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약 한 달간 진행한 ‘2025년 찾아가는 인구교육 뮤지컬’을 지난 21일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미래를 이끌어갈 초·중학생이 저출생 문제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친가족적 가치관과 건강한 가족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송신초등학교를 포함한 초등학교 4개교와 현화중학교를 포함한 중학교 2개교 등 총 6개교에서 1천304명 학생이 교육에 참여했다. 초등학생 대상 뮤지컬 ‘백투더퓨처’는 각자의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가족이 소원을 들어주는 체험관을 방문해 자신이 소원하는 삶을 체험하는 과정에서 가족과 친구의 소중함을 깨닫는 내용을 담아냈고, 중학생 대상 뮤지컬 ‘나 너 우리’는 진로, 가족, 이성 관계로 갈등을 겪는 청소년들이 ‘10년 뒤 나의 모습’을 상상하는 연극을 준비하며 양성평등, 인구 문제 그리고 건강한 미래의 가치를 약속하는 내용을 전했다. 또한 공연 중간에는 양성평등, 가족의 역할, 인구감소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직접 듣는 시간이 마련돼 학생들의 높은 참여와 호응을 이끌었으며, 학생들이 스스로 인구 문제를 고민해보는 의미 있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당진시 주민들을 돕기 위해 재난현장 자원봉사에 나섰다. 구는 24일(목) 수해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구청 직원과 큰별봉사단, 재향군인회, 의용소방대 등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44명을 당진시 합덕읍 석우리 일대에 파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16~17일 내린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농가의 신속한 복구와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전 6시 40분, 진교훈 구청장은 구청 앞에 모인 자원봉사자들을 찾아 직접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안전한 봉사활동을 당부했다. 진 구청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선뜻 나서 주셔서 감사하다”며 “수해 복구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활동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자원봉사자들은 현장에 도착해 피해 농가 주민들에게 위로의 인사를 전한 뒤 곧바로 복구 작업에 돌입했다. 침수 피해를 입은 딸기 비닐하우스 내부와 주변에 쌓인 토사물을 제거하고, 파손된 자재와 비닐하우스를 정리하며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더운 날씨에도 봉사자들은 농민들의 상심을 덜기 위해 한마음으로 구슬땀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4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평택호가 ‘중점관리저수지’로 선정됐다고 설명하고, 평택호를 경기 남부 대표의 생태수변공간으로 탈바꿈하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평택호의 수질개선은 지역의 오랜 현안 중 하나로, 평택호는 농업용수 기준으로 4등급을 겨우 맞추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최근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과 인구 증가로 수질오염 우려가 더 커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평택시는 정부와 2년여에 걸쳐 긴밀히 협의하고, 경기도와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환경부의 중점관리저수지 선정을 이끌어냈다. 중점관리저수지 선정에 따라 시는 평택호의 수질을 2030년까지 수변휴양형 3등급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하수처리사업 △생태하천복원사업 △비점오염저감사업 △공단폐수처리사업 △가축분뇨 공공처리사업 △호외 오염물질 저감대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수질개선에 참여할 수 있는 물 환경 거버넌스를 재정비한다. 수변공간 확충 계획도 브리핑에서 소개됐다. 시는 지난 6월 노을생태공원을 조성하고, 평택호관광단지, 오성누리광장, 창내습지 등 수변공간을 조성 중이다. 여기에 더해 시는 현재 13.8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정서윤 동대문구의원(더불어민주당, 답십리2동, 장안1·2동)은 지난 7월18일 제345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물놀이장 운영 개선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에 이어, 7월 23일에는 관내 어린이 물놀이장 4곳을 직접 방문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날 정서윤 구의원은 배봉산 열린광장, 구청앞 광장, 정릉천 제기 맑은샘 물놀이장 현재 운영 중인 3곳과 더불어, 집중호우로 인해 개장이 지연되고 있는 중랑천 장안1 수변공원 물놀이장을 찾아 소관 부서 및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안전 실태와 인력 배치 계획 등을 청취하고 시설 곳곳을 살폈다. 특히 정 의원은 물놀이장별 안전요원의 자격증 보유 여부, 전기설비 상태, 수질 관리 실태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장안1 수변공원 물놀이장의 경우 많은 지역 주민들이 조속한 개장을 기대하고 있다는 점을 집행부에 전달하며 신속한 복구와 운영을 당부했다. 정 의원은 “아이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현장 관리가 중요하다”며 “상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인력과 시설 점검이 이뤄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언급한 기존 중랑천 사계절 물놀이장이 더욱 활발히 활용되어야 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한성대입구역 분수마루에서 ‘2025 성북온가족축제 행복놀장’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축제에는 600여 명의 다양한 가족이 참여해 세대와 문화를 아우르는 소통과 공감의 장이 마련됐다. ‘행복놀장’은 성북구 가족센터의 대표적인 축제로, 저출생 극복과 가족문제 예방, 다양한 가족에 대한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2020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이 운영돼 구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베트남 전통 춤 공연, 온가족 사진관, 1:1 양육 및 가족 상담, 가족 오락실, 다문화 가족 체험 ‘세계 놀이’, 소방관 직업 체험과 심폐소생술 교육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또한 성북구청과 성북소방서, 신한은행 등 지역기관이 협력해 단순한 체험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의미 있는 참여의 장이 됐다. 