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고장난 레코드처럼 수십 년 반복된 ‘고도제한 완화’ 구호를 이제 실행으로 바꾸겠습니다.”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은 9월 11일 마곡안전체험관에서 열린 기자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국제기준 개정에 따른 변화와 김포공항에 대한 구체적 적용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발표는 항공안전과 도시개발의 조화를 명시한 국제기준 변화에 맞춰, 실제 운항절차에 근거한 합리적 고도관리 체계를 마련해 주민 삶과 도시 잠재력을 회복하기 위한 것이다. ◆ 70년 만의 국제기준 개정, 안전과 개발의 균형 명문화 ICAO는 지난 8월 항공고도 관리 기준을 70년 만에 전면 개정했다. 기존 단일 기준인 ‘장애물 제한표면(OLS)’을 ‘장애물 금지표면(OFS)’과 ‘장애물 평가표면(OES)’으로 세분화해 필수 구역은 철저히 보호하되 불필요한 제한은 완화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사용하지 않는 표면은 보호할 필요가 없으며, 안전에 영향을 주지 않는 구역은 개발을 위해 해제할 수 있다”는 원칙이 개정서문에 명시됐다. 새로운 기준은 2030년 11월 전면 시행 예정이나, 각국은 자국 여건에 따라 조기 도입할 수 있다. ◆ 김포공항 적용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50플러스센터(센터장 이수옥)는 50+ 세대의 새로운 출발을 지원하기 위해 “도배기능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이 과정은 중장년층이 도배 실무 기술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국가자격을 취득해 도배기능사로서 인생 2막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앞서 올해 4월에 운영된 1기 과정에서는 수료생들이 도배기능사 자격을 취득하고, ‘양천구 제1기 집수리봉사단’ 활동에 참여해 배운 기술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이번 2기 과정 역시 전문기술 습득을 통한 개인 성장뿐 아니라, 지역사회 기여로 이어질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과정은 9월 15일(월)부터 접수를 시작하며, 10월 21일부터 11월 17일까지 총 13회 동안 진행된다. 강의는 전문 도배 기능사가 맡아 국가기술자격 시험 대비를 위한 이론·실습 교육과 실전 모의 훈련을 제공한다. 모집 대상은 양천구에 거주하는 중장년층 8명이며, 과정 수료 후 양천구 집수리봉사단 참여 의지가 있는 지원자를 우선 선발한다. 양천50플러스센터장 이수옥은 “1회차 교육생들이 배운 기술로 봉사단 활동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이번 과정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지난 12일 강서구민회관 노을극장에서 지역 주요 인사와 내·외빈, 공단 임직원이 함께한 가운데 강서구시설관리공단 제10대 김용연 이사장이 취임했다. 이번 취임식에는 진교훈 강서구청장을 비롯하여 더불어민주당 강서을 진성준 국회의원, 강서구의회 박성호 의장, 정정희 위원장, 박주선 위원장, 김성한 의원 등 유관기관 주요 인사가 참석해 공단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김용연 이사장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제10대 서울특별시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정책 기획과 예산 심의, 복지·교육 현안 해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축적했고 또한 2025년 2월에는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회학 박사학위를 취득하며 학문적으로도 깊이를 더한 준비된 이사장이다. 김용연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공단 직원들은 공공의 가치를 실현하는 최전선에서 중요한 책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이사장으로서 저는 여러분을 감시·통제하는 자리가 아니라, 현장에서 함께 뛰는 동료이자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의 노력이 강서구민의 웃음으로 이어지고, 우리의 작은 변화가 강서의 큰 도약을 만든다”며 “오늘의 취임식이 새로운 출발점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오는 9월 20일(토)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신림역 별빛내린천 일대에서 제7회 관악청년축제 「별별청춘」을 개최한다. 올해로 7회를 맞는 ‘관악청년축제’는 청년의 날을 기념함과 동시에 청년이 가진 가능성을 응원하고 다양한 문화와 경험을 공유하는 장으로 자리잡았다. 올해 역시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축제’라는 취지에 맞게, 기획 단계부터 행사 실행까지 관악청년축제 추진위원회가 전 과정에 참여하며 「청년친화도시 관악」의 진정한 의미를 실현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관악구가 전국 최초 청년친화도시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서울시와의 교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더욱 내실있게 마련됐다. 지난해 서울시 청년축제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취업멘토링 ‘커리어부트캠프’의 우수한 노하우를 공유받아 우리 구 청년들의 진로와 취업을 지원하는 부스가 운영된다. 사전에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 135명을 모집해, 다양한 직무에 종사하는 현직자 멘토링과 면접용 증명사진 촬영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또한, 관악구와 서울시의 청년 지원 정책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한데 모아 소개하고, 청년들이 정책을 직접 제안할 수 있는 ‘별별정책’ 부스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오는 9월 21일 안양천(양화교 아래 어린이 교통안전체험장 옆)에 새로 조성된 양화 반려견 놀이터의 개장행사와 ‘반려견과 함께 걷기 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민과 반려견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내빈과 구민 등 200여 명과 반려견 100여 마리가 참여할 예정이다. 21일 오후 5시에 현판식과 테이프 커팅을 포함한 공식 개장식이 열린다. 이후 반려견과 함께하는 1km 걷기 대회가 진행된다. 걷기 대회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 30가구를 모집하고, 사전 신청한 가구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에는 ▲반려견 건강 진료 ▲반려견 응급 심폐소생술 교육 ▲반려견 위생 미용 ▲펫 타로 체험 ▲캐리커처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 및 홍보 부스가 운영돼 반려인은 물론 일반 구민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현재 반려견 놀이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 체험 운영 중으로, 보호자와 동물 등록을 마친 반려견이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오는 21일 정식 개장일 이후부터는 24시간 상시 개방된다. 놀이터에는 대형견과 중소형견 전용 공간을 비롯해 벤치, 허들, 음수대, 배뇨 시설 등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9월 12일 오후 5시 구청 광장에서 2025년 다문화축제 ‘세계 속 금천별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국제상호문화교류 대축전’과 연계해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지역 내 내·외국인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금천구가족센터(센터장 전종미)와 한국다문화예술협회(이사장 정동주)가 주관한다. 행사 기간에는 ▲ 세계 악기 페스티벌 ▲ 국제 전통문화 공연 및 체험 ▲ 국가별 전통의상 패션쇼 ▲ K-star 경연대회 등 다양한 볼거리와 푸짐한 경품이 준비돼 있다. 12일 개막 행사에서는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직접 지역공동체의 사회통합과 발전에 기여한 ‘모범이주민’ 5명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이어 각 나라의 전통악기 연주 무대, 한국의 가야금, 북한의 소해금, 중국의 고쟁, 베트남 및 우주베키스탄 전통악기 바이올린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이 날은 각 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방문 시 추가 선물이 제공된다. 13일에는 각국의 문화예술 공연과 세계 전통의상 패션쇼가 열리며, 보건소 광장(우천 시 구청 12층 대강당)에서는 ‘서울형 키즈카페 팝업 놀이터’가 운영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전국 최초의 청년친화도시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급변하는 채용 환경 속 청년 구직자의 취업 실전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2025 청년 취업 성공 로드맵’을 공개했다. 9월 19일부터 11월 4일까지 운영하는 청년 취업 성공 로드맵은 ▲취업특강 ▲취업 토크콘서트 ▲1:1 온라인 컨설팅으로 구성됐다. 5회에 걸쳐 진행되는 ‘취업특강’은 채용 동향, 기업 분석, 취업 준비 전략 등 이론교육과 함께 입사지원서 작성 등 실습을 매 회차 병행하는 커리큘럼으로 운영된다. 