지이코노미 김성수 기자 | 보성군은 여성 장애인의 안전한 생활권 보장을 위해 관내 발달장애인 가정 다섯 곳을 선정해 CCTV설치 사업을 진행했다. 대상자는 여성 장애인 중 보호자가 부재하거나 보호 기능이 취약한 가정이며, 장애 가정 주변에 CCTV 설치 유무도 고려됐다. 보성군은 보성경찰서와 합동으로 주거지 입구 등에 카메라를 설치하였으며, 경찰서 및 장애인 보호자가 실시간으로 영상을 모니터링 할 수 있어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사건 발생 시 증거 확보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보성군 관계자는 “인지능력 저하로 범죄에 취약한 여성 지적장애인의 안전을 보장하겠다.”며 “치안 사각지대에 있는 여성 정신·발달장애인 거주지에 CCTV 설치를 통해 촘촘한 범죄예방환경(CPTED)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보성군에서는 2021년 신규사업으로 발달장애인의 실종 예방 및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배회감지기 보급 사업을 추진하여 장애인의 안전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김성수 기자 | 담양군이 29일 ‘2021년도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하고 이의신청 기간을 운영한다. 담양군의 올해 공시대상 주택은 15,042호이며, 정부의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에 따른 표준주택가격 상승(상승률 12.5%)으로 개별주택가격 또한 같은 수준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개별주택가격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지방세법 개정으로 6억 원 이하 1세대 1주택에 대한 세율특례가 2023년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되며, 1세대 1주택일 경우 전년 대비 재산세 부담이 감소하게 된다.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군청 홈페이지 및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전남부동산정보시스템에서 확인가능하며, 개별주택가격에 대한 이의신청은 5월 28일까지 이의신청서를 군청 세무회계과 및 읍면사무소에 방문 및 우편·FAX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공동주택(아파트, 연립, 다세대) 2.967호에 대한 공시가격에 대해서도 5월 28일까지 이의 신청 가능하며, 이의신청 방법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가격열람 및 이의신청서를 제출하거나, 군청 세무회계과 또는 읍·면에서도 열람 및 이의신청 접수가 가능하다.
지이코노미 김성수 기자 |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담주예술구 예주구간의 완공에 따라 전시관 개장을 기념해 오는 5월 1일부터 15일까지 “걸어오다, 걸어가다”라는 주제로 (사)담양군공예인협회(이사장 허무) 작품전을 개최한다. 본 전시회는 (사)담양군공예인협회 회원 및 공예명인 25명이 예주구간 각 실별 공간에서 개인전 형식으로 진행하며 소목장, 국악공예, 한지공예, 도자공예, 목공예, 대나무공예, 금속공예, 천연염색 등 다양한 공예작품들을 전시해 담양 공예문화의 우수성과 산업화 가능성을 점쳐보는 자리로 마련된다. 얼마 전 완공된 담주예술구 예주구간은 담양읍 담주4길 옛 시장통 내 건물을 신축과 리모델링을 통해 근대 담양의 건물을 기반으로 ‘담양의 과거를 담아 미래를 준비하는 복합문화 예술거리’로 조성됐다. 앞으로 이곳에선 복합전시산업 추진을 통한 다양한 문화예술의 산업화와 더불어 지역 문화발전 및 경제 활성화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시회 및 이와 관련된 판매전 개최로 복합전시산업의 가능성을 시험해 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전시행사 뿐만 아니라 체험ㆍ판매도 함께 진행되며, 코로나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별도의 개관행사는 진
지이코노미 김성수 기자 | 고흥군은 29일 고흥읍 소재 노인복지타운 부지 내 치매안심병원을 신축하고,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와 철저한 방역 조치 하에 준공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정부 『치매국가책임제』시행에 따른 공립노인전문요양병원 기능보강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치매 의료서비스를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원스톱 치매 통합의료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건립부지 선정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총 사업비 84억원(국도비 포함)의 예산을 투입, 2,048㎡ 규모로 54병상 3층 병원동과 병원지원 시설을 갖춘 2층 부속동으로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2019년 5월 첫 삽을 떠 2020년 4월 건축 사용승인을 받아 병원전산시스템 설치 및 의료시설에 필요한 각종 인프라를 철저하게 준비하였다. 병원 주요시설은 BF인증 기준에 적합하도록 낙상방지, 안전바 설치, 적정조명 등 치매 친화적 의료환경으로 조성하고 치매환자가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는 입원실 14개(1인실 4개, 5인실 10개), 진료실, 물리치료실, 각 층별 목욕실과 가족 상담, 정보교환 및 자조모임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실, 상담실 등의 공간으로 이루어졌다. 군 관계자는 “우리군
