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이하 KLPGT)가 28일 2025시즌 KLPGA투어의 얼굴이 될 ‘제17대 KLPGA 홍보모델’을 선정하는 첫 번째 단계인 온라인 팬투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제17대 KLPGA 홍보모델’ 12명은 ▲온라인 투표(상위 20명 선별) ▲점수 부여(2024시즌 성적, 역대 기록, 홍보모델 경력 등 내부 배점 기준, 온라인 투표 득표수는 초기화) ▲최종 순위 부여 ▲선정 및 발표의 단계를 거쳐 결정된다. 매년 골프 팬들의 큰 관심을 받아 온 KLPGA 홍보모델 온라인 투표는 28일(목)부터 12월 4일(수)까지 1주간 진행되며, KLPGA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 로그인한 뒤, 투표 배너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1인당 1회, 최대 5명 투표 가능) KLPGT는 골프 팬들의 온라인 투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투표 기간 동안 대한민국 대표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와 다음 카카오에도 홍보모델 투표 배너를 노출할 예정이다. 한편, 온라인 투표와 더불어 같은 기간 ‘투표 인증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참여방법은 간단하다. 온라인 투표 후 ‘투표를 완료했습니다.’ 팝업 화면을 캡처한 뒤,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klpga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유류세 인하 조치'가 내년 2월 말까지 2개월 추가로 연장된다. 2021년 11월 유류세 한시 인하 조치가 시작된 이후 13번째 일몰 연장이다. 발전연료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도 내년 6월까지 유지된다. 기획재정부는 28일 "국내외 유류가격 불확실성과 국민 유류비 부담 등을 고려해 올해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한시적 조치를 2개월 추가 연장한다"고 밝혔다. 현재 유류세는 탄력세율을 적용해 휘발유는 리터(L)당 698원, 경유는 448원이 부과된다. 인하 전과 비교하면 휘발유는 L당 122원, 경유는 133원 싸다. 정부는 물가 안정을 이유로 2022년 7월부터 휘발유와 경유의 유류세 인하 폭을 37%까지 확대했다가 지난해부터 휘발유는 25%로 축소한 뒤 일몰 기한을 연장해왔다. 7월부터는 휘발유와 경유의 인하 폭을 각각 20%, 30%로 축소했고 지난달에는 휘발유 15%, 경유 23%로 인하 폭을 한 차례 더 내렸다. 올해 말 종료 예정인 발전 연료 개별소비세 인하(15%) 조치도 6개월 더 연장된다. 에너지 공기업의 재무 여건과 발전원가 부담을 고려한 조치다. 현재 발전용 LNG(일반)에 부과되는 개별소비세는 ㎏당 10.2원이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28일 기준금리를 연 3.25%에서 연 3.00%로 0.25%포인트(p) 인하했다. 지난달 금리를 0.25%p 내려 3년 2개월 만에 피벗(통화정책 전환)에 나선 이후 두 차례 연속 인하다. 1,400원대 환율 고착, 미국과의 기준금리 격차 확대, 가계부채·부동산 불안 등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금통위가 다시 인하를 단행한 것은, 그만큼 우리나라 경기와 성장 전망이 어두워진 탓이다. 한은은 수출 둔화와 내수 부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기 정부 출범 리스크(위험) 등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성장률을 각 2.2%, 1.9%로 0.2%p씩 낮춰 잡았다. 금통위는 금리를 낮추고 시중에 돈을 풀어 민간 소비·투자 등 내수라도 살려야 한국 경제의 하강 속도를 어느 정도 늦출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경기 침체에 대응해 기준금리를 내리는 추세는 유럽도 마찬가지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지난달 17일 기준금리를 0.25%p 낮췄고, 오는 12월 '빅컷'(0.50%p 인하)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영국중앙은행(BOE) 역시 이달 7일 금리를 0.25%p 인하했다. 그러나 연속 금리 인하는
