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 자살예방센터는 지난 17일, 동삭동에 있는 다농마트와 ‘생명사랑 실천가게’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자살 수단에 대한 접근을 줄이고, 위기 상황에 놓인 시민을 미리 발견 및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생명사랑 실천가게’는 번개탄을 일반 진열대가 아닌 별도 보관함에 보관하고, 구매자의 용도를 확인한 후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구매 과정에서 위험 징후가 감지될 경우, 자살 예방 홍보물과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지원기관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단순한 판매를 넘어 생명 보호의 역할까지 수행하게 된다. 현재 평택시에는 43곳의 번개탄 판매업소가 ‘생명사랑 실천가게’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다농마트가 새롭게 지정됨에 따라 지역사회 자살 예방 안전망은 더욱 촘촘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시 자살예방센터 관계자는 “자살은 사회의 관심과 개입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라며, “자살 수단에 대한 접근을 차단하고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것이 센터의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생명을 지키는 일에 지역의 가게들이 중요한 역할을 해주고 있어, 앞으로도 더 많은 판매업소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6월 21일 토요일, 13시부터 21시까지 거리예술의 중심지 홍대 레드로드 R6에서 ‘레드로드 버스커 페스티벌 2025’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거리문화 활성화와 거리 예술가들의 공연 기회 확대, 그리고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작년에 이어 올해 제2회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Be the Red Road'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에서 모인 음악·댄스·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버스커들이 참여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구는 6월 1일부터 13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아, 지난 17일 1차 동영상 심사를 통해 총 30팀을 선발했다. 선발된 30팀은 행사 당일인 21일 토요일 오후 1시 본선 진출을 위한 현장 2차 심사를 치르며, 최종 8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최종 본선은 같은 날 저녁 7시부터 진행되며, 본선 진출자는 레드로드를 찾은 관람객 앞에서 실력을 겨루는 생생한 라이브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1천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되며, 최우수상(1팀) 500만 원, 우수상(1팀) 200만 원, 인기상(2팀) 각 100만 원, 참가상(3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반려식물을 키우며 우울감과 외로움을 해소하고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반려식물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 등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 434명이다. 실내에서 관리가 쉽고 공기정화와 관상효과가 뛰어난 관엽식물 6종 중 한 가지를 참여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이달 중 가정으로 전달한다. 반려식물을 보급한 후에는 가정마다 원예치료사가 개별방문하거나, 집합교육을 통해 분갈이, 가지치기 등 식물관리요령을 안내하는 ‘원예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개별방문’ 대상은 고령이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 354명으로, 원예치료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식물의 상태를 진단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교육한다. 이후에도 전화 상담과 ‘양천구 반려식물 클리닉 센터’ 연계를 통한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지원한다. ‘집합교육형’ 원예프로그램은 어르신 80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오목공원 식물쉼터에서 진행된다. 10명 이하 소규모 모임을 구성해 원예치유 전문 강사가 반려식물 교육을 진행하고, 식물을 활용한 자기소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6월 16일부터 7월 11일까지 미래기술학교 반도체 공정장비 엔지니어 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래기술학교는 경기도, 평택시, 평택산업진흥원과 평택대학교가 협력해 반도체 산업에 필요한 실무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무료 교육 프로그램이다. 반도체 공정 이론부터 공정장비 실습까지 현장 중심의 교과과정을 운영하여 기업체가 요구하는 반도체 직무 경험을 갖춘 인재를 배출할 예정이다. 또한, 면접 코칭과 취업 연계 프로그램 등 교육생의 취업을 지원하며, 90% 이상 출석한 수료생에게는 최대 36만 원의 훈련 수당이 지급된다. 모집 대상은 반도체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만 15세 이상 경기도민으로 평택시 주민에게는 면접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반도체 공정장비 엔지니어’ 과정은 7월 11일까지 모집을 완료하고, 서류평가 및 면접을 거쳐 교육생 40명을 최종 선발 후 7월 21일부터 교육 과정을 진행한다. 이론은 평택대학교, 실습은 국제대학교 클린룸에서 진행된다. 교육 신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산업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국내 최초로 지방정부가 주최한 AI 엑스포 「MARS 2025」가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AI 기반 미래도시를 향한 비전을 담은 이번 행사는 첫날에만 약 600억 원 투자 상담 성과를 돌파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개막식에서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AI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과 의지를 공식 선언했으며,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이학영 국회부의장, 최민희 국회 방통위원장, 권칠승·이준석·정동영·서영교·김종민·염태영·김성회·권향엽·김문수·박민규 국회의원,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김형석 작곡가, 기조연설자 데니스 홍 UCLA 교수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오후 2시부터는 402호에서 국내 유망 AI 스타트업 약 30개사와 미국, 영국, 중국, 일본, 홍콩 등 6개국 12명의 글로벌 투자자들이 참여한 ▲데모데이&네트워킹 행사가 열렸다. 행사는 약 600억 원 규모의 상담 성과를 기록하며 「MARS 2025」가 글로벌 AI 투자 허브로 도약할 가능성을 입증했다. 