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7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마포구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마포대로4다길 23-6에 있는 석불사에서 ‘사찰문화체험 교육(템플스테이)’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민원업무 등으로 지친 공직자들에게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관내 유일의 템플스테이 운영 사찰인 석불사의 공익형 프로그램을 통해 사전 신청한 직원 30여 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석불사 여목 스님의 주도로 명상 체험, 점심 공양, 염주 만들기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마포구청 직원들은 고요한 사찰에서의 체험을 통해 바쁜 일상 속 잠시 멈춤과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스님들의 정성으로 지어진 점심 공양은 화려하진 않지만 자연의 맛을 살린 소박한 한 상으로, 몸과 마음을 모두 따뜻하게 채웠다. 템플스테이가 끝난 후, 한 직원은 “마음이 복잡했던 요즘, 오랜만에 조용히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다”라며, “구에서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줘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날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300년 기도의 세월이 깃든 이 공간이 직원들에게 큰 위안과 평온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마포구가 서울시 자치구 중 생활 만족도와 전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앞두고 18일 돈암1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현장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 구청장은 이날 2층에 마련된 접수처를 찾아 지급 공간 배치, 인력 운영, 민원 동선, 전산 시스템 세팅 사항 등 전반적인 준비 사항을 꼼꼼히 확인했다. 특히 민원인의 입장에서 직접 서류를 작성하고 선불카드를 수령하는 전 과정을 시뮬레이션하며, 예상 민원사항과 개선 필요 지점을 세심하게 점검했다. 현장 확인을 마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신청하러 오는 주민들이 불편 없이 빠르고 쉽게 소비쿠폰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를 충분히 하고 실무 대응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가계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된 정책이다. 성북구는 1차 소비쿠폰 신청을 오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받는다. 대상자별로 15만 원에서 최대 40만 원까지 차등 지급한다. 사용기한은 1,2차분 모두 11월 30일까지이며, 미사용분은 자동 소멸된다. 신청방법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나뉜다. 온라인은 ▲각 카드사 홈페이지·앱·콜센터·ARS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통해 가능하다. 오프라인 신청은 ▲거주지 동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 한선미 의원(조국혁신당)은 지역 주민들과 주민자치위원회의 민원 사항을 반영해 ‘망원한강공원’을 ‘마포한강공원’으로 변경할 것을 서울시에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서울시 지명위원회는 2025년 7월 15일 ‘망원한강공원’을 ‘마포한강공원’으로 변경하는 안건을 부결시켰다. 그 이유는, 한강공원들이 과거 센터명 기준으로 명명되었고, 강서구를 제외한 나머지 자치구들도 ‘지역명+한강공원’ 형식을 사용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형평성 차원에서 변경이 어렵다는 것이다. 한선미 의원은 매우 유감스러운 결과로 서울시 지명위원회는 지역주민들의 목소리, 마포의 역사와 정체성, 2년에 걸친 행정적 노력과 제도 개선의 성과를 비용 문제로 간단히 일축하며 묵살했으며, 이는 마포구민을 비롯한 서울 시민의 민의를 외면한 무책임한 결정으로 오히려 요청하지도 않은 타 구를 핑계 삼아 부결을 정당화한 명백한 행정 편의주의라고 말했다. 이어 한 의원은 ‘망원한강공원’ 명칭 변경은 단순한 지명 논의를 넘어, 마포구민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되찾는 문제로 이미 서울시와 마포구의 조례가 개정되었고, 주민 의견도 충분히 수렴되었다며 이제 남은 것은 서울시의 책임 있는 판단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정청래 의원이 19일 민주당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충청권 권리당원 투표에서 62.77%(3만5142표)를 득표하며 37.23%를 득표한 박찬대 의원을 제치고 앞서 나갔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제2차 임시전국당원대회에서 충청권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권리당원 투표 참여율은 51.46% 였으며, 선거인단 총 10만8802명 중 5만5988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차기 민주당 대표는 권리당원 55%, 대의원 투표 15%, 일반 국민 30% 비율로 반영돼 선출된다. 지역 순회 경선에서는 이 가운데 권리당원 투표 결과만 공개된다. 당대표 후보인 정청래 의원, 박찬대 의원과 최고위원 후보(황명선 후보)는 20일에 영남권 순회 경선을 치른다. 더불어민주당은 전국적인 폭우 피해가 발생한 점을 고려해 충청·영남권 경선은 온라인 합동 연설회로 대체하기로 했다. 민주당 당대표는 전국 순회 합동 연설회가 마무리되는 8월 2일 최종 선출된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소각장과 관련하여 지난 16일 오세훈 시장의 '민선 8기 취임 3주년 기자 간담회' 발언을 두고 입장문을 발표하며 공방을 이어갔다. 박 구청장은 마포구청장이 정확한 정보를 구민에게 충실하게 전달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신규 마포광역자원회수시설의 건립 및 기존 마포자원회수시설 운영에 대해 서울시는 현재까지 마포구와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강행해 왔고, 마포구가 제시하는 여러 대안에 대한 충분한 검토와 회신이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박 구청장은 마포자원회수시설이 시설 추가가 아닌 ‘사실상의 교체’라는 서울시의 주장에 대해 이는 실제 마포구에 두 개의 소각장을 운영하겠다는 공식 입장으로 서울시가 신규 마포광역자원회수시설 건립을 ‘사실상 교체’라고 주장하는 것은 모순적인 발언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또한, 마포구청장이 시장 발언을 의도적으로 왜곡하며 주민과 여론을 선동한다는 주장에 대해 마포구민의 건강권과 환경권을 보호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 구민의 입장을 대변하는 것을 두고 주민과 여론을 선동한다고 표현한 것은 마포구민과 마포구청장을 폄하하는 매우 부적절한 발언으로 유감이라는 입장이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노연우 의원(더불어민주당, 답십리2동, 장안1·2동)은 동대문구의회 제345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동대문구 축제와 공공시설의 명칭이 지역 정체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주민 참여형 네이밍 공모전 도입을 제안했다. 