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자 이승로)가 14일 성북구청 앞 수변활력거점 일대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문화제 ‘다시 찾은 빛으로, 성북의 밤 만세를 외치다’를 개최했다. 약 1천 명의 구민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성북문화원, 국민대학교, 고려대학교 인문사회디지털융합 인재양성사업단·글로벌인문학연구원 HK사업단, 서경대학교, 한성대학교, 성북국악협회, 문밖세상 등 성북구의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해 ‘독립운동가의 도시 성북’의 의미를 높였다. 이날 행사는 고려대학교 인문사회 디지털융합인재양성사업단의 ‘성북구 독립운동가’ AI 콘텐츠 시연과 변희정 문밖세상 대표의 서예 퍼포먼스로 막을 올렸다. 이어진 서경대학교 문화예술센터 재학생들의 뮤지컬 ‘영웅’ 공연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뜨거운 감동을 전했다. 이어 독립운동가 후손과 선양에 기여한 인물·단체에 대한 표창 수여식과 함께 성북국악협회의 ‘해방가’·‘배뱅이굿’, 국민대학교 금관5중주 ‘오! 브라스’, 팝페라팀 ‘음파(EUMPA)’의 무대가 이어졌다. 마지막 순서로 광복을 빛으로 기념하는 미디어파사드와 성북천 수변 빛공연이 펼쳐져, 현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차세대 원전 건설의 핵심 기술인 ‘모듈화 공법’ 개발을 위한 국제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수원이 13일 차세대 원전건설 핵심 기술인 ‘모듈화 공법’ 국제협력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 했다. 사진: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이 워크숍은 한수원과 대한전기협회가 공동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국가연구 과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모듈화 건설과 관련한 구조, 건설 분야 연구자 및 관련 건설산업 관계 자 90여 명이 참석해 각국의 기술 동향과 연구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한수원은 이번 워크숍이 모듈화 공법의 실용화와 글로벌 표준화를 위해 기술 선도국들과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차세대 원전 건설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듈화 공법은 공장에서 구조물(SC구조)을 미리 제작한 뒤 현장에 설치해 공기를 단축하고 건설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이다. 원전 산업의 차세대 패러다 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수원은 현재 진행하고 있는 국제공동연구에서의 주요 성과를 현재 건설중인 신한울 3,4호기에 우선 적용하고, 향후 혁신형 SMR에도 SC구조 모듈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소홍삼) 관악청년청이 오는 9월 9일부터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스위치-온:청년강사> 시즌2를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체크메이트' 사업의 세 번째 프로젝트로, 청년이 청년을 가르치는 과정을 통해 청년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예비 청년 강사들에게 강의 경험과 경력 개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상반기 진행된 시즌1에서는 총 15명의 청년 강사가 참여해 15개 강의를 운영, 수강생 300여 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 종료 후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수강생의 87%가 해당 강의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시즌2는 더 다양한 분야와 깊이 있는 강좌로 확대 운영된다. 지난 7월 진행된 공개 모집을 통해 문화예술, 마음돌봄, 운동, 요리, AI 등 참신한 강의안을 제안한 15명의 청년 강사가 선발됐다. 선발된 강사들은 지난 9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커리큘럼 확정, 교재 준비, 시연 수업 등 본격적인 강의 준비에 돌입했다. 각 강의는 9월 9일부터 관악청년청 강의실에서 2시간씩 총 4회차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의 주제와 세부 일정은 관악청년청 공식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소홍삼)이 주최한 김창완밴드 콘서트가 8월 9일(금) 관악아트홀 공연장에서 전석 매진의 열기 속에 성료됐다. 김창완밴드는 이날 세대를 초월하는 명곡 ‘내 마음의 주단을 깔고’로 문을 열어 ‘너의 의미’, ‘회상’, ‘청춘’ 등 서정적인 감성의 곡부터 ‘기타로 오토바이를 타자’, ‘개구쟁이’, ‘나 어떡해’ 등 특유의 자유롭고 강렬한 사운드로 무대를 채웠다. 이번 공연은 문화의 ‘파동’은 세대와 시대의 장벽을 초월한다는 의미로, 대한민국 대중음악사를 관통하고 있는 ‘밴드’를 중심으로 내세웠다. 현재 청년세대를 중심으로 일고 있는 ‘밴드 붐’은 지금의 중장년 세대가 기억하는 밴드 열풍과 상통한다는 취지다. ‘김창완밴드’는 대한민국의 록의 전설 ‘산울림’의 향수를 재현하는 그룹으로, 특히 ‘김창완’은 전 세대에게 문화적 위로와 감성을 전하는 세대초월의 상징적 인물이다. 공연 전 김창완은 “이해와 무관심으로 쌓아진 세대 간의 벽을 함께 허물어갑시다”라고 전한만큼, 관객과의 대화까지 이끌며 객석과 호흡을 자아냈다. 관객 만족도 또한 94%이상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관객 평으로 “아버지는 기억했고, 아들은 기억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지난 7일 유앤아이센터에서 ‘2040 화성특례시 장기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참여단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장기발전계획의 실효성과 시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화성시 홈페이지와 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홍보·모집한 시민참여단이 참여했다. 참여단은 7월 중 모집된 만 19세 이상 화성시민으로, 연령, 직업, 관심 분야 등 다양한 배경을 고려해 구성됐으며, 도시·교통·복지·문화 등 분야별 주요 전략과 세부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평가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시민참여단은 단순한 의견 청취를 넘어, 정책 수립의 파트너로서 시민이 실제로 평가에 참여하고 의견을 반영하는 실질적 거버넌스의 사례로 의미를 더했다. 시는 참여단이 제출한 평가서를 바탕으로 시민이 공감하는 정책을 도출하고, 미래 화성시가 지향해야 할 방향성을 더욱 구체화할 계획이다. 강기철 도시기획단장은 “시민과 함께 계획을 만들고, 함께 실천해 나가는 것이야말로 우리 시가 추구하는 도시 비전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직접 정책 설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한의학의 핵심은 바로 ‘기혈순환’이다. 쉽게 말해 ‘피를 잘 돌게 하라’는 것이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사람의 몸은 정신기혈(精神氣血)로 이루어져 있다. 한의학에서는 정신기혈과 오장육부, 조직, 기관들의 조화가 깨지면 병이 온다고 본다. 그렇다면 정신과 기혈 중 무엇이 먼저일까? 바로 기와 혈이다. 한의학은 철저히 유물론적 사고에 입각한 학문이다. 몸이 존재한 뒤에 정신이 존재하고 기운과 피가 잘 돌아야 활동도 가능하다. 35년간 환자를 진료하며 내가 확실하게 깨달은 점이 2가지 있다. 첫 번째는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의 몸은 우리를 지키려 한다는 점이다. 모든 증상은 우리의 몸이 살고자 하는 현상이다. 만일 혈압이 오른다면 그것은 내 몸이 나를 살리기 위해 나름의 조치를 취한 것이다. 두 번째로 깨달은 점은 우리 몸을 지키는 핵심이 바로 ‘피’라는 사실이다. 사람이 밥을 먹어야 하는 이유 또한 피를 만들기 위해서다. 피가 온몸 구석구석을 잘 돌면 탈이 날 일도 없다. 혈액순환은 우리 몸의 가장 기본적인 생리활동이다. 피가 위장에 가면 위장이 움직여 음식을 소화시키고, 췌장에 가면 췌장이 움직이면서 인슐린을 분비한다. 뇌에 피가 돌아야 생각과 판단을 할 수 있으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코스메틱&이너뷰티 전문 브랜드 ㈜모어벨라가 7월 24일 GS SHOP 샤피라이브 방송을 통해 선보인 ‘칼로리 순삭 파우더’가 방송 당일 역대급 매출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런칭을 알렸다. 식이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기획된 본 제품은, 간편한 섭취만으로 지방 흡수를 억제하고 체지방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시장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칼로리 순삭 파우더’는 미국 WACKER社에서 개발한 EU 인증 기능성 원료 알파-싸이클로덱스트린(2.1g)을 핵심 성분으로 한다. 해당 성분은 옥수수에서 추출한 식물성 식이섬유로, 체내의 해로운 중성지방과 결합해 장 내 흡수를 차단하고 자연스럽게 체외로 배출하는 특성이 있다. 실제 실험 결과 기준, 1포 섭취 시 지방 약 18.9g을 배출하고 약 170.1kcal를 소모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이는 빠르게 걷기 25분, 가벼운 산책 1시간과 동일한 수준이다. 여기에 더해 장 건강과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는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0.85g)을 비롯해, 체지방 감소에 효과적인 풋사과추출분말, 마테추출분말, 보이차추출분말이 함께 함유되어 복합적인 체중 관리가 가능하도록
