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CONOMY 김대진 편집국장] 브라이슨 디섐보(28·미국)가 PGA 투어 '아놀드 파마 인비테이셔널(총상금 93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디샘보는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클럽&로지(파72)에서 열린 이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1개를 엮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디샘보는 2위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를 1타 차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디샘보는 PGA 투어 통산 8승을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167만4000 달러(약 18억8000만 원). 페덱스컵 랭킹도 12위에서 한꺼번에 1위로 올라섰다. 1타 차 공동 2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디샘보는 1번홀(파4)에서 보기를 했지만 4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았고 6번홀(파5)에선 티 샷으로 공을 377야드나 보내며 큰 호수를 한 번에 넘겨 버디를 추가했다. 선두로 출발했던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는 전반 9개 홀에서 1타를 잃고 후반 12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공동 선두로 나섰지만 14번홀(파3)에서 다시 보기를 해 디샘보에게 1타 차 선두를 내줬다. 웨스트우드는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티 샷한 공이 디봇에
[G-ECONOMY 김대진 편집국장] 전인지(26)가 올 시즌 출전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3개 대회에서 모두 톱10 안에 들었다. 전인지는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오칼라의 골든오칼라GC(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 4위다. 개막전인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4위, 게인브리지 LPGA 공동 8위에 이어 3개 대회 연속 톱10이다. 올해 열린 LPGA투어 3개 대회에서 모두 톱10에 든 한국 선수는 전인지가 유일하다. 전인지가 지난해와 재작년 각각 톱10에 두 번씩 드는 데 그쳤던 것을 고려하면 아주 상큼한 출발이다. 2018년 10월 인천에서 열린 KEB하나은행챔피언십 우승 이후 우승을 하지 못하고 있는 전인지는 올 시즌 투어 통산 4승에 재도전한다. 이번 대회 우승은 오스틴 언스트(미국)가 차지했다. 언스트는 나흘합계 15언더파 273타를 쳐 2위 제니퍼 컵초(미국)를 5타 차로 따돌렸다. 지난해 8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이후 7개월만에 거둔 투어 통산 3번째 우승이다. 세계랭킹 2위
[G-ECONOMY 김대진 편집국장] 김정태(69)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제14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회장을 맡는다. KLPGA는 오는 11일 열릴 정기총회에서 현 김상열(호반건설 회장) 회장의 후임으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을 제14대 회장으로 추대할 예정이다. 임원 총회에서 김정태 회장의 추대를 승인하면 공식적으로 4년 임기를 시작한다. 지난 2017년 취임한 김상열 회장의 임기는 3월 정기총회까지다. 김상열 회장은 지난해 정기총회에서 연임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KLPGA는 지난해 김순미 수석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회장 추대 태스크포스팀(TF)을 꾸려 신임회장 영입을 추진해 왔다. 향후 4년간 KLPGA를 이끌게 될 김정태 회장은 골프에 애정이 많다. 10년 동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하나은행 챔피언십을 개최해왔다. 또 2019년부터는 KLPGA 투어 하나금융 챔피언십과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하며 국내 프로골프 발전에 이바지했다. 하나금융그룹 골프단을 만들어 남녀 선수 육성과 지원에도 적극 나섰다. 유소연과 박성현, 김인경 등 유명 여자골퍼를 후원했고, 남자 선수 박상현과 함정
