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조도현 기자 | “봄이, 행이, 낭구르 중 마음에 드는 홍보 디자인 골라주세요” 춘천시정부가 오는 18일까지 2050 1억그루 나무심기 사업 ‘봄내림’ 홍보 디자인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다. 시민 선호도 조사를 바탕으로 시정부는 숙의과정을 거쳐 홍보 디자인을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홍보 디자인 후보작은 3개로 ‘봄이’, ‘행이’, ‘낭구르’ 이다. ‘봄이’는 푸른에너지를 듬뿍 담고 있는 친구로, 춘천의 도시숲을 찾는 지친 시민들을 편안하고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신비한 능력(엽록소)을 가졌다. ‘행이’ 는 살아있는 화석이자 춘천의 상징인 은행나무에서 탄생한 친구로, 공기를 정화하는 능력이 있어 맑은 공기를 후대에게 대물림하고자 하는 바람이 담겨있다. 마지막으로 ‘낭구르’는 나무의 강원도 방언인 낭구에서 이름을 따왔으며, 순수한 동심과 함께 사람을 좋아하는 장난기 많은 아기나무이다. 설문 조사는 네이버폼을 통해 춘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경모 녹지공원과장은 “나무를 심는 것은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도시 구현에 꼭 필요한 정책”이라며 “봄내림 홍보 디자인통해 2050 1억그루 나무심기 사업 브랜드인 ‘봄내림’이 시민
지이코노미 조도현 기자 | 춘천시 정부가 추진하는 노인돌봄 시범사업의 식생활 지원 서비스에 대한 감사 손편지가 잇따르면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5월 6일 식생활 지원 도시락 제조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는 업체에서 도시락을 설거지를 하다 두 통의 편지를 발견했다. 200자 원고지에 한 글자 한 글자 정성껏 쓴 편지는 식생활 지원 서비스에 대한 고마움이 담겨 있었다. ‘고맙습니다’라고 시작하는 편지에는 ‘나는 오늘부터 남이 해주는 밥상을 받아본 행복한 할머니입니다’라며 “정성으로 쌀을 앉히고 밥물 눈금을 맞추어서 지성으로 뜸을들인 손길에 고맙습니다”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이어 “정성으로 국을 끓인 따스한 마음과 다듬고 골라내고 정갈하게 간맞추어 무지개 맛을 낸 부지런한 손길들께 무한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편지에는 “소중한 이밥상이 차려지기까지 요소요소에서 애쓰시고 함께하신 모든분들 오늘도 내일도 행복하시기를 기도합니다”라고 돼 있다. 이에 앞서 지난 5월 3일에도 도시락통에서 두통의 메모지가 전달되었다. 이 편지는 ‘도시락 천사님!, 오늘 도시락을 처음으로 받아서 게 눈 감추듯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라며 “(
지이코노미 조도현 기자 | 100억원 규모의 춘천먹거리 복합문화공간 조성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춘천시정부는 최근 춘천먹거리 복합문화공간 조성부지 문화재 정밀발굴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춘천먹거리 복합문화공간이 들어서 근화동 154-7 번지 일대 9,815㎡에 유구 및 유물 일부가 출토됐다. 청동기시대 주거지 등 유구 55기는 기록 보존, 철기시대 토도류 등 177점의 유물은 국가로 귀속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이처럼 문화재 정밀발굴 조사 결과 나오면서 사업도 정상적으로 추진된다. 춘천먹거리 복합문화공간은 국비 40억 등 총 10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먹거리 관련 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지역 농산물을 지역 내에서 소비할 수 있는 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핵심 시설이다. 복합문화공간에는 먹거리 연구지원센터는 물론 로컬푸드마켓, 문화공간, 우리술 연구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먹거리 연구지원센터는 외식업 청년창업매장과 로컬푸드마켓, 공유주방 등으로 구성된다. 또 로컬푸드마켓에서는 청년창업자들이 지역 농가와 연계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지역농산물을 판매한다. 문화공간에는 소규모 상설 공연을 할 수 있고
