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북 농업기술원(청도복숭아연구소)은 복숭아 수확 후 부패과 발생을 경감하는 선도유지 특허기술을 미생물 제어 장치 생산 기업인 푸르고팜에 통상실시권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복숭아는 전형적인 호흡급등형(클라이멕터릭) 과일로서 상온에서 호흡이 급격하게 증가해 쉽게 물러져 부패가 빠르게 진행됐다. 청도복숭아연구소는 이번에 개발한 선도유지 기술은 복숭아 품종별 부패과율 20~40% 감소, 선도유지 2~4일 연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부패과 발생 경감에 효과가 있는 선도유지 특허기술은 복숭아 수확 후 이산화염소 저농도 지속처리제(0.1ppmV이하)를 복숭아상자의 난좌 밑에 넣은 후 그 상자를 밀폐 공간에 넣고 이산화염소 5~15ppmV, 3시간 전처리*하는 기술이다. *기본 반응이나 가공에 앞서 화학적ㆍ물리적 작용을 가하여 예비적으로 하는 처리 전처리 농도와 시간은 복숭아 품종별, 숙기 상태, 처리 공간과 규모 등에 따라 조절이 필요하다. 수확한 복숭아를 고농도 이산화염소로 한번 전처리한 후 유통 중에는 상자 내 저농도 지속처리제가 작용하기 때문에 부패과 발생을 현저히 줄이고, 선도유지 기간도 연장할 수 있었다. 기술이전 업체인 푸르고팜(김종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DGB금융그룹 계열사 DGB캐피탈(대표이사 김병희)의 캄보디아 현지법인인 Cam Capital(캠캐피탈)이 한국에서 근무 예정인 캄보디아 근로자를 위한 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한국 정부는 국내 인력을 구하지 못하는 중소기업 등이 외국인 근로자를 합법적으로 4년 10개월간 고용할 수 있는 고용허가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캄보디아는 고용허가제가 시행되고 있는 16개 국가 중 제일 많은 근로자를 한국으로 송출하고 있다. 다만, 캄보디아 근로자가 한국에서 취업하기 위해서는 한국어능력시험과 기능시험을 통과하기 위한 학원비와 항공요금 등을 우선 근로자 본인이 부담해야 해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고금리의 사금융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캠캐피탈은 이러한 근로자들의 비용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담보를 요구하지 않고 현지 사금융보다 훨씬 저렴한 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해 캄보디아 근로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2020년 초 캄보디아 소액대출시장에 진출한 캠캐피탈은 부동산담보대출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으며, 근로자 신용대출 상품과 함께 건설기계 대출 상품도 출시해 상품의 다각화를 통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대표 박희정)은 오는 4월 2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사파이어홀에서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 신소재 개발과 상용화 방안 - 생분해/바이오매스 플라스틱 소재 개발기술' 세미나를 온, 오프라인으로 병행해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환경인식의 변화 및 환경 규제 등으로 플라스틱 문제가 커지고 있는 만큼 이를 해결할 유력 대안으로 바이오 플라스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바이오 플라스틱은 일정한 조건에서 미생물에 의해 완전히 분해될 수 있는 생분해성 플라스틱(Biodegradable plastic)과 화석원료가 아닌 식물에서 유래된 재생가능 자원인 바이오매스(Biomass)를 원료로 이용한 바이오매스 플라스틱(Biomass plastic)으로 나누어진다.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Market and Markets) 최근 자료에 따르면 바이오플라스틱 세계 시장규모는 2020년 104억 6,200만 달러에서 연평균 21.7%로 급성장해 2025년 279억 690만 달러의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견되며, 유럽 바이오 플라스틱협회가 2021년 12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전 세계 바이오 플라스틱 생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스포츠 중심도시 대구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되었던 외국인선수 초청 마라톤대회의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또한 ‘탄소중립! 친환경 마라톤대회’를 모토로 페트병 재활용 리젠(regen) 티셔츠와 비누 완주메달 등 친환경 참가기념품을 제공하며 지구촌 탄소줄이기에 앞장선다.