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를 대표하는 농산물 축제인 ‘제11회 화성송산포도축제’가 지난 주말 궁평항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테이스티 송산(Tasty Songsan)’을 슬로건으로, 서해바다의 아름다운과 함께 송산 포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궂은 날씨에도 축제 현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은 포도판매장에서 캠벨, 샤인머스캣 등 화성에서 생산된 싱싱하고 우수한 포도를 직접 맛보고 구매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포도판매장 외에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와 송산포도로 생산한 와인을 선보이는 와이너리 존도 시민들의 이목을 끌었다. 동탄호수공원에서도 포도 판촉 행사가 열려 도심 속에서도 화성포도의 매력을 널리 알렸다. 축제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대형 포도 밟기와 미니 포도 밟기를 비롯해, 포도 품종 맞추기, 포도 당도 측정 등 시민참여형 포도 체험 프로그램 등은 관람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개막식 취소에도 불구하고 현장을 찾아 포도 판매 부스와 체험장을 돌며 농업인들을 격려했으며, 이후에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와 대응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시민 안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9월 6일 오전, 마포 효도학교 4기 개강식이 열린 마포중앙도서관 마중홀을 찾았다. ‘효도학교’는 사회 전반에 효 문화를 확산하고 세대 간의 건강한 관계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마포구만의 교육 과정이다. 현장에는 효도학교 4기에 참여하는 마포구민 400여 명이 수강생으로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첫 강연을 맡은 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윤대현 교수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후 수강생에게 “행복한 노후는 스스로 만들어 가기도 하지만, 그 책임은 결코 혼자만의 몫이 아니다”라며 “세대 간 소통과 이해를 기반으로 나아가 지역 사회가 서로의 마음을 돌보고 관계를 이어갈 때 건강한 삶과 사회가 완성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효도학교 4주간의 교육이 끝나면 수강생 여러분 모두 마포구를 대표하는 효자, 효녀로서 지역 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주리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이날 윤대현 교수는 ‘내 마음 먼저 안아주어야, 가족의 마음도 안아줄 수 있어요’라는 주제로 심리·정신건강 특강을 펼쳤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지난 5일, 6일 1박 2일 동안 자매도시 전북 남원시 청소년 18명을 초청해 친교 활동 및 도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구는 전북 남원시와 1999년 자매결연을 맺은 후 양 도시 청소년 간 우의를 다지고 청소년들에게 도시‧농촌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9년부터 전북 남원시와의 청소년 문화교류를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5일에는 구로구를 방문한 남원시 청소년 18명이 구로구 청소년 18명과 함께 △서울퓨처랩 △G밸리 산업박물관 △넷마블 게임박물관 등을 방문하며, 구로구 청소년과 우의를 다지고 도시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다음날 6일에는 △서울스카이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등 서울의 랜드마크를 둘러보고 도시체험 프로그램을 마쳤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청소년 교류는 자매도시 간 유대를 강화하고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 시야를 넓히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교류를 계기로 청소년들이 더욱 큰 꿈을 키워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로구 청소년들은 지난 5월 30일, 31일 1박 2일 동안 전북 남원시를 방문해 지역 문화를 체험하고 남원시 청소년들과 우의를 다지는 교류 프로그램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생기는 돈은 없는데 반려견이 아프면 엄청 부담돼요. 종합검사까지 하려면 진짜 많은 돈이 드는데, 큰 도움이 되는 거죠.” 양천구 신월동에 거주하는 조○○ 어르신은 ‘양천형 우리동네 동물병원’에서 반려견 건강검진을 받은 뒤 이같이 말했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경제적 여건으로 반려동물 진료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을 위해 추진 중인 ‘양천형 우리동네 동물병원’ 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양천형 우리동네 동물병원’은 2023년 구가 서울시 자치구 중 처음으로 시행한 특화사업으로, 고령인구가 늘어나면서 반려동물을 벗 삼아 지내는 어르신이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해 병원비 부담 경감과 동물복지 증진에 기여하고자 도입됐다. 시행 3년 차인 올해까지 반려동물 총 2백여 마리가 이 사업을 통해 진료비 지원을 받았다. 지원 대상은 양천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 어르신이 기르는 반려견과 반려묘다.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지원 사업인 ‘서울형 우리동네 동물병원’과 별개로 전액 구비로 운영되며, 특히 올해는 지원 범위를 기존 ‘가구당 1마리’에서 ‘1인당 1마리’로 확대해, 더 많은 반려동물이 혜택을 받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리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양경애 의원(갈매·동구·인창·교문1동)은 9월 5일 열린 제35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폭염과 한파 피해 예방을 위한 제도적 대응체계 보완을 강력히 촉구했다. 양 의원은 발언 서두에서 “기후위기는 이제 예외적인 사건이 아니라 매년 반복되는 일상이며, 특히 홀몸 어르신·저소득 가정·장애인 등 취약계층은 냉·난방 환경이 열악해 생명까지 위협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순한 날씨 변화가 아니라 시민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로서, 구리시도 더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양 의원은 지난 6월 임시회 자유발언에서 장마철 침수 피해와 재난 대응 체계 보완 필요성을 제기한 점을 상기시키며, 기후재난이 특정 계절이나 유형에 국한되지 않는 만큼 연중 통합적이고 선제적인 대응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구리시의 조례 제정 필요성을 제기하며 김포시의 「폭염·한파 피해 예방 및 지원 조례」 제정 사례를 언급하고, 「구리시 폭염·한파 피해 예방 및 지원 조례」를 준비 중임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양 의원이 제안한 주요 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리시의회(의장 신동화)는 「구리도시공사 운영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한 집행부의 재의요구에 대하여 9월 5일 제35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의원 8명 중 찬성 7명, 반대 1명으로 재의결했다. 