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조도현 기자 | 횡성군은 18일 오후 3시, 횡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사)한국예총 횡성지회 설립추진위원회 구성 및 회의’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예총은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행정적 지원과 정책적 연구, 각종 행사 교류와 문화예술 사업을 추진하는 단체이다. 현재 도내 18개 시·군 가운데 원주, 강릉, 춘천 등 11곳에 설립돼 있으나 횡성에는 예총이 설립돼 있지 않다.
이날 행사는 횡성예총 설립추진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를 비롯해 대의원 구성명칭과 구성인원 등에 대한 회의가 진행된다. 설립추진위원회 구성 인원은 10명으로, 한국문인협회 횡성군지부와 한국국악협회 횡성군지부, 한국미술협회 횡성군지부가 참여하며 위촉 기간은 5월 18일부터 대의원 구성 전까지로 한시 운영된다.
군은 4~5월 횡성예총 설립 계획수립과 설립추진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대의원 구성, 창립총회 개최, 지회설립 인준신청서 제출 등의 절차를 밟아 오는 2022년 1월 1일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장신상 군수는 “횡성예총 설립은 지역 내 문화예술인의 숙원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목표대로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