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26)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니토리 레이디스(총 상금 7천만 엔)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31일 일본 훗카이도 에니와 컨트리클럽(파72*6천52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기록해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로 우승했다. 지난 8월 10일에 끝난 메이지컵에서 우승한 신지애는 8월에만 두 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으며 이번 시즌 3승을 달성했다. 일본 무대에서는 통산 8승째다. 2라운드까지 2위에 2타 앞선 선두였던 신지애는 공동 2위인 이보미(26)와 후지타 사이키(일본)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1천 260만 엔( 약 1억 2천 300여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신지애는 "너무 아름다운 코스와 좋은 날씨속에서 3일 동안 즐겁게 플레이를 했다. 연습라운딩 할때 좁은 페어웨이와 작은 그린이 있어 나에게 잘 맞는 코스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 느낌이 맞았다. 벌써 올해 시즌 3승이라는 게 너무 기쁘고 믿기지 않는다. 아직 시즌시합이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더 많은 우승소식을 전하고 싶다. 상금왕 목표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지만 너무 재촉하지 않고 나 스스로에게 기회가 왔을떄 그 기회를
강원도 정선에 있는 하이원 컨트리클럽 (파72/6,567야드)에서 열린 ‘2014 채리티 하이원리조트 오픈(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 6천만 원)에서 장하나(22,비씨카드)가 시즌 2번째 우승이자 통산 6승을 일궈냈다.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오르며 챔피언조로 출발한 장하나는 1번홀(파4,357야드)부터 버디를 잡으며 기선제압을 했다. 이후 영리한 코스 매니지먼트 능력을 뽐내며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69-65-70)로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2번째 대회인 ‘2013 현대차 중국여자오픈’ 우승 이후 8개월 16일(259일)만에 우승한 장하나는 “드디어 시동을 건 것 같다. 샷에 대한 믿음이 커졌기 때문에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더 열심히 해서 오늘의 우승이 헛되지 않게 하겠다.”고 밝혔다. ‘KLPGA 유소년 골프 클리닉’으로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갈래 초등학교와 처음 연을 맺어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장하나는 “후반에 버디 기회를 많이 놓쳐서 기분이 가라앉았는데 경기를 보러 와준 갈래초등학교 학생들이 웃으면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센추리21 컨트리클럽(파72/6,334야드) 필드, 밸리코스에서 열린 'KLPGA 2014 Kangsan·카이도골프 드림투어 Presented by 현대증권 13차전'(총상금 7천만 원, 우승상금 1천4백만 원)에서 박지영(18,하이원리조트)이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67-69)로 드림투어 시즌 2승을 거뒀다. 선두에 2타 뒤진 단독 2위로 최종라운드를 맞은 박지영은 전반 3번홀(파5,495야드)에서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으나 6번홀(파3,156야드)과 7번홀(파4,352야드) 연속 버디로 만회했고, 후반에도 2타를 더 줄이며 역전승에 성공했다. 지난 'KLPGA 2014 카이도골프·그랜드CC 드림투어 Presented by 현대증권 7차전'에서 드림투어 첫 우승을 거둔 박지영은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하며 드림투어 상금 순위 2위로 뛰어 올랐다. 2013년 국가상비군 출신인 박지영은 지난 'KLPGA 2014 그랜드·CAPTAIN SANTA 점프투어 3차전'에서도 우승한 바 있다. 우승 후 박지영은 "마지막까지 스코어를 몰랐는데 친구들이 물을 뿌려줘서 우승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18번 홀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39.미국)가 스윙 코치인 숀 폴리(40.캐나다)와 결별했다. 우즈는 지난 25일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숀이 코치로 있으면서 보여준 노력과 우정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당분간 코치없이 지낸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우즈는 2010년 5월, 6년간 함께했던 행크 헤이니를 해고하고 그해 하반기부터 폴리와 호흡을 맞춰왔다. 4년간 폴리의 지도를 받은 우즈는 그 기간에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우즈는 후임코치 선임 계획을 따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누가 될 것인지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96년부터 2003년까지 우즈를 지도한 부치 하먼이 다시 우즈와 호흡을 맞출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우즈가 메이저에서 올린 14승 가운데 8승이 하먼과 함께하던 시절에 나왔다. 하지만 하먼은 미국골프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우즈가 나에게 그런 제의를 한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임지아 기자 / yoursolucky85@gmail.com]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 역전의 여왕다운 ‘역전승’ 지난 8월 24일 경기도 양평 더스타휴 컨트리클럽(파72/6,552야드)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17번째 대회 ‘MBN 여자오픈 with ONㆍOFF’(총상금 5억 원, 우승상금 1억원) 가 열렸다. 이 날 우승자는 ‘역전의 여왕’ 이라 불리는 김세영(21,미래에셋)이다.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3위로 최종라운드를 출발한 김세영은 전반에만 5타를 줄이며 전세를 뒤집었다. 