특강이 끝난 후에는 ‘모의 면접’을 실시하고 ‘그룹 컨설팅’을 진행해 피드백을 받는 시간도 마련했다. 특히 구는 오는 20일 청년의 날에 열리는 청년축제의 사전행사로 9월 19일 ‘취업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현직 인사담당자가 알려주는 합격 특강, 현직자 멘토와의 대화를 통해 청년들이 취업에 대한 솔직한 조언과 경험담을 듣고 취업과 직무에 대한 궁금증을 직접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1:1 온라인 컨설팅’은 청년 취업 성공 로드맵이 운영되는 기간 내 상시 진행된다. 컨설팅은 4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청년들은 개인당 1회의 컨설팅 서비스를 60분간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포용적 돌봄 문화를 확산하고 지속 가능한 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이용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하나돌봄어린이집은 하나금융그룹이 지난해 6년여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의 후속 사업으로, 정규 보육 시간 외 영유아 돌봄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해왔다. 특히, 야간·휴일근무 등 불가피한 상황으로 돌봄 공백을 겪는 가정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현재 24시간 돌봄이 가능한 365일형 3개소와 주말·공휴일형 47개소 등 총 50개소에서 안정적인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하나돌봄어린이집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갑작스러운 상황에서 하나돌봄서비스를 이용하며 느꼈던 경험과 긍정적 변화의 이야기를 주제로 자유 형식의 글(3,000자 이내)로 작성해 응모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10월 17일까지이며, 응모작은 심사를 거쳐 총 18명을 선정, 시상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100호 어린이집 건립이 보육 인프라 확대의 의미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9일(화) 강서구민회관에서 ‘구청장과 함께하는 반부패·청렴 골든벨’을 개최했다. 단순한 교육을 넘어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구청장과의 소통을 통해 청렴 인식을 높이기 위해서다. 행사에는 신규 직원부터 간부 공무원까지 직원 600여 명이 참여했다. 무대에 오른 진 구청장은 직접 마이크를 잡고 직원들과 ‘청렴 소통 토크’에 나섰다. 직원들이 모바일 투표를 통해 선정한 조직문화와 청렴 관련 주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눴다. ‘정시 퇴근 문화’에 대한 질문에 ‘조금 신경 쓰이지만 퇴근한다‘라는 답변이 가장 많은 표를 받자 진 구청장은 과거 경험담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참 좋은 변화인 거죠. 예전에는 상사와 같이 퇴근하는 분위기였다. 밤 10시를 넘겨 퇴근하는 일이 잦았다”며 “지금 생각해보면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가장 이상적인 리더‘를 묻는 질문에는 “수평적으로 소통하며 직원의 역량향상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는 사람”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직원들이 즉석에서 구청장에 대해 질문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성격유형(MBTI), 휴가 계획, 행복의 기준, 나만의 맛집 등 일상적인 주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두산건설이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 일원에 공급하는 ‘두산위브 더센트럴 도화’가 9월 9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최근 미추홀구 분양시장에서 실속형 평면에 대한 수요가 뚜렷하게 나타나면서, 이번 단지 역시 실수요자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9층, 7개 동, 총 66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412세대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되며, 전용 59·74·84㎡ 등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대로만 구성됐다. 특히 59·74㎡는 신혼부부와 3040 세대가 선호하는 실속형 면적대로, 실수요층의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최근 분양 결과도 같은 흐름을 보여준다. 올 4월 분양한 시티오씨엘 7단지에서는 59㎡가 11.75대 1, 74㎡가 9.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지난해 말 공급된 6단지에서도 59㎡ 13.5대 1, 74㎡ 6.93대 1로 중소형에 수요가 집중됐다. 특별공급 역시 두 차례 모두 59㎡를 중심으로 우수한 청약 성과를 보였다. 이번 청약은 오는 9월 9일 1순위 접수를 시작으로, 당첨자 발표는 9월 17일, 정당계약은 9월 28~30일 사흘간 진행된다. 당첨자는 가점제 40
지이코노미 양하영기자 | 서울 강북권 최대 재개발 사업인 성수전략정비구역1지구가 재입찰을 결정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냈다. 조합은 당초 '기존 입찰 지침 유지'를 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조합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다수의 건설사가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침을 수정하고 재입찰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지난달 현장 설명회에 불참했던 현대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 등도 입찰 참여 자격을 얻었다. 업계는 '재개발 대어'로 불리는 성수1지구 시공권을 두고 GS건설과 현대건설의 '빅매치'가 성사될지 주목한다. 이 두 건설사는 반포1·2·4주구, 한남3구역 등 서울 주요 정비사업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다. 조합은 그동안 건설사들이 문제 삼았던 ▲조합원 로열층 우선 분양 제안 금지 ▲자금 상환 순서 ▲금융 조건 제한 등 여러 독소 조항을 대폭 완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건설사들의 입찰 참여를 유도하고 경쟁을 활성화하기 위한 조합의 '대승적 결정'으로 풀이된다. 이로써 조합에 대한 비상대책위원회의 고소·고발 및 조합 집행부 교체 명분이 약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재입찰이 그동안의 갈등을 해소하고 사업이 더욱 투명하고 신속하게 진행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자율신경시스템이 망가지는 이유는 크게 2가지로 나뉜다. 첫째는 뼈가 뒤틀리면서 신경을 누르기 때문이고, 둘째는 근육이 강직되면서 그 근육을 지나는 신경과 혈관을 누르기 때문이다. 근육 강직 또한 뼈의 뒤틀림을 최대한 막기 위해 버티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현상이므로 결국 두 번째 이유 또한 근본적인 원인은 뼈라고 할 수 있다. 인체에서 가장 중요한 조직이라 할 수 있는 신경은 단단한 뼈의 보호를 받는다. 그런데 척추나 뼈가 틀어져 신경을 누르면 신경기능 문제와 혈류장애가 생긴다. 피가 잘 돌지 않는다는 뜻이다. 일례로 디스크는 팔이나 다리 쪽으로 가는 신경이 눌려서 발생한다. 목뼈에 있는 신경이 눌리면 목 디스크, 허리뼈에 있는 신경이 눌리면 허리 디스크라고 이름이 붙는 것뿐이다. 신경은 아주 작은 압력에도 영향을 받는다. 심지어 쌀 한 톨 무게의 압박만 받아도 우리의 몸은 이상을 느낀다. 해당 신경이 지배하는 기능의 절반 이상이 저하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벌이 날갯짓을 하며 자기 몸을 띄우려고 할 때 발생하는 양력이 0.02그램 정도라고 한다. 이 정도 압력이라도 지속적으로 가하게 되면 우리 몸에 큰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애초에 필자는 통증 치료를 위해
