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장성군이 2025년 전남체전‧전남장애인체전 개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장성 방문의 해’를 운영한다. 26일 장성군에 따르면 군이 중점을 둔 부분은 ‘관광객이 체감할 수 있는 콘텐츠 구축’이다. 먼저, 축령산 방문을 유도하는 ‘명품숲 투어 어게인’이 주목된다. 자가용을 이용해 축령산을 찾은 관광객이 완주를 하지 못한 채 주차지점으로 복귀해야 한다는 데서 착안했다. 누리집에 서비스를 사전 신청하면, 택시가 산행 종착지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관광객을 태우고 주차 지점까지 데려다준다. 기차 등 대중교통을 이용한 관광객이라면 등산코스 도착, 읍시가지 복귀 모두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장성군이 전액 지원하는 무료 서비스라 이용 부담도 없다. 택시를 타고 장성지역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관광택시’ 프로그램도 관심을 끈다. 장성 외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3시간‧5시간‧8시간 코스를 운영하며, 이용료의 50%를 군이 지원한다. 전라남도와 연계한 여행지원도 눈여겨 볼만하다. 2인 1팀이 장성에서 최대 6박7일간 여행할 경우 숙박비, 교통비, 식비, 체험비, 보험비 등을 15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역시 전남‧광주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매서운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연말, 담양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담양군은 23일부터 24일까지 담양군테니스협회, ㈜이산스틸, ㈜고서삼화자원, ㈜더이룸 담양제일장례식장 등 지역 단체와 기업으로부터 총 95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담양군테니스협회(회장 최성기)는 150만 원을 전달하며,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금까지 누적 5백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75명의 정회원이 꾸준히 활동하며 전남도민체전에서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는 협회는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이산스틸(대표이사 김승우)은 5백만 원을 기탁하며, 매년 이어온 기탁으로 누적 기부금 2천5백만 원을 달성했다. ㈜고서삼화자원(대표 이형수) 역시 올해 2백만 원을 기탁하며 지금까지 누적 4백만 원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힘을 보탰다. ㈜더이룸 담양제일장례식장(대표 서현철)은 1백만 원을 기탁하며 지난 2020년부터 지속해온 장학금 기부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지역사회에 건전한 장례문화를 실천하는 동시에 지역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병노 (재)담양장학회 이사장은 “해마다 보내주시는 소중한 장학금이 우리 지역 학생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해남군은 지난 19일, 장학사업기금과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한 37명의 고액 기부자를 대상으로 ‘고향사랑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개최했다. 명예의 전당은 지난해 3월 해남군 청사 2층 역사관에 조성되어, 고향사랑기금과 장학사업기금 누적 기탁액 500만 원 이상을 기록한 기부자들의 이름을 새기며 고향 사랑과 나눔의 가치를 기념하고 있다. 이번 헌액식에는 500만 원 이상을 기부한 개인 및 단체 37명이 헌액됐다. ▲실버 기부자(3,000만 원 이상) ㈜뉴텍, 해남종합병원, 해남군산림조합, 대흥콘크리트㈜, 두륜산업개발㈜, 원광전력㈜ ▲브론즈 기부자(1,000만 원 이상) 옥천산업㈜, MG해남새마을금고, 팔공회, 지산전력㈜, 해남군 수의사회,김보수(㈜남경에스텍 대표), 이상택(㈜청솔산림환경 대표), 구승인(청치과 원장),황은선(이레가축약품 대표), 김경호(㈜대경산업 대표), 오주일(서울시스템㈜ 대표),김수관(재광해남군향우회 회장) ▲프레스티지 기부자(500만 원 이상) 황칠영농조합법인, 의용소방대연합회, 감로수산영어조합법인, 마른김 생산자연합회 해남지부,해남읍이장단, 산이면 이장단, 박경일(케이엘텍㈜ 대표), 김희정(H&B아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신안군이 지난 16일부터 겨울철 상록활엽수 보호를 위한 방한 작업을 시작했다. 추위에 약한 상록활엽수 1만 그루에 두께 2mm의 비닐을 씌워 겨울 해풍으로부터 보호하고, 엽면의 수분 증발을 막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작업은 단순한 수목 보호를 넘어서, 신안군의 독특한 컬러 마케팅 전략이 돋보인다. 신안군은 각 섬에 특색을 입히는 정책을 추진하며, 유색 비닐을 이용해 섬을 꾸미고 있다. 하의도는 노란색, 반월도는 보라색, 도초도는 파란색, 비금도와 옥도는 빨간색 비닐로 장식되어, 각 섬마다 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이처럼 형형색색으로 물든 섬들은 멀리서 보면 마치 물감을 뿌린 듯한 효과를 주며, 가까이 다가가면 나무에 씌워진 비닐이 예술적인 조형물처럼 보인다. 신안군은 또한 세계 최대 섬 정원을 목표로, 섬별 맞춤형 수목 관리 방침을 세우고 특별한 관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빌딩을 세우는 일은 백년 앞을 보고, 나무를 심는 일은 천년 미래를 본다"며, "겨울을 맞은 이 정원이 한 폭의 그림처럼 사람들에게 따뜻한 기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장성군이 7년 간의 노력 끝에 대창지구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지역 발전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국토교통부는 23일 전국 47개 지방자치단체 중 12개 지역을 도시재생사업지로 최종 발표했고, 장성군은 호남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 도시재생사업에는 총 27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 동안 진행된다. 사업은 크게 두 가지 주요 분야로 나뉜다. 장성군은 대창지구에 ‘편백큰푸름센터’를 포함한 다양한 거점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센터는 장성군의 자랑인 축령산 편백숲 산림자원을 활용한 복합문화시설로, 로컬 레스토랑, 생태교육장, 편백체험실, 큰푸름편백몰, 액티비티가든 등 다양한 콘텐츠가 포함된다. 해당 시설은 대창1공영주차장 인근에 들어설 예정으로, 이 지역의 역사적 의미를 더욱 강조할 수 있다. 과거 전남제재소가 있었던 영천로 일대는 한때 목재산업이 번창했던 곳으로, 이를 현대적인 재생 프로젝트와 결합해 지역의 특성을 살릴 예정이다. 