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여수시가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관광지 주변 숙박·음식업소의 물가 안정을 위해 물가안정 전담팀(TF)을 운영한다. 이 팀은 부시장을 단장으로 5개 부서가 참여하며, 숙박·음식업소의 가격 안정과 바가지요금, 불친절 민원을 해결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물가안정 전담팀은 ▲물가관리 상황실 운영 ▲바가지요금 신고센터 개설 ▲명절·휴가철 점검반 편성 ▲물가안정 캠페인 ▲낭만포차 운영자 친절 교육 등 다양한 과제를 수행한다. 이를 통해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여수를 방문할 수 있도록 물가를 관리하고, 불편한 경험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이어진다. 또한 여수시는 분기마다 회의를 개최해 부서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다른 지자체와의 물가 비교·연구를 통해 물가 안정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물가 상승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최정기 부시장은 "숙박·음식업소의 요금은 여수시 관광 만족도와 직결된다"며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각 부서가 협력해 물가안정에 만전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해남군의 직영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가 2024년 역대 최고 매출인 241억원을 기록하며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다. 해남 농수특산물을 직거래로 판매하는 이 플랫폼은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혁신적인 마케팅 전략을 바탕으로 해남 농산물의 가치를 전국에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특히, 김장철 필수 아이템인 절임배추가 67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11월 22일 김치의 날 이후 해남배추로 김장합시다' 캠페인 덕분에 절임배추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11억원이 더 증가했다. 이 외에도 해남미소는 쌀과 잡곡, 고구마, 농수산 가공식품 등의 품목을 통해 총 24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해남미소의 매출 성장은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의 철저한 관리와 다양한 기획전, 직거래 행사에서 비롯된 결과다. 매월 진행되는 '그린해피데이' 행사와 '미소情미소' 같은 특화된 마케팅은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홈쇼핑과 대형 유통업체와의 협업으로 매출의 45%가 발생했다. 또한, B2B 채널을 통한 판로 확대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카카오쇼핑 등 대형 온라인 유통 플랫폼과 협력하여 88회의 프로모션을 진행, 76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2024년 신속집행 결과, 전남도 내 1위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신속집행은 지역 소비를 늘리고 경기를 회복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재정을 집행하는 제도로, 순천시는 2024년 1조 6,784억 원을 신속하게 집행하며 목표 대비 집행률 96.5%를 기록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성과는 순천시가 연초부터 10억 원 이상의 대형 투자사업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사업 공정에 맞춰 예산을 효율적으로 반영하여 이월액과 불용액을 최소화한 결과로 분석된다. 또한, 순천시는 불확실한 정치·경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민생안정대책반을 선제적으로 운영하며 신속집행을 강화하는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했다. 이번 신속집행 성과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순천시는 올해 전남도 내 최대 규모의 본예산이 확정되었으며, 예산의 80%를 상반기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얼어붙은 지역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활성화 전략을 시행할 예정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2024년 사회조사 결과 시민들이 가장 원하는 것이 경제 활성화였다”며, “지역상권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진도군은 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대파를 활용한 새로운 요리를 선보이며,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미식가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대파를 단순한 부재료가 아닌 주재료로 사용하여 그 고유의 풍미와 영양을 살린 요리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대한민국의 대표 먹방 유튜버인 ‘상해기’와 ‘만리’를 섭외하여, 진도에서 자란 대파와 전복, 바다장어, 표고버섯, 차돌박이를 결합한 ‘진도대파오합’과 ‘진도대파즉석소갈비’ 요리를 소개했다. 두 유튜버의 채널에 공개된 영상은 시청자들에게 생생한 요리 경험을 전달하며, 진도 대파의 맛과 건강함을 강조하고 있다. 진도 대파는 바다 해풍을 맞으며 자라며, 그 대는 단단하고 향이 강하며 비타민C와 미네랄이 풍부하다. 특히, 위벽을 보호하고 소화를 돕는 ‘민난’ 성분이 다른 지역 대파보다 더 많이 함유되어 있어 오랫동안 사랑받아 왔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대파를 활용한 요리가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진도군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농수특산물을 알리고, 진도 대파를 비롯한 지역의 다양한 특산물이 소비자들에게 더 가까워질 수 있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보성군은 2025년을 맞아 ‘현장 중심 군민과의 대화’를 7일부터 16일까지 12개 읍면에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군민과 군정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 건의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김철우 군수가 군정 성과와 2025년 계획을 직접 영상으로 설명한 뒤 군민과의 소통을 이어간다. 군민과의 대화는 2024년 군정 성과 및 2025년 군정계획과 비전을 김철우 군수가 직접 영상으로 설명하는 군정 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군민이 묻고 보성군수가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보성군은 3년 연속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 제12회 국민권익의 날 국무총리 표창, 농촌진흥사업 전국 우수기관 3관왕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군정 목표를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에 직장생활로 참여하기 어려웠던 청년층을 고려해 주말 행사를 추가하여 청년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다양한 청년 정책을 확대할 방침이다. 군민들의 의견은 군정에 반영되어 공감대를 형성하고, 군정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다. 