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성수 기자 | 최근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피해가 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은행에 노인과 취약계층의 금융 업무를 도울 인력이 배치된다. 전주시니어클럽은 시니어 일자리를 창출하고 노약자 등 취약계층의 금융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신도새마을금고, 서전주새마을금고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노약자 등 취약계층에게 ATM기기 사용법을 안내하는 등 비대면 은행 업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특히 보이스피싱 등의 금융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전주시니어클럽은 올 연말까지 지역 내 새마을금고 4개 지점에 최근 은퇴한 7명의 노인인력을 배치해 금융 업무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과 취약계층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효춘 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노인일자리의 경쟁력을 높이고 동시에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금융서비스 편의 개선 등의 효과를 거둘 것”이라며 “내년부터는 좀 더 많은 금융기관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성수 기자 | 익산시에서 재건축 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청솔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이 26일 익산시청을 방문해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시는 ‘청솔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이 환경친화도시 푸른익산만들기를 위해 사용해달라며 (사)푸른익산가꾸기 운동본부에 성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느티나무 공원 조성사업’을 위한 나무식재 사업비로 활용될 예정이다. 최병일 조합장은 “지역의 미세먼지를 줄이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하는 바람에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푸른 익산 만들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친환경도시를 만드는 일에 많은 개인과 기업, 단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솔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은 지난 2014년 안전진단 실시를 통해 2017년 정비구역 지정 고시와 올해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완료했으며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성수 기자 | 익산시가 신청사 건립을 위해 일부 부서를 주말 사이 종합운동장으로 이전하는 등 업무 공백 없는 대시민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최근 익산시의회가 제기한 LH의 사업비 투자 없이 전액 시비로 청사가 건립될 수 있다는 우려를 종식시킬 수 있는 LH의 투자계획이 담긴 수탁기관 신청서를 공개하며 사업추진에 협조를 당부했다. 26일 익산시는 신청사 건립을 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의 청사건립에 착수했다. 지난 22일부터 청사 후관과 본청사 일부 부서들의 사무공간을 주말 사이 이전했다. 종합운동장으로 임시 이전한 부서들은 신청사 건립이 마무리되는 2023년 입주하게 된다.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익산시 신청사 건립은 국토부의 노후공공건축물 리뉴얼 사업에 선정되면서 시작됐다. 선정 이후 2018년 국토부·LH·익산시 업무협약 체결 이후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행정안전부), 재정투자심사(전북도),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이 진행됐고 지난해 12월 LH의 수탁기관 지정 신청 심사를 통해 LH가 수탁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LH가 익산시에 제출한 수탁협상 신청서에는 익산시의회가 제기한 불명확한 투자계획에 대한 설
지이코노미 김성수 기자 | 익산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4일 아동의 체계적인 식습관 형성과 올바른 성장을 돕기 위한 ‘영양쏙쏙! 성장쑥쑥! 어린이 영양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드림스타트 20가정에 라이스클레이 키트가 미리 배송돼 아동과 보호자가 각 가정에서 실시간 교육 영상을 보며 비대면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직접 쌀을 재료로 하는 간식을 만들고 장식하고, 주재료인 쌀의 효능과 성분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돼 아이들이 식생활에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부모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아이들과 집에서 무엇을 함께 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같이 간식을 만들고 영양소 관련 대화도 나누며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정경숙 아동복지과장은 “교육이 비대면으로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드림스타트 아동과 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초등학생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
지이코노미 김성수 기자 | 익산시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시는 오는 28일‘문화가 있는 날’과 해당 주간(4월 26일~ 5월 2일)에 문화행사들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익산예술의전당에서 오는 30일 오후 7시‘HG펑크트로닉×호란‘펑키 올 라잇’콘서트‘ 가 익산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 열린다. 이번 공연은 클래지콰이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솔로 활동을 통해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오고 있는 가수 호란과 실험적인 사운드의 K-재즈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HG펑크트로닉의 합동 무대로 색다른 음악적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왕궁리유적전시관과 마한박물관에서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비대면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왕궁리유적전시관에서는 ‘익산 역사문화지도 팝업 북 만들기’ 체험키트를 시 홈페이지신청을 통해, 마한박물관에서는 ‘새모양 마크리메장식’체험키트를 직접방문을 통해 선착순 30명에게 무료 증정한다. 모현‧마동‧부송‧금마‧황등 시립도서관에서는 오는 28일‘공공도서관 두 배로 day’를 진행해 당일 1인당 도서를 2배로 대출받을 수 있다. 단 영등시립도서관은 리모델링 공사로
