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시 강서구의회(의장 박성호)는 10월 20일 제31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4일까지 5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1일부터 23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안건 심사와 현장 방문이 진행되며, 임시회 마지막 날인 24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정된 안건을 의결하며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한다. 개회사에서 박성호 의장은 임시회 주요 안건인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 건’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구정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고 구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발전적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라며 의원들의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또한 “10월은 내년도 예산을 편성하고 주요업무계획을 수립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경기 침체와 세수 감소로 재정 여건이 어려운 만큼, 집행부는 선심성 예산을 지양하고 주민 복리와 직결된 사업에 재정을 집중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최근 언론 보도와 관련해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구의회 의장으로서 깊이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라며 “구민의 준엄한 질책과 따뜻한 격려를 무겁게 새기며,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1차 본회의에서는 갑질 및 공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22일 오후 7시 30분 금나래아트홀에서 개청 30주년을 기념 창작뮤지컬 ‘긴 머리 소녀’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뮤지컬 ‘긴 머리 소녀’는 우리나라 산업 발전의 근간을 이루었으나 그 역사 속에 가려졌던 1970년대 구로공단 여성 노동자들의 삶과 희생을 기념하며 이에 대한 의미를 재조명한다. 주요 내용은 1970년대 산업화와 경제발전이 최고조에 이르던 시절, 단발머리와 교복 대신 긴 머리와 재봉틀을 선택해야만 했던 구로공단 봉제 노동자들의 이야기이다. 혹독한 노동환경 속에서도 ‘스티치 걸스’라는 이름으로 뭉쳤던 소녀들의 꿈과 우정, 그리고 당시의 시대상을 담은 구로공단 여공들의 패션이 새로운 해석을 덧입혀 되살아난다. 특히 포크 듀오 ‘둘다섯’이 1975년에 발표한 동명의 음악을 원작으로 했기에, 포크송이 시민들의 향수를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구로공단은 1970~80년대 한국 수출의 기초가 된 대한민국 최초의 국가산업단지로 지금의 구로구, 금천구 일대에 1960년대에 조성됐다. 금천구는 지역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보존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주최, 기획했다. 서울시 전문예술법인이자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인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 허준축제가 지역 대표 축제로서의 명성을 또다시 입증했다. 지난 18일과 19일 이틀간 열린 허준축제에 전국에서 18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축제가 열린 서울식물원과 마곡광장, 마곡나루역 인근에는 인파로 가득 찬 진풍경이 펼쳐졌다. 80여 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 ‘의료건강체험존’과 ‘허준동의보감존’ 등 행사장 곳곳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는 관람객들로 긴 줄이 끊이질 않았다. 올해 축제의 핵심은 전통의학과 첨단기술의 결합이었다. 단순히 재미와 흥행에만 급급한 게 아니다. 관람객들은 AI를 기반으로 한 건강 진단을 받고 약침과 추나 등 한의치료도 받았다. 개막식에선 AI로 복원된 허준 영상과 3D 홀로그램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식물원 잔디마당과 진입광장에선 K-POP 다이어트 댄스, 허!주니어 선발대회, 허준오징어게임, 랜덤플레이댄스 등 다양한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그중에서도 단연 눈길을 끈 건 아이들과 주민들이 조선시대 복장을 하고 참여한 ‘허준갈라퍼레이드’였다. 어의 허준으로 변장한 진 구청장도 행렬에 함께했다. 거리공연장과 푸드존도 연일 북적였다. 노래, 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20일부터 31일까지 금천구 곳곳에서 보육주간행사 ‘동네방네 보육피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함께 키우는 따뜻한 금천, 행복한 보육공동체’를 주제로, 금천구육아종합지원센터 주관으로 추진한다. 