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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산림 바이오매스 부산물 반입 개시

공동주택 산림 바이모매스 부산물 반입 지난 24일부터 개시

 

지이코노미 조도현 기자 | 산림부산물을 자원으로 활용하는 공동주택 산림 바이오매스 부산물 반입이 시작됐다.


춘천시정부는 지난 24일부터 공동주택 산림 바이오매스 부산물을 반입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정부는 매년 활용되지 못하고 버려지는 산림 부산물을 톱밥, 퇴비, 우드칩으로 생산, 산림 부산물과 관련한 민원 해결은 물론 시민이 마음 편히 나무를 심고 가꿀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시범 운영으로 오는 12월까지 공동주택 68개소를 대상으로 산림 부산물 활용 사업을 진행한다.


사업량은 약 637톤이며, 산림과와 협의 후 일정에 따라 신북읍 발산리 66-7번지에 산림 부산물을 적재하면 된다.


산림 부산물 중 잣나무는 톱밥, 나머지 나무는 퇴비와 우드칩으로 만든다.


퇴비는 도시숲 등 녹지 내 비료로 활용하고, 톱밥은 축산농가, 우드칩은 유통을 통해 전기에너지로 생산한다.


케이블 타이, 끈 등이 부산물과 섞여 있거나 가공된 목재품과 흙, 페인트 등 타물질과 섞여 있거나 가지치기 후 1년 이상 방치된 부산물 및 뿌리 부산물 등도 반입할 수 없다.


시정부 관계자는 “가지치기 후 부산물 처리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이를 처리하는 예산도 매년 소요되고 있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안의 자원으로 행복한 도시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