파크골프장만 보면 괜히 가슴이 뛴다. 그저 어르신 운동이라 낮잡기도 하는데, 해보면 절대 그런 말 못한다. 운동량도 꽤 되고, 집중력도 필요하고, 사람 사는 재미까지 다 있다. 이번 칼럼에서 솔직하게, 때론 웃기게, 때론 진지하게 파크골프 얘기를 해보려 한다. 파크골프, 이만한 게 없다. 몸이 덜 아프고, 마음은 편하다. 걷기 운동도 되고, 팔도 쓰고, 너무 과하지 않아서 하루가 개운하다. 허리나 무릎에 부담도 적고, 나이 불문 누구나 할 수 있는 스포츠다. 무엇보다 사람을 만나게 해준다. 파크골프장에서 만나다 보니 자연스레 이름 모르는 분들과도 웃으며 대화하게 된다. “와우! 나이스샷~” 한마디면 바로 친숙해지고 공감대가 형성되어 하루가 즐거워진다. 요즘 파크골프 없으면 하루가 심심하다. 아침에 일어나면 “오늘은 몇 홀 돌까?”부터 생각난다. 정신건강에도 좋고, 소소하게 경쟁도 하니까 재미도 있어 너무 좋다. 그런데, 솔직히 아쉬운 점도 있다. 파크골프는 매너와 에티켓이 기본이 되는 운동인데 서로 불편함이 있을 때도 있고, 개인주의와 이기주의가 만연한 모습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 그리고 파크골프는 좀 폐쇄적인 문화가 있어서 우리 지역 사람 우리 클럽 사람
사람들과 잘 지낸다는 건 단순히 갈등 없이 지낸다는 의미가 아니다. 그들의 마음을 읽고, 존중하고, 함께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일이다. 그리고 그 비밀은 우리 얼굴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얼굴을 잘 들여다보면, 사람들과 잘 지내는 법을 배울 수 있다. 눈은 바라보는 법을 알려준다. 눈은 마음의 창이라고 했다. 말을 듣는 것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그의 눈에서 읽는다. 진심은 눈빛에서 드러난다. 사람들과 잘 지내고 싶다면, 그들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눈을 가져야 한다. 판단 없이, 비교 없이, 그저 한 사람으로서 바라보는 것. 눈으로 상대를 이해하려 애쓰고, 눈을 맞추며 “나는 당신을 보고 있어요”라고 말하자. 그 작은 시선 하나가 어떤 이에게는 ‘살고 싶다’는 마음을 품게 할 수도 있다. 입은 말하는 법을 가르쳐준다. 얼굴에서 가장 바쁘게 움직이는 곳은 입이다. 하지만 우리는 너무 쉽게, 너무 무심하게 말을 뱉는다. 사람들과 잘 지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좋은 말’을 많이 하는 것이다. 좋은 말은 꼭 멋진 말이 아니다. “고마워요.” “괜찮아요.” “수고했어요.” 이런 짧은 말들이 사람의 가슴에 오래 남는다. 입은 침묵을 가르쳐주기도 한다. 때로는 말하지 않
사람을 만나다 보면 유독 얼굴이 밝은 사람들이 눈에 띈다. 그들은 질문하면 대답도 적극적으로 할 뿐 아니라, 웃는 얼굴로 분위기를 띄우기도 한다. 또한 그들 대부분은 자신의 생각을 먼저 말하기보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여유를 갖고 있으며, 풍부한 유머 감각으로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어 분위기를 활기차게 만드는 것을 알 수 있다. 유머는 주제를 명확하게 파악하여, 말하고자 하는 내용의 핵심을 여유 있는 자세로 꼬집거나 위트있게 풍자하는 것을 말한다. 영업사원이 고객을 만날 경우, 반드시 좋은 일만 있는 것은 아니다. 간혹 계약을 취소하거나 구입한 물품을 반품하겠다는 고객을 만날 때가 있는데, 이때 시시비비를 가리다가 감정싸움이 일어나기도 한다. 이때 원칙만을 고수하는 영업사원은 다시는 볼 일이 없을 것처럼 극단적으로 대응하여 관계를 악화시키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하지만 유머 감각이 있는 영업사원은 재치 있는 유머로써 여유 있게 대응하여 파기된 계약을 다시 성사시키거나 훗날을 기약하는 잠재 고객으로 관계를 호전시킨다. 이것이 기업에서 유머 있는 사람을 뽑는 이유가 아닐까 싶다. 면접시험 1 어느 회사의 면접시험이 있는 날이다. 민석이가 긴장하며 시험관 앞에
‘퍼스트 펭귄(First Penguin)’이란 용어가 있다. ‘선구자’ 또는 ‘도전자’라는 의미다. 남극에 사는 펭귄들은 바다에 뛰어드는 것을 두려워한다. 그렇지만 무리 중의 펭귄 한 마리가 먼저 용기를 내서 바다에 뛰어들면 다른 펭귄들도 뒤따라 바다에 뛰어든다. 맨 먼저 바다에 뛰어든 펭귄을 일컬어 ‘퍼스트 펭귄’이라 칭한다. 20여 년 전인 2003년 부안에서는 대규모 반핵운동이 일어났다. 정부는 내 고향 위도에 방사성 폐기물 처리장을 건설하려고 위도의 오피니언 리더들을 모아 대덕연구단지 등을 둘러보게 했다. 위도 주민들에게 방사성 폐기물 즉, 핵폐기물은 안전하다는 걸 보여주기 위함이었다. 2003년 5월 8일 어버이날, 나는 위도 주민들 약 100명이 대덕연구단지 견학에 나섰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날부터 출향 위도인들을 모아 반핵운동에 나섰다. 마치 퍼스트 펭귄처럼 나서서 부안반핵운동의 시동을 걸었다. 부안반핵운동에 본격 나서기 전, 서울 종로구 서촌에 있는 환경운동연합을 찾았다. 나와 내 가족을 포함한 출향 위도인 약 10명은 환경운동연합이 제공하는 환경교육을 받았다. 교육의 주제는 원자력과 핵폐기물의 위험성이었다. 그 무렵, 나는 ‘그린피스(Gre
【기고문】 구로구의회 국민의힘 김철수의원 “수도권 철도정책, 구로에서 다시 그려진다” 구로가 바뀌면, 서울이 바뀌고 서울이 바뀌면, 수도권 전체의 철도정책이 바뀐다. 구로차량기지 지하화는 단지 한 지역의 문제가 아니다. 이는 철도와 도시가 공존하는 국가정책의 시험대다. 《철도차량기지 이전, 더 이상 지역 문제가 아니다》 서울시와 국토부가 추진 중인 수도권 광역철도망은 철도망 확충뿐만 아니라 도심 지하화와 시설의 재배치를 포함하는 대형 전략사업이다. 하지만 차량기지는 여전히 ‘배제된 과제’다. 과거 철도정책은 열차 운행과 선로 확충에 집중했지만, 이제는 “철도와 도시가 어떻게 공존할 것인가”, “시설물로 인한 도시 단절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하는 문제가 핵심 과제도 떠올랐다. 구로차량기지 지하화는 바로 이러한 도시·철도 통합계획의 「선도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구로에서 실험되는 ‘차량기지 도시통합형 모델’》 기존 차량기지는 외곽에 격리되고, 지역에 소음·환경 민원만 남긴 채 방치되기 일쑤였다. 하지만 국민의힘 김철수 의원은 구로차량기지를 안양천 지하로 옮기고, 지상부를 도시와 연결하는 「도시통합형 차량기지 모델」을 제안하고 있다. 이 모델이 성공하면, 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 마곡 문화의 거리에 도심 속에서 책과 함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하늘 품은 야외도서관’이 생긴다. 구는 7일(목) 구청 대회의실에서 진교훈 구청장을 비롯해 8개 구립도서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 착수보고회를 갖고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올해 서울야외도서관 확산을 위한 자치구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야외도서관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사업비 1억 원을 확보했으며, 구비를 1대1로 매칭해 총 2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기존 도서관의 틀을 깨고 문화와 쉼을 더한 책 읽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된다. 야외도서관은 발산역 1번 출구 앞 마곡 문화의 거리 약 150m 구간에 조성된다. 독서와 공연, 체험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독서 공간은 새로운 가치와 정보를 찾아 끊임없이 움직이는 인간형을 뜻하는 ‘호모 모벤스’를 주제로 공간, 기술, 시간 3가지 테마로 나눠 꾸며진다. 테마에 맞춰 비행기 및 자동차 모양, 로봇을 형상화 한 서가 등을 비치해 호기심과 재미를 모두 잡을 계획이다. 3개의 독서존과 중심 서가에는 총 1,200여 권의 책이 비치된다. 