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집에서 게임, 영화, 운동 등 여가를 즐기는 홈 엔터테인먼트 트렌드에 게임기 수요도 늘고 있다. 2022년 상반기(1/1~6/30) 롯데하이마트에서 판매된 게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2021년 1/1~6/30)보다 85% 이상 늘었다. 롯데하이마트(대표 황영근)가 21일부터 31일까지 전국 410여개 롯데하이마트 매장에서 ‘엑스박스(Xbox)’ 게임기 보상판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여름방학, 휴가철을 맞아 구형 게임기를 반납하고, 엑스박스 차세대 콘솔 게임기 ‘엑스박스 시리즈 S’를 구매하면 최대 31만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행사기간 구형 게임기를 반납하고 ‘엑스박스 시리즈 S’를 구매하면 5만원 구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선착순 100명에게는 3만원 롯데모바일상품권도 추가로 지급한다. 여기에 가지고 있던 게임기를 반납하면 종류와 상태에 따라 최대 23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구형 게임기는 회수 후 전문 업체에서 구성품,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해 보상 가격을 책정한다. 소비자가 보상 가격에 동의하면 해당 금액을 계좌로 입금해주는 방식이다. 게임기 종류나 상태에 따라 지급 규모와 일정이 다르며, 최대 2주 이내 순차적으로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네오플(대표 노정환)은 제주도 내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절감을 위해 제주 동문재래시장상인회(회장 김원일)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21일 친환경 생분해 봉투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제주 동문재래시장 360점포에 친환경 생분해 봉투 총 180만여 장을 지원한다. 환경부로부터 인증을 받은 친환경 생분해 봉투는 폐기 시 100% 자연 분해되며, 네오플이 개발한 던전앤파이터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사이퍼즈 등 인기 게임 이미지가 새겨져 있다. 네오플은 오는 10월까지 제주 동문재래시장상인회를 통해 친환경 생분해 봉투를 지급한다. 네오플에서 봉투 제작 비용 등 제반 사업 비용은 모두 부담한다. 네오플 노정환 대표는 “동문재래시장상인회와 함께 하는 이번 생분해 봉투 지원사업이 아름답고 깨끗한 제주를 지켜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네오플은 제주 소재 대표 기업으로서 도내 환경보호와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부터 네오플은 제주 환경보호를 위해 오는 12월까지 제주도 내 CU 점포 150곳과 제주스타렌터카에 친환경 종이봉투 총 192만여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역아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22일 실적발표를 통해 2022년 상반기 1조 761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2분기 순이익은 9,222억원을 시현했다. 이는 국내외 경기 하방위험 등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견고해진 수익창출력은 물론, 적극적인 건전성 및 비용관리 노력의 결과라는 것이다. 우리금융그룹에 따르면 상반기 순영업수익은 수익기반 다변화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0.8% 증가한 4조 8,861억원을 기록했다. 기업대출 중심 자산 성장, CIB역량 강화에 따른 IB부분 손익 확대 등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의 고른 성장을 통해 큰 폭으로 순익이 증대됐다. 또한, 비은행부문 수익창출력의 업그레이드로 지주 설립시 10% 수준이었던 비은행부문 수익 비중이 금번 반기 20% 수준까지 상승해 순영업수익 호조를 이끌었다. 자산건전성 부문은 경기둔화 우려에도 고정이하여신(NPL) 비율 0.30%, 연체율 0.21%로 지난 분기에 이어 안정적 수준을 유지했다. 우량자산비율과 NPL커버리지비율도 각각 89.6%, 210.3%를 기록했다. 특히, 우리금융그룹은 미래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이번 분기에 충당금 추가 적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넥슨(대표 이정헌)은 온라인 캐주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에서 진행하는 정규 e스포츠 대회 ‘2022 신한은행 Hey Young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이하 2022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를 23일 개막했다. 2022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는 신한은행이 5회 연속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며, 광명 IVEX 스튜디오에서 약 2년만에 매회 유관중으로 진행됐다. 