대상을 수상한 윤이나 사진 제공: KLPGA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윤이나가 27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상 시상식에서 4개의 트로피를 받으며 국내 여자 골프 1인자임을 증명했다. 윤이나는 이날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위메이드 대상, 상금왕, 최저타수상 등 개인 타이틀 3개를 받았다. 윤이나는 올해 우승은 한 번뿐이지만 12억1,141만여 원으로 가장 많은 상금을 벌었다. 평균타수 70.05타로 1위에 올랐다. 대회 때마다 톱10에 입상해야 받는 대상 포인트도 가장 많았다. KLPGA 투어에서 대상, 상금왕, 최저타수상 등을 휩쓰는 주요 개인 타이틀 3관왕은 강수연, 신지애, 서희경, 이보미, 김효주, 전인지, 이정은, 최혜진, 이예원에 이어 윤이나가 10번째다. 윤이나는 올해 KLPGA 투어에서 우승한 선수한테 주는 특별상까지 포함해 이날 네 번이나 시상대에 올랐다. 지난 2021년 드림투어 상금왕 자격으로 대상 시상식에 참석했던 윤이나는 KLPGA 투어 신인이던 2022년 오구 플레이 징계를 받아 2022년과 작년에는 대상 시상식에 초대받지 못했다. 3년 만에 화려하
지금 대한민국은 총체적 난국이다. 나라 안팎이 온통 시끄럽다. 이럴 때일수록 모두가 힘을 합쳐 위기에 대처해도 모자랄 판에 정치권은 연일 싸움판이다. 대통령은 이미 신뢰를 잃었다. 식물 정부에 공직자들은 제 할 일도 못하고 있다. 아예 민간 기업으로 자리를 옮기는 사람도 있다. 이게 과연 누구의 책임인가. 말할 것도 없다. 가장 큰 책임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있다. 지난 7일 기자 회견이 그나마 기회였다. 그러나 윤 대통령은 그 기회를 놓쳤다. 놓친 게 아니라 일부러 그렇게 했다고 보는 게 옳다. 왜 그랬을까.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한 탓이다. 사과를 하려면 제대로 했어야 했다. 무엇에 대한 사과인지를 분명하게 밝혀야 했다. 그러나 그렇게 하지 못했다. 뜬구름 잡듯이...두루뭉술하게, 구렁이 담 넘어 가듯 하는 사과로는 안되는 일이었다. 회견 말미에 부산일보 박석호 기자가 구체적으로 무엇에 대한 사과인지 물었을 때라도 제대로 답변을 했더라면 좋았을 것이다. 아마 윤 대통령은 자신이 처한 상황이 위기라고 자각하지 못했기 때문일 터다. 더구나 한참 후에 홍철호 정무수석이 박 기자의 질문에 대해 “대통령에 대한 무례”라고 한 발언으로 미뤄 보면 대통령실 참모들의
박지영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2024 시즌 KLPGA 상금 랭킹에서 3위와 6위를 차지한 박지영과 마다솜, 그리고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 우승자 이정민이 ㈜렉스필과 서브 후원 조인식을 갖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마다솜 박지영과 마다솜, 이정민은 오는 29일(금) 오전 11시부터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렉스필 본사에서 서브 후원 조인식을 갖는다. 이어 12시부터는 팬 사인회를 열고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조인식을 앞두고 박지영은 "국내 최고가 침대를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설레고 기쁘다. 좋은 침대에서 푹 쉬고 체력을 회복해 골프 팬들에게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마다솜도 "㈜렉스필의 침대가 꿈의 침대라고 불리는 만큼 감사하게 생각한다" 라고 후원 소감을 밝혔다. 이정민 ㈜렉스필은 프레스티지 명품 침대 및 매트리스를 전문으로 제작하는 기업이다. 특허받은 의료용 소재인 실리콘 계열 고탄성 중합체인 젤스페이서와 울 및 텐셀, 캐시미어 등 최고급 소재를 사용하며 주로 이태리 명품 수입 수제 가죽과 유럽산 최상급 원단, 다이아몬드 등을 사용하여 핸드메이드 공정으로 제품을 완성하는 것이 큰 특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골프존(각자 대표이사 박강수·최덕형)은 오는 12월 1일(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2024년 한 해 KLPGA투어서 맹활약한 대표 선수들의 스크린골프 대결을 볼 수 있는 ‘크리스에프앤씨 GTOUR 인비테이셔널’ 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개최하는 ‘크리스에프앤씨 GTOUR 인비테이셔널’은 KLPGA투어 시즌 피날레를 기념해 골프존이 국내 골프웨어 전문 기업 크리스에프앤씨(CREAS F&C)와 함께 준비한 스크린골프 대회다. 올 한해 KLPGA를 빛낸 크리스에프앤씨 소속 8명의 선수가 참가해 2인 1조로 4개의 팀을 이뤄 각자의 실력과 팀 간 케미스트리는 물론 평소 필드에서 볼 수 없던 각양각색의 매력을 공개하며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대회 총상금은 5,000만 원이며, 이와 별개로 연말 따듯한 마음을 담아 1,500만 원 상당의 크리스에프앤씨 골프의류 및 용품을 88CC 골프장학생에게 기부 예정이다. 18홀 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의 이번 대회는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의 공식 코스인 레이크우드CC(산길/숲길)에서 열린다. 박현경·허다빈, 이예원·유효주, 이가영