책을 보다 깊이 있게 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공학교육혁신센터와 함께 개최한 ‘2025 관악구 청소년 공학캠프’를 청소년들의 큰 호응 속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서울대학교 공헌과 함께하는 관악구 청소년 공학캠프’는 관악구와 서울대 공과대학 공학교육혁신센터가 공동 주최하는 사업으로, 2014년부터 운영해 올해로 11회를 맞이했다. 그간 청소년 공학캠프는 100개교 381명의 예비 공학도를 배출하는 큰 성과를 내며, 청소년과 학부모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구는 지난해보다 교육 대상을 확대해 올해 더 많은 구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고등학교 1~3학년만 참여했던 것과는 다르게 올해는 중학교 3학년(예비 고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까지 참여하도록 그 대상을 넓혔으며, 올해 최종 참여자는 총 39명이다. ‘2025 관악구 청소년 공학캠프’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진행됐으며,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동아리 ‘공헌’ 학생들이 멘토가 되어 관내 청소년들에게 공학 관련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었다. 캠프 1일 차에는 과학원리 이해 및 체험활동으로 구성된 공학교실, 공과대학 시설 투어 등을 진행해 학생들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오는 8월 18일부터 22일까지 2025년 하반기 「찾아가는 평생학습 배달강좌」에 참여할 학습모임을 모집한다. ‘찾아가는 평생학습 배달강좌’는 화성시민 또는 화성시 소재 직장에 근무하는 직장인이 7인 이상의 학습모임을 구성해 배우고 싶은 분야와 강사를 직접 정한 뒤 신청하면, 희망하는 시간과 장소로 강사가 직접 찾아가는 학습자 중심의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2025년 하반기에는 총 48개의 학습모임을 모집하며, 선정된 모임에는 최대 20시간분의 강사료가 지원된다. 수강료는 없으나, 재료비와 교재비 등은 학습자가 부담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모임은 화성시 시민강사 통합정보 시스템에 등록된 배달강사와 강의 일정 및 계획을 협의한 후,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화성시평생학습관에 제출하면 된다. 신동호 평생학습과장은 “배달강좌는 시민 누구나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라며,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배움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평생학습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운영 중인 구청사 내 무더위쉼터가 하루 수백 명이 찾는 도심 속 피서 명소로 떠오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 새롭게 개방한 영등포구청 1층 무더위쉼터는 지하철 2호선 영등포구청역에서 도보 1분 거리로, 뛰어난 접근성과 시원한 환경, 여유 있는 공간 덕분에 입소문을 타면서 지역 어르신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구청 무더위쉼터는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되며, 평일 기준 하루 평균 200여 명, 주말에도 100여 명 이상이 찾을 정도로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구는 수요에 맞춰 청사 내 카페 회의실 공간도 추가 개방해 공간을 넓혔다. 쉼터 곳곳에는 “카페 안쪽 휴게실도 있어요. 커피 구매 없이도 이용 가능합니다”라는 안내문을 배치해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무더위쉼터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청사 정문, 후문, 현관과 당산공원 입구 등 주요 지점에 총 8개의 안내 배너를 설치해, 공원과 청사 주변을 오가는 주민들이 무더위를 피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 어르신은 “당산공원 산책 후 구청에 들러 쉬고 간다”라며 “개방된 공간이라 부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6억 원 규모 ‘금천땡겨요상품권’을 추가 발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앞서 7월까지 5억 원 규모의 금천땡겨요상품권을 발행해 모두 판매한 바 있다. 주민 호응에 힘입어 구는 당초 발행 계획보다 발행 규모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금천땡겨요상품권은 공공배달 앱 ‘땡겨요’에서 음식을 주문할 때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 상품권이다.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 앱에서 1인당 월 20만 원씩 구매할 수 있다. 보유 한도는 100만 원이다. ‘땡겨요’ 앱에 입점한 금천구 가맹점 1,417곳에서 상품권 구매일로부터 1년 이내 사용하면 된다. 이와 관련해 구는 소비자와 가맹점 주 모두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대폭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15%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페이백 이벤트로 결제 금액의 10%를 다음 달 상품권으로 돌려받는 것과 함께 땡겨요 포인트 적립 5%까지 감안하면 최대 30%에 달하는 할인 효과를 누리는 셈이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 쿠폰 이벤트로 2만 원 이상 음식 2회 주문시 1만 원 쿠폰을 지급받아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9개 치킨 프랜차이즈가 참여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2학기 개학을 앞두고 관내 29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통학로 안전을 위한 기획순찰을 하고 있다. 이번 기획순찰은 8월 4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진행한다. 학교별 개학일에 맞춰 8월 19일 개학 전까지 통학로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정비한다. 특히 동별 주민단체원들이 참여해 인근 학교 통학로를 점검함으로써 주민의 시각에서 실효성 있는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주요 점검 대상은 각 초등학교 주출입문을 중심으로 반경 300m 이내에 있는 통학로 구역이다. 교통안전 표지 및 도로시설물 이상, 보도 위 장애물, 노면 파손, 불법광고물, 무단투기 쓰레기 등 어린이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 등을 집중 점검한다. 성북구 관계자는 “이번 순찰은 등하굣길 사고 예방 및 불편사항 제거를 통한 쾌적한 통학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우리 아이들이 안심할 수 있는 등하굣길 환경을 만드는 것은 우리나라 최초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 성북구의 명성에 걸맞는 노력이며,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노력과 투자를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 합의한 대로 한국산 제품에 대한 상호관세율을 기존 25%에서 15%로 낮췄다. 트럼프 대통령은 31일 오후(현지시간) 지금까지 한국 등 주요 교역국과 진행한 무역 협상 결과를 반영해 기존에 발표한 국가별 상호관세율을 조정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행정명령에 서명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 로이터 연합뉴스 이 행정명령 부속서에 명시된 국가별 상호관세율을 보면 한국은 15%로 돼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4월 2일에 처음 발표한 한국의 상호관세율은 25%였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만성적인 대규모 무역 적자가 국가 안보와 경제에 큰 위협이라고 주장하며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국가별로 부과할 상호관세율을 발표했다. 이후 그는 관세 부과를 두 차례 연기하며 관세율을 낮추기를 원하는 일부 국가와 협상을 진행해 왔으며 오는 8월 1일부터는 상호관세를 실제 부과할 방침이었다. 이번 행정명령은 미국이 다른 국가들과 합의한 내용을 관계 부처가 이행하는 데 필요한 지시를 담은 절차에 해당한다. 이번 행정명령에는 조정된 관세율을 행정명령 서명부터 7일 이후 0시1분부터 적용한다고 명시했다. 