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와 기아(000270)는 미국에서 승객안전을 위한 결정적 부품인 안전벨트 프리텐셔너 부품 결함으로 2021년 10월부터 2022년 4월까지 5차례 리콜을 시행했다. 그럼에도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현대차와 기아의 일부 차량에 장착된 안전벨트 프리텐셔너의 결함을 조사 중이라고 AP 통신은 보도했다. NHTSA 결함조사국은 필요한 경우 조사 범위를 확대할 수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했다. NHTSA 결함조사국은 2020년에서 2022년 출고된 현대차의 2021년식 엘란트라, 2021년식 제네시스 GV80, 2020-2021년식 엑센트, 기아의 2022년식 쏘렌토 하이브리드 등에서 승객안전을 위한안전벨트 프리텐셔너가 갑자기 작동할 때 파열·파손되는 위험성 여부에 조사 중으로 알려졌다. NHTSA 결함조사국은 프리텐셔너가 파열·파손되면서 튀어나온 파편이 차량운전자와 승객들에게 찰과상 등을 입힐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안전벨트 프리텐셔너가 갑자기 작동하는 상황은 위급상황으로 급정거·차량추돌 등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문제는 차량추돌 등 사고상황에서는 차량 탐승자의 찰과상을 업어 생명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유안타증권(003470, 대표 궈밍쩡)이 디스커버리 펀드를 판매하면서 자본시장법 위반했다. 투자중개업자는 금융투자상품의 매매를 권유한 대가로 해당 상품의 이해관계자로부터 재산적 이익을 받으면 안 된다는 규정을 뭉갠 것이다. 2016년부터 유안타증권은 디스커버리자산운용의 전신인 디스커버리인베스트먼트가 자문한 펀드를 3개나 판매했다. 그러면서 펀드 관계자에게 회사 직원들의 해외연수 명목으로 국제 항공권 비용, 호텔 숙박비, 식비, 골프·투어 경비, 기념품 등을 받아 챙긴 것이다. 지난 5월 31일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가 과태료 3천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은 사실을 두고 '겨우 그거냐, 처벌이 깃털 같다 등'의 비난과 논란의 설왕설래가 산을 이루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과태료를 20% 감경받으면서 실제 납부한 금액은 2400만원이기 때문이다. 다만 유안타증권은 이번 증선위 제재는 환매 중단 사태가 일어난 디스커버리 펀드와는 관련없는 펀드라며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환매 중단이나 불완전 판매 등의 문제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2017∼2019년 여러 시중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판매된 디스커버리 펀드는, 운용사의 불완전 판매와 부실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채희만 부장검사)는 지난 5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신한금융투자(대표이영창·김상태, 신한금투)를 압수수색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파생결합증권(DLS) 발행·총수익스와프(TRS) 계약체결을 한 증권사 중 하나이다. 이는 이탈리아 헬스케어, 독일 헤리티지 펀드 사태 문제 관련해, 검찰이 제대로 들여다 볼지 관심이 쏠린다. 이날 검찰은 압수수색을 하면서 검사와 수사관 등을 통해 이탈리아헬스케어 펀드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지난 2020년 7월 이탈리아헬스케어 펀드 환매 중단 피해자들은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단에 KB증권과 신한금융투자, 하나은행 등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고발했다. 문제가 된 펀드는 2017년 10월부터 2019년 9월까지 약 1500억원어치가 판매됐다. 이탈리아 병원들이 현지 지방정부에 청구할 진료비 매출채권에 투자하는 상품이었다. 하지만 이 펀드는 2019년 말부터 상환연기·조기상환이 실패했다. 이로인해 금융투자 고객들은 2020년 판매 중단으로 무려 1100억원이 넘는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더해 신한금투는 독일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국토교통부(국토부)는 기아(000270)에서 제작, 판매한 셀토스(SP2), 스포티지(QL) 등 2차종을 지난 7월 11일부터 리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2019년 6월 29일부터 2020년 12월 24일 사이에 생산한 셀토스(SP2), 스포티지(QL) 등 2차종 1만 2010대에서 진공펌프 제작결함으로 제동거리단축돼 안전위험 가능성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진공펌프 내 메쉬필터의 설계오류로 오일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진공펌프가 고착되고, 이로 인해 진공압이 형성되지 않을 수 있다. 