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마스크 기부계의 큰손’ WK뉴딜국민그룹(총재 박항진)과 시니어가이드(발행인 강민지)가 용인 기흥노인복지관을 위해 손잡았다.

WK뉴딜국민그룹과 시니어가이드는 25일 오전 용인 기흥노인복지관 4층 강당에서 후원 물품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
후원 물품은 WK뉴딜국민그룹과 시니어가이드의 덴탈마스크 5만 장을 비롯해 동아오츠카와 서울우유, 로보모터스(국산 기술 전기오토바이, 친환경 제품 생산업체) 등에서 후원받은 화장품과 음료 및 간식거리, 친환경 비닐백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전달식에는 용인시의회 박남숙 의원과 용인시 기흥노인복지회관 임형규 관장, WK뉴딜국민그룹 안명남 사업총괄본부장, 시니어가이드 조성훈 회장과 강민지 대표, 스마트노인연구소 시니어가이드 위원인 강매화 전무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용인시의회 박남숙 의원은 축사를 통해 “뜻깊은 행사에 함께 하게 돼 기쁘다”고 전하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이러한 후원 활동은 사회의 등불이다. 앞으로도 후원할 기회를 마련해 동참하겠다”며 마음을 표했다.

용인시 기흥노인복지회관 임형규 관장은 “코로나19로 복지관 사업이 다소 축소되었는데, 이번 후원이 지역 어르신들의 일상을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용인기흥노인복지관은 지역 노인과 자원봉사자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관장은 월남전에 참전한 상이용사다. 당시의 전우이자 현재의 인생 선후배들의 복지에 관심이 남다르다. 그가 노인복지에 전력투구를 하고 있는 이유다.


한편 세계 각국에 국가별 문화를 반영한 디자인의 마스크를 판매하고, 판매량의 10%를 기부하는 WK뉴딜국민그룹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도움이 되고자 마스크를 기부하게 됐다”고 전하며 “지속적인 이웃사랑 실천과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WK뉴딜국민그룹 박항진 총재는 마스크 총 200억 장 기부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니어가이드 강민지 대표는 "이번 후원품 전달을 시작으로 스마트노인연구소, CSR사회공헌팀을 통해 어르신의 행복과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더 많은 곳을 찾아 봉사하고 싶다"면서 "어려운 시국임에도 더불어 사는 봉사정신과 사회공헌의 의지가 투철한, 용기있는 기업들의 후원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