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역 예술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확대하고 빛가람전망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4일까지 ‘2025 테마 전시회’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지역 내 문화예술 활동을 촉진하고, 예술작품 전시 기회를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전시 기간 동안 대관료를 면제해 부담을 줄이고, 계절과 테마를 반영한 연중 전시를 통해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공모 대상은 나주시에 주소를 둔 개인 및 단체로, 전시 기간은 최소 2주에서 최대 3주까지 가능하다. 신청은 방문 접수나 등기우편을 통해 진행하며, 신청 마감일은 1월 24일이다. 빛가람전망대는 전시뿐만 아니라 모노레일, 돌미끄럼틀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운영하며 방문객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유아숲 체험, 도예 프로그램 등 6개의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운영해 높은 만족도를 기록한 바 있다. 나주시는 빛가람전망대를 문화 창조와 향유의 중심 공간으로 발전시키고 지역 문화를 활성화하며, 혁신도시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다양한 전시와 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오는 2월 1일부터 2월 7일까지 제24회 대한민국 압화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전은 국내외 압화 동호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압화의 아름다움과 예술성을 널리 알리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대회는 국내전과 국외전, 보존화 분야로 나뉘며, 국내전은 구상, 추상, 장식 3개 부문으로 구분된다. 구상 부문은 풍경과 정물을, 추상 부문은 디자인, 장식 부문은 생활용품 및 장신구를 포함한다. 국외전과 보존화 분야는 부문 구분 없이 자유롭게 출품할 수 있다. 작품 접수는 2월 1일부터 2월 7일까지 7일간 진행되는 국외전, 3월 1일부터 3월 10일까지 10일간의 국내전, 보존화 분야의 접수 기간인 3월 1일부터 3월 5일까지 5일간으로 나뉜다. 참가자는 압화 분야 국내전과 보존화에서 최대 2점까지, 국외전은 최대 3점까지 작품을 출품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작가는 작품과 신청서를 구례군 한국압화박물관에 직접 제출하거나, 국외전과 보존화는 이메일(lee381@korea.kr)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례군청 또는 구례군농업기술센터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대한민국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함평군은 2025년 축산분야 사업 신청을 오는 24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며, 총 67개 사업에 72억 원을 투입한다. 주요 사업에는 농가 맞춤형 축산경쟁력 강화사업, 축산농장 악취저감제 공급사업, 방역인프라 설치 지원사업, 한우농가 헬퍼 지원사업 등이 포함된다. 신청 대상은 가축사육업 허가(등록)를 득한 농가로, 사업을 원하는 축산농가는 읍·면사무소 산업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군은 2월 중 평가와 심의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축산농가의 경영안정과 소득 확대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들을 신청하길 바란다”며, “지역 축산경쟁력 강화와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강진군은 지난 2024년 12월 11일, 제307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김창주 농업경제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강진군 주민자치 조례를 의결했다. 이번 조례 제정은 주민 참여와 풀뿌리 민주주의를 강화하는 중요한 첫걸음으로, 2025년 새해를 맞아 지역 공동체 활성화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은다. 김창주 위원장은 "2023년 7월부터 시행된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도 불구하고 주민 참여와 풀뿌리 자치가 지지부진했으나, 이제 첫걸음을 내딛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조례를 통해 주민자치회 운영과 주민 참여의식 증진을 도모하며, 읍‧면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주민자치회 구성 및 운영 △주민총회 △주민자치 계획 구성 △주민자치회 예산 △자치위원 자격 및 선정 △자치센터 설치 운영 등이 포함된다. 특히, 주민자치회의 예산에는 강진군 전년도 주민세 징수액에 해당하는 예산과 기부금이 포함되어 자치회의 역량을 강화했다. 주민자치센터는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복지 및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앞으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영광군은 경기 침체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을 돕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민생경제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군민 1인당 총 100만 원을 지원하며 설 명절과 추석 명절 전에 각각 50만 원씩 두 차례 나눠 지급한다. 1차 지급은 2024년 1월 13일부터 신청을 받아 설 명절 전에 지급될 예정이다. 지급 대상은 2024년 12월 27일부터 신청일까지 영광군에 주소를 둔 군민으로, 2024년 12월 28일 이후 전출, 사망, 말소된 경우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스마트폰 ‘그리고’ 앱을 통해 가능하며, 비가입자는 앱 가입 후 영광사랑카드를 등록해야 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방문 신청 시 본인은 신분증과 영광사랑카드를 지참해야 하고, 대리 신청은 배우자 또는 직계존비속만 가능하며 위임장과 위임자·대리인의 신분증, 영광사랑카드가 필요하다. 영광사랑카드가 없는 경우에는 신규 발급이 가능하며 수수료 없이 현장에서 즉시 발급된다. 지급된 지원금은 영광사랑카드로 충전되며 2024년 9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사용 기한 내 미사용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사용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완도군이 전복 가격 폭락과 생산비 증가로 경영난에 빠진 전복 양식 어가를 돕기 위해 도비 포함 총 20억 원 규모의 긴급 경영 안정 자금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전라남도의 긴급 민생 안정 종합 대책의 일환으로, 완도군의 2,500여 전복 양식 어가가 지원 대상이다. 