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완도군이 전라남도 자치경찰위원회의 공모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며, 주민 치안 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확보한 사업비 2억 원은 금일읍과 노화읍의 교통 환경 개선과 치안 인프라 구축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라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교통, 치안 문제를 개선하고자 전남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서류 평가와 현장 실사를 거쳐 사업 대상을 선정했다. 완도군은 2023년과 2024년에도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도 연속적으로 선정되면서 자치경찰위원회 설립 이후 지속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금일읍은 읍사무소와 노인회관이 인접한 좁은 도로에서 대형 차량 통행이 많고, 불법 주정차로 인한 사고 위험이 높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완도군은 주정차 단속 카메라와 시선 유도등을 설치해 주민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노화읍은 이목항 확장으로 인해 주민들의 야간 체육활동이 증가하며, 범죄 예방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군은 CCTV와 로고젝터 등을 설치하고, 경찰관이 없는 섬 선착장에도 CCTV를 추가해 출입 상황을 관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안전을 강화하고, 범죄 발생을 예방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완도군이 도서 지역의 미래를 밝히기 위한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완도군은 2025년도 도서 종합개발사업에 국비 106억 원을 투입, 56개소를 대상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인프라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도서 지역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된 국가적 프로젝트로,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가 협력해 진행된다. 완도군은 이미 2017년 제3차 도서 종합개발사업을 마무리했으며, 2018년부터 2027년까지 이어지는 제4차 계획을 수립하고 총 1,18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149억 원을 투자하여 금일읍 동백지구의 소규모 어항 정비를 비롯한 48개소를 마무리했으며, 올해에는 106억 원을 투입해 더욱 발전적인 사업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진행될 주요 사업으로는 금일읍 소랑도와 월송리, 보길면 예작리와 청별 물양장 확장, 노화읍 북고리와 충도리 선착장 정비 등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군외면 흑일도의 도로 정비와 LPG 배관망 설치, 청산면의 노을길 경관 조성 등 다양한 사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