지이코노미 조도현 기자 | 영월진로체험지원센터는 5월 7일 금요일 영월교육지원청 주최로 최윤정 장학사가 참석한 가운데 봉래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생들에게 공연예술에 대한 접근 기회를 확대하여 예술에 대한 소양이 향상되고 예술적 감성 및 심미적 감수성을 자극하여 꿈과 끼를 탐색하는 목적으로 진행된 이번 문화예술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영월로 귀촌 한 청년예술가들이 모여 가치 있는 콘텐츠를 공연예술로 만드는 진로체험처인 공연예술 창작집단 베짱이사회적협동조합에서 맡았다. 관내 6개 학교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중학교 수준급별로 진행된다. 초등학교에서는 어린이 뮤지컬 '팥죽 할머니와 호랑이와 개' 공연 관람 후에 학생들이 각 배역을 맡아 공연의 한 장면을 연출해보는 배우 직업체험을, 중학교에서는 연극 '죽음의 스튜디오'를 관람한 후 학생들과 공연진이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지이코노미 조도현 기자 | 강원도 영월군이 6일 아르코공연예술연습센터에서 전문가 5인을 초청하여 문화도시 영월이 추구할 방향성에 대해 토론하는 전문가 소통콘서트 ‘백문천답 문화를 수놓다’를 열었다. 초청 전문가로는 강승진 춘천시 문화도시센터장, 박동수 메이크앤무브 대표, 안태호 한국문화정책연구소 이사, 이창원 인디053 대표, 최지만 삶지대연구소 대표가 참석했다. 영월주민과 전문가의 교류를 통해 문화도시 영월의 가치와 비전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이날 소통콘서트에서는 공통주제를 중심으로 하여 다양한 주제로 분과별 토의 시간을 가졌다. 제시된 주제는 크게 ‘영월은 왜 문화도시가 되어야 하는가’, ‘영월에서의 문화도시는 무엇인가’, ‘문화도시가 되기 전후 영월의 모습’이다. 강승진 센터장은 도시문화의 거버넌스 구축과 작동을 위한 관계망, 역할 등을 중심으로, 박동수 대표는 문화예술과 도시재생 등을 주제로 각각 분과위원과 소통했다. 안태호 이사는 여러 실행 사례를 통해 보는 문화다양성 인식을, 이창원 대표는 문화도시에서 사회적경제의 필요성을 중심으로 토의했으며, 최지만 대표도 영월형 문화도시의 비전과 전략에 대해 함께 소통했다. 이번 소통콘서트는
지이코노미 조도현 기자 | 정선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산물 재배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청정 정선에서 생산되는 건강한 먹거리 임산물 팔아주기 특판행사를 마련한다. 전국 최고의 청정지역인 정선에는 봄 향기 가득한 맛과 영양이 뛰어난 곤드레 및 취나물, 곰취, 산마늘, 더덕 등 건강한 먹거리인 다양한 임산물을 구입하기 위해 매년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지역사회 유입 차단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는 “정선 곤드레 산나물 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하였으며, 관내 임산물 재배농가의 실질적인 소득보전 등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특판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산나물 팔아주기 특판 행사는 우체국쇼핑몰을 통한 온라인판매를 오는 5월 17일부터 6월 2일까지 진행한다. 군에서는 코로나19 지역사회 유입차단을 위해 정선공설운동장에서는 5월 22일과 23일, 27일, 29일, 30일 정선군 주관으로 곤드레, 곰취, 산마늘 등 5종의 산나물을 드라이브 스루 판매를 진행하는 것은 물론 건강한 먹거리 선물을 위한 택배와 전화 주문을 병행하여 실시한다. 또한 정선군산림조합에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지이코노미 조도현 기자 | 강원유아교육진흥원은 10일, 안정되고 건강한 가족 문화를 만들기 위해 유치원 학부모를 대상으로「마음으로 공감하는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음으로 공감하는 상담실」은 17개 교육지원청 유치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5~6월에는 집단상담 3회기, 8~9월에는 개별상담 4회기를 운영한다. ‘우리 가족 한 뼘 더 가까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집단상담은 지역별 전문상담센터에서 5월 3일부터 6월 25일까지 3회기로 2시간씩 운영하며, 1회기에는 유치원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와 부모의 놀이 인식 개선을 위한 안내 시간을 마련하였다. 집단상담에 참석한 학부모는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는데 다른 부모님들과 진솔하고 꾸밈없이 이야기하면서 공감과 마음의 위로, 그리고 응원을 받았던 좋은 시간이었다”며, “유치원에서 놀이만 하면 우리 아이에게 도움이 될지 걱정과 우려가 있었는데 개정 누리과정 소개를 통해 아이들이 놀이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세상과 교감하며 성장해 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강원유아교육진흥원 강선옥 원장은 “전문상담사와의 상담을 통한 올바른 자녀 양육 방법 제공으로 가정교육 기능을 회복
