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곡성군(군수 조상래)이 지역 내 영세 자영업자의 카드 수수료를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곡성군은 28일부터 ‘2025년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연간 카드 매출액을 기준으로 카드 수수료를 지원해 경제 불확실성 확대와 급격한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서다. 군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카드 결제 비중이 늘어나는 추세를 고려해 매년 지원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소상공인실태조사에 따르면 전남도의 결제 방법 중 카드 이용은 2020년 46%에서 2022년 47.7%로 증가추세다. 지원 대상은 2024년부터 사업공고일 현재까지 곡성군에 주소와 사업장을 둔 연 매출 3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이다. 대상자는 2024년 카드 매출액의 0.5%를 환급받는 방식이며,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4월 28일부터 5월 16일까지 3주간이며, 사업장 소재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 많다. 카드수수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나주시는 경기 침체 극복을 위한 중요한 카드로, 시민들에게 지급한 민생경제회복지원금 사용을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있다. 올해 초, 나주시는 지역 경제의 빠른 회복을 위해 모든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을 지역화폐인 나주사랑상품권 형태로 지급했으며, 이 지원금이 4월 30일까지 사용되기를 권장하고 있다. 이번 지원금은 총 112억원 규모로, 전라남도 시 단위 지자체 중 나주만이 지급한 것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화폐의 선순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동시에,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최근 시민들과의 다양한 소통 자리에서 민생경제회복지원금 사용을 독려하고 있다. 특히, 윤 시장은 “지원금은 개개인에게 적은 금액일 수 있지만, 모든 시민에게 지급된 만큼 지역 상권에 큰 영향을 미쳤다”며 “이번 달까지 지원금을 사용해 지역 경제에 활력이 넘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나주시는 올해 1천억원 규모로 예상했던 나주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1150억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민생경제 회복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3월 말 기준으로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한종)는 전라남도의회가 제출한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손실보상 입법 건의안’과 ‘공동주택 주차난 해소를 위한 관계 법령 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21일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청남대에서 전국 17개 시・도의회 의장이 참여한 가운데 2021년 제5차 임시회를 개최하고 법령(제도) 개선 및 정책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협의회 업무 보고 4건, 시・도의회와 실무위원회에서 제출된 안건12건에 대한 심의・의결, 기타 현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한종 의장은 제출 안건에 대한 제안 설명에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정부의 집합 금지 및 영업 제한 등의 방역조치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제적 피해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적정한 보상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공필요에 의해 불가피하게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이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합리적인 손실보상제도 입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동주택 주차난 해소를 위한 관계법령 개정 촉구 건의안에 대해서는, “가구당 평균 차량 보유대수의 증가로 공동주택 주차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