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난 23일 성북구청 바람마당에서 청소년 여름축제 ‘Summer Beat’를 개최해 청소년과 주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청소년 여름축제는 2025년 성북구 아동·청소년 참여예산제 사업에서 가장 높은 득표를 얻어 추진된 행사로, 성북청소년문화의집(관장 박종국)이 주관했다. 특히 기획과 운영 전반에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해 성북구만의 청소년 여름축제를 완성했다. 1부는 타투 스티커, 물풍선 던지기, 워터스테이션 등 여름을 주제로 한 체험 부스가 풍성하게 마련돼 청소년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반영됐다. 2부에서는 청소년 동아리 13개 팀이 밴드, 보컬, 댄스 공연을 선보이며 열정과 끼를 발휘해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공연 중간에는 워터샷과 물총 이벤트가 진행돼 무더위를 날리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만들어낸 여름축제 ‘Summer Beat’에서 청소년들의 열정과 창의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주도하는 다양한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최근 초고령 사회 진입으로 65세 이상 어르신 인구가 20%를 초과하며 ‘존엄한 마무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웰다잉에 대해 주민 인식을 개선하고 행복한 노후 준비를 지원한다. 웰다잉(well-dying)은 인간으로서 존엄성과 가치, 품위를 지키며 삶을 마무리하는 것을 뜻한다. 구는 지역 어르신 인구 이용률이 높은 복지관, 노인 교실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웰다잉 특강’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교육은 행복한 죽음 웰다잉 연구소 강원남 연구소장의 강의로 진행된다. 강 연구소장은 ‘행복한 삶, 행복한 마무리’를 주제로 ▲웰다잉 교육의 필요성과 이해 ▲죽음의 종교적, 시대적, 현상적 정의 ▲죽음 이후의 삶에 대한 논의 ▲인간다운 죽음을 위한 준비 등에 대해 안내한다. 구는 이번 교육으로 어르신들이 삶의 가치와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해 행복한 노년기를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교육은 오는 28일 관악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작된다. 교육 일정이 확정된 6개 시설을 포함해 구는 연말까지 총 8개 기관 내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웰다잉 교육을 이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임산부의 정서적, 심리적 안정과 태아와의 교감을 돕기 위해 맞춤형 태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그림책과 숲, 식물을 활용한 체험 강좌로, 임산부가 직접 참여하고 일상에서도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오는 9월 16일, 구 보건소 3층 보건교육실에서 열리는 ‘동화작가와 함께하는 그림책 태교&놀이법’이다. 강의는 이은영 동화작가가 진행하며, ▲그림책 태교 및 감상법 ▲연령별 그림책 추천 ▲그림책과 동화책의 차이 등 임신‧육아기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다룬다. 또한 임산부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활동도 포함했다. ▲아기 첫 그림책&모빌 만들기 ▲스크래치 아트 ‘엄마(아빠)가 그리는 아기 얼굴’ 활동을 통해 태아와 교감하는 시간을 갖는다. 활동에 필요한 책과 재료는 구에서 제공한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선유도공원에서 진행되는 ‘가을숲 태교’로, 9월 19일부터 매주 금요일 총 6회차로 운영된다. 숲 산책과 친환경 육아 생활용품 만들기가 결합된 융합 체험 활동으로, 참가자들은 숲속에서 오감을 깨우며 다양한 만들기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모든 체험은 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한국표준협회에서 주관하는 ‘2025년 한국서비스 품질지수(KS-SQI) 지방자치단체 행정서비스 부문’ 평가에서 서울시 2위를 기록하며, 3년 연속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한국표준협회는 ‘KS마크’ 인증 등 산업표준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직 유관단체로, 서울대 경영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한국서비스 품질지수(KS-SQI)를 2001년부터 매년 발표하고 있다. 한국서비스 품질지수(KS-SQI)는 서비스를 직접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해, 전반적인 품질 수준을 평가하는 종합지표다. 행정서비스 부문 평가는 전국 75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최근 6개월 이내 해당 지역에 거주하며 행정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개별 면접조사와 인터넷 패널조사를 병행하여 진행했다. 평가항목은 ▲본원적 서비스 ▲공공성 ▲친절성 ▲적극성 ▲신뢰성 ▲적절성 ▲접근성 ▲편리성 ▲쾌적성 등 총 9개 부문, 50여 개 세부 항목으로 구성된다. 양천구는 서울시 평균 71.8점보다 1.2점 높은 73점을 받았으며, ▲2023년 71.8점 ▲2024년 72.6점 ▲2025년 7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직장인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지방 쏙 근육 쑥’ 가벼운 직장생활 프로젝트를 오는 11월까지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구로구-관내 기업체 간 협업으로 추진되는 민관 협력 프로그램으로, 지역 직장인들에게 실질적인 건강 증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지방 쏙 근육 쑥’ 프로젝트는 구로구 직장인 비만율이 36.6%로 서울시 평균보다 높고, 특히 남성 직장인의 비만율이 크게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지방은 줄이고 근육은 키워 몸과 마음이 가벼운 직장생활을 만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귀뚜라미 에너지 전 직원 7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사업은 △저염식사·계단 오르기·걷기 등 일상 체중 관리 실천 운동 △건강 계단 조성 △구내 식당 환경 조성 등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비만 고위험군인 30∼40대 남성 직원 20명을 대상으로 한 집중 관리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집중 관리 프로그램은 혈압·혈당·체성분 등 사전·사후 검사와 체험형 영양 교육,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식단 관리, 소도구 근력 운동 등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참가자에게는 체중감량, 체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올 9월 시행을 앞둔 산란계 마리당 사육면적 확대를 원활하게 추진하려면 범정부 축사규제 개선을 