강의를 핑계로 여기저기 여성 강사들에게 작업을 거는 대표가 있었다. 골프를 같이 치면 강의를 연결해 줄 수도 있다는 명목으로 나에게도 연락이 왔다. 이미 여자 강사들 사이에선 소문이 안 좋게 나 있었는데 정작 본인은 모르고 있는 모양이었다. 굳이 그런 얘기를 할 필요도 없어서 골프채를 잡아본 적이 없다며 강의 연결을 안 하셔도 된다고 하니 자존심이 상했는지 “행복 강사라면서 골프도 못 치다니 쯔쯔쯔”라고 한마디 하며 전화를 끊는다. 살다 보면 별의별 상황이 다 있지만 그런 것에 개의치 않는다. 이번 기회에 골프 유머로 한바탕 웃어보자. 골프 사자성어 1. 폼도 좋고 스코어도 좋으면 : 금상첨화 2. 폼은 좋은데 스코어가 나쁘면 : 유명무실 3. 폼은 나빠도 스코어가 좋으면 : 천만다행 4. 폼도 나쁘고 스코어도 나쁘면 : 설상가상 남녀 골퍼의 차이 카트를 세울 때, 남자는 “대 주세요”, 여자는 “세워주세요” 온그린을 시도할 때 남자는 홀을 향해 샷을 하고 여자는 깃대를 향해 샷을 한다. 퍼팅할 때 남자는 "들어간다"를 외치고 여자는 "들어온다, 들어온다"를 외친다. 통계학적으로 불교신자가 크리스쳔보다 골프를 못하는 이유는? 공이 절(?)로 가니까 여자들이
올해 음력 7월 7일 ‘칠석’은 걸음이 늦었다. 유월 윤달이 들어서란다. 처서가 지나고 양력 8월의 끝자락에 든 칠석 무렵, 서울 종로 서촌의 어느 집 텃밭의 고추나무 아래엔 아직 익지 않는 풋고추도, 벌써 익은 빨간 고추도 떨어져 있었다. 그 텃밭 한 편엔 사람 키 두어 배 높이의 감나무 한 그루가 서 있는데, 작두콩은 그 감나무 꼭대기까지 타고 올라가 있고, 작두콩 넝쿨과 손바닥보다 큰 감나무 잎들 사이엔 아이들 팔뚝만한 오이 서너 개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서서히 늙으면 빛이 누런 노각이 될 오이 두 개는 마치 바나나 같고, 나머지 한 개는 작은 방망이 같다. 텃밭 담 너머로 인왕산이 보였다. 전날엔 인왕산이 먹구름 아래 쏟아지는 가랑비를 맞던데, 그날은 하얀 뭉게구름을 머리에 얹었다. 떠도는 우리네 인생처럼 흘러가는 구름이라 뭉게구름이 자리를 뜨자 인왕산 위 하늘은 한없이 높았다. 싱싱한 것인지, 눈부신 것인지, 콕 집어 규정하기 힘들 정도로 파랬다. 그래 초가을이었다. 삼복의 끝 날인 말복 이틀 전 입추가 지났고, 모기의 입이 비뚤어진다는 절기인 처서도 지났으니 분명 가을이 왔던가 보다. 어찌 나만 그러겠나. 아마도 21세기를 사는 지구촌 사람 수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당신은 마지막 순간, 어디에 머물고 싶은가? 누군가는 숲길이 내려다보이는 작은 언덕을 떠올릴 것이고, 또 누군가는 일렁이는 바다 위에 자신을 띄워 보내달라 말할지도 모른다. 생의 끝에서 우리는 ‘장소’를 선택하고, 그 선택은 곧 삶의 태도를 반영한다. 그것은 더 이상 ‘남기는 것’이 아니라 ‘돌아가는 것’, 묘소가 아닌 자연 그 자체가 유산이 되는 흐름이다. 변화하는 장례문화 속에서 자연 친화적 방식이 어떻게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았는지를 살펴보자. 한때 죽음은 무겁고도 형식적인 절차로 다뤄졌지만, 이제는 다르다. 자연으로 돌아가는 장례가 조용히,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자연장, 해양장, 산골장—이 세 가지 방식은 장례의 개념을 바꾸고 있다. 이제 장례는 고인을 기리는 의식을 넘어, 자연과 공존하며 살아온 삶을 닮은 조용하면서도 깊은 이별의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 그 흐름의 저변에 깔린, 죽음을 바라보는 현대인의 철학을 들여다보자. 형식이 무겁게 짓누르는 전통에서 죽음을 자연으로 대하는 인식의 전환 장례는 유교식 전통과 묘제 중심의 문화가 지배적이었다. 죽음은 슬픔에 잠긴 고리타분한 의례로 여겨졌고, 삼일장과 관례적 절차, 봉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소홍삼) 관악구립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이용자가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책·문화·예술이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도서관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고, 지역사회 독서문화 확산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지난 6일 관악구립도서관은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에서 '2025 약자와의 동행 <같이+> 동행 콘서트 : 너와 나, 그리고 우리'를 개최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무대에 올라 70분간 협연을 펼친 이번 공연은 사회적 약자가 장벽 없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특히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모두가 함께하는 독서의 달을 실현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더했다. 20일부터 28일까지는 '관악구통합도서관 연체 해방 주간'이 운영된다. 이 기간 동안 관악구 내 도서관에 방문해 연체된 도서를 반납하거나 회원증을 제시하면 대출정지가 해제되는 특별 이벤트다. 연체로 인해 이용이 어려웠던 주민들도 독서의 달을 계기로 다시 도서관을 찾도록 하는 이번 이벤트는 도서관 이용 문턱을 낮추는 의미 있는 시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국·공유 행정재산의 체계적인 관리와 주민 인식 개선을 위해 차량 진출입시설에 ‘도로점용허가 표지판’을 부착하고, 공공용지 점용에 대한 홍보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공공용지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등이 소유하고 있는 토지로 도로·하천·구거 등이 포함되며, 이를 사용하려는 경우 반드시 구의 점용 허가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허가 절차와 관리 체계에 대한 주민 인식 부족으로 무단 점용, 진출입로 파손 등 민원이 반복 발생해 왔다. 실제로 2024년 한 해 동안 접수된 공공용지 관련 민원은 총 63건에 달한다. 이에, 구는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차량 진출입로 775개소에 가로 80cm, 세로 20cm 크기의 허가표지판을 제작·부착했다. 표지판에는 점용 위치, 허가번호, 허가사항이 기재돼 있으며, 정보무늬(QR)를 스캔하면 구청 누리집의 도로점용 메뉴로 바로 연결돼 누구나 손쉽게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구는 도로점용 허가 대상시설, 신청 절차, 허가기간 등을 정리한 홍보 리플릿을 제작해 구청 민원실과 동주민센터 등에 비치했다. 금천구청 누리집에도 전용 메뉴를 신설해 구민들이 공공용지 사용에 관한 정보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지난 5일, 6일 1박 2일 동안 자매도시 전북 남원시 청소년 18명을 초청해 친교 활동 및 도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구는 전북 남원시와 1999년 자매결연을 맺은 후 양 도시 청소년 간 우의를 다지고 청소년들에게 도시‧농촌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9년부터 전북 남원시와의 청소년 문화교류를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5일에는 구로구를 방문한 남원시 청소년 18명이 구로구 청소년 18명과 함께 △서울퓨처랩 △G밸리 산업박물관 △넷마블 게임박물관 등을 방문하며, 구로구 청소년과 우의를 다지고 도시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다음날 6일에는 △서울스카이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등 서울의 랜드마크를 둘러보고 도시체험 프로그램을 마쳤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청소년 교류는 자매도시 간 유대를 강화하고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 시야를 넓히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교류를 계기로 청소년들이 더욱 큰 꿈을 키워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로구 청소년들은 지난 5월 30일, 31일 1박 2일 동안 전북 남원시를 방문해 지역 문화를 체험하고 남원시 청소년들과 우의를 다지는 교류 프로그램을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미국 이민당국이 현대자동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합작해 건설 중인 미국 조지아주 배터리 공장 현장을 급습해 450여명을 불법체류 혐의로 체포했다. 한국인 30여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한미 양국 경제협력의 상징으로 불리던 대규모 투자 사업에 적잖은 충격이 가해졌다. 이번 단속은 미국 국토안보수사국(HSI)과 이민세관단속국(ICE)을 비롯해 연방수사국(FBI), 마약단속국(DEA) 등 다수의 사법기관이 동원된 합동 작전으로, 수백 대의 법 집행 차량이 투입될 정도로 대규모로 진행됐다. 현지 언론은 “이민 당국이 특정 기업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이처럼 대규모 단속에 나선 것은 극히 이례적”이라고 전했다. 체포된 인원 중에는 한국에서 파견된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의 협력업체 소속 직원 30여명도 포함됐다. 이들은 대부분 회의나 계약을 이유로 입국 가능한 B1 비자나 무비자 전자여행허가(ESTA)를 통해 미국에 들어왔지만, 실제로는 현장에서 건설 업무에 투입된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이민법상 해당 비자 소지자는 노동 활동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불법 취업에 해당한다는 것이 당국의 판단이다.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 측은 돌발적인
