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와우매니저먼트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선도적인 글로벌 물류 혁신 기업 반얀로지스틱스(Banyan Logistics)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김지영2(29)와 21일에 본사에서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김지영2는 2014년 국가대표 출신으로, 2016년 KLPGA 정규투어에 데뷔해 2년 차인 2017년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장기인 장타를 앞세워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 연속 KLPGA 드라이브 비거리 2위, 2022년에는 4위에 오르는 등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KLPGA 투어 통산 2승, 준우승 10회를 기록하며 많은 활약을 펼쳤다. 김지영2는 스윙 교정 과정에서 슬럼프를 겪으며 2024년 KLPGA 정규투어 시드권을 잃었다. 그러나 올 시즌 다시 한번 재기를 꿈꾸며 드림투어에 전념하며 2026시즌 정규투어 복귀를 목표로 훈련하고 있다. 김지영2는 “KLPGA 정규투어 복귀를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에 든든한 후원을 결정해 준 반얀로지스틱스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어려운 시기에 힘을 더해준 만큼 꼭 좋은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반얀로지스틱스
18년 만의 연금개혁…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3% 등의 내용을 담은 국민연금개혁안이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20일 오후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국민연금 개혁안은 가입자 2,178만여 명(이상 2024년 11월 말 기준)의 보험료와 710만여 명의 연금 급여가 영향을 받게 된다. 출산을 앞둔 가입자와 군 복무 가입자의 가입 기간도 추가로 인정되기 때문에 이들이 향후에 받게 될 연금도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 이번 연금개혁의 주요 내용을 문답으로 정리했다. -- 보험료 언제부터 얼마나 오르나. ▲ 현재 국민연금 보험료율(내는 돈)은 소득의 9%다. 사업장가입자의 경우 사업장과 가입자가 반씩 낸다. 이번 개혁으로 내년부터 8년간 매년 0.5%포인트씩 오른다. 내년 9.5%, 2027년 10%, 2028년 10.5% 등으로 인상돼 2033년에 13%가 된다. 만약 월급이 300만 원이면 지금은 9%인 27만 원 중 13만5,000원을 가입자가 내고, 내년엔 28만5,000의 절반인 14만2,500만 원으로 오른다. 2033년에도 월급이 300만 원이면 그때는 39만 원 중 19만5,000원을 가입자가 부담하는 것
KLPGA 제15대 회장에 취임한 김상열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 KLPGA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김상열 서울신문 회장이 20일 제15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회장에 취임했다. 김 회장은 이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KLPGA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회장에 추대됐고 곧바로 취임식을 했다. KLPGA 정기총회 모습 사진: KLPGA 제공 지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제13대 KLPGA 회장을 지낸 김상열 회장은 두 번째로 KLPGA 회장을 맡았다. 김상열 회장은 KLPGA 회장직을 김정태 전 하나금융그룹 회장에 넘겼다가 이번에 임기를 마친 김정태 전 회장에게 다시 KLPGA 수장직을 이어받았다. 김상열 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원 복리 후생에 힘쓰고, KLPGA 투어의 질적 성장과 KLPGA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겠다"며 3가지 역점 방향을 소개했다. 김 회장은 특히 "국내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를 일본처럼 공동 주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그동안 해외 투어에 다소 폐쇄적이라는 비판을 받았으나 이제 KLPGA 투어의 경쟁력이 충분히 올라왔다고 판단해 국내에서 LPGA 투
우원식 국회의장과 국민의힘 권성동(왼쪽), 더불어민주당 박찬대(오른쪽) 원내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국민연금 개혁안에 합의한 뒤 악수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18년 만의 연금 개혁으로 '더 내고, 더 받는' 국민연금법 개정안이 20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모수개혁안을 담은 국민연금법 개정안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와 법제사법위를 거쳤다. 앞서 여야는 이날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3%' 및 국가 지급 보장 명문화, 군 복무·출산 크레딧 확대 등 모수개혁을 담은 국민연금 개혁안에 합의했다. 국민의힘 권성동·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 회동에서 이런 내용의 합의안에 서명했다. 합의안은 '내는 돈'인 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13%로 높이기로 했다. 내년부터 해마다 0.5%포인트씩 8년간 인상된다. '받는 돈'을 정하는 소득대체율은 내년부터 43%로 올린다. 연금 가입 기간의 평균 소득 대비 받게 될 연금액의 비율을 뜻하는 소득대체율은 국민연금 도입 당시 70%였다. 이후 1998년 1차 개혁에서 60%, 2007년 2차 개혁에서 50%로 조정된 후 2028년까지 40%로 단
이하 모두 두산건설 Weve 골프단 사진: 두산건설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두산건설 We’ve 골프단이 2025 시즌을 맞아 공식 프로필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시즌 준비를 마쳤다. 이 자리에서 유현주, 유효주, 박결, 김민솔, 임희정, 이율린, 박혜준까지 7명의 두산건설 We’ve 골프단 선수들은 이번 시즌 최고의 경기력과 팬 서비스를 다짐했다. 이번 프로필 촬영은 두산건설 We’ve 골프단 선수들의 개성을 극대화하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유현주는 세련된 카리스마를, 유효주는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담았다. 박결은 우아한 분위기, 김민솔은 차분하면서도 강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임희정은 스마트한 플레이어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올 해 합류한 이율린과 박혜준은 도전 정신이 돋보이는 콘셉트로 골프 팬들에게 새로운 매력을 어필했다. 특히, 프로필 촬영에서는 두산건설 We’ve 골프단만의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에센셜’ 콘셉트가 강조됐다. Have유현주, Live유효주, Love박결, Save김민솔, Solve임희정 등 기존 선수 5명에 더해, 이율린과 박혜준이 각각 Live와 Save로 매치되며 2025 시즌 팬들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그리고 이