티켓링크에서 예매했고, 개막전은 예매 개시 1분만에 전석 매진됐다. 새 시즌은 디펜딩 챔피언 ‘DFI BLADES’ 대 ‘APEX’의 팀전 8강 1경기와 ‘FINALE e-sports’ 대 ‘WISH’의 2경기로 막을 올린다. 개인전에서는 16년만에 탄생한 로열로더 김다원을 비롯해 베테랑 유영혁, 배성빈 등이 포함된 32강 A조 경기가 진행된다. 넥슨은 메인 스폰서 신한은행과 연계해 10월 8일까지 신한 쏠(SOL) 신규 가입 시 선착순 1500명에게 ’22-2 KL 신한 SOL 기어’를 선물한다. 같은 기간, 리그 생방송 중 공개되는 인증 코드 입력 시 최대 ‘10만 마이신한포인트’, ‘오팔 상자(1개)’, 넥슨캐시(5000원) 등을 제공한다. 인증 이벤트에 15번 참여한 선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사)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와 협력해 식품 등을 ‘한약처방명과 그 유사명칭’으로 광고하는 온라인 게시물을 집중 점검했다. 그 결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82건을 적발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기타가공품(54건, 65.8%) ▲고형차‧액상차 등 다류(18건, 22.0%) ▲그 외 기타 농산가공품(10건, 12.2%) 등 일반식품을 의약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부당광고이다. 이에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차단과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에서 일반식품인 ‘환(丸)제품’ 등 기타가공품, ‘액상‧반고형 제품’ 등 다류를 의약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부당광고 사례가 다수 적발된 만큼, 소비자는 식품 구매 시 식품유형 등 제품 표시사항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1년부터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사)대한한의사협회와 협력해 ‘공진단’, ‘경옥고’, ‘공진환’ 등 한약처방명과 그 유사명칭을 사용하여 식품 등을 의약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부당광고를 조사했다. 이번 점검은 (사)대한한의사협회가 올해 3월부터 4월까지 실시한 모니터링 결과를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기간제 노동자 편법·쪼개기 계약 막기위해 계약 갱신 횟수 3회 초과 시 정규직으로 간주하고, 기간제 노동자 정규직 전환 회피하는 편법계약 근절해 실질적 근로조건 보장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이 발의됐다. 이는 윤미향 국회의원(비례대표)이 21일 최근 ‘소울리스좌’의 열풍으로 기간제 노동자의 근로조건 문제가 불거진 가운데 '기간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힌데 따른 것이다. 개정안은 기간제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을 회피하는 쪼개기 계약 등 사업주의 편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계약 갱신 횟수를 노동자의 명시적 갱신의사가 없는 한 최대 3회로 제한하는 것이 핵심이다. 개정안에는 법에서 규정한 기간제 노동자의 사용기간 내에 계약 갱신 횟수를 최대 3회로 규정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정규직으로 보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다만, 노동자가 근로계약을 반복 체결을 원한다는 명시적 의사를 표시한 경우에는 계약 갱신 횟수 제한 규정이 적용되지 않도록 단서조항을 신설해, 계약 당사자의 실질적인 의사가 반영되도록 했다. 또한 노동자 의사에 반해 갱신 횟수를 초과해 반복 계약을 체결한 사업주는 과태료 처분이 가능하도록 처벌규정을 마련했다. 우리나라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국가균형발전, 지방소멸 등을 감안할 때 전북 등 지방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 수도권 중심 반도체 학부 증원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김수흥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익산시갑)이 19일 국무회의에 보고된 ‘반도체 관련 인재 양성방안’에 대해 수도권 중심 반도체 학부증원에 우려를 표하며 국민적 공감대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천명했다. 정부가 밝힌 반도체 인재 양성 방안에 따르면 반도체 관련학과의 신‧증설을 통한 정원 확대 및 규제 완화, 인재양성 프로그램 추진, 인재양성 인프라 정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반도체 인재 양성의 필요성, 시급성과는 별개로 수도권 편중 심화라는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가장 쟁점이 되는 부분은 학부 정원의 수도권 집중이다. 