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30일 운림동 전통문화관에서 열린 ‘제37차 전국 대도시중심구 구청장협의회’에서 혁신적인 도시 재생 방안을 제시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번 회의에는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 최진봉 부산 중구청장,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 등 전국 7개 대도시 중심구 구청장들이 참석해 도시·환경·인구 등 공통된 현안을 공유하고, 벤치마킹을 위한 활발한 논의를 펼쳤다. 광주 동구는 이날 회의에서 ‘원도심 집수리 특화사업’을 제안했다. 이는 기존의 특정 구역에 한정된 집수리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도심 전체를 ‘집수리 특화 구역’으로 지정해 광범위한 노후 주거지 개선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이 방안은 원도심의 슬럼화를 방지하고 실질적인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로, 대도시 중심구의 공동 대응을 이끌어내기에 충분했다. 특히, 구청장들은 이번 사업이 단순한 집수리를 넘어서, 지역 사회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향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회의에서는 각 구청장들이 자치구에서 시행 중인 창의적인 사례를 공유하며,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 중구는 ‘공동주택 공동현관 프리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이틀간 무등산 증심사 지구 일원에서 ‘제3회 동구 무등산 인문축제’ <인문For:rest>를 개최한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동구 무등산 인문축제’는 ‘숲속에서 즐기는 사색의 시간’을 테마로, 다른 지역 축제들과 차별화된 콘텐츠로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어왔다. ‘꽃 핀 쪽으로 뽀짝, 희망으로 뽈깡’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지구(Earth)’를 핵심 키워드로 삼아, 기후 위기 속에서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을 돌아보고 이를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꽃 핀 쪽으로’는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 마지막 장에서 따온 제목이며, ‘희망’은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나타낸다. 축제는 기후와 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무등산국립공원, 광주전남녹색연합, 친환경자원순환센터 등 지역 내 환경 관련 단체들이 참여하며, 이들은 기후 변화와 생태 보존을 위한 실천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할 예정이다. 가장 큰 주목을 받는 프로그램은 지난해 12월 2024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특별전시와 문학기행이다. ‘한강의 숲에서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구미시는 11월 3일 오후 2시 구미시립중앙도서관에서 '기후변화 시대 어떻게 살아야 하나' 주제로 이상환 교수를 초빙해 기후위기 특강을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위축된 독서회 활성화를 위해 시립6개 도서관 독서회 회원 및 일반 시민들로 진행되어 회원들간의 소통의 장 마련 및 관심있는 시민들의 독서회 가입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특강은 11월 17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3차시로 운영하며, 환경오염이 초래한 기후 변화의 심각성 및 감염병 확산 위험을 알리고 포스트코로나 시대, 삶의 성찰의 시간을 갖는다. 이선임 시립중앙도서관 관장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지구환경의 중요성을 독서회 회원들과 공유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유익하고 시의성 있는 강의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하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