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광진구가 주택가의 주차난 해소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담장 허물기 주차장 조성 사업’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 ‘담장 허물기 주차장 조성 사업’은 개인 소유 주택의 담장, 대문을 허물어 주차장을 만드는 사업으로, 구에서 공사를 대행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는 지난 2004년부터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2020년까지 주택 1,787개소에 총 3,357개의 주차면을 조성했다. 올해는 주택 23개소에 30개 주차면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대상은 담장과 대문을 허물어 주차장을 만들 수 있는 단독, 다가구, 다세대 연립 주택이며, 근린생활시설의 경우 인근 주민에게 주차장을 공유할 시 지원 대상이 된다. 사업에 참여하게 되면 주차장 1면 기준 900만원, 이후 매 1면 추가시 150만원 씩, 최대 2,800만원 까지 사업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아파트의 경우 부대시설 및 복리시설을 주차장으로 용도변경 하게 되면 1면당 최대 70만원, 아파트 당 최대 5,000만원 한도로 사업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단, 공사는 아파트에서 직접 시행하며 설계비는 공사비에서 제외된다. 이 밖에도, 기존·신규 ‘담장 허물기 주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서울 용산구, 전북대학교, 효성중공업과 함께 베트남 퀴논(꾸이년, Quy Nhon)시에 한옥 정자, 건물을 세운다. 용산구-퀴논시 우호교류 25주년을 기념해서다. 구는 지난 7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베트남 퀴논시 한옥건축 건립을 위한 발전기금 기증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 발전기금 기증식, 감사패 전달, 기념촬영 순으로 30분 간 진행됐으며 성장현 용산구청장, 김동원 전북대학교 총장, 김동우 효성중공업 대표이사 등 20명이 자리했다. 효성중공업은 기증식에 앞서 전북대에 한옥건축 건립기금(전북대학교 발전기금) 2억원을 기탁했으며 김동원 전북대 총장은 이날 김동우 효성중공업 대표이사에게 직접 감사패를 전달했다. 구는 지난해 전북대와 ‘한옥 세계화를 위한 건축한류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양 기관은 한옥 부흥을 위한 협력, 한옥건축 및 기술력 수출, 한옥 및 목조 건축물을 소재로 한 지역 및 해외 봉사활동 협력 등을 약속했으며 2021년 말까지 구 해외자매도시인 베트남 퀴논시에 한옥건축물(정자, 한국홍보관, 한국정원)을 세우기로 했다. 부지는 퀴논시에서 마련했다. 안푸팅 신도시(국제무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영등포구가 영․유아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지역 내 어린이집 통학버스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달 말까지 이뤄지는 이번 점검은 어린이집 자체 점검과 함께 영등포구(보육, 자동차․안전 담당), 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지부 등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이 함께 현장 조사에 나선다. 점검 대상은 어린이통학버스 미신고 어린이집, 통학버스 신고 대상 시설로 1년 이내 인·허가 신고 및 등록한 어린이집 등 구에서 관리하는 어린이집 통학버스 현황과 경찰서 소관 자료를 토대로 선정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어린이통학버스 신고 여부 ▲어린이보호표지 부착 등 구조 및 장치 불량 여부 ▲종합 보험 가입 여부 ▲운영자·운전자·동승자 안전교육 이수 여부 ▲하차 확인 장치 설치 여부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운행 기록 작성 등이다. 점검 전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손소독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점검을 실시하고, 점검 사항을 위반한 시설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바로 계도하거나 시정명령,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한편 영등포구는 매년 어린이집 통학버스 안전점검을 시행하여 통학버스 운영자와 운전자의 안전의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영등포구가 경인로, 시흥대로 일대에 불법광고물 부착방지시설 총 1,227개를 설치해 깨끗하고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가로등, 신호등, 전신주 등에 부착된 광고물은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주범이지만 부착형 광고물의 특성상 한번 부착된 후에는 제거하기가 쉽지 않고 그 흔적이 남아 정비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구는 신길로, 시흥대로 등 관내 주요 도로변에 설치된 가로등, 전신주에 부착방지판을 새롭게 설치‧교체하고, 특수기능성 물질이 함유되어 벽보, 전단 등의 유동 광고물 부착이 불가능하게 하는 도료 도포공사를 실시했다. 