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만의 여자 월드컵 본선에 나서는 한국의 대진표가 확정됐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7일(아래 한국시각)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린 2015년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 여자 월드컵 조 추첨 결과 브라질, 스페인, 코스타리카와 함께 E조에 속했다. 내년 6월 열리는 캐나다 여자 월드컵은 24개국이 본선에 참가해 4개 팀씩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러 각 조 1, 2위를 차지한 12개 팀과 3위 팀 가운데 승점이 높은 4개 팀이 16강에 진출해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지난 2003년 미국 대회에서 처음으로 본선에 참가한 한국은 브라질, 노르웨이, 프랑스 등과 조별리그를 치러 3전 전패로 탈락하며 세계 무대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는 12년 전보다 더 나은 대진표를 받았다. 세계랭킹 6위 브라질은 12년 전 한국에 0-3 완패를 안겨준 상대이지만 지금은 그때보다 전력의 격차가 많이 줄었다. 브라질은 톱 시드를 배정받은 팀들 가운데서도 개최국 캐나다를 제외하고 랭킹이 가장 낮아 한국으로서는 행운의 조 편성이다. 스페인은 남자 축구가 강하지만 여자 축구는 세계 16위로 한국보다 한 단계 더 높을 뿐이고 월드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이 2018년과 2022년 월드컵 개최지 선정 과정에서 잉글랜드와 손을 잡기로 했다가 막판에 등을 돌렸다는 주장을 정면으로 부인했다. 정 명예회장은 7일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일부 영국 언론이 2010년 있었던 월드컵 개최지 선정과 관련해 내가 영국(잉글랜드)의 국제축구연맹(FIFA) 집행위원과 서로 지원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으나 이는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다. 당시 2018년 월드컵은 유럽에서, 2022년은 아시아 또는 미주에서 개최한다는 FIFA 방침이 있었다. 2018년에는 영국, 러시아, 포르투갈·스페인(공동개최), 벨기에·네덜란드(공동개최) 등 4개 그룹이 신청했고 2022년에는 한국, 카타르, 미국, 일본, 호주 등 5개 국가가 신청했다. 투표 결과 2018년 대회는 러시아에서, 2022년 대회는 카타르에서 열기로 결정됐다. 당시 영국은 1차 투표에서 2표만 받고 탈락했다. 한국은 3차 투표까지 진출했으나 5표를 얻어 미국(6표)과 카타르(11표)에 밀려 최종 결선 투표에 나서지 못했다. 영국 신문 인디펜던트는 지난 1일 영국 정보기관원과의 인터뷰에서 &ldquo
프로축구 광주FC가 3년 만에 1부 리그인 K리그 클래식에 복귀했다. 광주는 6일 경남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 경남FC와의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지난 3일 광주에서 열린 1차전에서 3-1로 승리한 광주는 이에 따라 1, 2차전 합계 4-2로 경남을 따돌리고 2015 시즌을 K리그 클래식에서 활약하게 됐다. 광주는 2012년 16개 팀 가운데 15위에 그쳐 2부 리그인 K리그 챌린지로 강등됐으며 지난해 3위에 머물면서 1부 리그 복귀에 실패했다. 올해도 K리그 챌린지에서 4위에 머문 광주는 준플레이오프 진출 막차를 탔고 3위 강원FC, 2위 안산 경찰청을 차례로 물리치며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올라 결국 감격을 누렸다. 경남은 다음 시즌 K리그 챌린지로 밀려나게 됐다. 경남이 2부 리그로 강등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두 팀은 후반 25분 경남 송수영이 먼저 한 골을 넣으며 기세를 올렸다. 송수영은 최영준이 올려준 공이 스토야노비치의 발에 닿지 않고 문전 혼전 상황에서 흘러나가는 상황에서 왼발을 갖다대 1-0을 만들었다. 그러나 불과 4분 뒤에 광주의 김호남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한국프로축구연맹(아래 연맹)이 성남FC 구단주인 이재명 성남시장 개인이 아니라 성남FC 구단에 대해 경고 징계를 내리는 '꼼수'를 부려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연맹은 5일, 축구회관에서 열린 상벌위원회에서 "최근 구단 관계자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글로 K리그 명예 훼손 논란을 일으킨 성남FC에 경고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또, 상벌위원회는 "'상벌규정 제17조 기타 위반사항 프로축구 K리그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행위'를 위반했다"고 설명하며 성남FC에 경고를 내린 이유를 설명했다. 