지역사회가 함께 아동의 성장을 지원하고 보육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자리다. 금천구의 보육친화적 환경을 꽃피우고자 힐링꽃피다, 행복꽃피다, 놀이꽃피다, 과학꽃피다 등 총 4가지 콘셉트로 진행된다. 놀이꽃피다는 영유아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육아지원프로그램인 ‘음악이랑 놀자’와 ‘오감 책 자연놀이’ △공동육아방 놀이프로그램 ‘건강한 가을나기 아로마테라피 향수만들기’ △서울형키즈카페 놀이프로그램 ‘키즈랑 플라워’ △실내놀이터 즐기기 무료입장 이벤트 등이 있다. 특히 21일부터 23일까지 금천구청 광장에서 ‘키자니아 직업체험 기획전’이 진행된다. 어린이들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보며 흥미와 적성을 발견하고 미래의 진로를 스스로 설계하는 경험을 할 수 있어 영유아 가족과 어린이집의 큰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과학꽃피다는 영유아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과학프로그램이다. 일상 속 과학적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10월 23일 오후 2시부터 신도림 테크노마트 그랜드볼룸에서 ‘2025년 구로구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구직자에게는 다양한 고용정보와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인재 발굴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박람회는 사전 신청을 받아 현대홈쇼핑 등 30개 내외의 기업과 1,000여명의 구직자가 참여하며, △기업채용관 △부대행사관 △유관기관 부스 △운영본부로 구성된다. 구는 중소기업 등 30개 내외의 구인기업을 발굴했으며, 구직자들은 기업채용관에서 일대일 현장 면접을 볼 수 있다. 부대행사관에서는 이미지 메이킹(헤어, 메이크업), 개인별 맞춤 색상(퍼스널 컬러) 진단, 지문 적성검사, 이력서 사진 촬영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유관기관 부스에서는 기관별로 취업과 관련된 지원사업 안내와 구직자별 특성에 따른 취업 상담도 받을 수 있다. 구는 박람회가 끝난 이후에도 구직자들의 채용 결과를 확인하고, 미취업자에게는 지속적으로 일자리를 알선해 취업난 해소에 힘쓸 예정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경기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기업과 구민들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을 뜨겁게 달궜던 ‘제18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축제는 ‘마포 품多, 새우 담多, 축제 잇多’라는 슬로건 취지에 걸맞게 ‘전통을 담고, 사람을 잇고, 지역을 살리는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3일간 총 82만 명이 방문해 대표 가을 축제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축제 첫날인 17일, 새우젓축제의 포문을 여는 사또 행렬과 입항 재현에 마당놀이를 더해 옛 마포나루의 번영과 정취를 생생히 담아냈다. 사또 분장을 한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취타대, 풍물패, 동별 기수단 등 행렬은 신명나는 음악과 함께 마포구청 앞 마포구민광장을 출발해 월드컵광장 평화공원 수변무대까지 행진했다. 수변무대에서는 황포돛배에 실어 온 싱싱한 새우젓의 품질을 감별한 뒤 입항을 허하는 장면이 재현됐으며, 이후 마당놀이가 흥겹게 이어지며 전통의 멋과 흥이 어우러진 한바탕 축제가 완성됐다. 올해는 특히 온 가족이 함께하고 더 많은 새우를 만날 수 있는 행사로 확대해, 남녀노소뿐만 아니라 반려동물까지 즐길 수 있는 따뜻한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축제 내내 진행했던 상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10월 19일 오전 9시, 월드컵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제2회 효도밥상 마라톤 대회’를 열고 주민들이 함께 달리며 서로 응원하는 활기찬 한마당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마포구의 대표 복지 사업인 ‘효도밥상’의 취지를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에 효(孝)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효도밥상’은 마포구 7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균형 잡힌 식사와 따뜻한 돌봄을 제공하는 마포구의 특화 복지사업으로, 이번 마라톤은 단순한 스포츠 행사가 아닌, 수익금 일부가 마포구 어르신 ‘효도밥상’을 위해 기부되는 자선대회로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린 효도밥상 마라톤 대회는 ‘효도밥상’의 따뜻한 취지가 입소문을 타며 널리 알려진 덕분에 지난해보다 훨씬 많은 참가자들이 함께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백남환 마포구의회 의장, 신청 주민 등 3,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5km와 10km, 하프 코스로 진행된 대회는 가족 단위 참가자들로 활기가 넘쳤다. 