지이코노미 조도현 기자 | 강원도교육청은 10일, 청렴이 일상이 되는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에 적극 나선다. 이번 홍보는 민병희 교육감이 앞장서 ‘아이들이 살아가는 세상, 청렴한 강원교육으로 바꿔가요’라는 문구가 새겨진 ‘청렴 마우스 패드’를 모든 직원에게 배부하는 행사를 실시한다. ‘청렴 마우스 패드’를 통해 모든 직원의 청렴 체감도를 증진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증가에 따른 편의를 제공하여 청렴이 일상이 되는 조직문화를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늘 가까이에서 접하는 청렴 마우스 패드를 보면서 도교육청 구성원 모두가 솔선수범하여 청렴정책을 추진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조도현 기자 | 강원도교육청은 10일, ‘산림힐링재단(하이힐링원)’과 위기학생 지원 및 교직원들의 심리회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자연과 인문예술 요소를 결합한 『산림치유․행위중독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코로나시대의 다양한 스트레스에 처한 학생과 교직원의 일상 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산림치유․행위중독 예방 프로그램』은 코로나시대에 우울감과 정서불안의 원인이 되는 인터넷․스마트폰으로부터 벗어나 산림힐링재단(하이힐링원)의 자연 속에서 대체활동을 체험함으로써 자기성장과 치유 효과성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이다. 도교육청은 도내 학생과 가족 대상의 하이힐링원 정규프로그램 안내 및 신청을 확대하고,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행위중독예방 지도자 교육’도 협력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김흥식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시대에 세상과 사람을 치유하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이 제공되면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건강 증진과 심리회복을 위한 더 많은 자연치유프로그램과 사업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조도현 기자 | 홍천군이 지적(地籍) 영구보존문서의 전산화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5월 10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생산된 지적측량 결과도, 토지이동(지목변경, 분할 등) 신청서 등 지적 관련 서류 총 4만6,000여장을 전산화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할 계획이다. 데이터베이스 구축은 지적 관련 영구보존문서를 고화질 스캐닝 작업을 통해 디지털 이미지로 변환해 저장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지적기록물관리시스템에 의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된다. 이에 따라 각종 재난으로 인한 문서의 훼손·멸실에 대비한 복구자료를 확보, 지적공부의 공신력을 높이고 지적행정 및 측량업무 자료조사에도 적극 활용해 최근 증가하고 있는 토지재산권 분쟁해소와 민원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토지관련 민원의 경우 전산화사업 이전에는 해당서류를 서고에서 일일이 찾고 복사하는 등 행정업무에 장시간이 필요했지만 이번 전산화 DB 구축을 통해 각종 문서의 열람 및 확인을 단시간에 처리할 수 있어 신속·정확한 지적행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심금화 토지주택과장은 “이번 지적문서 전산화 사업을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