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성수 기자 | 나주시 영산동은 최근 영산포교회(담임목사 이정준)에서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100만원 상당의 사랑의 후원품을 기탁해왔다고 28일 밝혔다. 생활필수품 10박스로 구성된 이번 후원품은 교회 성도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직접 마련됐다. 이정준 목사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더 힘든 생활고를 겪는 이웃들을 위해 교회 성도들의 소소한 정성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노기호 영산동장은 “성도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하겠다”며 “코로나로 침체된 나눔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성수 기자 |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철주)은 지난 27일 영재교육대상자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과정 설명회를 가졌다. 온라인 설명회에서는 지도강사 소개, 과정별 교육과정을 안내후 학부모들과 협의회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생태환경 및 기후 위기, 업사이클링 등 미래 환경을 주제로 원어민 강사를 초빙하여 영어수업을 진행하기로 하여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영재교육에 대해 알게 되어서 좋았고, 학생들의 다양한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담양교육지원청 김철주 교육장은 “미래 사회의 주인공인 우리 아이들이 다양한 수업을 통해 빛깔이 다채로운 창의적인 학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성수 기자 | 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김해룡)에서는 28일 참여와 배움을 통한 조직구성원의 업무역량 향상과 소통의 문화 형성을 위하여 교육공무직원 학습동아리를 구성하고 교육공무직원 47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올해 학습 동아리는 청렴정책분야, 학습연구분야, 조직문화 활성화 세 가지 분야에서 총 5팀으로 구성되었다. 각 팀은 발대식에서 이루어졌던 교육공무직원 학습동아리 활동 계획 발표에서 ‘청렴도 향상과 반부패 인프라 구축에 이바지 하겠다.’ ‘업무 전문성 강화를 위한 동아리 활동의 결과물을 실제 업무에서 활용하여 생산적 조직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 ‘팀워크에서 배우는 소통과 공감의 동아리 활동이 되기를 바란다.’며 동아리 활동계획의 포부를 밝혔다. 5월부터 9월까지 매월 1회 동아리 활동을 하고 활동이 마무리 되는 11월에는 각 팀별로 성과발표회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김해룡 교육장은 교육공무직원 학습동아리가 소통과 협력이 원활한 조직문화 형성에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공무직원의 근무 여건 개선과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성수 기자 | 광양공공도서관(관장 김형구)은 지난 4월 27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AI) 개인맞춤형 도서 추천 시스템(플라이북 스크린)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플라이북 스크린은 다년간 축적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의 모든 도서 정보를 수집, 분석하여 인공지능이 개인에 맞는 도서를 추천해주는 시스템으로, 광양공공도서관 1층 로비에 비치된 키오스크 및 홈페이지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플라이북 스크린에 접속하여 나이, 성별, 기분, 관심사 등을 선택하면 인공지능이 빅데이터를 분석해 개인 맞춤 도서를 추천해주고 상세정보 확인 후 문자메시지를 통해 도서 위치를 전송받을 수 있다. 현재, 광양공공도서관은 약 10만권(점)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장서 회전율은 62.9%로 조사된 바 있다(2020.12.31.기준). 앞으로 플라이북 스크린을 활용한다면 도서관 내 다양한 분야의 양서 활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코로나 일상’에 발맞춰 비대면으로 이용자 개인의 상황에 적합한 도서를 추천받고 대출할 수 있어 이용자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독서율을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김형구 관장은 “이제 도서관도 시대에
지이코노미 김성수 기자 | 목포공공도서관(관장 황성규)은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학생들에게 홈페이지를 활용하여 직업을 체험하는 비대면 특화 프로그램을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 ‘도전! 곤충박사’는 장수풍뎅이와 흰점박이꽃무지의 유충부터 성충이 되기까지 곤충을 키우는 과정이며,‘도전! 식물왕’은 파프리카를 씨앗부터 키워 열매까지 수확하는 과정이다. 프로그램 시작전에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스마트 농업 진로직업 특강을 통해 미래 유망 직업인 식용곤충재배전문가, 원예치료사 등 다양한 농산업 직업군을 탐색해 보는 시간도 갖을 예정이다. 도서관에서는 곤충과 식물 재배 키트, 관찰일기 등을 무료 배부하며, 학생들은 홈페이지에 곤충사육과 식물재배 사진 등 관찰 과정과 질의응답 등을 남기면 전문가 피드백을 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목포 및 인근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강좌별 50명씩 모집하며, 수강신청은 목포공공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선착순으로 한다. 황성규 목포공공도서관장은 “학생들이 집에서 즐기는 비대면 관찰 프로그램으로 책임감과 도전 정신을 배우고, 변화하는 농촌 문화를 이해하며 미래 먹거리 관