결승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의 얼굴에는 완주의 뿌듯함이 묻어났고, 곳곳에서는 서로를 격려하는 웃음이 번졌다. 이어서 진행된 포토타임과 경품 추첨으로 현장은 한층 더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고려 명장 강감찬 장군의 호국 정신을 기리는 '2025 관악강감찬축제'가 낙성대공원 일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시민 강감찬’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10월 17일(금)부터 19일(일)까지 개최되며, 역사적 의미와 시민 참여를 결합하여 서울시 유일의 ‘예비 문화관광축제’로서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17일(금), 축제 첫날은 낙성대공원 안국사에서 장군의 위업을 기리는 '강감찬 장군 추모제향'이 엄숙하게 거행되며 막을 올렸다. 추모제향에는 리틀강감찬 4기 단원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으며, 오후에는 전통문화를 기리는 ‘인헌 휘호대회’와 ‘시낭송회’가 열려 고전의 멋을 선사했다. 저녁에는 낙성대공원 대광장 메인무대에서 인디밴드 경연 '비더스타' 우승팀과 초청 밴드의 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활기찬 시작을 알렸다. 18일(토), 축제 둘째 날은 주민 참여와 대규모 볼거리가 절정을 이루었다. 관악구 21개 동의 특색을 담은 주민 주도형 체험 부스 '관악 퍼레이드 21'이 운영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지역 상권과 함께한 '고려장터'는 지난해에 비해 확대된 총 10개 부스가 운영되었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와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한 ‘2025 제부도 선셋 콘서트(Sunset Concert in Jebu)’가 지난 18일 제부도 매바위 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제부도의 아름다운 노을을 배경으로 펼쳐진 이번 공연은 11세 영재 바이올리니스트 김연아를 비롯해 앙상블 엠(Ensemble M), 솔루스 오브 서울 브라스 앙상블(Solus of Seoul Brass Ensemble) 등 연주자들이 출연해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시민, 관광객 등 4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하며 가을 저녁의 낭만적인 선율을 즐겼다. 1부에서는 국내외 유수 오케스트라 주자와 브라스 연주자들로 구성된 금관앙상블 ‘솔루스 오브 서울 브라스 앙상블(Solus of Seoul Brass Ensemble)’이 재즈, 디즈니 OST 명곡 등을 선보이며 힘찬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2부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연아와 성악 및 챔버 음악을 기반으로 한 앙상블인 ‘앙상블 엠(Ensemble M)’의 협연을 선보이며, 드보르작, 피아졸라 등 다양한 클래식과 탱고 선율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시는 이번 콘서트를 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제18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가 한창인 10월 19일 오후,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축제 콘셉트에 맞춰 새우를 주재료로 한 가족 참여형 이색 쿠킹클래스 ‘엄빠랑 요리하새우’를 열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축제 현장에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사전 신청을 통해 모집된 24팀, 약 80여 명의 가족이 참가했다. 쿠킹클래스는 최지영 요리연구가의 지도 아래 진행됐다. 하얀 요리사 모자를 쓴 아이들은 작은 셰프가 된 듯 들뜬 표정으로 재료를 살피고, 부모와 함께 요리를 완성하며 웃음꽃을 피웠다. “엄마·아빠랑 같이 요리하니까 더 재밌고 맛있어요!”, “이렇게 밖에서 요리를 하니 더 신나요” 등 아이들의 즐거운 목소리가 현장 곳곳에 퍼졌다. 완성된 새우버거를 맛보며 “내가 만든 버거가 제일 맛있어요!”라며 자랑하는 아이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또한 참가자들은 직접 만든 버거를 다회용기에 정성껏 포장해 가져가며, 쓰레기 없는 친환경 축제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여러분의 화목한 모습이 정말 보기 좋다”라며, “오늘 즐겁게 새우요리를 만드시며 가족이 함께 간직할 수 있는 행복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