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나주시는 경기 침체 극복을 위한 중요한 카드로, 시민들에게 지급한 민생경제회복지원금 사용을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있다. 올해 초, 나주시는 지역 경제의 빠른 회복을 위해 모든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을 지역화폐인 나주사랑상품권 형태로 지급했으며, 이 지원금이 4월 30일까지 사용되기를 권장하고 있다. 이번 지원금은 총 112억원 규모로, 전라남도 시 단위 지자체 중 나주만이 지급한 것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화폐의 선순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동시에,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최근 시민들과의 다양한 소통 자리에서 민생경제회복지원금 사용을 독려하고 있다. 특히, 윤 시장은 “지원금은 개개인에게 적은 금액일 수 있지만, 모든 시민에게 지급된 만큼 지역 상권에 큰 영향을 미쳤다”며 “이번 달까지 지원금을 사용해 지역 경제에 활력이 넘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나주시는 올해 1천억원 규모로 예상했던 나주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1150억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민생경제 회복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3월 말 기준으로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나주시가 명절 대목을 맞은 전통시장·골목상권 소비 활성화를 위한 ‘장보는 날’을 운영한다.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와의 상생의 일환으로 10일부터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19일까지를 ‘전통시장 및 상점가 장보는 날’로 지정했다고 7일 밝혔다. 13일 다시5일시장에서 다시면과 기관사회단체 위원들을 시작으로 14일 나주목사고을시장에는 시청 총무·미래전략산업·의회사무국 직원들과 국립전파연구원, 우정사업정보센터, 한국전력거래소 등을 비롯한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장보기 운동에 동참할 예정이다. 15일 영산포풍물시장에서는 안전도시건설국, 농업기술센터, 보건소 직원들이 명절 제수용품과 추석 선물을 구입하기로 했다. 시는 관공서, 공공기관별 공문 발송을 통해 임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주요 시가지에 전통시장·상점가, 나주사랑상품권·카드 이용 활성화 홍보 현수막을 게시했다. 소비자교육중앙회 전남지부 나주시지회와 연계해 명절 연휴 소비자 물가지도, 불법 계량행위 등을 지도·단속할 계획이다. 나주시 강인규 시장은 “대형유통업체 증가, 온라인 쇼핑 등 소비패턴 변화와 코로나19 장기화로 골목상권의 경영 침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