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팬데믹 상황에서도 비대면 마라톤대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찬사를 받았던 2021년 대회에 이어 2022년에는 국내 처음으로 해외선수를 초청해 달구벌을 뜨겁게 달군다. 지난 3월 18일 참가접수를 마감한 결과 국내외 마라토너의 참가신청이 쇄도하며 뜨거운 참여 열기를 확인했다. 이번 대회는 엘리트 대면(풀코스, 4월3일), 마스터즈 대면(하프 4월9일, 10km 4월10일), 마스터즈 비대면(누적 10km·플로깅, 3월25일~4월30일) 종목을 운영한다. 특히 엘리트대회는 올해 7월 열리는 미국 오레곤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9월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자랑스러운 태극마크를 달고 필드를 힘차게 달릴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여 추진되므로 대회 위상과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엘리트 부문에서는 2시간 4분대 기록 보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은 23일(수) 수성동 본점에서 금융소비자 보호 및 권익증진을 위한 소비자 고객 패널단 ‘DGB참소리 자문단’의 9기 발대식을 실시했다. ‘올바르고 진실된 것’을 뜻하는 ‘참’을 명칭으로 내세워 ‘고객 관점의 참소리를 반영한다’는 의미로 지난 2014년 첫 출범한 DGB대구은행의 고객 패널단은 소비자 시각에서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방안을 제안하는 당행 고객 모니터 요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날 개최된 발대식에서 CCO 박성희 금융소비자보호부 상무는 “DGB대구은행은 금융소비자 관점에서 편리성을 제고하고, 소비자 보호 활동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접수 받는 ‘고객 제안왕’ 등 고객 관점의 의견 반영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DGB참소리 자문단은 보다 체계화된 프로그램과 정기 모임 등으로 보다 심도 깊은 고객 의견을 반영할 수 있어 고객 중심 금융서비스 개발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8년간 참소리 자문단은 DGB대구은행의 오랜 고객으로 그간 당행을 이용하면서 느껴온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을 도출해왔다. 고객의 눈으로 바라본 DGB대구은행의 인식제고 및 홍보·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는 뷰티 전문업체인 ‘아람휴비스(주)’ 관계자를 초청, 산업체 특강을 실시하며 올해 신설한‘뷰티융합과’의 교육 다양성과 전문성을 꾀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대학교는 22일 오후 정보관 헤어실습실에서 아람휴비스(주) 홍종혁 팀장을 초청, 올 신입생을 대상으로 ‘뷰티 관련 전문 진단기와 함께 글로벌 리더 양성’주제로 산업체 인사초청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아람휴비스의 주력 수출 제품인 ‘피부 모발 진단기’ 성능과 사용에 따른 효과 및 관리 방법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뷰티융합과 학생들은 피부 모발 진단기에 탑재된 다양한 기능을 확인하고, 직접 사용해봄으로써 전문 기기 활용의 노하우를 익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아람휴비스(주)는 2003년 피부과학연구소(기업부설연구소)를 개설 후 공격적인 R&D 투자를 지속하며 피부 진단기 사업부, 맞춤화장품 사업부, 헬스 케어 사업부 등 3가지 솔루션이 시너지를 내고 있다. 특히 두피 및 피부 진단기 사업부는 세계 1, 2위 화장품 기업인 로레알, P&G그룹 등에 제공되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더 높이고 있다. 홍종혁 아람휴비스 팀장은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은 3.21.(월)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방문해 윤석열 당선인을 만나 면담을 갖고 대구시 공약을 국정과제로 채택해 줄 것을 적극 건의했다. 이날 권 시장은 먼저 당선인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면서 새정부의 차 질 없는 출범과 성공적인 국정운영에 250만 대구시민과 함께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며 덕담을 전했다. 이어 권 시장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대와 윤석열 정부에 거는 대구시민의 기대가 매우 크다며 대구발전을 위한 9대 과제 16개 사업이 국정과제로 채택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K-2 군 공항 이전 방식의 문제점을 제기하면서 군 공항이 국가 핵심 안보시설인 만큼 현행 기부 대 양여 방식을 넘어 국가재정으로 추진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권 시장이 제안하면서 공약으로 반영된 디지털 데이터 산업 거점도시 조성을 위해 국가 데이터허브센터 건립, 글로벌 데이터캠퍼스 운영과 함께 대구 전역을 데이터 규제자유특구로 지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경북도청 후적지를 글로벌 문화예술 융합 콤플렉스로 조성해 줄 것도 건의했다. 