[G-ECONOMY 김대진 편집국장] 안병훈(30)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놀드파머인비테이셔널(총상금 930만 달러)' 1라운드에서 선두에 2타차 공동 4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5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베이힐클럽&로지(파72 746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안병훈은 10번 홀에서 출발해 12,13번 홀 연속 버디로 기록했다. 그는 15번 홀에서 보기를 했지만 16번 홀에서 버디로 만회했다. 이후 18번 홀에서 다시 보기를 했지만 후반 들어 4번 홀부터 3연속 버디를 추가했다. 안병훈은 경기 후 “전반적으로 다 괜찮았던 라운드였다. 티 샷도 나쁘지 않았고, 세컨드 샷도 나쁘지 않아서 버디 기회가 많이 왔었는데, 조금 아쉬운 보기가 몇 개 나온 것 빼고는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다 괜찮았던 라운드였던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버디 찬스가 올 때까지 기다리면서 쳐서 버디가 나왔는데, 쉽지 않은 것 같다. 러프도 길고 좀 질기고, 그린도 빠르고 딱딱해서 일단은 샷이 중요한 것 같다. 오늘은 샷도 나쁘지 않고, 퍼트도 나쁘지 않아서 이렇게 4 언더파를 칠 수 있었던 것 같다
골퍼가 지켜야 할 룰과 에티켓 (편집자 주) 골프는 심판이 없다. 골퍼 스스로가 에티켓과 룰을 지켜야 한다. 그래서 골프는 다른 어떤 운동보다 지켜야 할 룰과 에티켓이 많고 복잡하다. R&A와 USGA가 개정해 2019년 1월부터 적용되고 있는 새 골프 규칙 1.2에는 플레이어의 행동 기준[Standards of Player Conduct]이 나와 있다. 요약하면 “모든 플레이어는 골프의 정신에 따라 규칙을 지키면서 플레이해야 한다. 즉 성실하게 행동하고 타인을 배려하며 코스를 보호해야 한다”는 것이다. ‘골프를 잘 치는 사람보다는 매너 있는 사람이 환영받는다’는 얘기처럼 골프에선 에티켓과 룰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골퍼가 지켜야 할 룰과 에티켓을 하나 하나 쉽게 알아보는 시리즈를 싣는다. ① 룰(규칙)에 따라 플레이하자 룰(규칙)은 지키라고 만든 것이다. 지키지 않는 룰은 의미가 없다. 룰 따로 플레이 따로라면 그건 룰도 아니도 플레이도 아니다. 골프 규칙 1.3a에는 “플레이어들은 위원회가 채택한 모든 ‘경기 조건’(예, 참가 자격. 플레이 방식과 경기 일정. 라운드 횟수. 한 라운드의 홀 수와 그 순서)을 지켜야 할 책임이 있다”고 돼 있다.
[G-ECONOMY 김대진 편집국장] 지난달 23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카운티에서 발생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차량 전복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보안관 담당 부서가 ‘블랙박스’ 영상 확보를 위한 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미국 골프채널과 골프위크 등은 4일(한국시간) “차량의 속도, 조향각도, 가속 및 제동 활동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블랙박스 확보를 위해 수색영장을 집행했다”고 존 슐로글 부국장이 USA투데이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을 인용해 보도했다. 슐로글 부국장은 “범죄를 저질렀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무리한 운전이 있었는지 등 사고 상황을 재구성해보고 범죄 혐의가 없다면 사건을 종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즈가 사고 당시 알코올과 약물 또는 처방받은 약에 의한 영향을 받고 있었는지 확인해볼 것이며 다만, 혈액 채취 등은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우즈는 2017년부터 수면 보조제 등 여러 가지 약물을 투여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또 지난 1월 허리 수술 이후에도 회복을 위해 약을 먹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슐로글 부국장은 “누구라도 과거의 일로 인해 유죄를
[G-ECONOMY 김대진 편집국장] KPGA 코리안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투어 4년차’ 옥태훈(23.PNS홀딩스)이 ‘2021 KPGA 윈터투어 4회 대회(총상금 4천만 원, 우승상금 8백만 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 3일 전북 군산 소재 군산 컨트리클럽 김제, 정읍코스(파70. 6,782야드)에서 펼쳐진 ‘2021 KPGA 윈터투어 4회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경기를 시작한 옥태훈은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로 최종합계 10언더파 130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우승 후 옥태훈은 “함께 우승 경쟁을 한 선수들이 끝까지 좋은 플레이를 펼쳐 마지막 홀까지 긴장감을 놓을 수 없었다. 18번홀 마지막 공이 홀에 들어가고 난 뒤 우승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도움을 주신 PNS홀딩스 김종윤 대표님, 엔존 김영진 대표님, 김종필 프로님, 이훈 트레이너 선생님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2013, 2014년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동했던 옥태훈은 아마추어 시절인 2015년 KPGA 회장배 주니어대회 고등부(KPGA JUNIOR CUP)에서 정상에 오르며
