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은 2021년 10월 29일과 11월 6일, 2회에 걸쳐 중등교원 및 교육전문직 53명을 대상으로 테미별(역사)직무연수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신라인의 미의식’을 주제로 단국대학교 석주선기념박물관 오호석 학예연구사와 현일고등학교 전정중 교사가 연수생과 함께 현장을 답사하면서 경주 남산과 왕도에 구현된 신라인의 미의식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특히, 그 동안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현장연수에 목말라 하는 현장 교원의 지속적인 요구를 적극 반영하여 진행되는 이번 연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기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2차까지 모두 완료한 연수 참가자를 대상으로 1일 2회 이상의 발열체크와 함께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는 등 코로나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지침 준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였다.
연수에 참여한 구미의 A 고등학교 교감선생님은 “그 동안 코로나 19상황으로 대면 연수 과정이 많이 개설되지 않았는데 모처럼 현장에 나와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연수에 참여해 보니 원격연수와 질적으로 많은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며 “본 연수를 통해 신라인의 미의식에 대한 많이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현오 원장은 “전 교원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모두 마친 상황에서 위드코로나를 대비하여 연수운영도 변화가 필요한 때”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육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집합연수가 좀 더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