부착방지판은 총 649개 전신주, 통신주, 가로등주에 설치하였으며, 신길동 신축 아파트단지 주변의 유동인구가 많은 ▲영진시장~해군호텔, ▲신길중학교~대영고등학교 일대 총 3.2㎞ 구간과, ▲시흥대로 고가 밑~대림사거리~신길주유소 교차로 일대의 2.4㎞ 구간에는 낡은 방지판을 제거하고 새로운 방지판으로 교체 설치를 마쳤다. 도료 공사가 시행된 구간은 ▲당산역~문래공원사거리~문래동사거리 ▲문래중학교~SK리더스뷰 ▲영등포로터리~도림교차로 총 6.4㎞ 일대로, 전신주 235개, 신호등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도봉구 치매안심센터가 지역 내 홀몸 치매어르신 100명에게 '혹서기 안심키트'를 7월 9일까지 배부한다. 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더운 여름까지 겹쳐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한 치매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쉽게 여름을 나실 수 있게끔 이번 혹서기 안심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우선지원 대상은 센터에 등록된 홀몸 치매어르신 중 돌봄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 100명이다. 혹서기 안심키트는 쿨매트 모기기피제 약달력 총 3종으로 구성되었으며, 대상자 가정에 직접 방문해 전달된다. 전달과 함께 혹서기 안전교육과 신체적 환경적 문제 해결을 위한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도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무더위에 취약한 홀몸 치매어르신이 정서적, 사회적으로 소외되지 않고 건강한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봉구치매안심센터는 돌봄사각지대에 있는 치매어르신 중 신체 심리 사회 환경적 요구와 문제에 직면해있는 대상자에게 집중개입하여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방문과 전화 모니터링 등으로 치매돌봄 공백을 줄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도봉구는 도봉동 민간복지거점기관 '도성교회'의 유휴공간과 무수골 텃밭농장 등에서 사회로부터 고립되어 어려움을 겪는 은둔형 사례관리대상자의 사회복귀 지원을 위한 '2021 도봉치유학교'를 운영한다. 도봉치유학교의 주된 대상은 직장이나 학교를 다니지 않고 주변과 단절된 은둔 청장년 1인 가구들이다. 구는 기존의 제도적 지원만으로는 이들의 자활의지 고취 및 사회복귀 지원에 한계가 있어 이번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도봉치유학교는 사례자들로 하여금 비슷한 환경의 동료들과 "함께하는 기쁨"을 느껴볼 수 있는 외부활동들에 중점을 뒀다. 텃밭 공동경작, 요리, 인간관계 형성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사례자들이 자립을 향해 내딛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함이다. 2019년 첫 문을 연 치유학교는 올해로 3년째가 됐다. 금년에는 5월 6일에 문을 열어 사례관리대상자와 자원봉사자 등 10명이 도봉동 무수골 텃밭 2구획을 분양받아 상추, 치커리, 가지와 같은 채소들을 함께 길러 수확물을 나누고 있다. 6월부터는 도성교회 내 유휴공간인 식당을 빌려 한 달에 2회 사례관리대상자와 자원봉사자가 함께 시장을 보고, 음식을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도봉구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식 프로젝트 인증을 2018년도에 이어 2021년도에도 또다시 획득하였다고 지난 2일 밝혔다. 2021년도 유네스코 ESD 공식 프로젝트로 승인된 사업은 총 28개 사업으로 도봉구 '세대이음 기후변화대응교육' 사업은 2018년 최초 인증에 이어 이번에 또다시 인증을 획득해 그 의미가 크다.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는 2011년부터 '유네스코 ESD 공식프로젝트 인증제'(Korean UNESCO ESD Official Project, 이하 ESD 인증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인증은 공공 민간 기관과 학교를 비롯한 지역사회에서 실천되고 있는 다양한 지속가능발전교육 중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이해도, 사업의 독창성 등이 우수한 사례들에게 수여된다. 