【기고문】 구로구의회 국민의힘 김철수의원 구로구의회 국민의힘 김철수 의원은 “구로의 미래를 결정지을 구로차량기지의 안양천 지하로의 이전이 왜 법적으로도, 행정적으로도 반드시 추진되어야 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우선, 《법적 근거와 국가 책무의 관점》에서 살펴보면 첫째, 「철도산업발전기본법」은 철도정책 수립시 ‘환경친화적·지역균형발전’을 국가의 책무로 규정하고 있다. 현재 구로차량기지는 소음·진동·환경 분절로 인해 주변 주거 환경과 도시 발전을 심각하게 저해하고 있다. 이전 및 지하화는 국가가 법률로 부여받은 환경친화적 철도정책 의무를 실현하는 것이다. 둘째, 「하천법」 과 「하천법 시행규칙」은 하천구역 내 공작물 설치 시 치수·이수·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안양천 지하 이전안은 제방보강·지하방수벽·유수 확보를 전제로 하여 하천 기능을 오히려 강화한다. 이는 법적 요건에 부합하며, 안정성과 환경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방안이다. 셋째,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은 국가·지자체가 민간투자사업(BTO, BTL)을 통해 공공시설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안양천 하부 차량기지 이전은 민간자본과 상부개발 이익을 연계할 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대한민국 최초의 맥주 공장 터였던 영등포공원에서 ‘제1회 원조맥주 축제’와 함께 구민 노래자랑 결승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맥주산업의 출발지인 영등포에서 처음 열리는 행사로, 역사적 의미를 더하며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기는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우리나라 맥주 산업은 1933년 영등포에 2개의 맥주 공장이 세워지며 시작돼, 오늘날 오비(OB)맥주와 하이트진로로 이어진다. 이후 1990년대 생산시설 이전으로 맥주 공장이 철거되면서 그 자리에는 영등포공원과 아파트가 들어섰다. 이번 축제는 옛 오비맥주 공장 터라는 역사적 의미를 살려, 대표 브랜드인 ‘카스(CASS)’가 참여해 시음 행사와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또한 월드챔피언 수상 등 다양한 경력을 보유한 전국 12개 유명 수제맥주 업체가 참여해 70여 종의 개성 있는 맥주를 경험할 수 있으며, 푸드트럭에서는 맥주와 어울리는 30여 종의 다채로운 먹거리를 제공한다.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러닝크루 챌린지’도 진행한다. 9월 9일부터 20일까지 영등포 어느 구간이든 2km 이상 달린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시 강서구의회(의장 박성호)는 9월 4일 제313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12일까지 9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4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5일 제2차 본회의에서 15명의 의원이 구정질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8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진교훈 강서구청장 등 집행부로부터 답변을 청취한다. 특히 이번 구정질문은 강서구 주요 현안에 대해 집중 조명하며 다양한 개선책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서 9일부터 11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안건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고, 다음날 12일 제4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의결하며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한다. 개회사에서 박성호 의장은 “지난 8월 집중호우로 노동자 한 분이 소중한 생명을 잃은 만큼 다시는 이러한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재난 대응 전반에 변화를 만들어내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9대 강서구의회가 임기 후반기에 접어든 시점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돌아보고 남은 10개월은 완성의 시간으로 만들어 갈 것이며 더 투명하고 책임 있는 의정활동으로 구민의 신뢰에 보답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늘 열린 제1차 본 회의에서 2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영풍 석포제련소가 생산직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스마트 쉼터’를 열었다. 현장 노동자들이 행정업무와 생활 편의를 24시간 자유롭게 해결할 수 있는 공간으로, 노사 모두가 환영하는 실질적 복지 조치라는 평가가 나온다. 영풍 석포제련소는 지난 2일 ‘스마트 쉼터’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호 영풍 대표 겸 석포제련소장, 강철희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다수가 참석했다. 회사는 이번 조치가 “생산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삶을 직접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시도”라고 설명했다. 스마트 쉼터는 약 70㎡ 규모로, 민원서류 발급, 인터넷 뱅킹, 회사 인트라넷 접속, 팩스 전송 등 다양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이 갖춰졌다. 특히 3교대 근무체제 속에서 개인 시간 확보가 어려운 직원들이 24시간 언제든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장 직원들은 “작은 민원 처리나 금융 업무를 위해 외부로 나가야 했던 불편이 줄었다”며 반겼다. 노조 역시 이번 조치를 환영했다. 강철희 노조 위원장은 “생산직 직원들의 현실을 제대로 반영한 복지”라며 “3교대 근무로 개인 PC를 사용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쉼터는 실질적 도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만성적인 항공기 소음으로 피해를 겪고 있는 공항소음대책지역 주민들을 위해 김포공항 출발 국제선·국내선 공항이용료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공항이용료는 한국공항공사가 비행장과 항해안전시설 이용자에게 징수하는 비용으로 항공권 가격에 포함돼 있다. 구는 김포공항 소음피해 문제와 관련해 구 자체 예산을 투입한 실질적 지원책의 일환으로 지난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공항이용료 지원 사업을 도입했으며, 온라인 신청 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편의성을 높여 실질적인 지원 효과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공항 이용일과 신청일 기준 공항소음대책지역 및 인근지역에 거주하는 양천구민이다. 해당 지역에 외국인 등록이 돼 있고 신청일 기준 구에 체류 중인 외국인도 포함된다. 지원 금액은 국제선 1만 7천 원, 국내선은 4천 원으로, 1인당 연 2회, 총 3만 4천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공항 이용일(탑승일)로부터 1년 이내 가능하다. ‘양천구 공항소음대책 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지원신청서·탑승권·통장사본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동주민센터, 구청 환경과 또는 종합지원센터에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2025년 3기 학부모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구는 관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 소통 향상과 자녀 지도에 필요한 학습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수별 학부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3기 프로그램은 10월 13일부터 12월 6일까지 8주간 구로학습지원센터 2층 대강의실에서 진행되며, 구로구 거주 학부모 총 250명을 대상으로 한다. 강좌는 △초중등 학부모가 꼭 알아야 할 우리아이 진로전략 △인문학으로 살펴보는 자녀교육 △초중등 학부모가 꼭 알아야 할 우리아이 교과과목 △일상에 적용되는 과학적 사고 등 맞춤형 부모교육 과정으로 운영된다. 특히 ‘초중등 학부모가 꼭 알아야 할 진로전략’ 강좌의 경우 맞벌이 가정을 위한 토요일반을 별도로 개설해 학부모들의 참여 기회를 넓혔다. 