지이코노미 김성수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출산 및 영유아 가정의 건강한 새 출발을 위한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올 하반기부터 실시한다. 나주시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생애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에 선정돼 오는 7월부터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담간호사, 사회복지사가 임산부와 만 2세 미만의 영유아 가정을 방문해 건강 상담, 영아 발달, 양육교육, 정서적지지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출산 가정에는 8주 이내 전문 간호사가 방문해 산모의 영양·운동·수면 등 산모 건강상태 확인과 수유·육아환경교육, 신생아의 건강발달평가 등 전문상담과 육아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여기에 심각한 우울감, 심각한 스트레스를 경험해 집중관리가 필요한 가정에는 출산 전부터 아기가 24개월이 될 때까지 25회 이상의 전문가 방문을 통해 건강한 양육환경 조성을 돕는다. 이를 위해 보건소에는 서울대 산학협력단에서 운영하는 전문교육과정 이수 인력들이 배치된다. 가정 방문 시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등 방역 수칙에도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김영식 나주시 보건소장은 “아동 건강의 시작점인 임신 단계부터 출산, 육아까지 각
지이코노미 김성수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농촌관광체험 콘텐츠 육성을 위한 각종 공모사업 선정에 힘입어 올해 농촌체험휴양마을 운영 활성화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농촌체험휴양마을은 도시민의 다양한 수요에 맞춰 농촌을 체험·휴양 공간으로 조성하는 마을이다. 마을 특색을 반영한 관광·체험·휴양 콘텐츠를 발굴, 육성함으로서 농가 소득향상과 농촌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나주시에서는 왕곡 덕실, 에코왕곡, 문평 명하쪽빛, 산포 홍련, 세지 화탑, 노안 이슬촌, 노안 금안한글 등 농촌체험휴양마을 7개소를 운영 중이다. 이들 마을은 올해 중앙부처, 전라남도, 나주시 주관의 공모사업에 다수 선정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관광·체험컨텐츠를 운영할 방침이다. 먼저 명하쪽빛, 에코왕곡마을은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신규사업인 ‘소규모 농촌체험프로그램 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기존 대규모 여행단 대상이 아닌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가족단위 소규모 여행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선정 마을당 최대 2천만 원의 국비가 전액 지원되며 소규모 농촌관광·체험 콘텐츠 개발을 위한 컨설팅, 재료비, 콘텐츠 개발비 등으로 활용
지이코노미 김성수 기자 | 장성군이 군 급식에 지역 농산물(로컬푸드, local food) 공급 비중을 대폭 확대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을 마련했다. 군은 28일 삼서면 ‘군급식로컬푸드지원센터’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센터 운영에 들어갔다.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유두석 장성군수, 삼서농협 관계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새롭게 문을 연 ‘군급식로컬푸드지원센터’는 총면적 1159㎡에 식재료 전처리시설(838㎡)과 저온저장고(321㎡)로 구성되어 있다. 총 사업비는 군비 포함 13억5000만원이 투입됐다. 주로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식자재를 전처리하거나 깐양파, 절임배추 등의 반가공품을 생산한다. ‘전처리’는 세척, 껍질벗기기 등 식재료를 가공하기 쉬운 형태로 처리하는 일련의 과정을 일컫는다. 센터 설립은 지난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0년 식품소재 및 반가공산업 육성 공모사업’에 장성 삼서농협이 전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되면서 첫 발을 떼었다. 삼서농협은 육군 최대 군사교육시설인 상무대에 매년 32억원 규모로 식재료를 납품하고 있는 군납조합이다. 올해에는 타 조합의 급식 물량까지 도맡게 되어, 총
지이코노미 김성수 기자 | 재경곡성군향우회 배만익 회장이 4월 28일 곡성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1천만원의 장학금을 (재)곡성군미래교육재단에 기탁했다. 배만익 회장은 2019년에는 곡성유치원 어린이에게 운동복과 격려금을 전달하였으며, 지난해에는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5백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속적인 고향사랑 실천으로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사장인 유근기 곡성군수는 “고향 사랑에 대한 깊은 뜻이 담긴 이번 장학금이, 우리 아이들의 경제적인 지원만 아니라 가치 있는 삶에 대한 동기부여가 되도록 의미 있게 쓰여질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배만익 회장은 “곡성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지역 아이들이 소중한 꿈을 이뤄가며 꼭 필요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데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고향 곡성의 발전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에 따르면 장학금 기부가 늘어남에 따라 올해는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혜택이 돌아가게 되며, 5월 초 대학생 70명에게 1인당 최고 200만원, 고등학생 30명에게 1인당 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김성수 기자 | 전남도의회 강정희 보건복지환경위원장(더불어민주당·여수6)은 27일 열린 도정질문에서 여수 경도개발이 세계적인 해양관광단지 조성이라는 사업 취지에 맞게 추진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여수 경도개발은 대경도 일원 2.15㎢ 부지에 미래에셋이 1조 5천억 원을 투자해 골프장, 호텔, 콘도, 워터파크, 마리나, 상업시설 등 해양관광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해 10월, 시행사인 YK디벨롭먼트(주)가 제출한 타워형 레지던스 건립을 포함한 개발계획변경을 승인했다. 다만, 지난 26일 전라남도 건축·경관 공동위원회 심의에서 재검토로 결정 난 바 있다. 강위원장은 “최대 29층 규모의 타워형 레지던스가 자칫 부동산 투기로 연결되는 것 아니냐는 지역의 우려가 크다.”며, 실시계획이 변경된 이유와 지역민의 우려에 대한 입장을 물었다. 답변에 나선 김영록 도지사는 “경도해양관광단지 마스터플랜에 생활형 숙박시설 레지던스를 유치하겠다고 계획 자체는 되어 있었다.”며, “생활형 숙박시설 설계에 대해서 건축심의 결과 해양관광단지로서 면모에 맞는 시설이 돼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고 생각됐다.”고 말했다. 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