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골목형상점가’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이번 지정으로 강서구 골목형상점가는 기존 5곳에서 9곳으로 확대되며, 정책지원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골목상권이 본격적인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곳은 ▲공항동 먹자골목(공항동 주민센터 인근) ▲송정역 카페거리(송정역 2번 출구 인근) ▲공항골목시장(장미공원 인근) ▲가양역 사거리(서울디지털대학교 맞은편) 등 4개소다. ‘골목형상점가’는 2,000㎡ 이내에 30개 이상의 소상공인 점포가 밀집하고 상인회가 구성된 경우, 지자체의 지정을 통해 전통시장 수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구역을 말한다.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등록이 가능해지고, 시설 환경 개선과 경영 현대화를 위한 공모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에 지정된 골목형상점가는 각기 특색 있는 업종으로 지정됐다. 공항동 먹자골목은 음식점뿐 아니라 노래방, 당구장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모여 있고, 송정역 카페거리는 역세권 중심으로 감각적인 카페와 음식점이 조성돼 있다. 공항골목시장은 문구점, 정육점 등 소매업 밀집 지역으로 주민 생활에 밀접하며, 가양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세계 인구의 날’(7월 11일)을 맞아 지난 7월 6일 성북구민체육관에서 ‘제6회 성북 온가족 한마음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6세 이상~초등 저학년 자녀를 둔 50가구, 170여 명이 참여했다. ‘날아라 고무신’, ‘공기놀이’, ‘에어타이어 굴리기’, ‘희망 탑 쌓기’, ‘공룡 알 나르기’, ‘자이언트 컵 쌓기’ 등 가족이 함께 뛰는 다양한 협동 경기가 진행되며 참가 가족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올해는 매직 벌룬 쇼, 인생네컷 가족사진 촬영, 페이스페인팅 등 사전행사와 더불어 성북구 가족센터와 연계한 저출생 극복 캠페인 부스도 운영됐다. 참가 가족들은 ‘저출생 극복 응원문구 꾸미기’, ‘세계 놀이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출산·육아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나눴다. 성북구는 2019년부터 매년 온가족 운동회를 열고 있다. 단순한 체육활동을 넘어 가족 관계 회복과 공동체 형성을 목표로 운영해 왔다. 올해는 성북구청장의 정책 기조에 따라 ‘저출생 극복을 위한 문화 확산’이라는 큰 틀 안에서 더욱 알차게 행사를 준비했다. 성북구는 그동안 ‘저출생 극복 콘텐츠 공모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7월 8일 구청 신관 3층 소통홀에서 ‘구로구 재개발·재건축사업 자문단’ 위촉식을 열고 정비사업 전문가인 자문단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번 자문단 출범은 지난 6월 10일 재개발·재건축사업 지원단 위원 3명을 위촉한 데 이은 후속 조치다. 구로구 재개발·재건축사업 자문단은 지원단의 직무수행과 관련한 전문적·기술적 사항을 자문하는 전문가 조직이다. 정비사업 민원 상담, 분쟁 조정, 제도 개선 등을 수행하며, 특히 현장 갈등을 지원단과 함께 해결하고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맞춤형 자문을 제공한다. 또한 재개발·재건축사업 지원단이 추진하는 민관협력 사업에 적극 참여한다. 이번에 위촉된 1차 자문단은 정비사업 관리, 건축, 도시계획, 토목, 디자인·경관, 법률, 부동산, 갈등관리 등 분야별 전문가 15명이다. 이들은 갈등이 발생한 사업지 현장에 파견돼 갈등을 조정하는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로 활동할 수 있는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또한 ‘갈등관리협의체’에 참여해 분쟁 민원을 청취하고 갈등을 조정하며, 정비사업 추진 주체와 주민, 직원 등을 대상으로 한 역량강화 교육도 지원할 예정이다. 향후 분야별 전문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8일 금천구청 소회의실에서 서울테크노파크(원장 윤종욱)와 ‘서울·금천의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군부대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금천구와 서울테크노파크가 상호 협력해 공군부대 부지에 첨단산업 기반의 신산업 연합단지(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서남권의 새로운 경제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구는 ▲ 원활한 기업 유치 및 산업 육성 지원을 위한 도시환경 조성 ▲ 공공기여 시설을 활용한 신산업 육성 공간 적극 마련 등을 약속했다. 서울테크노파크는 ▲ 대상지 내 산업 육성 방안 연구 수행 ▲ 서울테크노파크 서부권본부 신설 등을 통한 공공 육성 기반 시설 구축 ▲ 지밸리(G밸리) 내 중소, 벤처기업들과의 연계, 동반 성장이 가능한 선도 기업 유치 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양 기관은 향후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회(TF)를 구성하고, 지역 내 전략 육성 산업 도출과 첨단산업 유치 로드맵을 수립해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테크노파크 윤종욱 원장은 “금천구, 서울시 혁신 및 지원기관 등과 업무 협의체를 구축해 공군부대 부지에 필요한 산업을 분석 및 선정하고, 선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7월 13일 오후 3시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기독교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제2회 마포나루 찬양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마포구 교구협의회가 주최하고 마포구가 후원하는 기독문화예술 축제로, 세대와 교단, 지역을 아우르는 찬양의 하모니를 통해 관내 교회와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열린 문화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 참여 교회는 신덕교회(공덕동), 서부교회(아현동), 동막교회(용강동), 서강교회(서강동), 신촌성결교회(서교동), 서현교회(서교동), 애능중앙교회(망원1동), 한서교회(망원1동)로 관내 8개 교회이다. 축제는 1부 개회식과 2부 본공연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개회식에서는 교구협의회 회장(신덕교회 김양태 목사)의 개회 인사와 함께 마포구청장 인사말, 내빈 축사가 이어지며, 본공연에서는 관내 8개 교회와 지역 합창단인 망원늘품바람합창단, 특별 초청공연팀인 한국기독남성합창단이 출연해 다채롭고 감동적인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찬양팀의 무대, 맑은 음색의 어린이 합창단, 악기 앙상블 등 다양한 형식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어 관객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확대 운영한 ‘상생 장터’가 상반기 동안 약 6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상생 장터’는 기존의 1일장 형태였던 ‘어울림 장터’를 전면 개편하여, 전통시장과 친선‧협약도시는 물론 관내 소상공인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하고, 운영 기간도 매월 1일에서 5일로 늘려 지속성과 접근성을 강화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364개 점포가 참여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장터 현장에서는 ▲추억의 뽑기 ▲영수증 경품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함께 열리며, 단순한 소비 공간을 넘어 문화와 체험이 어우러진 ‘주민 참여형 장터’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지난 6월에는 강원 양구군과 전남 구례군을 새로운 협약도시로 선정해, 도시와 농촌 간의 직거래 판로를 더욱 넓히고 지역 간 교류와 상생 기반도 한층 강화했다. 