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대구광역시교육청은 학부모 교복구입비 부담 경감을 위해 2022학년도부터 고등학교 신입생까지 확대하여 무상교복지원을 시행한다. 지원대상자는 대구 소재 국·공·사립 중·고등학교 입학생과 타 시·도 및 국외에서 전입하는 1학년 학생이며, 1인당 30만원으로 동·하복 1벌씩 지원한다. 2021년 중학교 신입생 무상교복지원에 이어 2022학년도부터 지원 대상에 고등학교 신입생이 추가되었으며, 지역 내 약 4만여 명(중 19,560명, 고 19,755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 중·고등학교 신입생 무상교복지원 예산액은 약 118억 원이며, 대구교육청이 소요예산의 70%를 부담하고, 대구광역시(광역)와 구·군(기초)도 코로나19로 인해 상당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구광역시교육청과 뜻을 같이 하여 각각 20%와 10%를 분담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대구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좀 더 편안하게 공부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기존 교복과 생활복을 통합·개선한‘착한교복’을 2019년부터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2021년 기준 전체 교복 착용 학교 213교 중 163교가(76.5%)가 착한교복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대전 동구는 임산부의 건강증진과 친환경농산물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추진하는‘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시범사업’의 농산물 공급을 위해 한살림대전생활협동조합(이사장 김인원)과 공급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3월 4일부터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은 자부담 20%를 부담하면 나머지 80%의 농산물 가격을 보조금으로 지원하여, 임산부가 원하고 필요한 친환경농산물을 꾸러미 형태로 받아볼 수 있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의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며 이번 협약을 통해 동구는 올해도 임산부에게 다양한 친환경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지원 대상자는 신청일 기준 동구에 거주하는 임산부 또는 출산 후 1년 이내 산모이며, 지난 1월 친환경 농산물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신청 후 최종 선정된 대상자는 올해 12월까지 48만 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황인호 동구청장은“임산부와 아이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고 친환경농산물 수급 확대에도 도움이 되는 일석이조의 좋은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대구광역시 남구청에서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불법 현수막 근절을 위하여 “주민보안관제”를 실시한다. 남구는 관내 주요 도로 등 곳곳에 무분별하게 걸려있는 불법현수막으로 인한 도시 미관 저해와 안전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있으나, 현장 단속 인력은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효과적인 단속을 위해 관내 주민들과 연계하며 관내 거주자 중 동별 행정복지센터에서 1~2명씩 추천을 받아 총 17명을 불법 현수막 단속 주민보안관으로 선정하였다. 앞으로 주민보안관들은 토·일요일 및 공휴일, 야간에 불법 게시된 현수막을 철거하는 등 깨끗한 가로 환경 조성에 나선다. 한편 남구청에서는 60세 이상 관내 거주자를 대상으로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도 운영한다. 불법 전단지와 벽보를 수거해 동 행정복지센터로 가져가면 일정량에 따라 보상금을 지급하여 도시경관 개선은 물론 주민참여형 노인 일자리 제공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교차로 및 주요 도로변 등에 무분별하게 게시된 불법 현수막은 도시 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운전자와 보행자의 시야를 가려 안전사고의 위험도 초래한다”며, “올바른 옥외광고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대구 동구청이 문화재 보호와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관내 문화재에 스마트CCTV를 구축한다. 설치장소는 대구시 문화재자료 제13호 첨백당과 제20호 문창공영당이다. 첨백당은 우명식 선생의 묘소가 있는 ‘백밭골을 우러러보는 집’이라는 뜻으로 고종 33년(1896년)에 지어진 목조건물이며 광복소나무로도 유명하다. 문창공영당은 최치원의 영정을 모시고 있는 목조 건물로 1912년 그의 후손들이 세운 곳이다. 총 사업비는 5천만원이며, 문화재당 4대씩 총 8대를 설치한다. 모두 200만화소의 고화질로, 통합관제시스템과 연계 운영함으로써, 문화재의 인위적인 훼손을 방지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 체계도 구축할 방침이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재난으로부터 귀중한 문화유산을 보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대구시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22.1.27.)에 따라 시민과 종사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설정하고 중대재해 예방 종합계획을 수립해 중대재해 없는 안전도시를 만든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안전정책관(3명)과 일자리노동정책과(3명)에 전담조직을 신설해 각각 중대시민재해와 중대산업재해에 대응하는 추진체계를 갖추었다. 각 전담조직은 대구시장을 보좌해 대구시의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시설 및 사업장에 대한 유해·위험 요인 조사 및 안전보건 관리 의무 이행 실태점검, 중대재해 발생 시 재해조사 및 재발방지 계획 수립 등의 안전 및 보건에 관한 업무를 총괄·관리하는 기능을 하게 된다. 아울러, 체계적인 재해 예방과 중대재해 발생 시 신속대응을 위해 각 실·국, 직속기관 및 사업소에 중대재해 예방 업무담당자를 지정했다. 대구시는 업무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2월 18일(금) 오후 3시 시청별관 대강당에서 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 함께 합동 설명회를 개최한다. 본 설명회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지방자치단체의 역할, 중대재해 예방 종합계획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대구시는 2022년 교육부 구모사업인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RIS)’의 공동추진을 위한 ‘지역협업위원회 협약식’을 2월 18일 오후 5시 경북대학교 중앙회의실에서 개최한다. 