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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셀토스 등 2차종, 진공펌프 제작결함…제동거리단축 안전위험↑ '리콜'

셀토스(SP2), 스포티지(QL) 등 1만 2010대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국토교통부(국토부)는 기아(000270)에서 제작, 판매한 셀토스(SP2), 스포티지(QL) 등 2차종을 지난 7월 11일부터 리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2019년 6월 29일부터 2020년 12월 24일 사이에 생산한 셀토스(SP2), 스포티지(QL) 등 2차종 1만 2010대에서 진공펌프 제작결함으로 제동거리단축돼 안전위험 가능성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진공펌프 내 메쉬필터의 설계오류로 오일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진공펌프가 고착되고, 이로 인해 진공압이 형성되지 않을 수 있다.

 

이런 경우 제동 시 브레이크 페달을 평상시대로 밟을 경우 제동거리가 길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

 

이들 차량은 7월 11일부터 기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메쉬필터 제거 및 점검 후 필요 시 진공펌프 교환을 받을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기아 대표번호 문의하면 된다.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해 기아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기아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기아는 고객통지문에서 고객들에게 차량 운행에 불편을 드려 사과한다는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