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이 28일 원불교 광주교당에서 열린 ‘원기 110년 대각개교절’ 경축식에 참석해, 소태산 대종사의 명언인 “물질이 개벽되니 정신을 개벽하자”는 말씀을 강조하며, 화합과 상생의 사회로 나아가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이날 강기정 시장은 원불교의 기본 강령인 '무아봉공(無我奉公)'의 정신을 되새기며, 나눔과 봉사가 함께하는 사회를 지향한다고 언급했다. “나와 다른 이의 구별 없이, 모두가 함께 나누고 협력하는 사회를 만들어가야 한다”며, “이러한 정신이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길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경축식에서는 원불교가 비상계엄과 탄핵정국 등 어려운 시기에 사회 혼란을 수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던 점에 대해 강 시장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원불교의 꾸준한 나눔과 봉사, 그리고 평화로운 사회를 위한 노력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열타원 오은도 교감교무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경축식은 좌종, 개식, 경축기원, 교가, 봉축사, 축사, 종법사 경축사, 대각 경축사, 설법 등 다양한 순서로 진행되며, 원불교의 깊은 뜻을 나누는 자리로 꾸려졌다. 강기정
지이코노미 이종봉 기자 | 전라남도는 15일 오전 도청 왕인실에서 제76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 재유행 상황을 감안해 행사 현장에는 독립유공자 유가족, 광복회, 보훈단체 등 49명만이 참석하고, 모든 도민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도록 전남 유튜브 채널로 경축식을 실시간 중계했다. 경축식에서는 나라를 되찾기 위해 헌신한 전남 출신 독립운동가 8명에게 애족장(2명), 건국포장(1명), 대통령표창(5명)을 추서했다. 독립정신 선양에 앞장서 온 도 광복회원 2명에게 도지사표창도 수여했다. ※ 애 족 장 : 故 김진운, 故 서찬술건국 포장 : 故 임백춘대통령표창 : 故 고점수, 故 김기홍, 故 최규관, 故 표생규, 故 허봉 도지사표창 : 임원모, 윤미해 또한 목포시립합창단의 광복절 경축 공연을 통해 독립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김영록 도지사는 이날 경축사에서 "역사를 잃는 것은 뿌리를 잃는 것으로, 애국선열의 숭고한 뜻이 후대에 이어지도록 선양과 보훈에 더욱 힘쓰겠다”며 나주 남도의병 역사박물관을 차질없이 완공해 전남의 정의로운 역사를 알리고 국내 유일한 안중근 의사 사당인 장흥 해동사에 애국탐방로와 추모역사관을 조성하는 한편, 알려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