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정부는 9월 30일(목) ‘제9차 생활SOC 정책협의회’를 개최해 2022년도 생활SOC 복합화사업을 선정, 발표했다. 대구시에서는 ‘중구 구립도서관’, ‘내당·평리권역 공공도서관’, ‘월성1동 행정복합청사’의 복합화사업 3건이 최종 선정됐다. 생활SOC 복합화사업은 주민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체육관, 도서관, 어린이집, 주차장 등 다양한 시설을 한 공간에 건립하는 사업으로 2019년 시작해 3년째 추진하고 있다. 생활SOC 복합화사업에 선정되면 시설별 국고보조율을 단일시설 대비 10%p 인상 지원하고 있다. 대구시는 주민 맞춤형 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주민이 꼭 필요로 하거나 평면 주차장, 버려진 연립주택, 장기미개발토지 등 도심 내에서 제대로 활용되지 않는 땅을 발굴해 부지를 선정하고, 설문조사, 거버넌스 구축 등을 통해 주민과 상시 소통해 생활SOC 복합화사업을 설계해 정부 공모사업에 신청했다. 이를 통해 대구시는 정부의 생활SOC 복합화사업에서 지난 2년간 7건의 사업이 확정된 데 이어, 올해도 신청한 3건 모두 선정돼 142억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거두게 됐다. 중구 동인공공도서관 생활SOC 복합화는 기존 평면 공영주차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16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2년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모사업에는 전국 일반농산어촌지역 시·군 113곳 중 20곳(선정 17·예비 3)이 최종 선정 됐다. 전남에서는 화순군과 함께 나주시, 장흥군(예비), 강진군(예비) 총 4곳이 선정됐다. 화순군은 적극적인 사업 추진 의지, 준비 정도, 계획 정합성, 사업 추진 가능성, 조직 구성 등 다방면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 정부와 지자체가 협업해 ‘농촌지역 생활권 활성화’를 공동목표로 하는 ‘농촌협약’은 지난 2019년 처음 도입됐다. 시·군 주도로 농촌의 공간과 생활권 분석을 통해 농촌생활권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약을 체결해 필요한 사업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제도이다. 최종 계획이 확정되면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 동안 국비 최대 300억 원을 포함해 사업비 450억 원이 투입된다. 생활SOC 확충 등 농촌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앞으로 농림축산 식품부와 협의를 거쳐 해당 계획을 검토·보완하고, 2022년 상반기에 협약을 체결할 계획 이다. 화순군은 지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