교육부의 사전 수요 조사 결과, 수도권 14개교에서 1266명, 지방 6개교에서 315명 증원의향을 나타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증원된 정원의 상당 부분이 수도권 대학에 쏠릴 것으로 전망된다. 구체적으로 지역 구분없이 학과 신‧증설 요건 중 교원확보율만 충족해도 정원 증원을 허용하고 기존 학과의 정원을 한시적으로 늘릴 수 있는 '계약정원제'도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미셀제제 개발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7월 22일 발간·배포했습니다. 미셀제제 제네릭 개발 시 동등성시험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제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은 ▲미셀제제 특성 입증에 필요한 자료 ▲동등성 평가 시 고려사항 등이다. 미셀제제 특성을 입증하기 위한 자료로 임계미셀농도, 미셀시스템 가용화 능력, 보관·조제·투여 시 미셀 안정성, 미셀 크기·분포, 미셀 내 주성분 비율, 미셀에서 주성분 방출 양상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아울러 의약품 조성이 동일한 경우, 유사한 경우, 다른 경우 등에 따라 각각 동등성을 평가하는 기준을 상세하게 제시했다. ‘미셀제제 개발을 위한 가이드라인’은 식약처 홈페이지→법령자료→자료실→안내서·지침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미셀제제란 용해도가 낮은 주성분을 체내에 주입할 수 있도록 계면활성제를 사용해 미셀 형태로 만든 제제를 말한다. 미셀(micelle)은 계면활성제가 일정 농도와 온도 이상에서 일정한 형태로 모인 집합체로, 계면활성제 친수성 물질은 바깥쪽에, 소수성 물질은 안쪽에 위치하며 안정화되고 물에 녹는다. 식약처는 "미셀제제에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GS리테일이 최근 발표한 '2021 GS리테일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GS리테일은 종합유통사로서 '투게더 위드 파트너(Together with Partners)'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밸류체인에 속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동반 성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GS리테일이 납품업체를 상대로 한 갑질 논란이 지속되고 있어, 오랜시간 갑질문화가 굳어버려 상생·ESG 경영·공정거래 등 협력업체와 동반성장은 아직 멀었다는 얘기가 나온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21년 100개의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를 착한 프랜차이즈로 2022년 1월 발표했다. 편의점 업계에서는 업계 2위에서 5위인 CU·세븐일레븐·이마트24·미니스톱 등을 선정했다. 하지만 업계 1위인 GS리테일의 GS25는 제외시켰다. 이에 대해 공정위는 구체적 설명이 없었지만. 심사항목에 가맹사업법 위반 즉, 하청업체인 납품업자에게 대한 갑질 등을 두는 것으로 보아, 그동안 GS리테일의 GS25가 자주 공정위 제재업체에 들었기 때문으로 해석하는 의견이 많다. 지난 2021년 5월 공정위는 GS리테일 강남 본사를 찾아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GS리테일의 GS25가 도시락 등의 제품을 자체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우리금융지주(회장 손태승)는 3000억원 규모의 원화 신종자본증권(조건부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국내외 금리가 급등하는 등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도, 지난 20일에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신고금액 2100억원보다 많은 수요가 몰려 이사회에서 승인받은 최대 3000억원까지 증액해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우리금융지주의 자기자본비율(BIS비율)은 약 15bp 가량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최근 장기물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등 발행시장 여건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도 발행 타이밍을 적기에 선택해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하반기에는 복합위기 등 경기침체에 대비한 리스크 관리와 손실흡수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발행하는 채권은 5년 후 중도상환(콜옵션)이 가능한 영구채이다. 발행금리는 4.99%로 결정됐으며, 발행일은 오는 28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