이에 따라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BBQ가 47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며 3만여 명과 함께 상암에서 FC바르셀로나 경기를 개최한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FC바르셀로나 아시아투어–FC서울 친선경기’에 3만여 명의 관람객을 초청하며, 뜨거운 열기 속에 대망의 무대를 펼친다. 지난 6월 11일부터 7월 27일까지 이어진 긴 여정의 피날레로, 전 세계 팬들이 기다려온 FC바르셀로나의 서울 경기가 드디어 그 막을 올린다. 이번 경기는 BBQ가 창사 30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전국민을 대상으로한 스포츠 마케팅 프로젝트로, BBQ앱 응모권, BBQ앱 신규 가입, BBQ앱 가입 친구 추천, TOP 100, TOP 20, TOP 1000, SNS 공식 인스타그램 이벤트, 랩핑버스 인증샷 이벤트, 스크레치 응모권을 통한 당첨자와 패밀리, 해외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패밀리 및 마스터 프랜차이즈 관계자 등 총 3만여 명이 함께하며 상암을 BBQ의 열정으로 물들이는 ‘BBQ DAY’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한다. 여기에 FC서울과 FC바르셀로나 서포터즈를 포함한 약 5만여 명의 관중이 함께 참여한 ‘아이러브 B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미래 먹거리 산업을 이끌 혁신기업을 발굴하는 ‘2025 제2회 관악S밸리 스타트업 스케일업×데모데이’를 지난 30일 성황리에 개최했다. 스타트업 스케일업×데모데이는 관악S밸리의 대표적인 ‘기업 성장 견인’ 프로그램으로,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스타트업에 투자자와의 만남과 실질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행사는 서울대기술지주의 ‘관악S밸리 펀드 투자설명회’부터 ▲기업 IR 발표 및 질의응답 ▲심사집계 ▲결과발표 및 시상 ▲네트워킹 순서로 진행됐다.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8개 유망 스타트업들은 자사의 혁신적인 기술 성과와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했다. 이후 현장에서 진행된 전문 투자 심사에 따라 우수기업 3개 사를 선정, 총 1억 2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차등 지원했다. 이번 데모데이에서 대상은 심근경색 예방 스크리닝 검사 기능을 선보인 ‘아슬론’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해일교육(인공지능(AI) 입시 컨설턴트 서비스)’, 우수상은 ‘플랜비(인공지능(AI) 초개인화 쇼핑비서)가 받았고, 나머지 5개 기업에도 관악구청장상이 수여됐다. 구는 발표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아동의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의 성장을 돕는 사업과 예산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2025년 아동친화 예산서’를 제작했다. 아동친화 예산서는 유니세프가 제시하는 ‘아동의 4대 권리’와 ‘아동친화도 6개 영역’에 따라 관악구 전체 사업 예산 중 아동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예산의 효율적인 배분과 쓰임새를 분석한 예산서이다. 올해 구의 아동친화예산은 전년 대비 약 16억 원이 증액된 2,011억 원으로, 현재 29개 부서에서 총 208개 아동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AI 아동 그림 심리검사 ▲VR 재난 안전 체험교육 실시 ▲도심 속 시원한 물놀이터 조성 등 11개 신규 사업을 발굴해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콘텐츠와 예산 확보에 힘썼다. 아동친화예산을 아동의 4대 권리에 따른 분석 결과, 아동의 ‘발달권’ 분야가 전년 대비 5.6% 증가한 54.6%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생존권’(41.7%) 관련 예산이 뒤를 이었다. 아동친화도 6개 영역별로 분석하면 예산 비중은 ▲교육 환경(48.1%) ▲보건과 복지(40.5%) ▲놀이와 문화(5.4%) ▲안전과 보호(3.6%) ▲가정환경(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8월 18일부터 9월 5일까지 구로학습지원센터에서 ‘2026학년도 수시대비 개별 집중상담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상담은 고등학교 3학년, 재수생, 학부모 등 총 126명을 대상으로 하며, 대학입시 전형 분석을 통한 맞춤형 전략 수립을 목표로 한다. ‘수시대비 개별 집중상담’은 수시 원서접수를 앞둔 수험생에게 일대일 맞춤형 진학 전략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전·현직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의 전문 강사진이 상담을 맡아 수험생 개개인의 학업 성적과 생활기록부를 기반으로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한다. 상담은 평일과 토요일로 나눠 진행된다. 평일은 8월 18일부터 9월 5일까지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1일 2회 진행되며, 학생 1인당 50분간 상담을 받는다. 토요일 상담은 8월 23일 하루만 운영하고 오전 9시 2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총 8회, 학생 1인당 45분씩 상담을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8월 1일 오전 9시부터 구로학습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평일 상담은 ‘대학진학상담-수시·정시대비 집중상담’ 메뉴에서, 토요일 상담은 ‘대입과정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21개 동 주민센터에 신청기관이 각기 다른 돌봄 서비스를 한 곳에 모은 ‘통합돌봄 지원창구’를 설치,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는 의료‧돌봄 위기가구의 복지서비스 신청 편의를 높여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통합돌봄 지원창구를 통해 65세 이상 어르신을 비롯한 ▲의료 ▲건강 ▲주거 ▲돌봄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한다. 이후 의료‧돌봄 필요도를 판단하는 평가를 거쳐 ‘통합지원계획’를 수립해 보건-복지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연계한다. 제도 시행에 앞서 구는 21개 동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이후 복지 업무 실무자, 방문간호사 200여 명을 대상으로 총 8회에 걸친 업무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구는 동 단위 통합돌봄 업무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일상보듬 케어매니저’ 3명을 신규 채용했다. 선발된 일상보듬 케어매니저는 어르신 인구 비율이 높거나 통합돌봄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은천동, 청룡동, 난곡동에 배치됐다. 이들은 전담 공무원과 함께 거동이 불편한 취약 계층의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 ▲건강 상태 ▲일상생활 등을 모니터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무더운 여름 관악산 자연환경에서 치유하고 아이와 가족들이 소통하며 특별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산림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6월부터 진행 중인 1박 2일형 ‘캠프 온(ON) 가족’은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게임 ▲달빛 곤충 탐험대 ▲황토숲 발놀이 산책 등 당일 오후~다음날 아침까지 1박 2일 간 캠핑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109팀 388명이 참여했고, 참여자들이 92.5%의 높은 만족도를 드러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박 2일형 프로그램은 8월 1일 종료되지만, 아쉬울 틈 없이 오는 14일부터 관악산 계곡 캠핑장에서 새로운 피크닉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구는 올해부터 기존 숙박형이 아닌 언제와도 부담없도록 당일치기 피크닉 형태의 ‘피크닉 온(ON) 캠핑! 샌드위치 한 입, 파르페 한 입’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했다. 캠핑 테마로 ‘캠핑 요리활동’ 및 ‘가족 숲놀이 체험’이 마련되어 있으며, 가족 간 소중한 추억을 쌓으며 유대감이 강화될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오전 프로그램은 ‘샌드위치 아트 및 과일 요정의 비밀 파르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정해진 시간에