데모데이에 참여한 타임웍스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화성특례시 관내 스타트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인상 깊었다”며 “오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비전동 450번지 일원 재랭이고개에 추진해 온 회전교차로 설치 공사를 지난 17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기존 비정형 5지 신호 교차로로 발생해 온 상습 교통정체와 교통사고 위험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해당 구간을 회전교차로로 교통 운영체계를 개선함으로써 교통 흐름을 원활히 하고 통행 시간 단축과 사고 예방 효과를 동시에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전국적으로 회전교차로 설치 시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평균 35.8% 감소하는 효과가 확인되어, 재랭이고개 교차로에서도 이와 유사한 안전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인근 주민들은 “차량들이 저속으로 통과해서 횡단보도를 건널 때 이전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좋다”고 했으며, 회전교차로 이용 운전자들 또한 “불필요한 신호대기 없이 교차로를 통과하면서 교통정체가 크게 완화되었고, 저속 주행을 통해 급정거 등 상황이 줄어 이전보다 교통사고 위험이 줄어든 것 같다”라며 입을 모았다. 재랭이고개는 차량이 교차하는 사거리에 삼거리 도로가 비정형으로 접속하는 복잡한 구조로, 그동안 지체와 접촉 사고가 반복되어 시민 불편이 컸던 지역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어르신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17일부터 매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총 36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화성형 기본사회 구축’ 시정계획에 따라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건강관리와 디지털 역량 격차 해소를 목표로 기획된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의 특화 프로그램이다. 동탄보건소는 지난 2020년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기반 건강관리 기기(스마트워치, 체중계, 혈압·혈당계, AI 스피커)를 활용해 AI·IoT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현재까지 672명이 혜택을 받았다. 그간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6개월간의 서비스 종료 이후에도 어르신들이 자가 건강관리를 지속할 수 있는 실질적인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제기됐으며, 이에 따라 올해 AI·IoT 건강관리 사업 참여자 중 희망자를 모집해 본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 프로그램은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어르신 생활체조, 근력운동, 영양 상태 평가 및 올바른 식이요법 등을 주제로 기수별 12회 교육을 진행하며,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건강관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국내 최초로 지방정부가 주최하는 인공지능 엑스포 「MARS 2025」 (Mega City AI Revolution Summit)’의 막을 올렸다. 개막식은 오전 10시 코엑스 컨퍼런스룸 401호에서 열렸으며,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화성시의회 배정수 의장, 이학영 국회부의장, 최민희 국회 방통위원장, 권칠승·이준석·정동영·서영교·김종민·염태영·김성회·권향엽·김문수·박민규 국회의원,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최경주 성북구 부구청장, 민선식 남원시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아마존웹서비스, ASML, 현대차그룹, 삼성전자, LG유플러스, 신세계프라퍼티 등 국내외 주요 기업 관계자, 그리고 로봇공학의 세계적 석학 UCLA 데니스 홍 교수를 비롯한 내외빈 4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개회식 행사는 AI 기반 AR 드로잉 퍼포먼스로 막을 열었고 세계 최고 수준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메카(Ameca)’가 영상을 통해 무대에 등장해 「MARS 2025」의 성대한 개막을 선언했다. 이어 AI가 작곡한 선율에 김형석 작곡가의 피아노 연주가 더해지며, 인간과 인공지능의 협업공연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다음 달부터 관내 경로당에 지원되던 정부 양곡미를 대신해, 화성시 지역 대표 브랜드 쌀인 ‘수향미’로 전면 교체해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로당에 양질의 양곡을 제공해 어르신들의 식생활 만족도를 높이고, 동시에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를 돕기 위한 상생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시는 매년 관내 770여 개 경로당에 쌀을 정기적으로 공급해왔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20kg 수향미 총 4,660포를 지원할 예정이다. ‘수향미’는 화성시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브랜드 쌀로, 맛과 품질이 뛰어나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존의 정부 양곡보다 품질이 우수한 수향미로의 전환해 어르신들의 식사 환경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사업의 추진을 위해 올해 총 5억 8063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 중 4억 8974만 원은 정부(50%), 경기도(15%), 시(35%)가 매칭해 지원하고, 나머지 9089만 원은 시가 자체적으로 예산을 편성했다. 또한, 수향미 공급을 위해 재단법인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수향미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문화재단 싱글벙글교육센터가 2025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가가호호’에 참여할 수강생을 6월 20일부터 8월 22일까지 7개 프로그램 당 선착순 10가구를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두 달간 운영되며, 총 7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가가호호’는 저출산, 다문화, 핵가족화 등 변화하는 가족 구조 속에서 문화예술을 매개로 가족 간 소통과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관악문화재단은 지난 4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한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국비 4,000만 원을 확보,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 모집 대상은 조손가족, 다문화가정, 저소득 가정, 유아 동반 가정 등 다양한 가족 형태의 관악구민이며, 총 7개 프로그램이 가족의 특성과 연령에 맞춰 구성되어 있다. 첫 프로그램은 조손가족을 위한 연극 수업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만드는 작은 무대’로, 손주와 조부모가 함께 연극놀이를 통해 정서적 유대를 다지고, 양육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 외에도 △부부 대상 ‘우리가족 손안의 작곡가, AI와 함께 만드는 나의 음악 이야기’(AI) △다문화 가족 대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