지이코노미 김성수 기자 | 목포 시내버스업체(태원여객ㆍ유진운수)가 경영난을 이유로 올해 7월부터 내년 6월까지(1년간) 휴업 신청서를 목포시에 제출했다. 시에 따르면 버스업체는 주52시간 시행으로 인한 임금인상, 코로나19 확산 및 장기화로 인한 대중교통 이용승객 급감, 작년 기준 약 43억원의 손실 발생등 경영난이 가중됨에 따라 더 이상 운행이 어려워 휴업을 신청했다. 목포시는 시민의 교통권 보호를 위해 시의회 및 시내버스 재정지원심의위원회 등을 통해 시내버스 운행 정상화 방안 등 향후 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김성수 기자 | 전라남도는 미래농업을 이끌 스마트팜 청년인력 양성을 위해 5월 31일까지 청년창업 교육생 52명을 모집한다. ‘스마트팜 청년 창업보육’은 스마트팜 취업과 창업을 바라는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20개월간 스마트팜에 특화한 현장실습 중심의 실무교육을 통해 실제 독립 경영이 가능한 수준까지 이르도록 하는 전문 농업교육 과정이다. 스마트팜 분야 취·창업을 바라는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의 청년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스마트팜 코리아 누리집 회원가입 후 온라인으로 지원서와 첨부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교육 대상자는 1차 적격심사, 2차 서류심사, 3차 면접심사를 거쳐 오는 7월 말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생은 9월부터 순천대학교 농업과학교육원에서 ▲첨단농장 기초, 작물 재배 등 이론교육 과정 2개월 ▲도내 선도 농가에서 진행하는 교육형 실습 과정 6개월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1년간 영농을 경영하는 경영형 실습 과정 등 20개월간의 교육을 받는다. 교육형 실습과 경영형 실습 과정에선 스마트팜 전문가로부터 컨설팅과 자문을 할 수 있다. 교육은 전액 무료다. 수료 교육생에겐 스마트팜에 취·창업 할 수
지이코노미 김성수 기자 | 전라남도는 나주시 등 7개 시군과 협력해 9개 신설기업과 4천482억 원 규모의 서면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투자협약에 따라 순천시, 나주시, 광양시, 장흥군, 무안군, 함평군, 진도군에 185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유)대한이엔지는 광양 익신산단에 34억 원을 투자해 산업용 정밀부품 제조공장을 신설한다. ㈜굿팜은 장흥 바이오산단에 71억 원을 들여 농수산물 분말 가공공장을 건립, 장흥산 친환경 농특산물을 분말 가공해 대기업에 공급할 예정이다. 무안 농공단지에도 2개 기업이 72억 원을 투자한다. 지난해 말 준공한 몽탄특화 농공단지에 처음으로 입주하는 에코솔트㈜는 미세플라스틱과 간수를 제거한 친환경 천일염 제조공장을 건립한다. ㈜창해엘앤씨는 삼향농공단지에서 LG하우시스 브랜드로 창호를 제작한다. 나주 혁신산단에는 액화천연가스(LNG) 등을 산화해 만든 탄화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반응으로 전력을 생산하는 수소연료전지발전소 2개소가 2022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된다. ㈜이에스는 2천800억 원을 투자해 40MW급 발전소와 연료전지 연구소를 운영하고, ㈜비에스케이는 1천400억 원을 투자해 2
지이코노미 김성수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9일 “‘모든 이에게 모든 것’이 되어준 정진석 니콜라오 추기경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본받아 사람 중심, 생명 존중의 사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정진석 추기경 선종 추도문을 통해 “한국 천주교의 자애로운 목자이자 대한민국의 큰 어른인 정진석 추기경의 명복을 빌며, 온 도민과 함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정 추기경은 지난 1961년 사제의 길을 걷기 시작, 이 땅 위에 생명과 가정의 가치가 자리 잡는데 힘썼다”며 “청주교구를 맡으며 생명을 사목활동의 맨 앞에 뒀고, 서울대교구를 이끌며 생명 운동을 힘껏 펼쳤다”고 평가했다. 이어 “추기경의 사랑과 나눔의 정신은 우리들에게 많은 가르침과 울림을 줬다”며 “전남도는 그 숭고한 희생정신을 본받아 사람 중심, 생명 존중의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추기경이 우리 곁에 계셨던 것은 큰 축복이자 영광이었다”며 “장기와 금전 잔액을 모두 봉헌하며 마지막까지 ‘모든 이에게 모든 것(Omnibus Omnia)’이 돼준 추기경이 환한 미소와 함께 하느님의 품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
지이코노미 김성수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 컬렉션 가운데 미술품 21점을 전남도립미술관에 기증한 것에 대해 “도민과 함께 환영하고 유족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이건희 컬렉션 기증 환영문을 통해 “전남 출신으로 한국미술의 거장인 허백련, 오지호, 김환기, 천경자 화백과 한국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김은호, 유영국, 임직순, 유강열, 박대성 화백 등 총 9명의 훌륭한 작품을 전남이 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지친 도민들께 감동을 주는 값진 선물이자, 올해 3월 개관한 전남도립미술관의 품격과 전시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기증을 계기로 문화예술인들에게 희망을 주는 ‘메세나 운동’이 더욱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김 지사는 또 “기증자의 아름다운 뜻을 받들어 보다 많은 국민이 작품을 감상하고 즐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중한 작품을 기증해준 이건희 회장 유족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지이코노미 김성수 기자 | 전북도는 29일 바다의 불청객 괭생이모자반이 전북도 해역에 5~6월경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매년 동중국해 연안에서 발생하는 괭생이모자반은 바람과 해류를 따라 우리나라 연안으로 통상 1월부터 6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출현하며, 연초에 제주도와 전남 신안군 지역에 유입되며 양식장 시설물 파손 등 피해를 주고 있다. 국립해양조사원 탐지 결과에 따르면, 4월 26일 현재 괭생이모자반은 전남 흑산도 북서방 약 75㎞ 해역에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도 해역에는 현재까지 예찰 결과 괭생이모자반이 유입되지 않고 있지만, 통상적으로 5~6월경에 유입될 가능성이 있어, 연안해역을 중심으로 어업인, 도, 시군 등이 합동으로 매주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국립수산과학원 및 국립해양조사원의 예찰 정보를 시군 등과 공유하여 어업인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북도는 괭생이모자반 유입시 수거·처리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자체 신규예산으로 확보한 1억5천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수거비가 부족할 경우 해양쓰레기 사업비를 활용할 계획이다. 김익수 전라북도 해양항만과장은 “국립수산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