세계주니어골프사관학교 로고 세계주니어골프사관학교(W.J.G.A)는 초·중·고생이 골프 실력도 늘리고 학업 성적도 올릴 수 있는 골프 유학 프로그램이다. 말레이시아 사바주 타와우의 말레이시아 톱10 골프장(36홀)에서 세계 100대 골프 코치들로부터 실전 골프 트레이닝을 받는다. 영국식과 미국식 커리큘럼의 국제학교에서 정규 교육을 받으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게 된다. 학생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를 자연스럽게 습득하고, 고등학교 졸업 때 미국 내 30여 개 대학에 골프 특기생 입학이 100% 보장된다. 학비와 체류비는 한국 대비 절반 이하 수준으로 학부모들의 비용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골프 입문자도 환영하며, 성인 및 부보님 대상 맞춤 체류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스포츠와 학업, 글로벌 커리어까지 세계주니어골프사관학교가 미래를 여는 열쇠다. 김대진 기자 세계주니어사관학교 엠블럼 세계주니어골프아카데미 원장 로이 조(Roy Jo) 로이 조의 드라이버 스윙 연속 동작 ◇ 어디에서 교육 받고 지내나 말레이시아 사바주 타와우 도심에서 동쪽으로 10마일 떨어진 반다르 스리인다, 잘란아파스 중심부에 위치한 사바주 최고의 영국계 사립학교 ‘비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구로구 자원봉사단이 25일 충청남도 예산군 수해 지역에서 복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의 긴급지원 요청으로 구로구자원봉사협력단, 바로봉사단 등이 참여해 신속하게 이뤄졌다. 봉사단은 침수 가구 내 토사물 제거, 농작물 정리, 비닐하우스 복구 등 현장에서 꼭 필요한 복구 활동을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집중적으로 진행했다. 구는 앞서 올해 상반기에도 경북 산불 피해지역을 찾아 성금을 전달하고 경제살리기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전국 재난지역에 대한 연대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이번 예산 수해복구 역시 ‘함께 사는 구로’라는 철학 아래 추진됐다. 봉사단은 침수 가구 내 토사물 제거, 농작물 정리, 비닐하우스 복구 등 실질적인 복구 활동을 전개했다.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이뤄진 현장 지원은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업을 통해 신속하게 이뤄졌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웃의 아픔은 곧 우리의 아픔”이라며 “이번 자원봉사 활동이 수해로 고통받는 예산군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구로구는 연대와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자원봉사 도시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장기화되는 경기 침체 속 지역 물가 안정을 유도하고, 구민과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착한가격 업소’를 76곳으로 확대 지정했다고 밝혔다. ‘착한가격 업소’는 가격, 위생, 서비스 등 일정 기준을 충족한 소상공인 업소를 대상으로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 지정하는 인증 제도다. 구는 지난 4월까지 신규 업소를 모집해 8곳을 추가 지정하고, 기존 68곳에서 76곳으로 늘렸다. 지정 업소는 음식점, 세탁, 이‧미용업소, 목욕 등 다양한 업종이 포함돼 있으며, 구는 착한가격 업소에 인증 표찰 부착, 소규모 환경개선비 지원, 구 소식지 홍보 등 운영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실제로 착한가격 업소로 선정된 한 가게의 운영자는 구청 누리집 ‘칭찬합니다’ 게시판을 통해 “착한가격 업소로 선정된 이후 운영에 큰 힘이 되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향후 구는 업종 다양화를 위해 신규 업소 발굴을 지속할 계획이다. 업소 현황은 구 누리집 ‘우리구소식’ 게시판 또는 행정안전부 ‘착한가격업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착한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오는 9월 2일부터 11월 21일까지 3개월간 시청, 출장소, 사업소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기관에서 근무할 ‘2025년 하반기 청년층 인턴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인원은 33명으로, 취업 취약계층에 우선 선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모집 인원의 30%를 저소득층, 6개월 이상 장기 실직자, 장애인 등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참여 요건은 공고일 이전부터(2025년 7월 27일까지 주민등록상 전입처리가 완료돼야 함) 사업종료일까지 계속해 평택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으로, 신청은 7월 28일부터 8월 6일까지 평택시청 일자리경제과로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이후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근무시간은 1일 8시간 주 5일 근무이며, 급여는 2025년 평택시 생활임금을 적용한 시급 1만 1천280원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청년층 인턴 사업은 미취업 청년들에게 공공기관에서의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개인 직무 능력을 키우고, 궁극적으로 민간 일자리로의 원활한 이동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금융 사기에 취약한 고령층을 보호하기 위해 나섰다. 북구는 서민금융진흥원과 협력해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관내 노인복지시설을 중심으로 ‘시니어 금융 사기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스마트폰 사용 증가와 비대면 금융거래의 확산으로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다양한 금융 사기 수법이 진화하면서 65세 이상 고령층의 피해가 꾸준히 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북구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기 예방과 금융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교육에 나선다. 교육은 북구청 노인복지과가 지역 노인복지관, 경로당 등에서 수요를 파악해 서민금융진흥원에 신청하면, 전문 강사가 현장을 직접 찾아가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금융 사기 유형과 대응 방안 등을 알려주는 ‘금융 사기 예방 교육’과 ▲노후 생활을 위한 금융 지식, 정부지원 제도 등을 안내하는 ‘노후 금융 교육’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제 사례 중심의 설명과 실생활 밀착형 정보 제공으로 어르신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북구는 많은 어르신들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협조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GS건설이 송파한양2차 수주전에 출사표를 던졌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이 송파한양2차 재건축사업에 입찰하기 위해 제안서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달 7월 11일, 송파한양2차 재건축조합이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 직후, GS건설은 송파한양2차의 시공권을 거머쥐기 위해 수주팀을 구성하고 해외 설계사, 건축사무소 등과 드림팀을 구성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것. 송파한양2차는 송파구 송파동 일원에 위치한 재건축 사업지로, 기존 744세대를 철거하고 지하 4층~지상 29층, 총 1,346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송파 핵심지에 자리잡아 생활인프라가 뛰어나고 사통팔달의 교통망, 교육환경 그리고 석촌호수 조망권까지 확보해 향후 주거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곳이다. 