[G-ECONOMY 김대진 편집국장] "늘 톱10 안에 드는 프로로 남고 싶다" 박상현 등 하나금융그룹 남자 선수 5명 2021년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 www.hanafn.com)은 2021년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코리안투어에서 활약하게 될 남자 선수 5명에 대한 프로필 촬영을 마쳤다. 하나금융그룹 골프단 소속 남자 선수 5명은 프로필 촬영 후 인터뷰를 통해 2021년 시즌에 임하는각오를 밝혔다. 올해 하나금융그룹 골프단 소속 남자 선수는 지난해 4명에서 1명이 추가됐다. ‘맏형’ 박상현은 2019년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초대 챔피언이 되면서 후원선수로까지 인연을 2년째 이어가게 됐다. 2019 SK텔레콤오픈 우승자 함정우는 하나금융그룹 소속 선수로 2년째 활약을 하게 됐다. 이번에 새로 합류한 한승수는 지난해 11월 코리안투어 시즌 최종전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2018년 일본프로골프(JGTO)투어 아베마 TV투어 노빌컵 우승자 박배종 역시 3년째다. 장애인 골퍼 이승민은 2016년부터 5년째로 남자 선수 중 가장 후원 기간이 길다. 하나금융그룹 골프단 소
[G-ECONOMY 김대진 편집국장]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가 오는 4일 개막한다. 개막전은 오키나와 류큐골프클럽에서 열리는 다이킨오키드레이디스(총상금 1억2천만 엔)다. JLPGA 투어는 이번 대회에 하루 1천 명의 갤러리를 받기로 하고 티켓을 판매한 결과 모두 팔렸다. JLPGA 투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우려 속에서도 방역과 안전을 기해 관중을 받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19년 연말 최종전 이래 1년4개월여 만에 골프 대회장에 갤러리가 들어오게 된다. 올해 JLPGA 투어는 37개 대회가 치러질 예정인데 작년 대회와 함께 2년을 한 개 시즌으로 묶어 상금 포인트 등이 합산된다. 작년에는 모두 14개 대회가 치러졌다. 따라서 이번 대회는 올해 첫 대회이지만 시즌으로는 15번째 대회이며 오키나와에서는 2년만에 열리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 한국 선수는 이민영과 이보미, 배선우, 이솔라, 정재은, 황아름, 윤채영, 배희경, 이지희, 전미정이 출전한다. 한편 이달 12일부터 고치현에서 열리는 올해 두 번째 대회 메이지야스다생명레이디스와 19일 가고시마에서 열리는 T포인트×ENEOS골프는 무관중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G-ECONOMY 김대진 편집국장]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구자철, 이하 KPGA)와 국내 대표 란제리 기업 ㈜비비안(대표이사 손영섭, 이하 비비안)이 패션 마스크 상품화 사업과 관련해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2일(화) 경기 성남시 소재 KPGA 빌딩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비비안 손영섭 대표이사와 윤의식 상무, KPGA 구자철 회장 등이 참석했다. 본 협약을 통해 비비안은 향후 1년간 KPGA 로고와 엠블럼을 활용한 패션 마스크를 상품화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부여받았다. 비비안 손영섭 대표이사는 “비비안은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함께하는 브랜드로 스포츠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골프의 인기에 힘입어 비비안에 대한 골프 애호가들의 관심과 사랑이 이어지길 바란다. 또한 이번 계기를 통해 대한민국 골프 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KPGA 구자철 회장은 “KPGA와 비비안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동반 성장하길 기원한다. 앞으로 비비안과 꾸준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KPGA에 큰 성원을 보내준 비비안 임직원 여러분들께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비비안은 국내 대표 란제리 기업으로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