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대구시는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2월 28일부터 토지를 지분 거래하는 경우 자금조달계획서 제출이 의무화되고,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용도지역별 허가대상 기준 면적이 강화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토지의 투기적 거래를 억제하기 위한 방안으로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하위규정’ 개정에 따른 것이다. 부동산거래신고법 시행령 개정 시행일인 2월 28일(월)부터 지분으로 토지를 취득하는 경우에 자금조달계획서 제출이 의무화되고,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부동산 취득 시 용도지역별 허가 대상 면적의 기준이 조정돼 강화된다. 개정되는 시행령에 따르면 지분으로 토지를 취득하는 경우에는 거래 금액과 무관하게 자금조달계획서 제출이 의무화되고, 지분거래가 아닌 경우에도 거래금액이 1억원 이상인 경우에 한해 자금조달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자금조달계획서 제출을 회피할 목적으로 계약을 수 차례 나누어 체결하더라도 1년 이내 서로 맞닿은 토지를 추가적으로 취득하는 경우에는 거래금액을 합산해 적용한다. 현재 대구시는 투기과열지구인 수성구와 조정대상지역인 7개 구·군(달성군 가창면·구지면·하빈면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대구지방법원의 60세 미만에 대한 식당·카페 방역패스 집행정지 결정과 관련해 권영진 대구시장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현장의 연령확인 어려움, 지역 간의 형평성 문제 등을 이유로 방역패스 실시여부를 강제가 아닌 권고사항으로 변경해 줄 것을 요청했고, 2월 28일 중대본 회의에서 3월 1일부터 방역패스를 일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중대본은 오미크론의 방역체계 개편에 따라 자율 방역조치로 전환된 점, 보건소 핵심업무 집중, 지역별 방역패스 적용 불균형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접종증명·음성확인제도(방역패스)를 3월 1일 0시부터 일시 중단한다. 대구시도 중대본의 결정에 따라 내일부터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전체에 대한 방역패스 적용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김철섭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중대본 결정에 따라 다중이용시설 방역패스는 내일부터 일시 중단되나, 오미크론의 높은 전파력과 아직까지 정점에 이르지 않은 방역상황 등을 고려할 때, 여전히 다중이용시설 방역수칙은 계속 준수가 필요하다”며, “시민들의 마스크 착용 및 주기적인 환기·소독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계속 준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지난 주말인 2월 26일과 27일 이틀간 환경부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이자 천연기념물 제203호인 재두루미 19마리가 대구 달성습지 내 모래톱에 기착했다. 달성습지에 두루미가 찾아온 것은 2019년 흑두루미 130마리가 다녀간 후 3년 만이다. 이는 두루미 재도래를 위한 대구시의 생태계 복원 사업이 2021년 완료되고 생태계가 안정화된 결과로 보인다. 대구시는 과거 흑두루미 최대 도래지였던 달성습지의 위상을 회복하고 철새들이 다시 찾아드는 지역의 대표 생태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습지 복원 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2020년에는 철새 서식 환경 개선을 위해 달성습지 내 약 3만7천㎡ 규모에 철새먹이터, 무논습지, 둠벙(물웅덩이), 모래톱 등을 조성했으며, 이곳에서 무농약으로 자체 생산한 보리·벼·율무 등 약 5톤을 작년 11월부터 최근까지 공급해 왔다. 또한, 2019년 이후 달성습지에 들르지 않는 두루미를 돌아오게 하기 위해 전문가에게 자문해 흑두루미 울림소리 시설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유인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달성습지의 정온한 환경 유지를 위해 사람들의 출입을 제한하고, 소음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달성문화재단이 도동서원에 내재된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보존하고 우리 고유의 전통과 정신을 되새기고자‘선비의 정신, 도동에서 열다’란 주제로 4월~11월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인류의 자산인 세계유산의 가치를 함께 누리고, 세계유산의 가치를 전승하기 위한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도동서원의 우수성과 가치를 담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과 더불어 향유하고 공감하는 역사문화의 장으로 꾸며진다. 도동서원은 대구시 최초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문화재로서 2019년 7월에 ‘한국의 서원 9곳’중 한 곳으로 당당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가 되었으며, 한훤당 김굉필 선생의 도학과 덕행을 숭앙하기 위해 세운 서원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작년과 달리 참여대상 범위를 확대하여 어린이·청소년·성인뿐만 아니라 청년·임산부를 위한 프로그램을 신설하여 지역민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세계유산 축제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신설 프로그램인 청년 대상 ‘라이프 스타트업! 리더십 아카데미’는 역할극과 난타 체험을 통해 한훤당 김굉필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대구시가 국내 최초로 국제전기통신연합 스마트시티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했다. 유엔(UN)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이 2월 28일 스위스 제네바 국제회의센터에서 개최한 인증 수여식에는 정해용 경제부시장이 참석했으며, 이재섭 ITU 표준화 총국장으로부터 인증서를 수여 받고, 인증 소감을 발표했다. ITU 국제표준 인증은 대구시의 경제, 환경, 사회·문화 3개 분야, 91개 지표가 평가됐으며, 도시지표 검증보고서, 사례연구를 동시에 진행했다. 대구시 수준 평가, ITU 검증보고서 발간, 우수 사례 연구서 발간, ITU 홈페이지 결과 공지, 인증서 수여 순으로 인증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2021년 대구시-ITU-SK텔레콤과 3자 인증추진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ITU 표준성과지표에 따라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2021년 10월 도시 수준 진단 스냅샷 발간, 올해 2월에는 두바이, 싱가포르, 모스크바에 이어 세계에서 4번째로 스마트시티 추진 우수 사례연구서 발간과 함께 국내 최초로 ITU로부터 국제표준인증을 받았으며, 이번에 발간된 사례연구서는 ITU 홈페이지에 공개돼 국내 도시뿐만 아니라 글로벌 도시들이 벤치마킹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호식이두마리치킨이 지난 28일 대구 달성군 구지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치킨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은 가맹본부와 구지점이 함께하는 가가호호봉사단을 통해 진행했으며 치킨교환권 50장(120만원상당)을 전달했다. 