신청은 9월 8일 오전 10시부터 구로학습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강좌별 5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학습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구청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학부모의 성장이 곧 자녀의 성장을 이끄는 밑거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가 중증장애인 가족의 활동지원급여 수행을 법적으로 허용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도의회는 2일 제36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지윤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장애인활동지원급여 범위 확대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현행 「장애인활동법 시행규칙」은 배우자, 직계 혈족 및 형제‧자매 등 가족에 대한 활동지원급여 수행을 원칙적으로 제한하고 있다. 정부는 2024년 11월부터 2026년 10월까지 최중증 발달장애인과 희귀질환자에 한해 한시적으로 가족 활동지원급여 시범사업을 시행 중이지만, 적용 대상과 기간이 제한적이어서 여전히 많은 중증장애인이 복지 사각지대로 남아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이번 건의안은 ▲장애인활동지원급여 범위 확대와 법적 보장 ▲중증장애인의 돌봄 공백 문제를 위한 가족 간 활동지원 확대를 정부에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지윤 의원은 “2024년 기준 전체 등록장애인 263만 명 중 중증장애인은 약 96만 6천 명(36.7%)에 달한다”며 “더욱이 중증장애인의 경우 폭력성, 와상, 사지마비 등 신체적 특성과 의사소통 어려움으로 외부 활동지원사 연계가 불가능한 사례가 많아 가족들이 돌봄 부담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차성수 이사장, 이하 재단)이 청년 세대의 시선으로 고(故) 노무현 대통령의 철학과 가치를 재해석하고 새로운 연구 의제를 발굴하기 위해 ‘연구주제 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노무현 대통령을 직접 경험하지 않은 세대가 대통령에게 던지고 싶은 질문을 자유롭게 제안하는 장으로, 방대한 연구계획서가 아니라 간단한 아이디어 형태의 제안도 제출할 수 있다. 재단은 이를 통해 보유한 기록 자료를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새로운 시각에서 재해석할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공모전 참가 대상은 노무현 대통령의 철학과 가치에 관심 있는 청년 세대(대학생·대학원생 포함 2030 예비 연구자)다. 제안 분야는 제한이 없으며, 대통령의 가치와 철학에 기반한 모든 주제를 제출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온라인 폼을 통해 가능하며, 최종 결과는 12월 19일 발표된다. 수상자는 총 15팀으로, 각 팀에 2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또 수상자에게는 △재단 청년 프로그램 지원 시 가산점 부여 △멘토링 및 네트워킹 기회 제공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재단 관계자는 “청년 세대의 질문은 곧 우리 사회가 직면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민간단체가 중심이 되어 추진하는 첫 환경·에너지 축제가 5일과 6일 시흥동 금천녹색광장 일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2025 제1회 금천구 환경·에너지축제’이자 ‘어스키퍼 페스타(Earth Keeper Festa)’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Keep Earth, Keep Life – 환경과 일상, 로컬에서 시작되는 변화’를 주제로 한다.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이 전세계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생활 속 친환경 문화 확산을 위해 민간에서 주도적으로 지역 차원의 축제를 기획한 것이다. 금천GC생태포럼이 대표 주관기관으로 나서고, 더금하에너지전환협동조합과 금천에코·에너지센터가 함께한다. 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단체·기관이 협력하는 거버넌스를 강화해, 금천구가 지속가능한 환경도시로 나아가는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주민 누구나 쉽게 참여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접근성과 개방성에 신경을 썼다. 우선 행사 프로그램을 참여·체험형으로 구성했다. 식물식 먹거리 체험을 할 수 있는 ‘용기내 챌린지’, 자연 속 교감활동과 밧줄놀이로 구성된 ‘에코어드벤처’를 운영한다. 또한 주민 참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의회(의장 정대근) 의원 연구단체인‘구로구 장애인 권익 사각지대 제로 연구회’는 9월 1일 구로구의회 행정기획위원회 회의실에서 ‘구로구 장애인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예방 대책’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착수보고회에는 연구단체 대표의원인 곽노혁 의원을 비롯하여 구로구의회 정대근 의장, 김용권 의원(간사), 곽윤희 의원, 노경숙 의원, 변정열 의원, 홍용민 의원과 구로구청 장애인복지과장 및 팀장, 연구용역 수행업체, 정책지원관 등 총19명이 참석했다. 이번 착수보고회에서는 △구로구 장애인 현황 및 정책 시스템 진단, △장애인 관련 법령 및 조례 현황, △장애인 복지 사각지대 문제점 및 대안 마련을 위한 용역업체의 연구 방향 등이 보고된 후 구로구 장애인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예방 대책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곽노혁 대표의원은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는 연구회가 추구하는 연구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시작점인 동시에 연구회 소속 의원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주요 연구 방향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라면서, 연구용역 수행업체를 대상으로 소속 의원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여 연구회의 연구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50플러스센터(센터장 이수옥)는 오는 9월 18일(목), 지역 주민의 세무 고민 해소를 위한 맞춤형 세무상담 프로그램인 ‘2025년 찾아가는 현장 세무상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은 양천구청(구청장 이기재)과 협력해 추진하는 협력강좌의 일환으로, 세무 상담이 필요한 양천구 중장년층 8명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국세 및 지방세 관련 상담은 물론, 지방세 불복청구 절차 안내(청구액 1천만 원 미만) 등 실질적인 세무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양천50플러스센터는 그동안 재무 설계, 은퇴 준비 등 기초 재무교육을 중심으로 다양한 강좌를 운영해왔지만, 세무사와 직접 대면하여 상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무 전문가의 참여로 실질적이고 깊이 있는 상담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상담은 양천50플러스센터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1:1 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상담자는 마을세무사로 활동 중인 이화숙 세무사와 정수영 세무사로 1인당 약 30분 내외의 개별 상담 시간이 주어진다. 신청은 9월 1일(월)부터 10일(수)까지, 양천50플러스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선착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소홍삼) 관악구문화도시센터는 오는 9월 8일(월)부터 14일(일)까지, 관악의 정체성을 담은 굿즈(Goods) 디자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관악 문화도시 브랜딩 콘텐츠 공모전 – 굿즈 상상 챌린지’를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의 문화자원과 정체성을 창의적으로 해석한 굿즈 디자인 아이디어를 통해 관악만의 브랜드 가치를 확산하고자 기획되었으며,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문화 콘텐츠 산업 전반에서 굿즈는 브랜드와 지역의 개성을 드러내는 핵심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관악구문화도시센터는 이번 공모전을 ‘문화로업스쿨’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며, 시민 누구나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질적인 상품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총상금 규모는 800만 원이며, △최우수상 300만 원(1팀) △우수상 200만 원(1팀) △장려상 100만 원(1팀) △아이디어상 40만 원(5팀)이 수여된다. 수상자에게는 실제 굿즈 제작 등 후속 프로젝트 참여 기회도 주어질 예정이다. 