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완도군이 전라남도 자치경찰위원회의 공모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며, 주민 치안 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확보한 사업비 2억 원은 금일읍과 노화읍의 교통 환경 개선과 치안 인프라 구축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라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교통, 치안 문제를 개선하고자 전남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서류 평가와 현장 실사를 거쳐 사업 대상을 선정했다. 완도군은 2023년과 2024년에도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도 연속적으로 선정되면서 자치경찰위원회 설립 이후 지속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금일읍은 읍사무소와 노인회관이 인접한 좁은 도로에서 대형 차량 통행이 많고, 불법 주정차로 인한 사고 위험이 높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완도군은 주정차 단속 카메라와 시선 유도등을 설치해 주민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노화읍은 이목항 확장으로 인해 주민들의 야간 체육활동이 증가하며, 범죄 예방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군은 CCTV와 로고젝터 등을 설치하고, 경찰관이 없는 섬 선착장에도 CCTV를 추가해 출입 상황을 관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안전을 강화하고, 범죄 발생을 예방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 자치치안 정책을 청년 세대와 함께 만들어가기 위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본격 출범했다.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정순관)는 지난 17일 도청에서 ‘2025년 전남자치경찰 파트너스’ 발대식을 열고, 치안정책 아이디어 발굴 및 자치경찰제도 홍보 활동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올해 전남자치경찰 파트너스로 위촉된 인원은 총 125명으로, 도내 대학생과 고등학생이 고르게 참여했다. 이 중 60여 명이 발대식에 직접 참석해 위촉장을 수여받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행사에서는 학교별 대표가 향후 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히는 시간을 가졌으며, 청사 앞에서는 카드섹션을 활용한 기념촬영이 이어졌다. 또 참가자들은 전남도경찰청을 견학하며 자치경찰의 역할과 업무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자치경찰 파트너스’는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가 청소년과 청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협력 프로그램으로, 자치치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시각에서 정책 아이디어를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촉된 학생들은 연말까지 약 8개월간 ▲지역 맞춤형 치안정책 제안 ▲생활 속 치안문제 발굴 및 개선방안 도출 ▲자치경찰제도에 대한 홍보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