아울러 정주환경 재생사업은 영천로의 일부 구간을 평탄화하여 주민들이 쾌적하게 거닐 수 있는 거리를 만들고, 지역 정체성을 살릴 수 있는 편백디자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비 심리 회복을 위한 긴급 민생안정대책으로 무안사랑상품권 100억 원을 추가 발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예비비를 활용해 지류 상품권 30억 원과 모바일 상품권 70억 원을 발행하며, 할인율 10%와 함께 월 구매 한도를 기존 5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번 상품권은 12월 26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판매되며, 이미 12월에 50만 원을 구매한 경우에도 20만 원을 추가 구매할 수 있다. 김산 군수는 "무안사랑상품권 추가 발행으로 지역 내 소비가 촉진되고,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군민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따뜻한 연말과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신안군은 19일, 미국의 프리미엄 간편식 판매 회사인 ‘뜻밖의 한끼’와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며 신안군 농수산물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협약은 신안군 농수산물의 해외 거래 활성화와 해외 홍보를 위한 상호 협력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양측은 신안군의 대표 농수산물들이 미국을 비롯한 해외 소비자들에게 더욱 널리 알려지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뜻밖의 한끼’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프리미엄 간편식 플랫폼으로, 주현석 대표가 이끄는 이 회사는 2024년 말까지 매출 500만 달러를 예상하며 미국 온라인 마켓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뜻밖의 한끼’는 신안군 농수산물의 대량 구매를 협조하고, 신안군은 해당 회사의 농수산물 해외 홍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전 세계적으로 K-푸드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신안군의 김, 전복, 건정, 개체굴 등 다양한 농수산물들이 해외 시장에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이 신안군 농수산물의 해외 판로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주현석 대표는 “신안군과 함께 동반성장의 기회를 갖게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장성군은 내년도 본예산을 5708억 원으로 확정하며, 올해보다 440억 원이 증액된 예산안을 장성군의회에서 원안 가결했다. 이번 예산안은 군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에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사업들로는 공공안전, 교육, 문화관광 분야에서의 적극적인 투자가 눈에 띈다. 먼저, 공공행정 분야에서는 의회청사 신축과 청년센터 건립을 포함한 총 28억 원이 편성되었으며,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와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에는 154억 원이 투입된다. 이로써 군민들의 안전을 강화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교육 분야에서는 17억 원의 예산이 책정되어, 교육기관 보조사업과 초·중·고등학교 입학축하금 지원을 통해 지역 인재 육성에 힘을 싣는다. 문화관광 분야는 33억 원을 편성하여 2025년 전남체전과 전남장애인체전 개최를 비롯해, 장성호 수변길 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지역 관광 산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환경 분야에서는 가장 큰 예산인 321억 원이 첨단3지구 공공폐수 처리시설 설치 사업에 투입되어 환경 보호와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또한 사회복지 분야에는 어르신 효도권 지원(42억 원), 청소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19일 군청에서 농촌신활력플로스사업추진단과 함께 ‘2024년 하반기 로컬푸드 출하 농가 보수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로컬푸드 출하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내년 준공 예정인 ‘로컬푸드복합판매센터’에 참여할 생산 농가 규모와 농산물 현황 파악을 위한 사전조사도 병행됐다. 교육의 강연을 맡은 로컬푸드 전문가 정천섭 ㈜지역파트너플러스 대표이사는 지역 먹거리 패러다임 전환과 지속 가능한 로컬푸드 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왜 로컬푸드인가? △기획생산 및 농가조직화 △지역 농식품 안전성 관리 △로컬푸드 출하 농가의 역할 등을 주제로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특히, 농업인들에게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용적인 조언을 제공하며, 지역 농산물 경쟁력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참석한 농업인들은 현장 적용 가능한 사례 중심의 강연에 높은 호응을 보였고,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또한, 로컬푸드복합판매센터 건립에 대비하여, 농가의 농작물 재배 품목, 면적, 생산량, 납품 가능 물량 및 미래 재배 계획 등을 파악하는 사전조사도 이루어졌다. 김선미 영암군 농축산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2024년을 마무리하며 전라남도 함평군이 각종 시상식과 평가에서 잇따라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군의 발전을 널리 알렸다. 이번 수상은 함평군이 군정 발전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과 혁신적인 행정으로 얻은 성과들로, 이를 통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함평군은 11월 26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제14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 상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공공서비스 개선을 위해 기초 지방자치단체가 보여준 노력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함평군은 인구 관리 역량과 지역 경제 활성화, 안전·건강 및 돌봄·복지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군은 특히 ‘인구 관리 역량’과 ‘지역 경제 역량’ 분야에서 돋보이며, 주민들의 안전과 복지를 강화하는 다양한 정책을 통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고 평가받았다. 이는 군정의 전반적인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이끌어낸 결과다. 함평군은 2024년 데이터 기반 지역 활성화 공모사업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또 한 번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