프로젝트 평가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전문 심사평가단에 의해 심도있게 이루어졌으며, 거버넌스 정책 및 역량 시설 및 운영현황 교육과정 및 교수법 지역사회 파트너십 국제사회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기여도 등 공식 기간 중 수행한 실적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심사로 진행되었다. '세대이음 기후변화대응교육' 사업은 기후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서울 강북구가 오는 12일부터 152억 원 규모의 강북사랑상품권을 추가 판매한다. 이번 상품권은 1차 70억, 2차 82억 규모로 분할 발행된다. 지난 2월 150억 원에 이어 올해 2번째다. 2차는 9월 6일(월) 추석 명절을 맞아 선보인다. 나올 때마다 조기 완판을 거듭한 강북사랑상품권은 모바일 형태의 지역화폐로 주민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상품권은 1만원·5만원·10만원권 세 종류가 있으며, 유효기간은 5년이다. 구매한도는 1인당 월 70만 원으로 200만원까지 보유 가능하다. 구매는 20개 제로페이 애플리케이션(앱) 가운데 하나를 내려 받은 후 결제 계좌와 연결하면 된다. 소비자는 10% 할인된 금액으로 지역 내 9천148개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대형 점포, 일부 대기업 계열사, 연 매출액 10억 초과 입시학원 등에서는 이용이 불가하다. 자세한 동네 제로페이 가맹점 현황은 ‘지맵(Z-MAP)’ 앱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구민들이 보여준 열띤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에 강북사랑상품권을 추가로 발행하게 됐다”라며 “상품권 할인판매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직격탄을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양천구가 ‘2050 탄소 중립 실현’ 및 기후위기 시대를 대비하고자 전국 최초로 ‘제로에너지공원 전환사업’을 추진한다. 2021년부터 2030년까지 10년에 걸쳐 추진 예정인 ‘제로에너지공원 전환사업’은 관내 어린이공원 및 근린공원, 마을 마당 및 쉼터 등 126개소의 전 공원을 대상으로 한다. 이 사업은 공원에 재생에너지 생산 및 저장, 스마트 설비를 활용한 에너지 절감, IOT 기술을 활용한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태양·바람·지열 등의 신·재생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시공하며, 이를 통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친환경 에너지 확대를 통한 친환경 도시브랜드를 구축하는데 의의가 있다. 구는 2021년 6월, 신정4동 새뚝 어린이공원에 태양광 공원등 4본을 설치하여 ‘양천구 제1호 제로에너지 공원’으로 재탄생시켰으며, 오는 7월 신월4동 꿀벌 어린이공원에 태양광 공원등 4본, 스마트 안내판 1개, 스마트 벤치 2개 등을 설치하여, 제2호 제로에너지공원으로 추가 전환할 계획이다. 구는 두 어린이공원의 에너지자립 시행으로 연간 약 643kg의 CO₂ 발생을 절감하고, 연간 약 97주의 나무 심기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양천구는 올해 연말까지, 관내 공동주택, 동 주민센터, 학교, 주택가 이면도로 등에 설치된 437개소의 폐형광등·폐건전지 수거함을 전수조사하여 낡고 오래된 수거함부터 순차적으로 교체·설치한다. 구는 9년의 사용연수가 지나고 낡은 수거함이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장소로 변질할 우려가 있어 교체·설치를 계획했다. 구는 새로 구매한 수거함 100개를 노후 순으로 차례대로 교체하여, 주민의 재활용품 배출 편의성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주민들이 배출한 폐형광등과 폐건전지는 구 위탁업체인 ㈜양천자원이 월 2회, 각 지역을 순회하며 수집하여, 양천구 재활용 적환장으로 운반한다. 이곳에서 분류작업을 거친 후, 폐형광등은 한국 조명재활용사업공제조합에 폐건전지는 한국전지재활용협회로 각각 보내 최종적으로 재활용 처리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폐형광등과 폐건전지가 파손되면 수은이 유출되고, 매립을 하면 토양오염이 심각하여 가정에서부터 잘 배출하고 업체에서 분리·수거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수거함을 교체하는 것은 자원의 재활용뿐만 아니라 도시미관 향상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수 있는 만큼 매년 계속해서 추진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