전복 가격은 2022년 12월 kg당 39,250원에서 2023년 32,500원으로 하락한 데 이어 지난해 12월에는 25,000원으로 떨어지며 2년 만에 약 36% 급락했다. 완도군은 이러한 가격 하락이 전복 주산지로서 어가의 생존과 지역 경제에 심각한 위기를 초래했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생산비 증가와 소비 부진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지원 대상은 2022년 12월 16일 이전에 양식어업 면허를 보유하고 전복을 양식 중인 어가로, 오는 1월 17일까지 주소지 읍면 사무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군은 1월 중 신청자를 검토하고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완도군청 수산경영과(550-5657) 또는 주소지 읍면 사무소 농수산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군은 전국 전복 생산량의 75% 이상을 차지하는 주산지로, 전복 가격 하락은 어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새해 첫날, 애도의 분위기 속에서도 해남읍사무소를 찾은 강순심 할머니와 손녀의 모습은 감동을 자아냈다. 할머니는 1년간 캔과 고철을 모아 마련한 22만 5,000원을 들고 와,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기부의 뜻을 밝혔다. 자신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노력한 할머니의 나눔은 지난해에도 장학사업 기금 90만 9,000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를 감동시킨 바 있다. 이처럼 해남군의 나눔 열기는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식지 않고 더욱 커지고 있다. ‘희망 2025 나눔캠페인’은 지난 12월부터 2개월간 목표액 2억 4,900만 원을 설정했으나, 불과 한 달 만에 3억 1,000만 원을 모금해 목표를 6,100만 원 초과 달성했다. 캠페인은 다이소의 라면 100박스 기부로 시작해, 농업회사법인 농사원, 여성단체협의회, 대한전문건설협회, 해남고구마생산자협회 등 다양한 단체와 기업의 기부가 이어졌다. 탄소중립협동조합과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법인에서는 각각 쌀 100포와 1,000포를 기탁했고, 군 공직자들도 현금 1,653만 원을 모아 전달했다. 특히 어린이들의 기부가 눈길을 끌었다. 지역아동센터와 초등학교에서는 바자회와 저금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광주 북구(구청장 문인)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구정 소식을 홍보하는 ‘부끄리에이터’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오는 13일부터 내달 7일까지 진행된다. ‘부끄리에이터’는 ‘북구’와 ‘크리에이터’를 합성한 용어로, 주민들이 구정 홍보 콘텐츠의 기획과 출연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구와 주민 간 양방향 소통을 활성화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구정에 반영하려는 취지에서 올해 처음 시작된다. 모집 분야는 대본 작가(1명), 연기자(4명), 댄스팀(2팀)으로, 모집 대상은 광주에 거주하거나 직장 또는 학교를 다니며 구정 홍보에 관심 있는 만 14세 이상의 주민이다. 선발된 부끄리에이터들은 일상 생활 속 연기나 최신 댄스를 통해 구정을 홍보하며, 완성된 콘텐츠는 북구청의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의 SNS에 게시된다. 참여한 주민에게는 활동 실적에 따라 최대 30만 원의 보상금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고, 활동 경력 증명서 발급, 자원봉사 실적 등록, 성과 우수자 표창 등의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지원자는 북구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한 후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이메일(cjw3230@korea.kr)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자치구와 문화유산돌봄센터와 협력하여 지역문화유산 20곳을 대상으로 긴급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한파에 따른 문화유산의 파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시행되었으며, 특히 목조 건축물과 전통 기와지붕 등 눈 적재 하중에 민감한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점검에서는 지붕 제설과 하중 분산을 위한 지지대 설치 등 선제적 조치가 취해졌으며, 배수로와 지붕 구조물의 빙설로 인한 물고임 방지시설도 점검하고 보강 작업을 진행했다. 이로써 누수 및 균열 발생 가능성을 예방할 수 있었다. 또한, 점검 결과 경미한 보수 사항은 즉시 처리되었으며, 보수예산이 필요한 경우 자치구에 긴급보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폭설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경우에는 문화유산위원을 현장에 투입해 신속하게 안전조치와 긴급 보수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순희 문화유산자원과장은 "겨울철 폭설은 문화유산의 구조적 안정성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며 "철저한 점검과 예방 조치를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문화유산 보호와 재난·재해 대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영암군농업기술센터는 덕진면 미생물배양센터 증축과 최신 장비 구성을 완료하고, 친환경농업 유용 미생물 공급을 이달 16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노후화된 미생물 배양기 3대를 고성능 신규 장비로 교체하고, 자동포장기까지 설치하여 생산능력을 향상시켰다. 이에 따라 연간 미생물 생산량은 200톤에서 300톤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서부 농기계임대사업소 내에 미생물 공급처를 추가로 운영한다. 삼호읍은 매주 화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덕진면은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미생물을 공급하며, 농가들은 지정된 시간에 미생물배양센터를 방문해 매주 2~50L의 미생물을 받을 수 있다. 미생물 주문은 키오스크를 통해 카드 결제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공급 금액은 리터당 200원으로 지난해와 같다. 이번에 공급되는 미생물은 고초균, 유산균, 효모, 광합성균 등 4가지 종류로, 토양 살포 시 작물 생육을 촉진하고 토양 개량에 효과적이다. 특히, 작물의 면역력을 높여 병충해를 줄이고 품질 향상에 기여하며, 축산에 활용 시 악취 감소와 가축 질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이정 영암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가들이 미생물을 더 편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