이런 경우 제동 시 브레이크 페달을 평상시대로 밟을 경우 제동거리가 길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 이들 차량은 7월 11일부터 기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메쉬필터 제거 및 점검 후 필요 시 진공펌프 교환을 받을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기아 대표번호 문의하면 된다.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해 기아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기아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기아는 고객통지문에서 고객들에게 차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에 가면 '레인보우'라는 판촉물 회사가 있다. 이회사의 대표 최모 대표와 잠시 이야기를 나눴다. 최모 대표는 "판촉물은 판촉물을 주는 기업 등은 기업의 이미지와 받는 이의 품격 등도 배려하고 담아 전달되어야 한다"며, "기업과 홍보대상 모두에게 희망과 행복을, 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또 "인터넷이 보편화된 지금, 홈페이지를 운영하지 않고, 직접 거래·대면으로 상품을 소개·제안·협의·납품 등을 함으로써 신뢰를 만들간다"며 "필요와 비즈니스에 따라 쉽게 만나고 헤어지는 세상에서 한번 맺은 인연을 소중히 생각하고 계속 이어갈 궁리를 한다"고 밝혔다. 최모 대표는 직장생활을 18년 동안 하다가 45살에 본인이 가장 잘할 수 있겠다는 판촉물 사업에 뛰어 들었다고 한다. 2011년 창업이래 2017년까지 전년대비 100% 이상 매출을 달성했다. 그러다 2018년 뇌경색이 찾아왔고, 2020년 코로나로 매출이 70% 급감했다. 이후 잘 되겠지하는 마음으로 살고 최선을 다했더니 매출은 차츰 회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사업 초기에는 직원에게도 사기도 당하고, 사업영역을 확장하다 3억여원의 사기도 당했다고 전했다. 최모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고객이 참여버튼을 누르면 신한은행이 기부하는 ‘고객참여형 기부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수도권 등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주민들의 빠른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서이다. 100년만의 하루 최대 강수량을 기록하는 등 피해 규모가 커지면서 피해 지역 및 주민의 빠른 회복과 재기를 위해 신한은행과 고객이 참여하는 기부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기부캠페인은 8월 11일 오후 6시부터 26일까지 16일간 신한 쏠(SOL)앱 내 기부캠페인 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참여’ 버튼을 누르면 신한은행이 집중호우 피해주민을 위해 건당 1000원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기존 쏠(SOL) 회원은 접속 후 별다른 과정없이 참여 가능하고 신한은행 거래가 없는 고객도 신한 쏠(SOL)에서 간단하게 회원가입이 가능하다. 만14세 이상 모든 국민은 기부캠페인에 참여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최대 5억원을 모금할 계획이다. 캠페인 종료 후 기부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되어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신한은행은 앞선 지난 9일부터 총 1000억원 규모의 긴급 금융지원을 결정해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삼성전자가 ‘갤럭시 Z플립4’와 ‘갤럭시 Z폴드4’ 사전 판매를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진행한다. 국내 공식 출시는 26일이다. Z플립4·갤럭시 Z폴드4는 삼성전자는 업그레이드된 성능과 확장된 폴더블 사용성으로 사용자 개개인에게 보다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갤럭시 Z플립4’는 256GB와 512GB 내장 메모리 모델로 가격은 각각 135만 3000원과 147만 4000원이다. 보라 퍼플과 그라파이트, 핑크 골드, 블루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또한, ‘갤럭시 Z플립4 비스포크(Bespoke)’ 에디션도 출시한다. 골드, 실버, 블랙 색상의 프레임과 옐로우, 화이트, 네이비, 카키(khaki), 레드 등 5가지 전·후면 색상으로 75가지 조합이 가능하다. 