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민제 기자 | 양구군은 숙박업소를 이용하는 군 장병들과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숙박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22년 영세 숙박업소 위생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영세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침구류와 수건 등을 교체하기 위한 구입비와 세탁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침구류와 수건 교체비용은 자부담이 20%이며, 침구류는 반드시 신청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26일 기준으로 동일 장소에서 해당 숙박업소를 5년 이상 영위하고 전년도 연 소득액이 8천만 원 이하인 업소이다.
이를 위해 양구군은 2월18일까지 보건소에서 신청을 접수해 10개 업소를 선정, 지원할 계획이다.
이불과 요, 베개 등 침구류는 객실 당 2세트가 기준이며, 세트 당 10만 원씩 객실 당 20만 원이 지원된다.
수건은 객실 당 10장의 구입을 지원하며, 지원 단가는 객실 당 4만 원이다.
침구류는 세탁비용은 수건을 포함한 침구류를 전문세탁업체에 위탁해 세탁한 비용이 선정된 날부터 연말까지 지원되며, 지원 단가는 침구 당 5천 원 내외이다.
위탁 세탁업체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장애인기업을 우선 선정할 것을 권고하고, 해당업체가 없는 경우에는 지역 업체 선정을 추진한다.
양구군은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월 중 선정된 업소에 선정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