협약식에는 지역협업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홍원화 경북대 총장을 비롯해 영남대 총장, 시·도 교육감 및 지역혁신기관장 등 지역협업위원회 위원이 참석해 지역혁신플랫폼 구축을 선언하고, 지역혁신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결의를 다진다.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은 지자체와 지역대학 및 지역혁신기관 등이 협력체계(지역혁신플랫폼)를 구축해, 대학과 지역산업 간 연계·협력을 통한 지역혁신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부 공모사업이다. 지난 1월 사업공고를 시작으로, 플랫폼별로 사업계획서를 3월 말까지 제출하고, 오는 4월에 2개소가 신규 선정(단·복수형 유형구분 없음)될 예정이며, 대구·경북이 함께 응모예정인 복수형플랫폼의 경우, 공모선정 시 최대 5년간 국비 2,320억 원*(지방비 30% 대응)이 지원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대구·경북 지역혁신플랫폼에는 ▶ 지역 주력산업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대구광역시의회 이영애 의원(문화복지위원회)은 17일 열리는 제28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지역 청년들의 역외유출 추세를 완화시킬 수 있도록 대구시가 청년 일자리 대책 마련에 집중할 것을 촉구한다. 이영애 의원은 “청년 인구 유출 문제는 지속적으로 문제 제기가 있어 왔고, 대구시도 청년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해 각종 정책들을 수립하며 노력하고 있지만, 청년들의 역외유출 추세를 줄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현재와 같이 하던 대로 해서는 청년 유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라며 대구시의 특단의 대책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 동안 대구를 떠난 인구는 7만5,946명인데, 이 가운데 청년(20~29세)들이 3만302명으로 전체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어, 대구시의 청년 유출 문제는 당면한 가장 시급한 문제라는 것이 이영애 의원의 주장이다. 이영애 의원은 청년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구시가 청년일자리 문제의 시급성을 인식하고 타 지자체보다 과감한 정책을 수립할 것을 요구하며,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와 실제 일자리 간의 ‘미스매치’ 완화를 위한 정책 수립과 지역 청년 일자리의 질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대구광역시의회 송영헌 의원(교육위원회)이 17일 열리는 제28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지역산업의 중심인 성서산업단지가 재도약할 수 있도록 대구시의 정책적 관심을 촉구한다. 송영헌 의원은 ”성서산단의 쇠락은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 현상에 의한 국내외 수요감소에 따른 영향도 있겠지만, 더 근본적인 문제는 성서산업단지의 노후화와 주력산업인 자동차 부품 및 기계부품산업이 전기자동차 산업으로 재편되고 있는 현실에 제대로 대응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라며 대구시의 정책적 관심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성서산단은 2013년 총생산액이 약 18조 2천억원에 이를 정도로 대구를 대표하는 산업단지였지만, 2019년 약 16조 5천억원, 2020년에는 15조 1천억원까지 줄어들며 쇠퇴 기로에 직면해 있다. 송영헌 의원은 성서산단을 살리기 위한 방편으로 전기자동차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유관 산업 동향에 맞추어 관련 신산업 유치와 연구개발사업지원에 대구시가 정책적 노력을 기울일 것을 촉구하고, 정주여건 강화를 위해 중장기적으로는 주민기피시설인 환경시설을 이전할 것과 단기적으로는 주민과 근로자 편의시설인 전기차 충전시설 등 인프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대구광역시의회가 2월 17일 본회의를 열어 회기 중 상임위원회별로 검토를 마친 제·개정 조례안 등 22건의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2월 8일부터 10일간 이어진 제288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한다. 대구시의회는 올해 들어 처음 열린 임시회 기간 동안 각 상임위원회별로 소관 대구시 업무에 대한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 받고, 여러 현안사업들을 시민 행복과 장기적인 대구시 발전을 위한 관점에서 살펴보며 차질 없는 시행을 당부했다. 또, 제·개정 조례안 19건, 동의안 3건 등 총 22건의 안건을 심사하여 20건을 원안 통과시키고, 2건은 수정 가결하여 제3차 본회의에 상정했다. 3년에 걸친 수도 사용료 단계적 인상과 일반용·욕탕용 업종의 누진요금제를 단일요금제로 조정하는 내용을 담아 관심을 끌었던 '대구광역시 수도급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심사과정에서 시민 부담이 과도하다는 상임위 의견에 따라 올해 인상률을 원안 9%에서 5%로 조정하여 ‘수정안가결’하였다. 그 밖에 무연고 사망자와 저소득층 등에 대한 공영장례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대구광역시 공영장례지원 조례', 수소충전소 확대를 위한 '대구광역시 도시계획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대구광역시의회는 16일 오전 10시 엑스코를 방문하여 ‘세계가스총회(WGC)’의 성공 개최를 위해 분야별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참관객 유치 등 애로사항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대구시의회는 ‘현장중심, 민생중심’ 의정활동 추진을 새해 큰 방향으로 정하고, 지역의 주요 사업 현장과 시민 생활 현장을 구석구석 찾아가 현장에서 답을 찾고 시정 현안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현장점검은 가스분야 세계 최대 행사인 ‘세계가스총회’의 5월 개막을 앞두고, 총회 준비상황 점검과 의회 차원의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대구시의회 장상수 의장과 홍인표 경제환경위원장을 비롯해 박봉규 가스총회조직위원장, 대구시 담당부서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한 의원들은 “세계가스총회 개최는 대구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드높이고 국제도시로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기회로 지역의 관광, 숙박, 수송, MICE 산업 등 경제적 파급 효과를 최대힌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모든 준비에 최선을 다 해달라”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행사장 시설 확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