조합에서 제시한 공사비 예가는 총 6,856억으로 평당(3.3당) 공사비 790만원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송파한양2차는 ‘서초그랑자이’(舊서초무지개, 신축 1,446세대), ‘과천 프레스티어 자이’(舊 과천주공4단지, 신축 1,445세대)와 유사한 규모로, 대형단지 재건축 사업에 특화된 GS건설의 설계력과 사업역량이 제안서에 잘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약국 전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앨리스랩이 지난 7월 13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0회 경기약사학술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약 10,000 여명의 약사 및 산업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 경기약사학술대회는 약사를 대상으로 약사 약국의 새로운 트렌드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행사로 약국 경영 전문화와 활성화를 위한 강좌와 약국 임상, 경영 논문 포스터, 제약사 홍보 부스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앨리스랩은 이날 행사에서 저가형 제품이 난립하는 온·오프라인 시장 속에서 약국과 소비자간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도입한 불법 온라인 유통 추적 시스템 ‘RFID’를 소개했다. RFID 유통 시스템은 정회원 약국 외 채널에서 제품이 유통 및 판매될 경우 최초 유입지점까지 역추적이 가능하며, 소비기한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제품 포장지를 만드는 시점부터 안에 RFID 태그를 설치, 이전보다 잘 보이지 않도록 위치시켜 온라인에 낮은 가격으로 판매를 하지 못하게끔 방어수단을 추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앨리스랩은 ‘원료는 효과다’를 브랜드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동원건설산업(대표이사 조성진)에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 그룹 계열사에 의존해 안정적인 수익을 올려왔으나 최근 몇 년 사이 매출이 반토막 났다. 부채비율은 360%를 넘어서며 고위험 건설사로 전락했다. 그룹 내부 수주 축소와 외부 사업 부진이 겹친 탓으로 건설사 자체의 경쟁력에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동원F&B 산하 건설사인 동원건설산업은 오랜 기간 동원그룹 내 물류센터, 식품공장 등의 ‘내부 공사’를 주력으로 삼아왔다. 그러나 최근 유통·식품업의 둔화와 이커머스 확산에 따른 오프라인 자산 투자 축소로 계열사 발주 물량이 줄면서, 실적 기반 자체가 흔들리고 있다. 실적 하락세는 수치로도 명확하게 드러난다. 2022년 7조 3,400억 원에 달하던 매출은 2023년 6조 6,200억 원, 2024년에는 3조 7,000억 원 수준까지 급전직하했다. 2023년에는 266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고, 2024년에는 87억 원 흑자로 전환되었으나, 업계에선 이를 “손실 누적 현장의 준공에 따른 일시적 착시 효과”로 평가절하하고 있다. 실제 지오앤에스 용인물류센터, 영종 미단시티 공동주택, 부천 옥길 지식산업센터 등 외부 프로젝트에서 공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7월 8일 청량리종합시장에서 ‘돌고 도는 에코백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주민이 기부한 에코백을 정비해 시장 방문객에게 대여하고 사용 후 다시 회수해 재순환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청량리종합시장을 중심으로 한 전통시장 기반의 자원순환형 탄소중립 실천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돌고 도는 에코백 캠페인’은 기존의 일회성 장바구니 제공 방식과 달리 기부→정비→나눔→실천→재기부로 이어지는 순환형 자원순환 시스템이다. 주민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에코백을 기부하면 이를 정비해 시장 방문객에게 무상으로 대여하고 다시 반납된 에코백은 또다시 다른 주민에게 전달된다. 이렇게 ‘돌고 도는’ 구조는 자원의 선순환을 실현하며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실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는 점에서 차별성을 지닌다. 현재까지 총 2천여 개의 에코백, 종이백, 보자기 등이 수거·정비되어 순환 활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1회용 비닐봉투 1043장을 감축, 총 49.54kgCO2eq의 온실가스를 줄이는 실질적인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이러한 실천을 뒷받침하기 위해 구청 로비,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등 주요 거
이코노미 이성용기자| “45년 전, 한 작은 불씨에서 시작된 빛… 세계로 퍼지는 복음의 물결” 명성교회가 창립 45주년을 맞아 전 세계 26개국 선교사들을 초청한 선교사대회를 열고, 교회의 존재 이유인 ‘선교’의 본질을 되새겼다. 고단한 사역의 길을 걸어온 선교사들을 격려하고, 다음 세대를 위한 선교 비전을 함께 나누는 은혜의 자리가 됐다. 세계로 나아간 ‘작은 등불’… 45년의 선교 여정 기념 명성교회(김하나 목사)는 창립 45주년을 기념해 지난 7월 1일부터 6일까지 서울 강동구 교회 본당과 선교센터에서 선교사대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26개국에서 복음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선교사와 그 가족들이 초청돼, 교제와 위로, 영적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예배와 간증, 세미나로 이어진 이번 대회는 ‘왜 교회가 존재하는가’라는 본질적 물음을 던지며, 명성교회가 지난 45년 동안 견지해 온 선교 중심 교회의 정체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 “선교는 눈물과 헌신으로 빚어진 하나님의 역사” 이번 대회에서는 오지와 분쟁지역 등에서 사역 중인 선교사들의 생생한 선교보고가 이어져 감동을 전했다. 브라질 아마존 바나와 부족에게 20년간 말씀을 전해온 강명관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사)한국프로파크골프협회(이정길 회장)는 당초 9월 3일부터 5일까지 열릴 예정이던 ‘2025년 프로파크골프 프로테스트’의 일정을 장마로 인한 공사 지연을 이유로 한 달여 연기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일정 조정은 개최지인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한여울파크골프장의 토목 및 부대시설 공사가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해 지연된 데 따른 것이다. 협회는 포천시 문화체육과가 7월 10일자로 발송한 공식 공문(포천시 문화체육과-14905)을 근거로 일정을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2025년 프로파크골프 프로테스트’는 10월 22일(수)부터 24일(금)까지 3일간 열린다. 참가 접수 역시 8월 25일(월)부터 9월 12일(금)까지로 변경됐다. 대회 장소는 동일하게 한여울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된다. 한국프로파크골프협회 관계자는 “공사 지연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대회 일정을 변경하게 된 점에 대해 양해를 부탁드린다”라며 “보다 안전하고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파크골프 프로 테스트는 세계 최초의 공식 선발전으로, 정식 프로 선수 자격을 부여하는 상징적인 대회다. 지난해 프로파크골프협회가 출범하며 주목을 받았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2025년 6월 27일, 정부는 무주택자 주거안정 및 도심 실수요자 보호를 위한 부동산정책을 발표하며 ‘공공+민간 혼합 주거 사다리 확대’를 골자로 한 주택대책을 공개했다. 특히 정책의 일환으로 강조된 분양전환형 민간임대주택 모델이 재조명되는 가운데, 서울 핵심 정비사업지 한복판에 공급되는 ‘디애스턴 한남’이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부촌 지도의 변화도 이와 맞물린다.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가 오랫동안 주택 자산과 소득 수준에서 절대 우위를 점해왔으나, 최근 통계에 따르면 용산구가 서울 자치구 중 연소득 1위를 기록하며 부촌 순위에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 부동산R114와 매일경제 조사에 따르면 용산구의 평균 연소득은 1억5,379만 원으로, 강남구(1억5,293만 원), 서초구(1억4,857만 원)를 앞질렀다. 3년간 1,600만 원 이상 증가한 수치다. 부동산 시장에서도 용산구는 3.3㎡당 평균 주택가격 5,743만 원을 기록하며 서초구, 강남구에 이어 서울 3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한남동 일대는 초고급 주택과 한남뉴타운 개발이 맞물리며 실수요 및 자산가들의 수요가 집중되는 지역으로 꼽힌다. 