전영현 부회장 사진 제공: 삼성전자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삼성전자는 27일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 반도체) 부문장(부회장)이 메모리사업부장을 겸임토록 했다. 또 파운드리 사업부장에는 한진만 DS부문 미주총괄 부사장을 선임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사장 승진 2명, 위촉업무 변경 7명 등 총 9명 규모의 2025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전영현 부회장을 대표이사에 내정하고 메모리사업부와 삼성종합기술원(SAIT)을 모두 맡겼다. HBM 경쟁력 강화를 위해 메모리사업부를 대표이사 직할 체제로 전환한 것이다. 한진만 사장 사진 제공: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사업부장도 교체했다. 한진만 삼성전자 DS부문 미주총괄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파운드리 사업부장으로 선임했다. 사업지원TF 김용관 부사장은 사장 승진과 함께 DS부문으로 옮겨 경영전략담당 사장을 맡는다. 남석우 DS부문 제조&기술 담당 사장은 파운드리 사업부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맡게 됐다. 한종희 디바이스경험(DX) 대표이사 부문장(부회장)은 DA사업부장을 겸임하면서 신설된 품질혁신위원회 위원장도 맡는다. 이영희 삼성전자 DX부문 글로벌마케팅실장 겸 글로벌브랜드센터장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주택 종합부동산세 납부 대상이 작년 41만 명에서 올해 46만 명으로 5만 명 정도 늘었다. 통계청 주택소유통계 기준으로 2023년 전체 주택보유자 약 1,562만 명의 2.9%에 해당하는 수치다. 작년(2.7%)보다 비중이 소폭 늘었다. 공시가격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이 2년 연속 묶였지만, 서울 '강남 3구'를 중심으로 특정지역의 집값이 급등한 때문이다. 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의 '2024년도 종합부동산세 고지 관련 주요 내용'을 26일 발표했다. 국세청이 종부세 납세 의무자에게 납부고지서와 안내문을 발송하는 시점에 맞춰 전체 윤곽을 제시하는 것이다. 고지된 종부세는 12월 16일까지 납부해야 한다. 주택분 종부세 고지인원은 지난해 41만2,316명에서 올해 46만277명으로 4만7,961명(11.6%) 늘었다. 문재인 정부 첫해인 2017년 33만2,000명에서 2018년 39만3,000명·2019년 51만7,000명·2020년 66만5,000명·2021년 93만1,000명으로 가파르게 늘면서 2022년 120만 명 안팎으로 확대되었다가 작년 크게 줄었다. 세액은 작년보다 1,261억 원(8.5%) 늘어난 1조6,
Facility E 위치도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삼성물산(건설부문)이 카타르에서 4조 원에 달하는 담수복합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삼성물산은 카타르 수전력청 카라마(KAHRAMAA)가 발주하고 일본 스미토모 컨소시엄이 사업자로 선정된 카타르 Facility E 담수복합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EPC 금액만 28억 4,000만 달러, 기준 환율 (1398.2원) 적용시 3조 9,709억 원에 이르는 프로젝트로 삼성물산이 단독으로 수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남동쪽으로 약 18km 떨어진 라스 아부 폰타스 지역에 최대 2,400메가와트 규모의 전력을 생산하는 복합화력 발전과 하루 평균 50만 톤의 물을 생산하는 대규모 담수복합발전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만 37억 달러에 이른다. 오는 29년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카타르 전체 전력량의 약 16%와 담수량의 17%를 담당하게 된다. 삼성물산은 이번 Facility E를 건설하는 지역 인근에 유사한 규모의 담수복합발전과 담수화 플랜트 확장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발주처와 확고한 파트너십과 신뢰 관계를 구축했다. 여기에 인정받은 수행 경험과 노하우, 인프라를 바탕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