뮤지컬 도시 대구의 명성에 걸맞는 국립 뮤지컬 전용극장 건립, 이건희 미술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은 금융소비자에게 소통과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여 은행 제도와 관행개선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접수 받는 ‘고객 제안왕 ’ 시즌2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본 이벤트는 2021년에 연중 운영되던 금융소비자보호 아이디어 공모전 ‘바꿔서, 달라지겠습니다!’에서 이어지는 것으로, 고객 누구나 올해 12월31일까지 DGB대구은행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금융소비자 관점에서 편리성을 제고하고, 소비자 보호 활동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접수 받는데 고객 관점 은행 업무 관행 개선, 비대면 금융거래(IM뱅크, 인터넷뱅킹) 불편사항 개선의견을 비롯해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방안, 금융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의견 등 금융소비자 입장에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항이라면 무엇이든 제안할 수 있다. (은행 수수료 및 금리 관련 아이디어 제외) 전년에 실시된 금융소비자 보호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착안해 실제 은행 서비스 제고로 이어진 사례로는 DGB 마스코트 단디·똑디 활용 보이스피싱 예방 동영상 제작, 고령자와 장애인 인구가 많은 지역의 영업점 운영 방안에 대한 제안내용 반영, 인공지능(A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해외 취업 전국 1위(2·4년제 대학 포함) 대학인 대구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 코로나19로 막혔던 해외 취업에 봄을 맞고 있다. 코로나19로 막혔던 일본 하늘길이 이달 다시 열린 가운데 영진전문대학교(이하 ‘영진’)는 오는 23일 김희수, 정연성 졸업생(컴퓨터정보계열, 2022년 졸업)이 일본으로 출국, 야마구치현 시모노세끼에 소재한 JRCS(조선사)에 입사한다. 이에 앞서 지난 11일에도 AI융합기계계열 2022년도 2월 졸업자 3명이 일본으로 이미 출국했다. 이들을 포함해 비자발급이 완료된 42명(2020~2022년 졸업)은 이달 중 현해탄을 건너, 일본 기업에 입사할 예정이다. 코로나로 일본 진출에 발이 묶여있던 이 대학교 2020~2022년 졸업생은 모두 221명. 일본 기업은 대학 졸업 전에 신입사원을 모두 선발한 후 합격자에게 채용내정서를 미리 발급하고, 다음해 4~5월에 이들 합격자를 입사시키는 문화가 정착돼 있다. 이에 맞춰 영진은 일본 취업을 학수고대하던 일본 취업 내정자들이 하루속히 출국에 나설 수 있도록 신속하게 움직인 결과 오는 4~5월을 비롯해 올 상반기에만 158명이 추가로 일본 회사에 입사한다고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은 경북 울진 산불 피해 고객을 돕기 위한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먼저, 산불 피해를 입고 대피소 생활을 하고 있는 울진 피해 주민들과 산불진화 요원 및 봉사자들의 식생활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의 재난구호급식차량에 부식을 지원했다. 현재 전국에서 온정의 손길이 모이는 가운데, 매끼니 해결을 해야 하는 피해 주민들을 위해 식재료 구입 비용 일천만원을 지원한 것으로, 대한적십자사경북지사가 운영하는 재난구호급식차량은 산불진화 및 피해 복구기간 동안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금융지원도 실시, 울진 산불 피해로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고객들에 대해 신용카드 이용대금 청구 유예를 최대 6개월간 실시하고 있다. 지원 대상 매출 및 금액은 국내에서 2022년 3월~4월 결제(예정) 금액으로 일시불, 할부,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이 이용대금 청구유예 대상이 된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의 와중에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국민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금융, 비금융적 지원을 동시 진행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활동을 통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움을 보태겠다”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