정비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의 최고경영자(CEO) 린다 야카리노가 취임 2년 만에 자리에서 물러났다. 9일(현지시간) 야카리노는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사임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야카리노는 게시글에서 “X의 비전을 공유해준 머스크에게 감사하다”며 “표현의 자유 보호와 ‘에브리띵 앱’ 구축이라는 사명을 수행한 것은 인생의 기회였다”고 밝혔다. 이에 머스크도 "당신의 기여에 감사한다"는 메시지로 화답했다. 야카리노는 2023년 NBC유니버설에서 글로벌 광고 책임자 자리를 떠나 X에 합류했다. 당시 머스크는 트위터를 440억 달러에 인수한 뒤 야카리노를 CEO로 전격 발탁했다. 그는 광고주 이탈 사태를 수습하고 콘텐츠 정책을 재정비하는 데 주력해왔다. 하지만 최근 머스크의 인공지능 챗봇 ‘그록(Grok)’이 텍사스 홍수 관련 게시물에서 반유대주의적 표현과 히틀러 찬양 발언을 쏟아내는 사고가 발생했다. 야카리노의 사임이 이 사태와 관련 있다는 해석이 나오는 가운데, 일부 매체는 그녀가 이미 수일 전부터 퇴임을 준비해왔다고 전했다. 또한, 머스크가 지난 3월 X와 자회사 xAI를 합병하고 AI 중심의 전략을 강화한 이후 야카리노의 역할은 점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최근 근로자 사망사고 발생 시 시공사에 연매출의 최대 3% 과징금 부과를 골자로 한 ‘건설안전특별법’이 국회에 발의되면서 건설업계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 기존 중대재해처벌법, 산업안전보건법 등과 중복되는 ‘이중·삼중 규제’로 기업 경영에 과도한 부담이 가해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이 지난 1일 발의한 해당 법안은 사망사고 발생 시 시공사에 연매출 최대 3% 과징금 또는 1년 영업정지 처분을 내릴 수 있도록 규정했다. 또한 발주자, 설계자, 감리자 등 관련자에게는 최대 징역 7년 또는 1억원 이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건설업계는 “지난해 건설업 평균 영업이익률이 3.02%에 불과한 현실을 감안하면, 매출의 3% 과징금은 사실상 영업이익 전부를 상실하는 수준”이라며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경영책임자 처벌과 맞물려 2중, 3중의 부담이 기업을 옥죄고 있다”고 반발한다. 대구의 한 중견 건설사 관계자는 “중대재해 예방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과도한 처벌만으로는 사고를 줄이기 어렵다”며 “다양한 공정과 다수 인력이 얽힌 건설산업 특성을 고려한 실질적 지원과 제도 보완이 함께 이뤄져
지이코노미 이성용기자|국회도서관 대 강당에서 대한민국의 도전정신을 기리고 국민통합의 가치를 확산하는 '제14회 도전페스티벌' 행사(상임대표 조영관, 총감독 이성용)에서 충남 서산시 이완섭시장은 대한민국 모범행정 대상을 수상했다. 이완섭 시장은 7월 8일(화),오후 3시-6시까지 초청가수 조영남을 초청해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도전페스티벌'에서 모범행정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사)도전 한국인본부가 주관하고, 서울특별시와 서울특별시의회 대한민국 청년협회와 세계 도전재단이 추최, 후원한 도전의 날 공식 행사로, 시상식, 국민통합 음악회로 전국 단위 시상식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도전정신과 선한 영향력을 발휘한 인물을 선정해 매년 시상해 왔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도전한국’은 이번 2025년 도전 페스티벌(김두관 전 행정자치부 장관과 김대식 의원, 임청화 백석대 교수)가 공동 대회장을 맡았고, 행사를, 황우여 전 교육부장관/사회부총리(5선의원)와 김영진 전 농림부 장관(5선의원)이 고문을 맡았다. 이번 시상은 (사)도전한국인본부와 도전한국인운동본부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사)대한노인회, 코리아헤럴드, 국기원, 서울특별시의회도전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서울패션섬유봉제협회(회장 유지용)에 위탁 운영 중인 성북스마트패션산업센터는 고려대학교 지속가능원이 주관하는 “Climate Corps Summer School 2025” 국제행사에 폐원단으로 만든 업사이클 도시락가방과 100% 재활용면 행사티셔츠를 납품했다고 밝혔다. 7월 7일부터 열리는 이번 행사는 25개국 35개교 130여 명의 학생과 교수진이 참여해 기후변화 대응 기술과 정책을 배우는 8일간의 국제교육 프로그램이다. 행사에서는 ‘제로 웨이스트’ 실천을 위해 참가자에게 접이식 도시락, 나무 수저, 실리콘 빨대 세트를 담는 업사이클 가방을 제공했다. 이 가방은 버려진 원단과 재활용 끈을 사용해 만들어졌으며, 개별 비닐포장도 생략했다. 행사티셔츠는 리사이클 면 100% 원단을 사용해 제작했고, 성북스마트패션산업센터의 CAD/CAM 시스템을 활용해 원가를 절감, 지역 소공인들에게도 일감이 연결됐다. 서울패션섬유봉제협회 유지용 회장은 “패션산업의 지속가능성과 친환경 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협력 시스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북스마트패션산업센터는 디자인·제조·유통의 통합 지원서비스와 청년 창업 등
지이코노미 이성용기자| 국회도서관 대 강당에서 대한민국의 도전정신을 기리고 국민통합의 가치를 확산하는 '제14회 도전페스티벌' 행사(상임대표 조영관, 총감독 이성용)에서 충북 증평군 이재영군수가 대한민국 모범행정 대상을 수상했다. 이재영 군수는 7월 8일(화), 오후 3시-6시까지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도전페스티벌'에서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사)도전 한국인본부가 주관하고, 서울특별시와 서울특별시의회 대한민국 청년협회와 세계 도전재단이 추최, 후원한 도전의 날 공식 행사로, 시상식, 국민통합 음악회로 전국 단위 시상식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도전정신과 선한 영향력을 발휘한 인물을 선정해 매년 시상해 왔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도전한국’은 이번 2025년 도전 페스티벌(김두관 전 행정자치부 장관과 김대식 의원, 임청화 백석대 교수)가 공동 대회장을 맡았고, 행사를, 황우여 전 교육부장관/사회부총리(5선의원)와 김영진 전 농림부 장관(5선의원)이 고문을 맡았다. 특히, 이재영 군수는 증평군수로 취임과 바로 군민과 직접 소통하는 온라인 채널인 ‘소통공감 행복증평 밴드’를 개설. 지역주민 누구나 생활불편, 정책제안, 지역 이슈를 실시간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코지마가 2025년 상반기 안마기기 판매 순위를 발표했다. 고물가 속에서도 실속형 제품에 대한 선호가 뚜렷하게 나타나며 안마의자 매출은 전년 대비 36% 증가했다. ‘오블리크’, ‘더블모션’ 등 기술력과 디자인을 겸비한 실속형 안마의자가 시장을 견인했고, 소형 마사지기 부문에서도 신제품 ‘코지코어맥스’가 돌풍을 일으켰다. 안마의자 판매 36% 증가… 가성비·디자인 겸비한 실속형 모델 약진 코지마는 2025년 1~6월 온·오프라인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안마기기 부문 상반기 베스트셀러 TOP3를 발표했다. 고물가 속에서도 실속형 제품 수요가 늘며, 안마의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6% 증가했다. 합리적인 가격과 더불어 기능, 내구성, 디자인까지 따지는 ‘다각형 소비’가 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오블리크’ 1위, ‘더블모션’ 2위… 세련된 디자인과 기술력 앞세워 소비자 사로잡아 안마의자 부문에서는 지난해 9월 출시돼 홈쇼핑 등에서 돌풍을 일으킨 ‘오블리크’가 1위를 차지했다. LS프레임, 3단계 발마사지, 온열 기능 등을 갖춘 데다 고급스러운 외관까지 더해진 것이 인기 요인이다. 지난 4월에는 ‘오블리크’에 그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신당 창당 계획을 공식화한 이후, 테슬라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머스크의 정치 개입이 테슬라의 경영 리스크를 키우고 있다며 투자 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경제전문매체 CNBC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 5일(현지시간) '아메리카당(America Party)' 창당을 공식 선언했다. 그는 "상원 23석, 하원 810석의 의석을 확보해 논쟁적인 법안에 결정적 영향력을 행사하겠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갈등 속에서 창당을 예고해왔다. 핵심 쟁점은 트럼프가 서명한 감세 법안이다. 이 법안은 전기차 구매 시 최대 7,500달러의 세액공제 혜택을 폐지하고, 머스크가 과거 이끌었던 정부효율부(DOGE)의 예산을 축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머스크는 법안 서명 직전 "재정 건전성을 내세우는 제3당 창당을 검토하겠다"고 밝혔고, 미국 독립기념일인 지난 4일 트럼프가 해당 법안에 서명하자 이틀 만에 창당을 실행에 옮긴 것이다. 