접수는 9월 8일(월)부터 14일(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심사는 관련 전문가 평가와 국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9월 4일 10시 구로구민 대강당에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구는 9월 7일 사회복지의 날을 맞이해, 사회복지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종사자의 사기를 진작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올해에도 민·관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복지 협력을 강화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행사에는 사회복지 기관·시설·법인·단체 등 종사자와 사회복지 업무 담당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구로청소년문화예술센터 고교 밴드부의 공연을 시작으로 △ 국민의례 △ 내빈소개 △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38명) △ 기념사·축사 △ 사회복지사 선서 △ 팻말 공연(피켓 퍼포먼스) △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구는 관내 복지 대상자의 권익 신장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민간 사회복지종사자 38명에게 유공 표창을 수여하고, 참석자 모두가 팻말(피켓)을 들어 희망 메시지를 표현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이 복지 종사자들에게 전하는 위로와 감동의 노래도 선보일 예정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현장에서 묵묵히 애써주시는 사회복지 종사자 여러분의 노고 덕분에 촘촘한 복지 안전망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권봉수 구리시의원과 느티나무포럼이 주최하는 ‘권봉수와 함께하는 이야기마당’ 네번째 마당이 8월 28일(목) 오후 6시 30분, 구리시 여성행복센터 대강당(행복동 5층)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네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 행정안전부 윤호중 장관의 박석윤 보좌관이 자리를 빛낸 가운데, 각계각층의 구리시민 80여 명이 참석하여 구리시 최초로 시민을 대상으로 한 ‘정책 퍼실리테이션 회의’의 첫번째 문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개최된 권봉수와 함께하는 이야기마당의 대주제였던 ‘시민과 함께 생각하는 진짜 구리시의 과제’를 중심으로 구리시민이 직접 현안을 생각하고, 해법을 모색해보고, 직접 제안해보는 방식을 최대한 시민참여의 장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정책 퍼실리테이션 회의’ 방식을 채택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이 8개 조로 나뉘어 각각 구리시의 ▲경제·일자리 ▲ 교통 ▲안전 분야에 대해 구리시가 직면한 과제와 현안을 놓고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밝히고 서로의 의견을 공유한 후, 구리시민이 직접 현안에 대한 해법을 제안하는 문제-해결-제안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각자 자신의 의견을 말하고, 준비된 포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정부가 보이스피싱 피해 발생 시 금융사에도 배상 책임을 지우는 방안을 추진한다. 피해 방지를 넘어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겠다는 의지다. 28일 정부는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범정부 보이스피싱 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보이스피싱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대책은 △대응 거버넌스 개편 △예방 중심·선제 대응 △배상 책임·처벌 강화 등 세 가지 축으로 마련됐다. 우선 다음달부터 경찰청 주도의 ‘보이스피싱 통합대응단’이 24시간 365일 운영된다. 기존 통합신고센터 인력을 43명에서 137명으로 확대하고, 상담 위주였던 대응을 실질적 차단으로 강화한다. 제보된 범죄 전화번호는 10분 이내 긴급 차단되고, 24시간 안에 정식 이용 중지된다. 통신망 차단도 다층화된다. 문자 대량 전송 사업자는 ‘악성문자 탐지·차단 시스템(X레이)’을 반드시 거쳐야 하며, 이를 통과한 악성 문자는 이동통신사가 URL 접속 차단을 맡는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스마트폰 제조사와 협력해 단말기에서 악성 앱 설치를 원천적으로 막는다. 특히 금융회사에도 배상 책임을 부과하는 법제화 작업이 추진된다. 금융사가 보이스피싱 예방의무를 다하지 못한 경우 피해액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의회(의장 장동식)는 8월 27일 관악구청 5층 기획상황실에서 구의원과 의회사무국 전 직원을 대상으로‘청렴·반부패·갑질 근절 교육’과 ‘사회적 장애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 「장애인복지법」 등 관련 법령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청렴·반부패 의식 확산과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 해소를 통해 청렴하고 평등한 의정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마선옥 강사의 사회적 장애 인식개선 교육에 이어, 청렴교육 전문 강사인 이강숙 강사의 청렴·반부패·갑질 근절 강의 순으로 진행됐다. 장동식 의장은 “관악구의회는 구민의 눈높이에 맞는 선진 지방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청렴 ․ 윤리의식 강화와 장애 인식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하며, “앞으로도 사회통합과 청렴한 의정활동을 위한 자정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동은 26일 성명을 내고, 양천구의회 국민의힘이 전날 발표한 “민주당 규탄 성명”은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이라며 강하게 반박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국민의힘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추가경정예산안을 반대하는 것인지 찬성하는 것인지, 양천구민 앞에서 당당히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제9대 양천구의회 임기 동안 원내대표 간 일정은 늘 합의해 진행해 왔다. 그런데 이제 와서 회의규칙 제13조를 내세워 의장의 합의 지시가 위법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명백한 어불성설이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25일 회의를 ‘일방적 통보’라며 불참했고, 26일로 일정을 다시 잡은 것도 국민의힘 의원들이다. 그럼에도 불참한 이유는 무엇이냐”며 강하게 반문했다. 이어 “의장이 단식으로 직무 수행이 어렵다면, 회의규칙에 따라 부의장인 국민의힘 공기환 의원이 직무를 대행하면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회를 거부하고 출석을 외면한 결과 발생한 파행의 책임은 전적으로 국민의힘에게 있다”라고 강조했다. 27일(수) 오전 10시 30분 개회된 의회운영위원회에도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하면서 의회 파행은 더욱 심화되고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하루 14시간에 이르는 간병으로 지쳐 있던 중증 환아 가족들이 10년 만에 처음 ‘나를 위한 휴식’을 경험했다.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쉬어가도 괜찮아>가 1년간 142가정을 지원하며, 쉼이 사치가 아닌 권리임을 확인시켰다. 참여자 99%가 재충전 효과를 체감했고, 가족의 대화와 꿈을 되살리는 계기가 됐다.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중증 환아 부모의 하루 평균 간병 시간은 14시간에 달한다. 개인 휴식은 1시간조차 채 되지 않는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한화갤러리아는 지난해 7월부터 이 현실을 바꾸고자 <쉬어가도 괜찮아>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아이는 서울대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도토리하우스)에서 전문 돌봄을 받고, 가족은 여행을 떠나며 처음으로 ‘분리 휴식’을 경험하는 방식이다. 프로젝트 1년간 총 142가정(432명)이 참여했고, 거의 모두가 “재충전의 효과를 얻었다”고 답했다. 지난해 여수에서 여행을 다녀온 권용미 씨는 “아픈 아이와 떨어져 네 식구가 처음으로 떠난 여행이었다. 쉼이 사치라 생각했는데, 두 딸과 속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어 큰 의미가 있었다”고 전했다. 