최근 이재명 성남시장이 자신의 SNS를 통해 성남FC가 올해 K리그 클래식에서 오심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이날 상벌위원회는 'K리그 명예 실추'라는 연맹 규정을 들어 이를 징계하기 위한 상벌위원회를 열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상벌위원회에서 "리그가 공정하게 운영돼야 한다는 글을 올린 것이 어떻게 연맹의 명예를 실추시킨 것이냐"고 주장하며 징계를 받을 만한 일을 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규정에 의하면 징계 유형은 구단에 대한 징계와 개인에 대한 징계로 나눠진다. 이번 징계는 이재명 구단주 개인이 아닌 성남 구단에
타격과 명상으로 스트레스를 치유하는 스트라이킹힐링센터(대표 김덕근)에서 개발한 힐링 전문 휘트니스 ‘힐링핏’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개최한 스포츠산업 창업 올림피아드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개발원, 한국경제신문이 스포츠산업의 창업을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하여 개최한 단계별 토너먼트 경연대회다. 지난 10월부터 국내 대학생과 일반인(대학원생 포함)을 대상으로 공모를 시작하여 230개 넘는 팀이 출전하였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투표, 3차 창업캠프, 4차 결선 프레젠테이션을 통해서 12월 4일 최종 수상팀이 결정되었다. 힐링핏은 스트레스에 지친 현대인들을 위해 창조, 융합, 건강, 힐링, 행복의 5가지 핵심 가치로 개발된 스트레스 치유 전문 휘트니스다. 김덕근 대표는 “힐링핏은 기존의 휘트니스가 다이어트와 몸짱에 호소하면서 저가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성장의 한계에 봉착한 점을 고려해, 스트레스를 치유하는 힐링 컨텐츠 중심으로 재구성된 새로운 휘트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힐링핏에서는 기존의 기구공간은 줄이고, 스트라이킹힐링, 마음건강 프로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는 오는 12월 6일(토)부터 이틀간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시에 위치한 미요시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한일여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 2014’(총상금 6천1백5십만 엔)의 1라운드의 양국 조 편성표를 발표했다. 이번 대회 1라운드는 ‘양국 12명에 의한 더블스 18홀 스트로크 플레이 포볼방식 6조’ 방식으로 열린다. 한국 측의 1라운드 조 편성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같은 투어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 한 조에 편성된 조가 많다는 점이다. JLPGA투어의 안선주(27,모스푸드서비스)와 이보미(26,마스터즈GC)가 같은 조로 편성됐고, USLPGA투어에서 활동하는 박인비(26,KB금융그룹)와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 이미림(24,우리투자증권)과 최운정(24,볼빅)이 한 조가 됐다. 국내투어에서 활약한 김효주(19,롯데)와 이정민(22,비씨카드), 이민영2(22)와 전인지(20,하이트진로)도 한 조에서 경기한다. 한국측 캡틴인 안선주는 “포볼 플레이에서는 팀워크와 경기 스타일이 가장 중요하다. 서로 마음이 잘 맞고 플레이 스타일이 비슷한 선수들끼리 같은 조가 될 수 있도록 했고,
숱한 화제를 뿌리며 골프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2014 KLPGA 투어가 ‘조선일보-포스코 챔피언십 2014’를 끝으로 모두 막을 내렸다. 27개 대회(LPGA 하나외환 챔피언십, 한일여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 2014 제외)로 치러진 2014 시즌 KLPGA 투어는 총상금 약 165억 원, 평균 상금 약 6억 원 규모로 치러졌다. 특히 올시즌에는 경기 시간 단축과 보다 많은 선수들의 대회 출전을 위해 2부 티오프제를 도입해 호평을 이끌어냈다. 또한, 'You are the best gallery(갤러리 에티켓)', '팬과 하나되는 KLPGA', 'KLPGA 로고송 함께부르기' 등 3차례에 걸쳐 캠페인 영상을 제작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안팎으로 소통하고자 했다. 