최동호 회장 사진: 한국골프장경영협회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사)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최동호(59) 올데이골프그룹 회장을 제20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0일 밝혔다. 19일 제주도 신화월드메리어트호텔과 엘리시안 제주에서 열린 한국골프장경영협회 정기총회에는 207개 회원사 중 176개 회원사 대표가 참석했으며 만장일치로 최동호 회장이 제20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최동호 회장은 4월부터 3년 임기를 시작한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K-골프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행동력이 있고 활력이 넘치는 50대 최동호 회장이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최동호 회장은 "협회 조직의 전문성을 강화해 회원사에 골프장 경영에 필요한 실질적인 자문을 제공할 것"이라며 "골프 산업의 인식 전환을 통해 골프가 온 국민에게 사랑받는 국민 스포츠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임페리얼레이크 대표이사, 한국골프장경영협회 감사와 충청지역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우리나라 가계·기업·정부부채를 모두 더한 '국가총부채'가 6,200조 원을 돌파했다. 20일 국제결제은행(BIS)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지난해 3분기 말 원화 기준 비금융부문 신용은 6,222조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약 250조 원(4.1%), 전 분기보다 약 55조 원(0.9%) 늘어난 수치다. 이 중 기업부채는 2,798조 원, 가계부채는 2,283조 원, 정부부채는 1,141조 원으로 나타났다. 비금융부문 신용은 국가 간의 비교를 위해 자금순환 통계를 바탕으로 주요 경제 주체인 가계와 기업, 정부의 부채를 합산한 금액이다. 통상 국가총부채 또는 총부채라고 한다. 총부채 규모는 코로나19 팬데믹 때인 지난 2021년 1분기 말 5,000조 원을 처음 넘어섰고, 그 후로도 지속 증가해 2023년 4분기 말 6,000조 원을 돌파했다. 부문별 부채 흐름을 보면 정부부채 비중이 가장 낮았지만, 최근 증가율은 가장 높았다. 정부부채는 2023년 3분기 말 1,020조 원에서 지난해 3분기 말 1,141조 원으로 1년 사이 약 120조 원(11.8%) 급증했다. 같은 기간 기업부채는 약 80조 원(2.9%
조갑주(왼쪽) 이사장 후보가 3월 1일 열린 제72기 서울C.C. 정기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사)서울컨트리클럽 제72기 정기총회와 함께 열린 제29대 이사장 선거에서 조갑주(신송홀딩스 대표이사 회장) 후보가 연임에 성공했다. 임기는 3년이다. 3월 1일 진행된 이사장 및 부이사장 선거에 총 748명의 회원이 투표한 결과 기호 1번 조갑주-이문희 후보가 497표를 얻어 기호 2번 홍순제-이현철 후보(239표)를 누르고 당선됐다. 감사 선거에선 이창근 후보와 신동진 후보가 선출됐다. 3월 1일 열린 제72기 서울C.C. 정기총회 모습 조갑주 이사장은 "선거 준비부터 마지막까지 전 과정을 지켜보며, 최고 명문 컨트리클럽을 열망하는 회원님들의 뜨거운 마음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며 " 새 임기에 회원 중심의 경영, 클럽하우스의 성공적 준공, 코스 및 시설 개선, 사회적 책임 강화 등을 적극 실천하며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이번 정기총회 부의 안건으로 제71기(2024년도) 서울C.C. 결산이 승인됐으며, 제72기(2025년도) 예산을 심의해 승인됐다. 또 한양C.C.의 제61기 결산 및 제62기 사업계획 및 예산편성,
금리동결 결정 설명하는 파월 미 연준 의장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9일(현지시간) 경제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을 강조하며 기준금리를 또 동결했다. 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기준금리를 기존 4.25∼4.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FOMC는 성명에서 "최근 지표에 따르면 경제 활동은 견고한 속도로 계속 확장해왔다"며 "실업률은 최근 몇 달 동안 낮은 수준으로 안정화했으며 노동 시장 상황은 여전히 견고"하다면서도 "인플레이션은 다소 상승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FOMC는 이어 "위원회는 장기적으로 최대 고용과 2%의 인플레이션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힌 뒤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불확실성' 언급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대대적으로 전개 중인 '관세전쟁'에 따른 경기침체 및 물가상승 우려 등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FOMC는 "고용과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을 위한 리스크가 대체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판단한다"는 직전 1월 회의 발표문의 표현을 삭제했다. 작년 9∼12월 3차례 걸쳐, 기준 금리를 총
발언하는 오세훈 서울시장 : 오세훈 서울시장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 발표에서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소영 금융위부위원장, 오시장, 박상우 국토부 장관, 김범석 기재부 차관.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정부와 서울시가 서울 강남 3구와 용산구 아파트 전체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서울시가 지난달 12일 잠실·삼성·대치·청담을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하겠다고 발표한 지 35일 만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이후 강남 3구에서 시작된 집값 급등이 다른 지역으로 번져나가자 해제 구역을 재지정하는 데서 나아가 더 넓은 구역을 새로 묶어버리는 초강수를 뒀다. 이에 따라 서울 아파트 40만 가구에 대해 전세보증금을 끼고 집을 사는 '갭투자'가 원천 금지된다. 부동산시장 불안을 빠르게 가라앉히려는 조치지만,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했다가 한 달여 만에 대폭 확대하는 '온탕 냉탕' 대처로 정책 신뢰도를 무너뜨리고, 시장 변동성을 키운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 토지거래허가구역 신규지정 지역 (국토교통부 제공) 정부와 서울시는 19일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용산구 아파트 2,200개 단지, 4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