가족들은 “세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글로벌 선진 금융시장인 미국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LA)에 「Hana Bank USA LA 지점」을 개점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점식에는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을 비롯해 김영완 LA 총영사, 권홍사 반도건설 회장, 조병태 세계한상대회 리딩CEO 공동의장, 박형만 만희 복지재단 이사장, 하용화 솔로몬보험그룹 회장 등 주요 인사는 물론, 현지 고객 및 교민들이 함께 참석해 「Hana Bank USA LA 지점」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많은 한인들이 꿈과 비전을 갖고 지역 공동체를 이루며 함께 성장해 온 이곳 LA에서 그룹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게 돼 매우 의미가 깊다”며, “손님을 위한 편리하고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는 물론, 리테일과 기업금융이 결합된 통합 금융솔루션을 통해 LA 교민과 지역사회가 번영할 수 있도록 든든한 금융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美 동서부 전역에 위치한 기존 채널과의 시너지 확대로 현지 금융시장 공략 박차 Hana Bank USA는 주요 관계사인 하나은행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오는 9월 1일 월요일, 지역 상권과 관광자원을 하나로 연결한 통합 모바일 플랫폼 ‘마포상생앱’을 정식 출시한다. ‘마포상생앱’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상권 정보와 관광 콘텐츠를 연결해 사용자에게 편리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현재 8월 한 달간 시범 운영 중이다.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착한 관광 플랫폼’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발된 이번 앱은 네 가지 핵심 기능을 중심으로 다양한 편의 기능을 선보인다. 우선 ‘관광·문화 콘텐츠’ 기능에서는 마포구 11대 상권과 주요 관광명소 정보를 제공하고 주변 매장과 연계해 관광객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여기에 AR 인증샷 촬영과 게임 기능을 도입해 체험형 관광 콘텐츠로 차별화를 두었다. ‘상권·매장 정보’ 기능을 통해 음식점, 카페, 쇼핑몰, 병원, 약국 등 카테고리별 매장 정보를 쉽게 검색할 수 있으며, 영업시간·메뉴·배달·포장·주차 여부 등 세부 정보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동별 검색 기능을 지원해 원하는 상권과 매장 정보를 더욱 편리하게 찾을 수 있으며, 도보내비게이션 서비스를 통해 목적지까지 경로 안내가 가능하고, 다국어 음성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지역 주민들의 일상 속 삶의 질을 높이고, 정서적·신체적 건강증진을 돕기 위해 운영하는 ‘건강힐링센터’의 9월 정규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건강힐링센터 정규 프로그램은 몸과 마음의 균형과 치유를 위한 명상, 심리치유, 예술 등으로 구성됐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직접 진행하고, 심리학, 상담학, 예술 치료학, 마음챙김 이론 등의 학문적 기반을 두고 설계한 18개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의 자기 관찰 및 인식, 심리적 회복을 돕는다. 주요 프로그램은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걷기와 호흡 명상’을 비롯해 영유아와 부모가 함께하는 ‘음악놀이’, 신체를 부드럽게 풀어주는 ‘발레 스트레칭’, 고요한 울림을 들으며 몸의 긴장을 해소하는 ‘싱잉볼 요가’ 등이다. 또한 연극, 오일파스텔, 펜슬드로잉, 플루트 등 예술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건강힐링센터 정규 프로그램은 양천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신청은 홈페이지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정규 프로그램 외에 원데이 강좌, 힐링상담, 단체 힐링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으며, 세부 내용은 양천구청 홈페이지 또는 건강힐링센터를 통해 확인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25일 본회의를 열어 제263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정선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세 번째 추가경정예산안이 제출된 점에 대해 우려가 나오고 있다"며 "반복적인 추경 편성은 재정 운영의 계획성을 약화시키고 그 부담이 구민에게 전가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추경예산안의 명분과 필요성을 철저히 살펴야 하며, 꼼꼼한 심사와 세심한 검토가 구민 신뢰를 지키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영등포구가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고,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1등급을 달성했다"며 "함께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급증하는 공무원 사칭 사기에 대해서도 구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임시회 첫 날인 25일, 제1차 본회의 안건 처리에 앞서 임헌호 의원이 "선심성 추경이 영등포구에 전가한 재정부담의 심각성", 양송이 의원이 "어울숲 근린공원 리노베이션", 차인영 의원이 "제2세종문화회관 조사특위 파행"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하여 관련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어서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임시회 회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아모레퍼시픽의 고효능 스킨케어 브랜드 아이오페가 신제품 ‘레티놀 레티젝션™ 세럼’을 내놨다. 300만 개 스피큘에 레티놀을 담아 피부 깊숙이 성분을 전달하는 기술을 앞세워, 콜라겐 특수관리 이상의 탄력·주름 개선 효과를 입증하며 화장품 시장의 ‘고효능 경쟁’에 불을 붙였다. 300만 개 스피큘에 담은 레티놀 아이오페가 새롭게 선보인 ‘레티놀 레티젝션™ 세럼’은 피부 속 깊이 성분을 전달하는 독창적 기술로 무장했다. 300만 개의 스피큘에 레티놀을 담아 피부 흡수율을 높였고, 기존 제품 대비 46% 더 빠르고 깊은 침투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업계에서는 “자극은 줄이고 효능은 극대화한 설계”라는 평가가 나온다. 콜라겐 특수관리 능가하는 효과 아이오페는 콜라겐 부스터 특수관리와 1:1 비교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결과는 숫자로 드러났다. 탄력 49% 개선, 주름 83% 개선, 윤기 88% 개선. 단 한 번의 사용으로도 눈에 보이는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단순 화장품을 넘어 ‘홈케어 전문관리’ 수준에 근접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국 유통망 확대 전략 이번 제품은 8월 25일 아모레몰과 네이버 브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경기 화성시(갑) 송옥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21일 비봉지구 단설유치원 신설사업의 경기도교육재정투자심사 통과를 매우 환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실시된 2025년 제3차 경기도교육재정투자심사에서 (가칭) 비봉1유 신설 사업이 '적정' 의견을 받아 추진이 본격화되었다. 이에 비봉지구 내 청연초등학교 인근에 총 10학급(일반 9학급, 특수 1학급) 174명 규모의 단설 공공유치원 설립이 2029년 3월 개원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현재 총 9,000여 세대 규모의 택지지구가 조성될 예정인 비봉지구와 구포1·2지구 내 운영 중인 유치원은 청연초등학교 병설유치원 1곳으로, 주민의 유아교육 인프라 확충 요청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비봉지구의 본격적인 입주에 따라 유아교육 수요 대응을 위해 기존 청연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의 정원을 기존 3학급 58명에서 6학급 116명으로 증설하였으나, 현재 정원 충족률이 96.6% 수준으로, 수요대비 유아교육 인프라가 부족해 향후 인구 증가 시 부득이하게 비봉면 외 지역으로 통학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번 단설유치원 설립을 통해 택지 조성으로 급증하는 인구에 맞춘 유아교육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제2차 공동주택 지원사업’ 대상자를 오는 25일부터 9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공동주택 관리 비용의 일부를 매년 지원해 오고 있다. 이번 지원 분야는 ▲공용시설물 보수·보강 ▲재난 대응 및 예방시스템 구축 ▲공동체 활성화 ▲공용시설물 관리 총 4개다. ‘공용시설물 보수·보강’ 분야에서는 방화문 자동개폐장치, 스프링클러, 자동화재탐지 설비 등 안전 시설물 보강과 싱크홀 등 보행 위험 구간, 외벽·옹벽 등 주민 안전 시설물의 보수가 이뤄진다. ‘재난 대응 및 예방시스템 구축’ 분야에서는 비상발전기 설치와 재난 메시지 주민 전파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 ‘공동체 활성화’에는 어린이놀이터 보수와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가, ‘공용시설물 관리’ 분야에는 도로, 보안등 보수와 흡연실 설치 지원이 포함된다. 