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국가보훈처와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독립운동가의 후손들에게 기부금을 전달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SNS 캠페인으로 조성한 것이다. 18일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와 독립운동가 후손(3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하와이 독립운동가의 후손들은 기부금을 받았다. LG유플러스와 국가보훈처는 캠페인을 통해 조성한 기부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 세 후손은 내년이 한국인의 하와이 이민 120주년인 만큼, 사단법인 따뜻한 동행과 한인미주재단 하와이를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지원 사업에 사용될 수 있도록 기부금을 쾌척하기로 했다. 이번 기부금 전달식은 LG유플러스가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진행한 SNS 캠페인 '당연하지 않은 일상, Never Forget'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LG유플러스는 대한민국의 광복을 위해 헌신했으나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를 재조명하고, 지금 우리가 누리는 일상이 그들이 없었다면 결코 당연하지 않음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2020년 캠페인을 기획, 올해로 3년째 진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금융감독원(금감원)이 삼성증권(016360)에 대해 제재를 확정짓는 절차에 착수한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이는 지난 2020년 삼성증권이 계열사 임원들에게 총 105억 6400만원을 불법대출했다는 의혹이 드러난 지 약 2년이나 지나서이다. 일각에서는 금감원이 그동안 혹시 삼성증권의 입장을 봐준다는, 눈치를 본다는 불편한 눈초리들도 있었다. 아울러 삼성증권의 대출을 받은 계열사 일부 임원이 그 돈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을 사들였다는 내부자거래 등의 의혹도 남아 있어 문제가 일파만파 커질 개연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겨레는 18일 금감원 제재심의위원회가 삼성증권의 불법 대출 안건을 18일 심의한다고 보도했다. 삼성증권의 100억원 임원 불법 대출 등은 금융위 절차를 밟을 예정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삼성증권 행위는 자본시장법 위반으로 임원은 문책경고 이상, 기관은 영업정지 이상의 중징계에 해당한다는 것이 중론이다. 삼성증권사이 계열사인 삼성바이오 임원에게 대출해준 행위는 자본시장법 위반에 해당한다. 자본시장법은 금융투자업자가 대주주나 특수관계인에게 대출 등 신용공여를 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디만 임원은 연간 급여액과 1억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기업의 문화예술 후원 활동을 장려하여 문화산업을 활성화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이는 이동주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7일 대표 발의했다고 밝힌데 따른 것이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내국법인이 '문화예술후원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른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등 문화예술 분야의 기관·단체에 기부금을 지출하는 경우 기부금의 10%를 세액공제 받을 수 있어, 기업의 문화예술 후원 활동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문화산업은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해내는 21세기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평가받는다. 국가 이미지 제고 및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산업으로서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의 장기화와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감소하고 있다. 보다 적극적인 세제혜택 제공을 통해 이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이동주 의원은 “코로나19 펜데믹 전과 후를 비교해봤을 때, 문화 산업계를 향한 기부 금액이 확연하게 줄어들었다”며, “개정안을 통해 문화예술계를 향한 기부를 활성화 하여 문화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캄보디아에서 ‘레드플러스(이하 REDD+) 타당성 조사’를 수행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지속가능한 산림 관리를 통한 기후위기 대응 및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서이다. 산림 전용 및 황폐화 방지 사업(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Plus. REDD+)은 개발도상국의 산림 보전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사업이다.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 총회에서 제안되어, 국제사회에서 기후위기 대응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자연기반해법의 대표적인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외에도 생물다양성 보전, 개도국 빈곤완화, 지역사회 소득창출에도 기여하는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한다. REDD+ 타당성 조사는 지난 6월 한국임업진흥원이 주관한 '민간분야 REDD+ 타당성 조사 지원사업' 수행 회사로 우리금융그룹이 선정됨에 따라 국가보조금 사업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우리금융그룹은 국제 산림협력 경험이 풍부하고 REDD+ 민관협력을 다수 추진중인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와 지난 6월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KT(대표이사 구현모)와 ‘2022 UNIQUERS DEMO-DAY’ 행사를 개최하고 혁신 신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한 4개 우수팀을 최종 선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사내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창업을 지원하는 것이다. ‘2022 UNIQUERS’는 신한은행과 KT가 지난 1월 체결한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의 일환이다. 