해당 개정안은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지적된 구리도시공사의 ‘랜드마크 타워 건립사업’부지에 대한 독단적인 사업 변경에 대해 후속 조치를 위해 발의되었으며, 구리도시공사가 시에서 출자한 재산을 매각할 경우 시의회의 사전 의결을 받도록 하는 내용으로 지난 8월 12일 제351회 임시회에서 의결되었다. 구리시에서는 해당 조례를 「지방공기업법」의 입법취지 위반과 「지방자치법」 제28조 위반 소지 및 공사의 자율성 침해와 기존 시의회 의결의 형해화 등의 이유를 들어 재의를 요구하였다. 이에 김용현 의원은 지방자치단체의 자치사무에 해당하는 ‘지방공사에 출자한 자산의 처분’에 대해 조례로 규정하는 것은 「지방공기업법」등에 반하지 않으며, 당초 8대 구리시의회 승인 과정에서도 현물 출자한 토지의 사업 추진에 대해서 시의회의 의결을 받겠다는 약속과 이익 환수 및 민관합동사업 방식이라는 동의 조건이 이행되지 않았음을 지적하였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50플러스센터(센터장 이수옥)는 중장년 세대의 디지털 친화력 향상과 온라인 소통 기반 확대를 위해 오는 9월 ‘유튜브 구독 &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중장년 세대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양천50플러스센터의 유튜브 채널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획되었으며, 센터가 제공하는 다양한 상담·교육·사회참여 프로그램 및 영상 콘텐츠를 더 많은 시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유튜브에서 ‘양천50플러스센터’ 채널을 구독한 뒤, 구독 완료 화면을 캡쳐하여 네이버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카페 기프티콘이 제공될 예정이다. 양천50플러스센터 이수옥 센터장은 “이번 이벤트는 중장년 세대가 디지털 환경에 보다 쉽게 접근하고, 양천50플러스센터와 더욱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유익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더 많은 시민들과 소통하는 창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양천50플러스센터 유튜브 채널에서는 ▲센터 강좌 홍보 ▲센터 행사 스케치 영상 ▲커뮤니티 활동 등의 콘텐츠가 업로드되고 있다. 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스포츠에 재미를 더하는 플랫폼 기업 ㈜카카오 VX(대표 문태식)의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이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과 함께 폐광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체류형 골프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이번 기획 상품은 강원관광재단이 추진하는 폐광 지역 관광 활성화 사업인 ‘레저로그:인(IN)’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다. 골프 애호가들은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에서 태백과 영월 지역에 위치한 자연 입지형 골프장과 대표적인 관광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1박2일 체류형 골프여행 상품을 예약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상품은 골프 라운드와 더불어 자연 풍광과 지역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골프장 예약 ▲관광지 입장권 ▲숙박권 ▲지역 할인 혜택 등 8만원 상당의 혜택을 한데 묶은 맞춤형 골프 패키지로 구성했다. 강원도 태백의 오투CC 골프여행 상품에는 ▲그린피 ▲골프텔 숙박 ▲클럽 조식 ▲태백 통리탄탄파크 입장권이 제공된다. 영월의 동강시스타CC 골프여행 상품은 ▲그린피 ▲골프텔 숙박 ▲클럽 조식 ▲영월 청령포 입장권으로 구성된다. 두 상품 모두 ‘카카오골프예약’ 앱에서만 예약 가능하며, 예약일 기준 10월 30일까지 선착순 마감된다. 자세한 내용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강서구의회 행정재무위원회 최세진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5일 제313회 임시회에서 구정질문을 통해 강서문화재단 설립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구청의 적극적인 검토와 추진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23개 구가 문화재단을 설립했거나 추진 중이지만, 강서구는 여전히 문화재단이 없는 단 두 곳의 자치구 중 한 곳”이라며 “인구 55만 명이 넘는 대규모 자치구임에도 불구하고 구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수요를 충족할 전문 조직이 부재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강서문화원의 운영 방식은 공연·전시 관람 수준에 머물고 있어 주민이 직접 창작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한적이며, 이는 결국 구민의 문화 향유권 축소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 의원은 “서울시 자치구별 1인당 문화예술 예산 역시 자치구 중 5번째로 낮은 수준으로 서울시 평균보다 크게 낮다”며 “인구수에 비해 문화예술 재정이 뒷받침되지 않아 문화정책 추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강서구에 3천 명이 넘는 청년 예술인이 등록되어 있으나, 체계적인 지원 부재로 활동 기반이 타 지역으로 유출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특히,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2026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 설문조사를 9월 22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예산편성 과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참여 대상은 마포구민 또는 사업장 소재지가 마포구인 자, 마포구 소재 직장인 및 학생 등이다. 설문은 총 18개 문항으로, 설문자 기본사항(4문항)과 재정 운영 관심도 및 방향(5문항), 2026년도 예산편성 관련 분야별 우선 투자사업(8문항), 예산 반영 희망 사업 등 건의 사항(1문항)으로 구성됐다. 설문조사는 서울시 엠보팅 누리집(mvoting.seoul.go.kr)에서 ‘마포구’를 검색하거나, QR코드 접속을 통해 가능하다. 마포구는 설문조사 결과를 2026년 예산편성 시 참고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주민 한 분, 한 분의 의견은 더 좋은 마포를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된다”라며 “마포구는 형식적인 예산이 아닌,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