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최근 지구온난화와 이상 기온의 영향으로 집중호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해안가 방파제가 유실되고 인근 주택들이 침수되는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무안재향경우회(회장 임희택)는 21일 오후 1시, 무안군 현경면 송정 선착장에서 목포·함평재향경우회와 합동으로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해안가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각 지역의 재향경우회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특히, 임희택 회장은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도 부주의한 소각 행위에서 비롯된 것처럼, 해안가에서도 미리 예방할 수 있는 사고들이 많다"며 해안가의 안전을 강조했다. 임 회장은 "목포·함평 재향경우회와 함께하는 이번 활동을 통해, 회원들 간의 소통과 화합의 시간이 되었고,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며 지역사회의 안전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희택 회장은 과거 무안서와 나주서에서 수사과장으로 근무한 뒤 2015년 퇴직하였으며, 이번 활동에서 보여준 지도력은 재향경우회의 일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이번 합동 안전사고 예방 활동은 해안가의 안전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가 4월 12일부터 16일까지 강풍과 대조기 등 기상악화에 대비해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했다. 발령 대상은 목포를 포함해 신안, 무안, 영광, 함평, 해남, 진도, 영암 등 관내 8개 시·군이다. 이번 조치는 연안해역의 선착장과 갯바위, 항포구 등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시기에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연안사고 위험예보제’는 기상 악화나 자연재난에 대비해 발령되는 제도로, 관심–주의보–경보 3단계로 구분되며, 이번 ‘주의보’는 사고 우려가 높거나 피해 확산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 해당한다. 목포해경은 발령 기간 동안 해안 저지대와 위험구역을 중심으로 해상과 육상을 아우르는 순찰을 강화한다. 또 지자체, 파출소, 전광판, 안내방송 등을 통해 기상정보 제공과 안전계도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기상 악화가 예상되는 만큼 해양활동을 자제하고,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해달라”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