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5월 연휴, 고흥으로 떠나는 여행이 한층 가벼워진다. 고흥군이 야놀자와 손잡고 ‘제15회 고흥우주항공축제’를 앞두고 특별한 숙박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관광객 유치와 축제 흥행,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행보다. 이번 프로모션은 4월 28일부터 5월 11일까지 야놀자 앱 또는 웹사이트에서 고흥 관내 숙소를 예약하는 이용자에게 선착순으로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할인폭도 꽤 크다. 예약 금액이 7만 원 이상이면 4만 원, 5만 원 이상이면 3만 원이 할인된다. 쿠폰 사용 기한은 6월 30일까지로, 축제 기간은 물론 그 이후 고흥 여행 계획이 있는 이들에게도 유용하다. 숙박비 부담을 확 줄여주는 이번 혜택은 단순한 관광 마케팅을 넘어, 고흥을 ‘가성비 좋은 여행지’로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군은 할인 혜택이 관광객의 발길을 유도하는 실질적 요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흥군 봉래면 나로우주센터 일원에서 5월 3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고흥우주항공축제는 우주발사장 견학, 천체관측 체험, 드론·로켓 만들기 등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라면 교육과 재미를 동시에 누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무안군이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여행 트렌드 변화와 소비 위축 속에서 무안군은 관광객과 지역 상권 모두를 겨냥한 실속 있는 정책을 선보이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무안군은 관광지 입장료를 지역화폐로 환급해주는 ‘관광지 입장료 지역화폐 드림사업’을 통해, 유료 관광지인 전통생활문화 테마파크와 밀리터리 테마파크에서 입장료를 실질적으로 면제해주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 사업은 관광객들에게는 무료 입장 혜택을, 지역에는 경제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방안으로 평가된다. 또한, ‘국내외 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통해 무안에 관광객을 유치한 타지역 여행사에게는 1인당 최대 20,000원까지 지원된다. 이를 통해 관광 수요를 적극적으로 유도하며, 무안 관광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무안군은 숙박비 할인 혜택도 대폭 확대했다. 무안 대표 관광지인 황토갯벌랜드의 캠핑장은 비수기 주중에 숙박하면 반값으로 이용할 수 있다. 방갈로(2인)는 2만5천원, 대형 편백하우스(15인)는 10만원에 제공되어, 관광객들의 부담을 덜어준다. 또, 낙지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