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조도현 기자 | 강릉시 미래인재육성재단은 미래를 책임질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2021년 미래인재육성재단 장학생」을 모집, 총 39명(고등학생 18명, 대학생 21명)을 선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에게 지급되는 총 장학금은 49,500,000원으로 대학생에게는 1인당 150만 원, 고등학생에게는 1인당 100만 원이 지급된다. 장학금은 2회에 걸쳐 분할 지급되며, 시는 18일(화) 1회차 지급을 마치고 오는 10월 2회차분을 지급할 예정이다.
장학생 선발 분야는 총 4개 분야로,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지급되는 ‘우수장학금’, 대학교 신입생 중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지급하는 ‘진학장학금’,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지급하는 ‘자립장학금’, 과학·수학·언어·예체능 등 특정 분야에 수상실적이 있는 학생에게 지급하는 ‘특기장학금’이 있다.
한편, 강릉시 미래인재육성재단은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여 사회의 각계각층에서 지역발전을 선도하고 지원할 수 있는 미래의 인적 자원을 확보하기 위하여 작년 8월 설립된 비영리 공익 법인으로,
재단의 설립 이전에 시는 2010년부터 강릉시인재육성기금을 조성․운영하면서 현재까지 고등학생 및 대학생 382명에게 4억6천7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고, 올해부터 강릉시 미래인재육성재단에서 장학 업무 전반을 전담하게 되었다.
홍남기 강릉시미래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강릉시는 미래발전의 성장동력이 될 지역의 우수 인재 발굴 육성을 위해 꾸준히 장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으며, 이 장학금을 발판으로 하여 학생들이 글로벌 시대 주역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