특히, 주민의 안전과 직접 관련된 ‘공용시설물 보수·보강’, ‘재난 대응 및 예방시스템 구축’ 분야를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규모는 총사업비의 50% 이내이며, 단지별 최대 1,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금은 심의위원회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헬스케어로봇(Healthcare Robot®)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곽도연·김철환)가 지난 8월 15일부터 강동 아이파크 더리버몰에 팝업스토어 ‘건강수명 충전소’ 운영을 시작하고, 이를 전국 주요 거점으로 확대한다. 고객들을 직접 찾아가는 바디프랜드의 팝업스토어 ‘건강수명 충전소’는, 바디프랜드 사명(mission)인 ‘인류의 건강수명 10년 연장’에서 착안한 체험형 공간이다. 고객의 건강수명을 늘리기 위한 바디프랜드 헬스케어로봇 제품들을 고객이 보다 가까이서 경험하며,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건강수명 충전소’ 팝업스토어는 지난 5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오픈스테이지에서 첫 선을 보인 바 있으며, 6일 간 총 체험객만 2,380명이 다녀가는 등 폭발적인 고객 호응을 얻었다. 이번 강동 아이파크 더리버몰 운영 역시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마련되었고 오는 31일까지 17일 간 진행된다. 강동 아이파크 더리버몰은 올해 4월에 개장한 서울 동남권 복합쇼핑몰로, 서울 최초 도심형 이케아 강동점과 CGV, 이마트, 무신사 스탠다드 등 약 65개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바디프랜드 팝업스토어는 유동인구가 활발한 1층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가 주민과 함께 만드는 민관협치 문화 확산에 나선다.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8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구청 평생학습관에서 ‘2026 민관협치 사업 발굴을 위한 소공론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공론장은 7월 8일 열린 대공론장과 7월 1일부터 15일까지 접수된 민관협치 사업공모에서 제안된 다양한 주민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으로 구체화하기 위한 자리다. 주민이 제안한 생활밀착형 의제를 공론화하고 실현 가능성을 높여 2026년도 민관협치 사업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소공론장은 총 2회로 나눠 진행된다. 1회차는 8월 21일 ‘교육도시·생태환경도시’를 주제로 열리며, 2회차는 8월 22일 ‘복지도시·문화체육도시’를 주제로 이어진다. 주민 제안에 따라 △자전거 친화도시 △기후대응 자원순환 원스탑 △어르신 맞춤 교육 △구로 어린이식당 △여성친화도시 △누려보자, 체육시설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될 예정이다. 참여는 대공론장 참여자와 사업부서 직원 등 구로구에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가능하다. 구는 문자 안내와 전화, 온라인 신청을 통해 참여자를 모집했으며, 각 주제별 10명 내외가 토론에 나선다. 소공론장에서 논의된 안건은 협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자 이승로)가 14일 성북구청 앞 수변활력거점 일대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문화제 ‘다시 찾은 빛으로, 성북의 밤 만세를 외치다’를 개최했다. 약 1천 명의 구민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성북문화원, 국민대학교, 고려대학교 인문사회디지털융합 인재양성사업단·글로벌인문학연구원 HK사업단, 서경대학교, 한성대학교, 성북국악협회, 문밖세상 등 성북구의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해 ‘독립운동가의 도시 성북’의 의미를 높였다. 이날 행사는 고려대학교 인문사회 디지털융합인재양성사업단의 ‘성북구 독립운동가’ AI 콘텐츠 시연과 변희정 문밖세상 대표의 서예 퍼포먼스로 막을 올렸다. 이어진 서경대학교 문화예술센터 재학생들의 뮤지컬 ‘영웅’ 공연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뜨거운 감동을 전했다. 이어 독립운동가 후손과 선양에 기여한 인물·단체에 대한 표창 수여식과 함께 성북국악협회의 ‘해방가’·‘배뱅이굿’, 국민대학교 금관5중주 ‘오! 브라스’, 팝페라팀 ‘음파(EUMPA)’의 무대가 이어졌다. 마지막 순서로 광복을 빛으로 기념하는 미디어파사드와 성북천 수변 빛공연이 펼쳐져, 현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차세대 원전 건설의 핵심 기술인 ‘모듈화 공법’ 개발을 위한 국제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수원이 13일 차세대 원전건설 핵심 기술인 ‘모듈화 공법’ 국제협력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 했다. 사진: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이 워크숍은 한수원과 대한전기협회가 공동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국가연구 과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모듈화 건설과 관련한 구조, 건설 분야 연구자 및 관련 건설산업 관계 자 90여 명이 참석해 각국의 기술 동향과 연구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한수원은 이번 워크숍이 모듈화 공법의 실용화와 글로벌 표준화를 위해 기술 선도국들과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차세대 원전 건설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듈화 공법은 공장에서 구조물(SC구조)을 미리 제작한 뒤 현장에 설치해 공기를 단축하고 건설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이다. 원전 산업의 차세대 패러다 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수원은 현재 진행하고 있는 국제공동연구에서의 주요 성과를 현재 건설중인 신한울 3,4호기에 우선 적용하고, 향후 혁신형 SMR에도 SC구조 모듈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소홍삼) 관악청년청이 오는 9월 9일부터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스위치-온:청년강사> 시즌2를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체크메이트' 사업의 세 번째 프로젝트로, 청년이 청년을 가르치는 과정을 통해 청년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예비 청년 강사들에게 강의 경험과 경력 개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상반기 진행된 시즌1에서는 총 15명의 청년 강사가 참여해 15개 강의를 운영, 수강생 300여 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 종료 후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수강생의 87%가 해당 강의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시즌2는 더 다양한 분야와 깊이 있는 강좌로 확대 운영된다. 지난 7월 진행된 공개 모집을 통해 문화예술, 마음돌봄, 운동, 요리, AI 등 참신한 강의안을 제안한 15명의 청년 강사가 선발됐다. 선발된 강사들은 지난 9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커리큘럼 확정, 교재 준비, 시연 수업 등 본격적인 강의 준비에 돌입했다. 각 강의는 9월 9일부터 관악청년청 강의실에서 2시간씩 총 4회차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의 주제와 세부 일정은 관악청년청 공식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소홍삼)이 주최한 김창완밴드 콘서트가 8월 9일(금) 관악아트홀 공연장에서 전석 매진의 열기 속에 성료됐다. 김창완밴드는 이날 세대를 초월하는 명곡 ‘내 마음의 주단을 깔고’로 문을 열어 ‘너의 의미’, ‘회상’, ‘청춘’ 등 서정적인 감성의 곡부터 ‘기타로 오토바이를 타자’, ‘개구쟁이’, ‘나 어떡해’ 등 특유의 자유롭고 강렬한 사운드로 무대를 채웠다. 이번 공연은 문화의 ‘파동’은 세대와 시대의 장벽을 초월한다는 의미로, 대한민국 대중음악사를 관통하고 있는 ‘밴드’를 중심으로 내세웠다. 현재 청년세대를 중심으로 일고 있는 ‘밴드 붐’은 지금의 중장년 세대가 기억하는 밴드 열풍과 상통한다는 취지다. ‘김창완밴드’는 대한민국의 록의 전설 ‘산울림’의 향수를 재현하는 그룹으로, 특히 ‘김창완’은 전 세대에게 문화적 위로와 감성을 전하는 세대초월의 상징적 인물이다. 공연 전 김창완은 “이해와 무관심으로 쌓아진 세대 간의 벽을 함께 허물어갑시다”라고 전한만큼, 관객과의 대화까지 이끌며 객석과 호흡을 자아냈다. 관객 만족도 또한 94%이상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관객 평으로 “아버지는 기억했고, 아들은 기억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