한편 구는 여름철 폭염과 장마 등 기후 여건을 고려해 혹서기인 7~8월에는 상생 장터 운영을 일시 중단한다. 다음 장터는 추석 명절을 앞둔 9월에 열릴 예정으로, 지역 특산물과 제수용품, 명절 선물세트 등 풍성한 품목 구성과 함께 다양한 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대방역 밤동산 지역 내 신길동 1358번지 일대가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으로 지정되어, 지상 43층 규모의 654세대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은 기반시설이 부족하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에 공공임대주택과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을 포함한 공동주택을 공급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밤동산은 예전에 밤나무가 무성하여 붙여진 지명이다. 이 지역은 지하철 1호선, 9호선, 신림선 등 대중교통 접근성은 좋으나, 5층 이하의 50년 된 아파트와 저층 노후 주택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기반시설이 부족하고, 도로에는 보행자·버스·택시·지하철 이용객이 뒤섞여 다니는 등 보행환경도 매우 열악해 정비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 지역은 2009년 ‘신길밤동산지역 주택재개발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다가, 2014년 토지 등 소유자 30% 이상의 해제요청으로 지정이 해제된 바 있다. 이후에도 수년간 지역주택조합, 공공재개발 등 다양한 개발 방식이 검토됐으나, 개발 방식과 구역 설정에 대한 주민 간 이견으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결국 일부 구역만 분리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정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시체육회는 오는 2025년 7월 18일(금) 서울시민 600명을 대상으로 2025 한강명산트레킹 3차(달빛 한강 트레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의 대표적인 야경 명소인 반포한강공원 야외무대에서 시작해 잠수교, 거북선 나루터 반환점을 지나 다시 반포한강공원으로 돌아오는 총 6.7km의 코스로, 특히 트레킹 중 잠수교 ‘무지개 분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코스로 마련되어 시민들에게 한여름 밤의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단순한 트레킹에 그치지 않고, 참가자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 버스킹 공연, 기념품 증정, SNS 인증 이벤트 등 풍성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되며, 전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7월 11일(금) 오후 3시까지 서울시체육회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서울시체육회 강태선 회장은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하며 시민들이 함께 거닐며 건강을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달빛 아래 빛나는 한강에서 특별한 여름밤의 추억을 만들어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2025년 한강명산트레킹’ 사업은 5월~11월 매월 1회씩 총 7회에 걸쳐 운영된다. ‘달빛 한강 트레킹’ 테마 외에도 ‘멍멍트레킹’, ‘패션뽐내기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의회(의장 정대근)는 14일부터 22일까지 총 9일간의 일정으로 제337회 임시회 의사일정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구의회는 지난 7일 제336회 정례회 폐회 중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철수-국민의힘)를 열어 제337회 임시회 회기를 결정하고 의사일정을 확정했다. 이번 임시회는 14일은 제1차 본회의에 앞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우수부서 시상식이 진행되며, 이어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안전관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을 선임한 후 특별위원회별로 위원장·부위원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15일에는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처리하고, 16일~17일까지는 총 348억 규모의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가 있을 예정이다. 또 18일~21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추가경정예산 종합 심사가 이어지며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임시회 기간에 논의된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한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 제출된 안건 중 의원발의 안건은 8건으로 운영위원회에서 심사한 △서울특별시 구로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서울특별시 구로구의회 안전관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서울특별시 구로구의회 의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8일 해성국제컨벤션고등학교에서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인지 메이커(Change Maker)–나와 도시 그리고 위기 대응’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청소년들의 회복탄력성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변화와 성장을 주도하는 주체로서 개인의 역할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에서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자신만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방법과 함께 빈센트 반 고흐, 비틀즈, 윈스턴 처칠 등 역경을 극복한 인물들의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9·11 테러, 시카고 대화재, 관동대지진 등 도시가 위기를 딛고 다시 일어선 역사적 사례를 들어 위기를 계기로 개인과 도시가 어떻게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날 수 있는지를 청중과 함께 고민했다. 특히 이 구청장은 “위기는 나 자신을 가장 선명하게 비추어주는 거울”이라며 학생들이 현재 겪고 있는 작은 어려움 역시 성장과 변화를 이끄는 소중한 씨앗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강연의 끝에서 그는 “우리 모두가 체인지 메이커이며, 변화와 발전의 주체”라며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도시와 사회를 바꾸는 힘”이라고 학생들을 격려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