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상북도는 급변하는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지역 부품업계가 미래차 시대를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갈 수 있도록 미래차 전환 추진전략을 마련하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지원방안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동차부품산업은 지역 대표 주력산업으로써 경북에는 1400여개의 부품기업이 위치해 전국 3위권의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경주․경산․ 영천을 중심으로 차체ㆍ섀시, 엔진․구동장치, 조향장치 등 자동차에 필요한 대부분의 부품을 생산해 완성차 업계에 납품하고 있다. 하지만, 전기․수소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보급 확산과 사회적 인식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화·지능화·서비스화 등 미래차 분야 주요 키워드에 대한 경쟁력 확보라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 경북도는 이번 미래차 전환 추진전략을 통해 2030년까지 부품기업 200개社 미래차 전환을 목표로, 생산 기반․일자리 유지를 넘어 미래차 시대에 부합하는 새로운 성장기회를 창출할 방침이다. 미래차 전환이라는 과제에 직면한 지역 업계의 보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사업재편과 미래차 부품 분야 경쟁력 강화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추진전략의 4대 중점 과제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시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지역본부와 함께 지역 자동차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을 촉진하는 미래차산업 혁신성장 생태계 구축에 힘을 모은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역산업의 구조전환을 밀착 지원하기 위해 33개의 지역본부 중 대구를 비롯한 10곳을 ‘구조혁신지원센터’로 지정했으며, 이번 협력은 중진공 대구지역본부의 ‘대구시 미래차 전환협의체’ 참여를 계기로 추진돼 ’30년까지 지역기업의 미래차 전환 200개 사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중진공이 구축한 구조전환 원스톱 지원 체계는 ▲전환을 희망하는 기업의 現수준 진단, ▲회계․노무법인 등 전문 컨설팅社의 심층 컨설팅 제공, ▲ 원스톱 패키지 지원 등으로 구성되며, 사업전환뿐 아니라 디지털전환, 노동전환 등 미래차 전환 과정에서 기업이 직면하게 되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특히, 2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 융자를 통해 미래차 전환에 필요한 시설자금과 기업경영에 소요되는 운영자금을 지원하며, 신청 마감은 예산 소진 시까지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따른 중소기업으로, 미래차 전환 중이거나 전환을 희망하는 기업이라면 모두 지원이 가능하며 휴‧폐업 중인 기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시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맞아 1월 5일(수) 오후 2시 30분, DGIST(컨벤션홀)에서 지역 자동차기업의 힘찬 도약을 선언하는 ‘미래차 전환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번 선포식은 지자체, 중앙정부, 기업, 지원기관 등의 역량을 결집해 당면한 미래차 전환의 도전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고자 마련됐으며, 권영진 대구시장,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박재영 산업부 제조산업정책관, 김상태 평화발레오 회장, 홍원화 경북대 총장, 정양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 권홍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지역본부장, 권대수 대구테크노파크 원장 등 기관・기업 대표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의 목소리 청취(영상), ▲추진계획 보고(대구시), ▲ 미래차 전환 협의체 서명식, ▲ 비전 선포의 순서로 진행된다. 행사는 최근의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아래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온라인상으로는 고아정공, 구영테크, 성림첨단산업, 대영채비, 차지인, 스프링클라우드, 드림에이스 등 30여 개의 기업들이 참여한다. 대구시는 산업부와 긴밀한 협력 아래 2030년까지 미래차 전환 200개사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상북도는 25일 경주 외동읍 구어2일반산업단지에서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고도화 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경주시장, 도·시의회 의원, 경북도 과학산업국장, 지역 자동차부품 업체 대표 및 유관기관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착공한 기술센터는 경북도와 경주시가 산업부 스마트 특성화 기반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난해부터 총사업비 289억 원 규모로 추진하는‘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고도화 기반구축사업’의 핵심 인프라이다. 부지 2만 2039㎡, 연면적 2898㎡ 규모로 건축되며, 내년 말까지 첨단소재 물성 시험기, 첨단소재 복합환경 내구시험기, 첨단소재 설계 시스템 등 업계 수요가 높은 10종의 성능평가 및 설계해석 장비가 구축된다. 기술센터가 준공되면 경북 자동차 부품산업의 절반에 가까운 규모를 차지하는 경주 지역뿐만 아니라, 대구-경북-울산을 잇는 자동차부품산업 벨트의 연구개발 및 기업지원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경북도는 자동차 부품의 다양한 소재적용에 따른 성형가공 기술 고도화를 위한 기술지도와 신뢰성 평가, 경량화 금속 및 첨단소재 부품 제조기술 향상에 대한 업계 요구를 중점 지원해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시는 ‘자율주행차 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미래차 전환을 적극 지원해 지역 자동차 부품산업 발전에 앞장설 계획이다. 세계 자동차 시장은 저성장 기조 속에 전기차 기반의 미래차 산업 구조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으며, 그 중 자율차 시장 동향을 보면 2035년까지 세계 시장은 약 1조 1,204억 달러로 연평균 41%의 성장이 전망(Navigant Research 전망자료)되며, 국내 시장 규모는 26.2조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일본 혼다의 경우 ’21년 3월에 시속 50㎞ 미만에서 운행하는 자율주행 3단계 수준의 자동차를 100대 한정으로 판매했으며, 현대자동차는 ’23년도 자율주행 4단계 수준의 아이오닉5 기반의 로보택시를 출시하겠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27년 자율주행 4단계 수준의 완전자율주행 상용화를 목표로 하는 ‘미래자동차 산업발전 전략’을 발표(’19.10월)했고, ’30년까지 부품기업 1,000개 사를 미래차 기업으로 전환하고, 매출 1조원의 세계적인 부품기업 20개 사 육성, 1,000만불 수출 부품기업 250개 사 육성을 목표로 하는 ‘자동차 부품기업 미래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시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2021년도 ‘미래차 디지털 융합산업 실증플랫폼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국비 290억 원, 시비 150억 원을 투입해 버스, 상용차 등 전 차종에 고도화된 자율주행 디지털 융합 핵심부품을 탑재해 테크노폴리스 등 복잡한 도심지 내의 자율주행 실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범부처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21~’27)의 신기술 및 서비스 실증을 위한 미래차 디지털 융합지원센터 구축, 데이터베이스 운영시스템 구축, 다양한 돌발상황이 예측되는 일반 시내도로 실증환경 조성 등을 통해 미래차 신기술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범부처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에서 개발되는 자율주행 핵심부품, 시스템 및 자동차-ICT-도로교통 융합 신기술·서비스와 연계한 상세 실증을 추진해 자율주행 관련 핵심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조기 상용화를 통한 기업의 매출향상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유도할 예정이다. 자율주행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자율주행 융합지원센터 내 디지털 융합지원 센터와 기업지원센터를 마련해 데이터 기반 자율주행 기술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