여기에 스타 플레이어들의 출중한 경기력이 어우러지며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시즌이 마무리됐다. ■천상천하 효주독존 2014 KLPGA 투어를 가장 뜨겁게 달군 키워드는 단연 김효주(19,롯데)다. 4개의 메이저 대회 중 3개를 석권하는 등 시즌 5승을 달성한 김효주는 상금 1,208,978,590원을 쌓으며 상금왕, 대상, 다승왕, 평균타수상까지 4관왕의 금자탑을 쌓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박지성이 클럽의 한국 내 공식 금융 서비스 파트너인 신한카드와 함께 소외계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축구 클리닉을 개최했다. 최근 클럽의 앰버서더로 위촉된 박지성은 한국을 방문하며 특별한 활동을 소화했다. 특별히 초청된 월드비전 유소년팀 25명을 대상으로 클리닉을 진행한 것. 참가자들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방식으로 축구를 배우고, 박지성으로부터 직접 축구선수가 되는 꿈을 어떻게 이뤘는지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축구 클리닉 후반에는 신한카드의 CSR활동 중 하나인 ‘아름인’중 하나로 두 명의 어린이들이 믿기지 않는 선물을 받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올드 트래포드에서 직접 볼 수 있는 기회 뿐만 아니라, 1군 선수들의 훈련을 직접 지켜보고, 경기장 투어까지 함께 할 예정이다. 클럽 앰버서더 박지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앰버서더로서 첫 번째 활동에 나서며 클럽과 파트너가 함께 내 고향인 한국에서도 긍정적인 일들을 할 수 있는 힘을 가졌다는 것을 보고 놀랐다. 어린 소외계층아동들의 꿈을 이뤄주는 일은 클럽과 신한카드의 환상적인 콜라보레이션이 아니었다면 솔직히 불가능했을 수 있다. 어린 아이들이
서울시는 서울광장 야외스케이트장을 12.19일(금) 개장해 내년 2월 8일(일)까지 52일 동안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지난 2004년 처음으로 조성된 이래 10년째 운영하며, 저렴한 이용료로 시민들에게 서울도심 한복판에서 계절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작년 이용객은 외국인 관광객 14,909명 포함 총 208,205명으로 매년 그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운영시간은 매주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10시부터 21시 30분, 금·토·공휴일은 오후 23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해 유명 건축가의 디자인으로 조성, 타는 즐거움 외 보는 즐거움도 선사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의 모습을 올해도 동일하게 유지하고 있다. ‘그림 그리는 건축가’이자 <그래도 나는 서울이 좋다> <인생의 지도> 등 베스트셀러로 유명한 오영욱(필명 오기사) 건축가가 디자인한 ‘북극에서 떠내려온 빙하’ 의 이미지로 스케이트장을 표현하였다. 금년에도 스케이트장 운영은 중국발 대기오염에 따른 시민건강보호를 위하여 전년도와 동일하게 통합대기환경지수가 “나쁨&rdqu
국내 1위 휠 제조 기업 핸즈코퍼레이션(www.handscorp.co.kr)은 지난 3일 인천 서구에 위치한 핸즈코퍼레이션 사옥에서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15”의 개막식을 오는 3월 28일 영암 코리아 인터네셔널 서킷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15”는 2015년 3월부터 11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트랙데이, 레이스, 페스티벌이 함께 진행되는 자동차 문화 축제이다. 특히 레이스는 슈퍼카 레이스, 토요타 86 원메이크 레이스, 쉐보레 아베오 원메이크 레이스로 3클래스가 운영된다. 슈퍼카 레이스는 500마력 이상의 차량이 출전하는 레이스로 다양한 슈퍼카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레이스 방식은 타임 트라이얼로 진행하여, 예선순위 1위에서 5위까지 슈퍼랩 방식으로 결승을 치르는 방식이다. 토요타 86 원메이크 레이스는 스프린터 방식의 레이스로 아마추어 및 프로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쉐보레 아베오 원메이크 레이스는 입문자 및 아마추어선수를 위한 대회로 현재 공개모집이 진행되고 있다.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15”는 토,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