김철우 군수는 "보성군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의미 있는 소통을 이어가겠다"며 "군민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민선 8기 청년주거지원 대표 공약인 ‘광양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2025년부터 확대 시행한다. 이 사업은 2018년 광양시가 전국 최초로 추진한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으로, 관내 거주 또는 거주 예정인 무주택 청년들에게 주택 구입 또는 전세(임대) 대출에 따른 이자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주택 구입의 경우 대출금 1억 원 이내, 전세(임대)의 경우 6천 6백만 원 이내에서 연 최대 3%의 대출이자를 매월 이차보전 방식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지원 총액은 54억 원, 지원 대상자 수는 1,329명에 달하며, 10년간 최대 지원 기간으로 전남을 넘어 전국적으로 가장 높은 수준을 자랑한다. 이로 인해 광양시는 주거 안정 정책을 강화하며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특히 광양시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으로 인구가 증가한 도시로, 외지 청년들의 유입을 유도하고 아이 낳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추가적인 정책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대상자 연령을 기존 19~39세에서 19~45세로 확대하고, ▲다자녀가정(미성년 자녀 2명 이상)의 경우 주거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강진원 전남 강진군수는 2025년을 맞아 강진군민, 향우, 공직자들에게 희망과 의지를 담은 새해 인사를 전하며, 2024년의 어려운 경제 상황과 도전 속에서도 이룬 성과들을 강조했다. 그는 강진군이 지난 한 해 동안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이루었다고 평가하며, 2025년이 강진군의 재도약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진원 군수는 새해를 맞아 강진군의 경제 활성화와 생활인구 증대를 목표로 한 구체적인 비전과 정책을 제시했다. 특히, 강진군만의 차별화된 정책들을 통해 관광 활성화, 농업 경쟁력 강화, 청년 지원 등 여러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강진군은 특히 '강진 반값여행'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경제 성장을 촉진할 계획이다. 이 정책은 강진군만의 선도적인 관광 정책으로,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수는 "2025년에는 더 많은 관광객들이 강진을 방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관광 인프라를 강화할 것"이라며 강진의 관광 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계획을 전했다. 강진군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농업,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의 새로운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가 건축·경관공동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하며 본격적인 건축 인허가 절차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더현대 광주’는 내년 상반기 중 착공을 목표로 빠르게 진행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3회 건축·경관공동위원회’를 통해 ‘더현대 광주’ 복합쇼핑몰의 건축 및 경관 계획을 조건부로 의결했다. 이날 심의에서는 사업 부지 주변의 보행동선 연계 방안과 복합쇼핑몰의 특색 있는 내·외부 공간 구성, 광주천과의 보행 연계성 강화 등이 주요 논의 사항으로 다뤄졌다. ‘더현대 광주’는 광주시 북구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 건설될 예정이며, 부지 면적 3만2364㎡에 연면적 27만4079㎡ 규모로 쇼핑, 문화, 여가 시설이 결합된 복합쇼핑몰이다. 이 시설은 지하 6층, 지상 8층 규모로,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쇼핑몰이 될 예정이다. 건축 기본 설계는 국제현상공모를 통해 스위스의 세계적 건축가 ‘헤르조그 앤 드뫼롱’이 맡았다. 이들은 ‘건축설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건축가들로, ‘더 현대 광주’의 디자인에는 과거의 전통성, 현재의 역동성, 미래의 가능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가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우수기업과 꾸준한 연구개발로 매출을 확대하며 근로자 복지를 증진한 우수 중소기업인을 선정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30일 오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형 일자리 기업 4개사, 일자리 우수기업 13개사, 우수 중소기업인 5명에 대한 인증서와 상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 광주형 일자리 인증 기업으로는 ㈜디에이치글로벌, ㈜씨엠텍, ㈜화인씨앤에스, ㈜동진기업 등 4개사가 선정됐다. 광주시는 적격성 검토, 서류 심사, 현장 점검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이들 기업을 선정했으며, 이 중 ㈜디에이치글로벌과 ㈜씨엠텍은 2021-2022년 예비 선도 기업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 광주형 일자리 선도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화인씨앤에스와 ㈜동진기업은 예비 선도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광주형 일자리 인증 기업은 적정 임금, 적정 노동 시간, 노사 책임 경영, 원·하청 관계 개선 등 4가지 주요 지표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기업으로,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기업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시책이다. 광주형 일자리 인증 기업으로 선정되면, 정규직 종사자 수에 따라 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완도군이 해조류 부산물 재활용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와 환경 보전 모두에 성공적인 성과를 내며 주목받고 있다. 완도군은 해조류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수거해 저장하고, 이를 전복 먹이가 부족한 시기에 양식 어가에 공급하며 사업을 운영 중이다. 올해만 해도 ▲해조류 부산물 재활용 지원 사업 ▲전복 먹이용 해조류 저장·공급 사업 ▲가을철 전복 먹이 공급 지원 사업 등을 통해 1,948개 전복 양식 어가에 총 833톤의 전복 먹이를 지원했다. 특히 이 부산물은 전복 치패용 사료로 가공돼 저렴한 가격에 공급되며 양식 어가의 생산비를 절감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사료 제조 업체들은 해조류 부산물을 원재료로 사용해 올해 10만 포 이상의 사료를 생산·판매했고, 이를 통해 약 53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올해 사업에는 총 6억 2,500만 원이 투입됐으며, 내년에는 예산이 8억 7,500만 원으로 증액돼 더 많은 어가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해조류 부산물 재활용 지원 사업은 단순히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전복·해조류 양식 어가와 사료 제조 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