미 연방재정책임예산위원회(CRFB)는 이 감세안으로 향후 10년간 미국 재정적자가 약 4조 달러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경기침체 해소와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 사업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나섰다. 시는 전국에서 가장 먼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 추진을 위한 전담조직(TF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 TF팀은 제2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며, 1단 3팀 29반으로 구성돼 있다. 시는 7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관계부서 회의를 열고 복지정책과, 행정종합관찰관, 행정지원과, 정보통신과 등 총 16개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사업 추진에 필요한 실무사항과 부서 간 협업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특히,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소비쿠폰 신청 접수를 앞두고, 시민들의 원활한 신청과 접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사전 준비를 철저히 했다. 또한, 현장 및 온라인 접수 등 다양한 상황에 대비한 실무 대응 매뉴얼을 공유하는 데 주력했다. 일선 민원 창구의 혼란을 줄이기 위한 인력 배치, 시스템 점검, 홍보 전략 등도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시는 이번 TF 구성을 통해 정부 정책에 가장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지자체로 자리매김했으며, 앞으로도 소비쿠폰 사업이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7월 1일 출시한 창립 43주년 기념 신상품 ‘1982 전설의 적금’이 4일만인 7월 4일 10만좌 한도가 모두 소진돼 10만좌를 추가해 7일부터 재판매한다. ‘1982 전설의 적금’은 매월 최대 30만원까지 입금할 수 있는 1년 만기 자유적금이다.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기본이자율 연 3.0%에 우대이자율 최대 연 4.7%p를 더해 최고 연 7.7%의 금리가 적용된다. 우대금리는 신한카드 및 ‘쏠야구’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신한카드(신용) 신규 조건 및 3개월이상 결제 실적 충족 시 연 4.2% 또는 신한카드(신용/체크) 6개월이상 결제 실적 충족 시 연 3.5% ▲신한 SOL뱅크 내 디지털 야구 플랫폼 ‘쏠야구’ 응원 팀 설정 시 연 0.5% 등이다. 신한은행은 상품 출시와 함께 같은 해 출범한 KBO 리그를 함께 기념하기 위해 총 상금 1억 9,820만원(1982년) 상당 연계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1982 전설의 적금’을 신규하고 KBO 한국시리즈 최종 우승팀을 맞힌 고객에게 총액 1억 7,820만원의 상금을 참여 고객 수에 따라 균등하게 나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 안중보건지소에서는 치매 환자와 인지 저하자의 실종을 예방하고 조기발견 및 안전한 복귀를 돕기 위해 ▲배회 가능 어르신 인식표 보급 ▲지문 사전등록제 ▲위치 확인 시스템(GPS) 배회감지기 보급 등 실종 예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60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한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는 옷이나 지갑, 가방에 부착할 수 있는 형태로, 길을 잃었을 때 신속하게 신원을 확인하고 보호자에게 연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며, 「지문 등 사전등록제」는 치매 환자의 사진과 지문, 보호자 연락처 등을 경찰청 시스템에 미리 등록해 실종 시 경찰과 연계돼 치매 환자의 빠른 발견을 돕는 제도로 가까운 치매안심센터나 경찰서에서 신청 가능하다. 또한, 「GPS 배회감지기」는 손목시계형으로 배회나 실종 경험이 있거나 실종 위험이 있는 치매 환자와 인지 저하자에게 지원이 가능하며,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가족들의 불안감을 줄이고 안전을 도모할 수 있는 장치이다. 「치매체크 앱 배회감지서비스」 역시 치매 환자와 보호자의 스마트폰에 연동돼 실시간 위치 확인이 가능하다. 평택시 안중보건지소에서는 실종 예방 사업 외에도 ▲치매조기검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7월 1일, 저녁 8시부터 10시 30분까지, 마포구청 앞 마포구민 광장에서 구민 약 160명을 대상으로 무료 영화 상영 행사 ‘2025년 한여름 밤의 영화 광장’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같은 날 오후 진행된 ‘마포구민 광장 선포식’에 이어 열린 첫 공식 문화 프로그램으로, ‘마포구민 광장’이 주민을 위한 문화·소통 공간으로 새롭게 출발했음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였다. ‘마포구민 광장’은 기존의 단순한 공터였던 구청 앞 광장을, 대형 미디어 캔버스를 설치해 구민 누구나 자유롭게 머무르고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열린 생활문화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곳이다. 그 출발점으로 마련된 이번 영화 상영 행사에서는 영화 ‘빅토리’가 상영됐으며, 현장에는 팝콘, 슬러시, 옥수수 등 다양한 간식 부스와 개인용 FM 수신기와 이어폰 대여 서비스도 제공돼 몰입감 있는 관람 환경이 조성됐다. 여름밤 특유의 선선한 분위기 속에서 광장은 주민들의 웃음과 이야기로 가득 찼다. 현장을 찾은 주민들은 “도심 한복판에서 가족, 이웃과 함께 영화를 보며 간식도 즐길 수 있어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문화 행사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동대문구의회(의장 이태인)는 7월 2일(수) 장평중학교 학생 14명을 대상으로 5층 본회의장에서 ‘2025년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했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관내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동대문구의회는 매년 관내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참여한 장평중학교 학생들은 의회 홍보영상을 시청한 후, 본회의 진행 방식과 유사한 방식으로 의장, 구의원, 사무국장, 집행부 공무원 등의 역할을 맡아 모의의회를 진행했다. 개회 선언부터 5분 자유발언, 구정질문, 조례안 의결까지 실제 회의 절차를 체험하며 지방의회의 운영방식을 익혔다. 이날 함께한 지역구 의원들은 학생들을 격려하며, “오늘의 경험이 민주주의의 가치를 이해하고, 지역 사회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한편, 청소년 의회교실 참여를 원하는 학교나 단체는 동대문구의회 또는 동대문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동대문 와락)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의회 의회홍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정부 창업지원 사업 '팁스(TIPS)'를 사실상 단독 운영해온 한국엔젤투자협회가 공직유관단체로 새롭게 지정됐다. 민간단체가 수천억 원 규모의 예산을 정부 감시 없이 집행해 왔다는 국회 지적에 따른 조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5년 하반기부터 엔젤투자협회를 공직유관단체로 지정하고, 팁스 운영 체계 전반을 재편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협회는 중기부의 감사 대상이 되며, 임직원은 청탁금지법 및 이해충돌방지법의 적용을 받는다. 그동안 팁스 사업은 운영사가 창업 기업을 추천하고 투자하는 방식인데, 운영사 선정 권한을 엔젤투자협회가 쥐고 있었다. 4700억 원 규모의 예산 집행을 사실상 민간단체가 좌지우지한 셈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내부 관리감독이 부실하고 정부의 감시 규정도 없다"며 구조적 문제를 지적했고, 허성무 의원도 "공공성 확보를 위해 협회를 공직유관단체로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중기부는 TF(태스크포스)를 꾸려 팁스 운영기관을 10년 만에 재선정했으며, 앞으로는 벤처캐피탈협회와 함께 운영하게 된다. 중기부는 협회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동시에, 민간의 전문성도 살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