후반 들어 신예 강예린(19,하이원리조트)의 거센 추격을 받았으나 타수를 잘 지켜내며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65-71-67)로 시즌 2승을 달성했다. 이로써 김세영은 지난 5월 '2014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후 약 3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하며 상금랭킹 6위로 올라섰다. 우승 후 김세영은 "전반에 쉽게 우승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후반에 강예린 선수가 추격해 와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다. 긴장해서 쇼트퍼트를 많이 놓쳤으나 파5홀이 남아 있으니까 기회를 노리자고 생각했다. 파5홀에서 3번 우드와 5번 우드로 한 세컨드 샷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이 LPGA 투어에서 2년만에 정상에 오르며 통산 3승을 기록했다.유소연은 8월 25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의 런던헌트&컨트리클럽(파72·6천656야드)에서 열린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나흘 연속 단독 선두를 달린 유소연은 23언더파 265타를 쳐 2위 최나연(27·SK텔레콤)을 2타차로 따돌리고 2012년 8월 제이미파 톨리도 클래식 이후 2년 만에 우승컵과 함께 상금 33만7천500 달러(약 3억4천만원)를 받았다. 2011년 US여자오픈까지 포함해 개인 통산 LPGA 투어 세 번째 우승이다.현재 세계랭킹 9위인 유소연은 이번 우승으로 5위까지 도약할 전망이다. 유소연의 우승 스코어 23언더파는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지난 6월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에서 작성한 시즌 최다 언더파 스코어와 타이 기록이다. 세계랭킹 2위 박인비도 이번 대회 4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며 3위(18언더파 270타)에 올라 한국 선수들이 나란히 1∼3위를 차지했다. 시즌 상반기에 박인비 이외에는 우승
올 시즌 KPGA 코리안 투어에 첫 선을 보인 바이네르 파인리즈오픈(총상금 5억 원, 우승상금 1억 원)에서 박상현(31.메리츠금융그룹)이 우승을 차지하며 2009년 10월 에머슨퍼시픽 힐튼남해오픈 우승 이후 4년 10개월 만에 KPGA 코리안 투어 통산 3승째를 챙겼다. 지난 23일 강원도 고성군에 위치한 파인리즈컨트리클럽(파71. 7,209야드)에서 진행된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박상현은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우승 직후 5만 원권 2천장으로 준비된 우승상금 1억 원이 담긴 머니박스를 그 자리에서 받아 그 의미를 더했다. 공동 선두를 달리던 박상현과 류현우의 엎치락뒤치락 하던 승부는 16번 홀에서 갈렸다. 16번홀(파4)에서 박상현이 무난히 파로 마무리한 반면 류현우가 1m 안쪽의 파 퍼트를 실패하며 보기를 범한 것이다. 1타 차 선두로 나선 박상현은 17번홀(파3) 156m 거리에서 7번 아이언으로 친 티샷을 컵 70cm 에 붙여 버디로 연결, 마찬가지로 버디를 잡아낸 맹동섭과 파를 기록한 류현우를 2타 차로 벌리며 마지막 홀에 들어섰다. 18번 홀에서 맹동섭이 버디를 잡아내 1
라온골프클럽(대표이사 회장 손천수)과 SK핀크스GC(대표이사 안범환)은 지난 8월 19일 핀크스GC 클럽하우스에서 회원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두 골프장 정회원에게는 주중 주말 회원 우대가격을 적용하며, 상품 개발 및 공동 마케팅을 적극 펼쳐나가기로 했다. 라온GC측은 기존의 용원컨트리클럽(경남 창원), 88컨트리클럽(경기 용인), 부산컨트리클럽(부산), 아시아드CC(부산), 오크밸리CC(강원 원주)와 중국 명문 구룡산 장군골프클럽, 미션힐스 골프그룹에 이어 제주도내 핀크스GC도 회원들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게 돼 회원권 가치 상승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귀포시 안덕면에 자리잡고 있는 핀크스GC(18홀 회원제, 9홀 대중제)는 1999년 개장했으며, 미국 설계가협회장을 지낸 테오드로 로빈슨(미국)이 코스를 디자인했고, 클럽하우스는 재일교포 건축가 이타미 준씨가 맡았다. 지난 2005년 미국 골프다이제스트와 영국 골프월드에 100대 골프장 선정될 정도로 코스가 미려하면서도 전략적이고 조경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상훈 라온GC 총괄 사장은 “수도권․영남권 골프장과 중국 골프장에 이어 제주도내
전남관광(주)이 운영 중인 여수경도CC가 전남에서 유일하게 한국 10대 골프코스에 잇따라 선정됐다. 지난 20일 전남관광(주)에 따르면 여수경도CC는 최근 ‘서울경제골프매거진’으로부터 ‘한국 10대 퍼블릭 코스’, 골프전문지인 ‘골프다이제스트’로부터 ‘한국의 10대 베스트 뉴 코스’에 각각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전남에서는 여수경도CC가 유일하다. 골프전문 월간지인 ‘서울경제 골프매거진’에서 선정 발표한 ‘2014년 대한민국 10대 퍼블릭 코스’는 골프업체와 학계, 코스설계 등 전문가 49인이 패널로 참여했고, 온․오프라인 독자 투표와 프로와 아마추어 선수들의 설문조사를 더해 순위를 매겼다. 또한, ‘여수경도 CC’는 ‘골프다이제스트’에서 지난 2012년 9월부터 최근까지 신규 개장한 40개 골프장을 대상으로 147명의 전문 패널이 평가하는 ‘2014년 한국 10대 베스트 뉴 코스’에도 뽑혔다. 특히, ‘골프다이제스트’의 선정에서 &
덕평힐뷰 컨트리클럽(대표이사 정종진)에서 8월14일부로 제 10대 대표이사 취임식을 거행했다. 신임 정종진 대표이사는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영남대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6사단 초산연대장을 비롯해 2군단 참모장, 2작전사령부 인사처장, 72사단장, 국방과학연구소 전문연구위원,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초빙교수, 육군협회 계룡지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날 취임사에서 정종진 대표이사는 "직원 모두가 즐거운 직장생활이 이루어질 수 있게 현장에서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명품 골프장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사장이 될 것"임을 밝혔다. [임지아 기자 /yoursolucky85@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