위한 특별협의체(TF)구성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송옥주 의원(경기 화성갑, 더불어민주당)은 "농림부가 올 9월 산란계 마리당 사육면적 확대를 뒷받침하기 위해 축사시설현대화지원사업을 위해 2차 추경예산 144억원을 포함해 올해 504억원을 편성했으나 환경부 사육면적 규제로 인해 당초 기대했던 것처럼 사업을 추진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이번 조치를 발표하기전인 2017년 12월 이전에 축사를 설립한 농가들은 환경부 규제 개선이후에 확대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농림부는“산란계 마리당 사육면적을 0.05㎡에서 0.075㎡로 확대함에 따라 산란계 마리수가 줄어들어 계란수급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면서,“산란계사의 건폐율(너비) 기준을 40%에서 60%까지 늘려 사육면적을 50% 넓힐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용적률(높이)을 30%높여서 9단 계사를 12단으로 드높여 계란생산성을 유지하거나 제고하겠다”는 대책을 내놓았다. 반면 가축분뇨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가축분뇨배출시설(축사)은 변경신고만으로 50%까지 늘릴 수 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26일 지속가능한 해양 생태계 조성을 위한 ‘2025년 해면 수산자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국화도·입파도·도리도 공유수면 일원에서 조피볼락 종자 130만 마리를 방류했다. ‘해면 수산자원 조성사업’은 연안해역에 부가가치가 높은 건강한 수산 종자를 방류함으로써 수산자원 증강과 미래 해양자원을 보전하고, 어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선제적인 사업이다. 이날 방류에는 조승문 화성특례시 제2부시장,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 한국어촌어항공단, 방류해역 어촌계 및 종자생산단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방류된 종자는 전염병 검사 및 유전자 검사 분석을 통과한 우수한 품종으로, 연안 해역에 방류되어 성장함으로써 어족자원 증강은 물론 어업인들의 안정적인 어획량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매년 해양 생태계 복원과 수산자원의 다양성 확보,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체계적인 종자 방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총 7억 8천만 원을 투입해 조피볼락 외에도 넙치 122만 마리, 꽃게 71만 마리 등을 방류했으며, 내년에는 고수온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온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50플러스센터(센터장 이수옥)의 B.T.S(Barista Training School) 커뮤니티가 카페 운영 매출 1,423,000원 전액을 양천사랑복지재단에 기부했다. B.T.S 커뮤니티는 ‘바리스타 2급 자격과정’을 수료하고 구성된 양천50플러스센터의 커뮤니티로 수강생 전원이 자격증 취득해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자격증 취득 이후 실무 역량 배양을 위해 운영된 카페는 부담 없는 가격으로 더운 여름 지역 주민들의 쉼터 역할을 해왔다. 특히 매출금 전액이 기부된다는 점이 카페 이용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카페 운영 참여 후 취업에 성공한 수강생은 ‘나이가 있어 자격증 취득 후 활용 방법이 막막했는데, 이번 운영을 통해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어 취업에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전했다. 이수옥 센터장은 ‘자격증 취득으로 끝나는 게 아닌 실제 취업, 창업으로 인생 2막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양천50플러스센터 9월 프로그램으로 ‘바리스타 2급 취득 과정’을 비롯해 ‘장난감 수리 전문가’, ‘커피머신 엔지니어링 전문가’ 등 중·장년층의 새로운 도전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들을 모집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소홍삼)이 9월 6일(토) 오후 2시,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에서 ‘2025 약자와의 동행 <같이+> – 동행 콘서트 : 너와 나, 그리고 우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 기반 인문·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확대해 365일 일상문화를 조성하고, 보편적 문화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보취약계층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도 넓힐 계획이다. 동행 콘서트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무대에 서는 협연 공연이다. 세대와 장르의 경계를 넘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70분간의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은 세대·장르 융합을 주제로 △대중가요(네모의 꿈, 가리워진 길) △전통 민요(범 내려온다, 진도아리랑) △세계적으로 친숙한 기악곡(젓가락 행진곡) 등으로 구성됐다. 모든 곡이 멜로디가 쉽고 대중적으로 잘 알려져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따라 부르거나 흥겹게 즐길 수 있다. 이번 무대는 해설과 피아노를 맡은 양지우를 비롯해 해금 양하은, 판소리 김지연, 가야금 박연희가 함께하며 전통의 울림을 전한다. 여기에 플루트 임선균과 트럼펫 임제균으로 구성된 규니브라더스, 그리고 편곡에 참여한 김다원이 더해져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2025년 서울시가 주관하는 ‘어르신 장수누리터 자치구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독산보건지소를 거점으로 어르신 건강노화 지원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25개 자치구 중 10개 구가 선정됐으며, 금천구는 시비 전액 지원으로 2천5백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어르신 장수누리터’는 어르신 누구나 의료전문가의 건강상담을 받고 건강 정보를 공유하며, 이웃과 함께 돌보는 소통·건강 복합 공간이다. 구는 해당 공간에서 ‘의료전문가 정기 건강상담’, ‘금천형 건강장수학교 운영’, ‘어르신 근육장수 프로그램’을 중점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의료전문가 건강상담’은 어르신 건강관리를 위해 연령 제한 없이 대사증후군 5대 지표(혈압, 혈당,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허리둘레) 검사와 체성분측정을 실시하고, 건강관리 의사가 검사 결과를 토대로 질환별 맞춤 상담을 제공한다. 또한, 영양사와 운동사의 개인별 식생활 지도, 운동 상담도 병행해 지속적인 건강관리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다. 상담은 주 3회 예약제로 상설 운영되며, 주기적 검진과 문자 안내, 건강관리 수첩 작성 등을 통해 관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