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중증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권리 강화를 위해 ‘360도 채움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광주시가 직접 기획하고 추진하는 맞춤형 장애인 복지 사업으로, 1억원 규모의 장애인복지기금을 투입해 주거, 이동, 건강권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가장 먼저 시작된 사업은 최중증 발달장애인 가정을 위한 ‘세이프홈 지원사업’이다. 이 사업은 최중증 발달장애인 가정에 벽, 창문, 유리 등에 안전시설을 설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총 5600만원이 투입되며, 각 가정에는 최대 350만원까지 지원된다. 안전시설에는 완충매트, 방충망, 유리강화필름 등이 포함되어, 장애인이 자해하거나 자주 부딪히는 사고를 예방하고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은 와상 근육장애인을 위한 구급차 이용료 지원 사업이다. 기존 새빛콜 차량은 와상 근육장애인의 병원 이동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사설 구급차 이용료를 연간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1600만원이 투입되며, 사설 구급차의 이용이 어려운 와상 근육장애인들이 병원에 원활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광주시는 이를 통해 와상 근육
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데뷔 2년만에 생애 첫 우승을 달성한 전예성(20, GTG웰니스)이 22일 자신의 집 주변 중증장애인생산시설에 근무하는 중증장애인들의 여름휴가비를 지원했다. 전예성은 "우승상금으로 동생들과 맛있는 것을 먹겠다.”며 아이 같은 천진난만한 상금계획을 전했던것과 달리 어른들도 쉽게 하지 못하는 의젓한 행동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상금의 일부를 사용하고 싶다."며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사)한국사회적일자리개발원을 찾았다. 지난 주 ‘에버콜라겐 퀸즈 크라운 2021’에서 생애 첫 우승을 할 수 있도록 그를 응원해준 모든 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었다. 전예성은 자신의 집과 같이 있는 회사 창고에 아버지가 만들어 준 스튜디오로 개인 운동을 하러 다니면서 마주쳤던 중증장애인들이 그를 “아낌없이 응원해주는 마음에 골프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고 더 열심히 할 수 있었다.”며 폭염속에 일하는 중증장애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어 휴가비를 지원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전예성은 이번 우승으로 “2승, 3승 할 수 있는 데까지 우승해보고 싶다.”면서 “항상 노력하고 꾸준한 선수가 되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