특히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과 다문화 가족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진정한 가족정책은 제도보다 함께 어울리는 문화 조성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이 함께 웃고,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성북을 만들기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건설 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자 지난 3일부터 23일까지 관내 공동주택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총 2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화성시 공동주택 품질점검단’과의 합동으로 진행돼 현장 대응력을 높였다.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현장 근로자들이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는 상황을 고려해 안전 확보에 중점을 뒀다. 1차 점검에서는 ▲폭염 대비 보건·안전관리계획 수립 여부 ▲휴게시설 설치 및 관리 기준 준수 여부 ▲안전교육 및 건강관리 대책 수립 여부 ▲근로자 대상 온열질환 예방 교육 ▲적절한 휴식 시간 제공 ▲온열질환 민감군 관리 등 총 6개 항목을 집중 점검했다. 이후 2차 점검을 통해 1차 점검에서 지적된 미비 사항의 개선 및 조치 여부를 확인했다. 정연송 주택정책과장은 “사업주께서는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민감군을 포함한 근로자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란다”며 “근로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23일 간이이동노동자쉼터 및 스마트쉘터 정류장 등 폭염 대응시설을 직접 점검하며 시민 안전 확보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재개됨에 따라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폭염 대응 대책의 현장 운영 상황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정 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 공무원 등 10여 명이 함께했다. 먼저 정 시장은 지난 2월 개소한 반송동(동탄중심상가2길 7) 소재 간이이동노동자쉼터 1호점을 방문해, ▲냉방기 정상 작동 여부 ▲실내 적정 온도 유지 여부 ▲위생상태 및 청결 유지 여부 등을 점검했다. 간이이동노동자쉼터는 고정된 사업장 없이 외부에서 이동하는 대리기사, 배달기사, 학습지 교사 등 이동노동자를 위한 부스형 휴게공간으로, 냉・난방기, 냉온수기, 휴대폰 충전기, 쇼파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일 평균 70~80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이어, 정 시장은 영천동에 설치된 스마트 쉘터 정류장으로 이동해 야외용 냉방기 정상 작동 여부와 실내 공기질 및 적정온도 여부 등을 직접 확인하고, 정류장을 이용 중인 시민들에게 불편사항은 없는지 의견을 듣기도 했다. 스마트쉘터는 냉방장치와 공기 정화 시스템이 설치된 부스 형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7월 24일(목), 오후 3시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열린 ‘2025년 제1회 독서문화진흥 감사장 수여식’에 참석해 마포의 독서문화진흥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번 감사장은 지난 6월 레드로드 광장에서 열린 ‘제3회 더북데이’에서 도서 기증 및 부스 운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해준 주민과 단체 등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상식에 앞서 성산1동의 ‘아주 작은 음악회’가 열려, 주민 기타동호회와 여중생 댄스동아리의 공연이 이어지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밝게 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16개 동을 대표하여 주민, 출판사, 동문고연합회, 자원봉사캠프 등에 감사장이 전달됐다. 한편, 마포구는 책을 매개로 한 주민 참여형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고, 독서문화를 일상 속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매년 ‘더북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행사에는 15개 구립도서관을 비롯해 마포복지재단, 새마을문고 등이 참여하고, 기증받은 도서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그 수익금은 전액 마포복지재단을 통해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책은 단순한 정보의 수단을 넘어, 사람과 사람을 잇고 공동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오는 7월 25일부터 ‘제9회 성북문화바캉스’를 개최한다. 올해는 ▲서울숭덕초등학교(7.25.~29.) ▲우이천 다목적 광장(8.1.~5.) ▲ 길음1동 7단지 앞 공터(8.1.~5.) 총 세 곳에서 진행한다.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교 운동장과 지역의 유휴공간을 초대형 물놀이장으로 탈바꿈시켜, 지역 주민들과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바캉스를 선물한다. 특히 올해 여름의 무더운 날씨를 대비하여 새롭게 도입되는 물놀이 시설에 주목할 만하다. △에어돔 풀장(풀장 안에 에어돔을 설치해 그늘에서 물놀이), △물폭포 워터 버켓(머리 위에서 폭포수), △안개터널분수(더위 식히는 분수 터널), △그늘막 맘베이비풀(영유아 전용 풀장), △30m 대형 스릴링 슬라이드(미끄러져 내려오는 스릴), △회전썰매풀(회전축에 매달린 튜브가 돌아가는) 등을 처음 선보여 이용자들에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새로운 물놀이 시설이 도입된 만큼 올해 방문 예상객은 예년 방문객인 1만 명 이상을 훌쩍 넘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이천 다목적 광장에는 아파트에서 연결되는 길에서 바로 풀장으로 이어지는 40m 초대형 슬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본격적인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무더위쉼터를 총 191곳으로 확대하고, 쪽방촌 냉방 시설 지원과 청사 간 이동 차량 운영 등 실효성 있는 폭염 대책을 본격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5월 20일부터 7월 중순까지 전국 온열질환자는 1,582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6배 증가했다. 이에 구는 노인, 쪽방 주민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에 중점을 두고, 다각적인 맞춤 대응에 나서고 있다. 구는 기존 쉼터에 더해 ▲영등포구청사 ▲사회복지관(3개소) ▲제1,2스포츠센터 ▲다목적 배드민턴 체육관 등 7개소를 추가 지정해, 총 191개소를 확대 운영한다.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운영시간을 연장하고, 일부 쉼터는 주말과 공휴일에도 개방해 쉼터 기능을 강화한다. 자세한 운영 현황은 구청 누리집 ‘우리구소식’ 또는 ‘분야별정보-재난/안전’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쪽방촌 내 여성 거주자를 위한 냉방 기기 지원도 병행한다. 구는 공용 시설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여성 주민을 대상으로 에어컨 10대를 개별 공간에 설치해 냉방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구청 방문 민원인의 이동 편의를 위해 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