국내는 실버 프레임과 전후면 화이트 색상 조합은 Gen Z폰으로 이동 통신사 별도 판매하고, 삼성닷컴에서는 74종 조합이 가능하다. ‘갤럭시 Z플립4 비스포크’ 에디션은 슬림 커버가 제공되는 패키지로 판매되며, 256GB와 512GB 내장 메모리 모델 가격은 각각 140만 8000원과 152만 9000원이다. ‘갤럭시 Z폴드4’는 256GB와 512GB 내장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www.lguplus.com)가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 Z Flip4 Z Fold4의 사전 예약가입을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 실시한다. 사전예약 가입은 공식 온라인 스토어인 유플러스닷컴 홈페이지(www.lguplus.com)에서 16일 0시부터, 전국 LG유플러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사전예약 기간 가입한 고객의 단말은 23일부터 순차적으로 개통되며 일반 고객은 26일부터 단말기 구매 및 서비스 개통을 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Z Flip4 Z Fold4 사전예약 고객이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 후 개통을 완료하면 추첨을 통해 자동차 브랜드 ‘지프(Jeep®)’와 제작한 캠핑패키지와, LG유플러스 대표 캐릭터 ‘무너’가 그려진 골프패키지를 각각 200명에게 증정한다. 또한 무너 폰꾸미기 스티커로 나만의 케이스를 만들 수 있는 ‘케이스 커스텀 세트’도 추첨을 통해 1000명의 고객에게 제공한다. 갤럭시 Z Flip4 Z Fold4를 구매하고 월정액 8만5,000원(VAT 포함) ‘프리미어 에센셜’ 이상 요금제 이용 고객 전원에게는 클라우드 서비스 ‘G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9월 시행 예정인 ‘안심전환대출’ 고객 상담에 음성봇 ‘쏠리’와 챗봇 ‘오로라’를 통한 AI 상담을 활용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안심전환대출’은 변동금리 대출을 낮은 고정금리 대출로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전환해주는 상품이다. 금리인상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상담을 원하는 고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은행은 전화 문의와 신한 쏠(SOL)에서의 채팅 문의에 AI 상담 기술을 적용했다. 고객에게 원활한 ‘안심전환대출’ 상담을 24시간 제공하기 위해서이다. ‘안심전환대출’ AI 상담지원 서비스는 8월 17일 사전 안내 서비스로 시작한다. 9월 ‘안심전환대출’이 출시되면 AI를 통해 상담은 물론 대출신청까지 가능하다. ‘안심전환대출’ 상담을 원하는 고객이 은행 대표번호와 신한은행 영업점 대표번호로 전화하면 음성봇 ‘쏠리’가 한도, 금리 등 기본상담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24시간 대기 시간 없이 ‘안심전환대출’ 상담을 쉽고 편리하게 받을 수 있다. 더 자세한 설명을 원한다면 상담사를 통해 심화상담을 진행하면 된다. 특히 신한 쏠(SOL) 메인 화면 오른쪽 아래 말풍선을 누르면 연결되는 챗봇 ‘오로라’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급성장하고 있는 간편결제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와, 그룹 자회사간 시너지 제고를 위해 우리은행과 우리카드가 지난 11일 그룹 '통합결제 플랫폼'을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플랫폼은 기존 ‘우리페이’서비스를 고도화한 것이다.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개방성과 간편결제의 편의성을 한층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간편결제란, 은행 계좌나 신용카드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등에 등록해 지문인식이나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비용을 지불하는 서비스다. 우선, 우리은행 계좌나 우리카드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개인고객도 우리은행 우리WON뱅킹이나 우리카드 애플리케이션에서 그룹 통합결제 플랫폼을 간편결제 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연세대학교 학생증 애플리케이션에 간편결제, 간편송금 서비스를 탑재한 ‘연세페이’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 이는 직접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기 어려웠던 법인을 대상으로 결제 인프라를 제공해 B2B2C(Business to Business to Customer) 제휴사가 자사 브랜드 결제 서비스를 구현하도록 지원한 것이다. 향후 우리금융그룹과 제휴한 기업별로 이번 플랫폼을 커스터마이징(cust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