공동 프로젝트로써 업의 경계를 넘어서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디지털 패러다임을 구축할 역량 있는 리더를 육성하고자 기획된 사내 스타트업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양사는 직원을 대상으로 500여건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접수해 1,2차의 심사를 거쳐 우수 아이디어를 제출한 10개 팀을 선정했다. 선발된 10개 팀은 아이디어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외부 전문가와 5주간 스타트업 방식의 디지털 사업 기획 및 실행 스킬을 고도화하는 과정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10개팀이 우수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양사 및 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최종 신한은행 2팀, KT 2팀이 사내 스타트업 육성팀으로 선정됐다. 신한은행 대상은 D-ART팀(미술 작가 추천 및 정보제공 플랫폼), 최우수상은 굿캐너팀(부모와 전문가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KIA타이거즈 외야수 나성범이 2022시즌 기아 홈런존의 첫 주인공이 됐다. 17일 나성범은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전에서 1회말 무사 1,2루에서 상대 투수 김광현의 공을 받아쳐 ‘기아 홈런존’을 직격하는 홈런을 쳤다. 기아는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개장 첫 해(2014년)부터 우측 잔디석에 ‘기아 홈런존’을 운영하고 있다. 바운드 없이 홈런존 차량 및 구조물을 맞히는 선수에게 전시 차량을 증정한다. 나성범의 타구가 기아 홈런존에 전시 중인 ‘더 뉴 셀토스’ 차량 구조물에 맞아, 기아는 동일 모델의 차량(2630만원 상당)을 나성범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지난해 9월 12일, 당시 NC 소속이던 나성범은 홈런존을 맞혀 K5 차량을 받았다. 나성범은 두 번이나 홈런존을 맞힌 첫 선수가 됐다. 한편 2021년까지 기아 홈런존으로 타구를 맞혀 차량을 받은 선수는 김재환(2014년 5월 27일, K5), 최희섭(2015년 4월 9일, 올 뉴 쏘렌토), 오재일(2017년 10월 25일, 스팅어), 프레스턴 터커(2020년 5월 17일, 쏘렌토), 김현수(2020년 8월 4일, 쏘렌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인근 현대자동차(005380, 현대차) 공장에 부품을 납품하는 현대차 자회사 스마트 앨라배마 LLC(스마트 LLC)가 불법인 아동 노동력을 투입했다고 현지 엔터프라이즈 경찰, 미성년 근로자 가족 3명, 공장 전현직 직원 8명 등이 밝혔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 7월 2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의 보도를 통해 전해졌다. 앨라배마 주 및 연방법은 18세 미만의 미성년자가 스마트 LLC와 같은 금속 스탬프 및 프레스 작업에 종사하는 것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17세 이하 아동·청소년이 학교에 가지 않는 것은 앨라배마 주법 위반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최근 12살의 미성년 근로자들이 스마트 앨라배마 LLC가 운영하는 루번 금속 스탬프 공장에서 일했다. 현대차가 대주주로 상장한 스마트 LLC는 현대차의 미국 주력 몽고메리 조립공장에서 제조한 인기있는 자동차와 SUV의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현대차에 따르면 스마트 LLC 공장은 엘란트라, 쏘나타, 싼타페를 위한 부품을 생산하는데, 이 차량들은 6월까지 현대차의 미국 판매량의 거의 37%를 차지했다. 스마트 LLC는 미국 연방 기록에 건강과 안전 위반에 대한 미국 노동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LG유플러스는 ‘온수배관 이상진단·가스배관 이상진단·추세이상예측’ 등 설비 예지보전 및 이상진단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B2B 고객경험 혁신을 위해 산업현장의 다양한 정보를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로 분석해 현장에 적용한 것이다. 온수배관 이상진단 솔루션은 열수송관 주변 지표면에 지열 측정 디바이스를 설치하고 진동·지열·기울기 등을 주기적으로 측정한다. 만약 굴착공사 또는 노후화로 열수송관에 누수가 발생하면 운영사에 즉시 알려준다. 이 솔루션은 송수관이 매설된 주변의 환경과 깊이, 기온 등 외부정보를 활용해 계절에 따른 지중온도 변화를 반영해 파열·충격·센서 고장 등을 진단하는 알고리즘의 정확도를 향상시키는 기능을 탑재했다. 열수를 공급하는 발전회사에서 활용하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AI/빅데이터를 활용한 AIoT 기술 기반 스마트팩토리 설비 예지보전 솔루션을 개발했다. ‘가스배관 이상진단 솔루션’은 가스가 배출될 때 발생하는 미세한 30~40 ㎑ 대역 초음파의 세기를 측정해 가스 누출을 탐지한다. 수많은 배관을 운용하는 정유, 화학 공장에서 가스배관의 미세누출을 조기 감지할 수 있다. 아울러 스마트팩토리 센서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배우 백봉기 씨가 1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홈경기에서 KIA 타이거즈 승리기원 시구를 한다. 이날 KIA 타이거즈 열성팬인 백봉기 씨는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서 KIA의 승리를 기원한다. 백봉기 씨는 ‘푸른거탑’에서 백봉기 일병역을 연기했다. 이후에도 드라마와 영화 등에 출연하며 ‘명품 조연’으로 사랑 받았다. 현재는 유튜브 ‘백봉기 티븨 BBGtv’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 개정안을 8월 16일 행정예고한다. 스피루리나 등 기능성 원료 7종에 대해 ‘섭취 시 주의사항’ 추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기능성 원료 7종은 엽록소 함유 식물, 스피루리나, 프로폴리스추출물, 감마리놀렌산 함유 유지, 차전자피식이섬유, 폴리덱스트로스, 홍국 등이다. 이번 개정은 작년에 고시형 기능성 원료 7종의 안전성·기능성에 대해 재평가한 결과를 반영하고, 다양한 제품이 개발·공급될 수 있도록 고시형 기능성 원료 등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개정 내용은 재평가 결과 반영▲섭취 시 주의사항 추가(7종) ▲일일섭취량 변경(3종) ▲스피루리나 피부건강 기능성 내용 삭제 ▲스피루리나·프로폴리스추출물의 납 규격 강화, 고시형 원료 등 확대▲개별인정형 원료인 콜레우스포스콜리 추출물을 고시형으로 전환 ▲마늘의 혈압조절 기능성 추가 등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건강기능식품 안전은 강화하는 한편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이 출시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