지이코노미 김성수 기자 | 익산시는 올해 시민들이 함께 공감하며 소통할 수 있는 한 권의 책으로 천선란 작가의 ‘천 개의 파랑’을 최종 선정했다. 천선란 작가의‘천 개의 파랑’은 지난 2019년 한국과학문학상 장편 대상을 받은 수상작으로 SF가 진보하는 기술에서 부서지고 다친 작은 존재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책의 전반적인 내용은 SF 소설이라는 외피를 두르고 있지만 우주를 무대로 펼쳐지는 스타워즈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 주변에서 발생할 법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또한 다른 존재들을 바라보며 천천히 여유를 가지며 갈아가는 것에 대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어, 전 세대가 한 번쯤은 읽고 이야기 나눠볼 만한 가슴 따뜻해지는 소설이다. ‘천 개의 파랑’ 이외에도 시민들의 전 연령대를 아우를 수 있는 계층별 권장도서로 청소년 부문은 백온유 작가의 ‘유원’, 어린이 부문은 문경민 작가의 ‘우리들이 개를 지키려는 이유’를 함께 선정했다. 시는 선정된 3권의 도서를 통해 ‘독서릴레이’, ‘익산 둘레길 독서마라톤’, ‘한권의 책 전국 독후감 공모전’ 등 다채로운 독서진흥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별도의 선포식은 진행하지 않으며 차
지이코노미 김성수 기자 | 익산시가 중·저밀 방식으로 부송4지구를 개발해 시민들을 위한 건실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 나선다. 26일 시에 따르면 부송 4지구 개발계획 가운데 초등학교 용지를 공동주택 용지로 변경하는 등 일부가 변경됐다. 이에 따라 전체 세대수(1,671세대) 변경 없이 공동주택용지를 추가해 중·저밀도의 아파트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전체 세대수는 그대로 유지되며 공동주택 건설사업자는 지구단위계획(용적율, 최고층수 등)에 맞게 공동주택을 건설해야 한다. 또한 시는 사업이 환지방식으로 진행됨에 따라 토지주의 재산에 손해를 끼칠 수 있는 부분을 고려해 최소한의 공공시설 용지를 확보하고자 했다. 이밖에도 경찰서를 포함한 관련 기관 의견을 수용해 교차로와 가감속차로, 주요 교차로 보행대기공간 등을 추가로 확보해 보행환경을 개선한다. 시는 개발계획 변경에 따른 실시계획 인가를 위해 관련부서 협의를 추진하고 실시계획 인가, 환지계획 인가 고시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관련기관 협의 등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올 8월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부송동 지역 신재생자원센터 주변의 주거와 생활환경을 개선을
지이코노미 김성수 기자 | 완주군이 다음달 2일까지 1주일 동안 ‘특별방역 관리 주간’을 운영하고 청내 대면회의 자제와 사적모임 금지, 무관용 원칙 적용 등 초강수 방역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26일 완주군에 따르면 국내 확진자의 증가 추세 속에 봄맞이 사회활동 증가와 다양한 5월 행사로 가족과 지인의 모임·만남이 늘어날 것을 우려해 이날부터 다음달 2일까지 7일 동안 ‘특별방역 관리 주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완주군은 이 기간 중에 불요불급한 행사는 물론 대면회의를 최소화하고, 공직자들의 회식 등 사적 모임은 아예 금지하기로 했다. 이 기간에 방역수칙을 위반한 사례가 적발될 경우 무관용 원칙에 따라 행정처분과 벌칙 적용을 적극 실시하기로 했다. 완주군은 또 군민들을 대상으로 특별방역 관리 주간을 적극 홍보하고 방역조치 준수를 당부하는 등 방역 긴장감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증상에 관계없이 완주군보건소 등 선별진료소에서 무료검사가 가능하다는 점을 홍보하고, 적극적인 검사 권고를 통해 확진환자 조기 발견과 추가전파 규모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완주군은 특히 지역 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재택근무와 시차 출퇴근제를 적극 권고하고 철저한 방역수
지이코노미 김성수 기자 | 완주군 새마을부녀회와 용진읍 새마을회가 ‘새마을운동 제창 51주년 제11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에서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26일 완주군 새마을회은 최근 온라인으로 개최된 기념식에서 참여했다고 밝혔다. 2020년 새마을운동 종합평가에서 완주군새마을부녀회는 전국 우수상, 용진읍이 농촌지역 읍면동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2관왕을 달성했다. 구생회 회장은 “희생으로 봉사실천에 앞장 서주신 완주군 새마을 지도자분들께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생명운동, 상생과 통합을 위한 평화운동, 이웃과 좋은 마을을 만드는 공동체운동, 지구촌 공동번영을 위한 지구촌새마을운동을 힘차게 펼쳐나가 새마을운동이 아직 살아있음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성수 기자 | 완주군 운주면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나서줄 ‘완주 희망지기’ 명예사회복지공무원 52명을 위촉했다. 26일 운주면에 따르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도움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 및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행정에 연계해 복지대상자들이 신속하고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돕는 무보수 명예직이다. 운주면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읍면 이장, 부녀회장 등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했다. 이들은 임기 2년 동안 복지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적기에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관 운주면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돌봄 공백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한 행정의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안전망을 더욱 강화하는 적극행정으로 주민과 함께 돌보는 복지공동체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