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 연고 18개 프로스포츠단 업무협약 체결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8개 프로스포츠단과 경기도가 힘을 모은 덕분으로 올해부터 도내 70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은 경기도 연고 프로스포츠단 홈경기 관람권에 대해 75% 할인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24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날 경기도에 연고를 둔 4개 종목, 18개 프로스포츠단과 참여, 기회, 나눔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말했다. 김 지사는 "오늘의 저를 만든 것 중 하나는 스포츠였다"며 "배고프고 힘든 시절이었지만 농구, 야구 등 여러 스포츠를 가까이서 직접 보고 경험해볼 기회가 있었는데 이를 통해 팀워크, 헌신, 승리를 위한 열정을 배우고 체감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기회경기 관람권은 제 어린 시절을 지켜준 기억에서 시작된 아이디어"라며 "어르신과 장애인 먼저 시작한다. 앞으로 더 많은 도민 분들께 스포츠를 즐기는 기회를 드리는 동시에 경기도 스포츠 저변을 넓히기 위해 경기도가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내일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홈 개막전 경기에서 시축을 한다. 많은 도민들, 특히 어르신과 장애인 여러분이 오셔서 함께 응원하고 함성을 외치는 축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