노연우 의원은 지난해에도 지역 정체성을 반영한 명칭 개선을 촉구했지만,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뚜렷한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특히 “‘브루브루 맥주공장’이라는 축제명은 장소도 의미도 알기 어려워 지역민의 공감을 얻기 어렵다”고 우려를 표했다. 또한, 노연우 의원은 “주민이 직접 지은 이름은 애정과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자산이자, 동대문구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민참여형 네이밍 공모전을 제안했다. 끝으로 노연우 의원은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한 옹벽 붕괴 사고를 언급하며, 답십리2동 동서울한양아파트와 답십리근린공원 사이 절개면 현장을 점검한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지점은 노 의원이 지난 구정질문에서도 지적했던 위험 구간으로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집행부의 보다 신속한 조치를 바란다”며 “집중호우와 지반 약화가 반복되는 요즘, 더욱 철저하고 선제적인 관리체계가 절실하다”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경기도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5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평택시는 2016년 도시대상 대통령상을 받은 이후 2019년 국토교통부장관상, 2021년 특별상을 받은데 이어 이번에 4번째로 도시의 지속 가능성 등을 평가하는 대한민국 도시대상 평가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 수상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받게 됐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2000년부터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도시의 지속 가능성과 생활 기반 시설 수준의 우수사례를 선정해 도시경쟁력 평가와 삶의 질 향상 강화를 목적으로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하는 도시 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상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평택시는 2025년 도시대상 평가에서 시가 중점 추진해 온 도시재생사업 중에 주한미군기지 주변 도시재생사업에 대해 그동안의 노력과 성과를 담아 제출했으며, 사업 내용 중 주한미군 등과 다양한 소통 창구 운영, 한‧미 간 주민 교류의 장 마련과 다양한 다문화 행사 개최 등이 도시 대상 평가 위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아 이번 도시대상 국토교통부장관상을 받게 됐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대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청정구역(청년정책을 연구하는 구의원들의 역동적인 모임)이 청년정책 연구 활동의 일환으로 7월 14일부터 16일까지 구미시를 방문했다. 김광성 대표의원을 비롯한 임옥연, 이수옥, 유영주, 황민철 의원은 구미시의회를 방문해 의회 간 협력 및 교류 활동을 진행하였으며, 구미시청에서 청년정책 브리핑을 청취한 후 청년창업LAB, 로봇직업혁신센터, 새마을24시마을돌봄터 등을 견학하며 우수 정책 사례를 발굴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대표의원은 “3년 연속으로 청년정책 연구를 집중적으로 진행해 왔는데 이번 현장 방문도 배울 점이 많았다”며 “구미시의 우수사례를 적극 반영하여 실질적인 청년정책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정구역은 그동안 양천구 청년 취업·창업 활성화 방안과 청년정책의 통합적 전달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연구해왔으며, 올해는 양천구 사각지대 청년의 고용서비스 접근 및 유입 전략 분석을 주요 연구 주제로 삼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방문을 통해 도출된 사례는 향후 양천구에 적용 가능한 정책 제안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며, 관련 조례 제정 및 개정 또는 신규 사업 제안을 통해 청년 정책의 실효성을 높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7월 26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마포구민체육센터에서 아동을 위한 통합놀이문화축제 ‘제4회 마포 신비놀이터’를 개최한다. ‘마포신비놀이터’는 장애·비장애, 다문화 등 모든 배경의 아동이 차별 없이 어울려 놀이로 하나 되는 통합 놀이문화 아동 축제로, ‘달라서 빛나는 우리, 우리 모두는 소중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마포구의 대표적인 아동친화 행사다. 이번 축제는 마포영유아통합지원센터와 마포신비놀이터 기획단이 공동 주관하고, 마포구 아동·복지·체육기관 25곳과 마포구 우리동네놀이기획단 아이들이 협력해 준비했다. 축제는 오전 11시, 어린이 장애 인식 개선을 주제로 샌드아트와 어린이 마술쇼로 화려하게 문을 연다. 이어 태권도 시범, 청소년 댄스, 치어리딩 등 아동·청소년이 직접 참여하는 공연이 무대를 수놓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세상의 모든 아이들은 소중해’를 주제로 한 세계 전통놀이 체험, ‘불편해도 괜찮아, 우리 모두 소중해’를 주제로 한 장애인 스포츠 및 뉴스포츠 체험, ‘느려도 괜찮아 경주’를 주제로 한 장애물 경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총 11개의 체험활동 부스를 통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시 행정통합 30주년 기념 축제의 공식 명칭을 시민이 직접 선정하기 위해 ‘축제명 시민투표’를 7월 17일부터 23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995년 평택시, 송탄시, 평택군이 하나로 통합된 이후 산업,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으며, 이를 기념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축제명 선정에도 시민 참여의 방식을 도입했다. 이번 시민투표는 전문가 자문 및 사전 검토를 거쳐 선정된 총 4개의 후보 중 선호하는 1개를 직접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투표는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 중 선착순 500명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가는 과정 자체가 축제의 시작”이라며 “축제명 선정부터 시민과 함께하는 이번 투표가 공동체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평택시 통합 30주년 기념 축제는 오는 10월 24일 전야제와 25일부터 26일까지의 본행사로 나누어 진행된다. 전야제는 괴태곶 봉수대에서 진행되는 성화 채화식을 시작으로, 권역별 전통시장 성화 봉송과 소규모 공연 등으로 구성될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