전달한 치킨은 구지지역 내 지역아동센터에 있는 아동들에게 전해진다. 전달식을 진행한 장명자 점주는“정성으로 만든 우리 치킨을 소외된 이웃에게 나누어서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가가호호 봉사단은 상생의 기본 축인 가맹점·가맹본부가 합심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대상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는‘상생 협력봉사단’이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매월 빠지지 않고 소외된 이웃을 직접 찾아가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현재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가정에서 안전하게 치킨을 주문해 드실 수 있도록 교환권을 전달하며 상생의 가치를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대구시는 최근 주택거래량 감소, 미분양 증가 등으로 주택시장이 경직됨에 따라 지난 2월 15일 대구시청에서 부동산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주택정책자문단 자문회의’를 개최해 대구지역 주택시장을 점검하고 현 여건에 맞는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한 가능한 모든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그간 정부는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해 28차례에 걸친 다양한 주택정책을 펼쳤으나 실질적으로 주택가격의 지속적인 상승과 주택거래의 급감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을 엄격히 규제하는 정책으로 실거주를 목적으로하는 수요자들까지 주택구매를 주저하게 하는 상황으로 몰고 갔으며, 이는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의 주택 공급물량 부족에 따른 주택가격 상승문제를 강력한 대출규제 일변도의 정책으로 주택가격 안정화를 하겠다는 정책에 기인하며, 이로 인해 우리 지역과 같이 공급물량이 충분한 지역에서도 수도권과 동일한 대출규제 등의 정책이 적용됨에 따라 거래감소, 가격하락, 미분양 증가 등 주택시장이 급속히 경직되는 우려할만한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주장이었다. 우리 지역에서는 그간의 분양 물량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기존주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옥포읍이 지난 2일부터 읍사무소 입구 및 민원실에 복지사각 지대발굴을 위한 'ZOOM-IN 찾기'비대면 홍보부스를 설치하여 운영 중이다. 이번 비대면 캠페인은 옥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진행하는 민.관 협력 사업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제한된 대면상담의 한계를 넘어 소외된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신고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배너 설치와 홍보용품과 리플렛을 비치하여 읍사무소를 방문하는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옥포읍에서 자체 제작한 리플렛에는 우리 주변의 복지사각지대에 지원 될 수 있는 복지제도가 안내되어 있다. 배경옥 옥포읍장은“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느 때보다 지역 내 어려움을 겪는 이웃 발굴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는 사각지대 발굴과 신속한 지원·연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달성군에서 위탁 운영하는 달성군청소년센터가 지난 2월 23일 청소년수련활동인증‘친구야 환경을 부탁해’ 프로그램을 코로나19 관련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운영했다고 밝혔다.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는'청소년활동진흥법'에 따라 시행되는 것으로, 청소년이 안전하고 유익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일정 기준에 따라 엄격한 심사를 거쳐 프로그램을 인증하는 제도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수련활동인증‘친구야 환경을 부탁해’프로그램은 올바른 분리수거를 통해 환경을 사랑하는 동기를 부여하고 업사이클링 활동인 감성랜턴 만들기를 통하여 플라스틱의 재활용에 대해서 알고 다양한 환경교육에 관심을 가지며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은 “분리수거만으로도 환경을 살릴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플라스틱이 조명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내가 직접 만들었다는 것도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청소년들이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환경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건전한 청소년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앞으로 청소년들의 균형 있는 성장과 보호를 위해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대구 수성구는 28일 부터 ‘제2기 수성구 마을정원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정원 조성에 관한 교육과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여 정원을 가꾸는 공동체 문화 확산에 앞장선다. 본 교육과정은 ▲마을정원 이해 및 사례 ▲마을정원사 역할▲정원문화의 이해 ▲정원식물과 사계절 정원관리▲정원 관리 실습교육▲학습커뮤니티를 통한 프로젝트 활동으로 운영된다. 이번 교육은 오는 28일부터 동별로 요일과 시간을 정하여 진행되며, 교육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마을정원 조성 사업과 연계, 동별 마을정원 장소 발굴, 정원 디자인, 정원 관리 활동 등에 수강생들의 재능을 적극 활용하여 실제 정원을 조성함으로써 주민들의 역량을 발휘하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작년에 이어 진행되는 마을정원사 양성과정 프로그램에 주민들이 많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교육을 통해 시민활동가로 거듭나 마을주민이 주도하는 정원문화 확산과 녹색도시 수성구 만들기의 주역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