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LPGA] LOTTE Championship 김효주, 박인비, 김세영, 전인지 대회전 공식 인터뷰

김효주 인터뷰

Q. 지난 주 한 주 쉬면서 어떻게 지냈는가?

지난 쉬는 주에는 연습보다 휴식을 더 많이 한 것 같다. 많이 더워서 휴식에 집중했다. 샷연습도 많이 했지만 그 보다는 잘 쉬었던 것 같다.

 

Q. 첫 두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이번 주 대회에 출전하는데 자신감을 얻었는가?

오랜만에 미국 투어에 와서 좋은 성적으로 출발을 했다. 거기에서 자신감을 얻었고, 이번 주는 스폰서 대회이니만큼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Q. 이곳 코스는 어떤 것 같은가?

코스가 바뀌었으니 선수들이 새로운 코스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할 것 같다. 걱정을 많이 했는데  코스도 굉장히 예쁘고, 상태도 굉장히 좋다. 선수들도 코스에 대해 만족스러워 하는 것 같고, 조금 더 새롭게 대회를 준비할 수 있는 마음이 든다.

 

Q. 이 대회에서 좋은 기억이 많을텐데, 롯데 소속 선수로서 이 대회에 다시 참가하게 된 소감은?

우선 스폰서 대회이기 때문에 소속 선수로서 다른 선수에 비해 조금 더 부담감을 갖고 플레이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든든한 스폰서가 있으니 거기에 힘을 얻어서 꼭 좋은 성적으로 대회를 마칠 수 있으면 좋겠다.

 

Q. 한국 올림픽 대표팀에 드는 것 자체가 어렵다. 2016년에는 아쉽게 대표팀을 놓쳤다. 올해 올림픽이 본인에게 얼마나 동기부여가 되는가?

2016년에는 성적이 좋지 않아서 대표팀이 되지 못했다. 이번에는 기회가 왔기 때문에, 올해는 꼭 잘 해서 대한민국 대표팀으로 참가하고 싶다.

 

Q. 이 코스에서 플레이를 잘 하기 위해 중요한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새로운 골프장이니만큼 누가 더 빨리 적응을 하느냐가 중요할 것 같다. 이 골프장이 예전 골프장보다 바람이 더 많이 분다고 들었다. 어떻게 바람을 잘 이용해서 그린에 올리고, 바람을 잘 읽고 라인을 잘 읽는지가 중요하다. 코스 적응력이 더 빠른 선수가 좋은 성적을 내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박인비 인터뷰

Q. 대회에 참가하는 소감은?

하와이에 어릴 때부터 수십번 온 것 같다. 하와이에 올 때마다 기분이 너무 좋고, 뭔가 여행을 온 기분이다. 기분을 좋게 해주는 도시인데, 그런 곳에서 롯데 챔피언십에 참가할 수 있게 돼서 너무 좋다.

롯데 챔피언십은 나에게 좋은 기억이 많은 대회이고, 그렇기 때문에 이번 주도 많은 기대가 된다. 그동안 코 올리나에서 하다가 올해 카폴레이에서 경기를 하게 됐는데, 조금 다른 코스지만 코스 상태도 굉장히 좋기 때문에 즐거운 경기가 될 것 같다.

 

Q. 이 코스에 대해서 느낀 점은?

카폴레이는 코 올리나에 비해 전장도 조금 더 긴 것 같고, 페어웨이도 단단한 편이다. 그린이 대체로 한국식 포대그린이 많은 곳이다. 그래서 세컨샷을 굉장히 잘 쳐야 하는 골프장이고, 세컨샷을 잘 친다면 어느 정도 버디기회를 만들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Q. 올해 굉장히 잘 하고 있다. 이곳 하와이에선 우승 빼고는 다 해본 것 같다. 이번 경기에서 우승하면 어떨 것 같은가?

4일 동안 좋은 경기를 한다면 하와이에서 새롭게 한 번 (우승 기회를) 잡아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첫 두 대회를 잘 치렀고, 컨디션도 조금씩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컨디션 조절 잘 해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

김세영 인터뷰

Q. 다시 하와이로 돌아오게 됐다. 롯데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소감은?

하와이는 2015년에 우승한 좋은 기억이 있는 곳이다. 항상 올 때마다 (예전의) 좋은 기억이 나에게 많은 에너지가 된다. 또 올해 이렇게 하와이에 다시 오게 돼서 너무 좋다. 많은 팬 분들께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고 싶다.

 

Q. 6년 전에 우승을 했는데, 그때 기억이 나는가?

지금도 TV에 많이 나오는데, 2015년 대회는 볼 때마다 몸에 전율이 오르곤 한다. 올해도 잘 하고 싶은 마음이다.

 

Q. 새로운 골프 코스인데, 두 코스가 어떻게 다른가?

코 올리나와 비슷한 면이 없지 않아 있다. 하지만 그린은 많이 다르다. 만일 미스했을 경우, 좀 더 많은 치핑 기술이 필요하다. 그래서 치핑 연습을 많이 했다. 더 재미있을 것 같기도 해서 기대가 많이 된다.

전인지 인터뷰

Q. 이번 주 대회 참가 소감은?

작년에는 코로나로 인해 롯데 챔피언십이 취소되어 아쉬웠는데, 2021년에 하와이에서 다시 롯데 챔피언십이 열리게 되어 기쁘다. 이번 한 주 하와이의 바람 속에서 플레이를 할 수 있게 되어 걱정도 되지만 설렌다.

 

Q. 연습라운드를 해 봤는가? 코스는 어떤 것 같은가?

카폴레이 골프클럽에서는 처음 플레이를 한다. 그린이 이전 코스보다 어렵다. 짧게 미스하게 되면 굴러 내려가는 코스라서 그런지 세컨샷에서 거리를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바람이 많이 불면 거리를 맞추기 어렵기 때문에 그 점에 유의하면서 이번 한 주 최선을 다해야 할 것 같다.

 

Q. 이번 주, 본인의 게임에 자신이 있나?

하와이다보니 바람이 안 불 수는 없다. 겸손한 마음가짐으로 바람을 잘 이용해서 플레이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 그러다보니 스코어를 생각하기보다는 한 샷 한 샷 주어진 상황에 집중해서 나흘동안 경기를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