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시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추구하는 기업가를 발굴하고 사회적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22년 제1차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신청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대구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예비사회적기업 모델을 발굴·육성해, 복지·환경·문화·지역개발 등 전략 분야를 중심으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및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다. 대구시는 올해 총 2회(3월, 9월)에 걸쳐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신청을 받을 계획이며, 상반기는 3월 7일(월)부터 22일(화)까지 사회적기업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이 되기 위해서는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지역사회에 공헌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사회적 목적 실현을 조직의 주된 목적으로 하며 ▲‘사회적기업 육성법’이 정하는 조직형태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 또한, ▲공고일이 속하는 달에 영업활동을 수행하고 ▲배분 가능한 이윤을 사회적 목적으로 사용해야 하며, ▲노동관계법령 및 수행사업 관련 현행법을 준수해야 한다. 지정요건을 포함한 지정절차, 제출서류, 사회서비스 및 취약계층 범위 등 상세한 사항은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시가 내당지역주택조합(두류역자이)의 사업계획변경 승인건과 관련한 서희건설과의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1심과 2심 모두 승소했다. 대구고등법원은 서희건설이 대구시를 상대로 낸 내당지역주택조합(두류역자이)의 사업계획변경승인 처분 취소 항소심에 대해 지난 1월 21일 원고의 항소를 기각했다. 이 결정에 서희건설이 상고를 포기해 대구시의 승소로 마무리됐다. 서희건설은 (가칭) 내당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추진위원회 구성 시기인 2016년부터 시공예정사로 약정을 맺어 공동사업을 진행했으나, 아파트 사업 진행과 관련한 대출 및 사업비 등 문제로 내당지역주택조합과 여러 차례 마찰을 빚었으며, 2020년 조합 총회에서 서희건설과의 사업약정 및 시공예정사 해지 안건이 가결돼 GS건설이 새로운 시공사로 정해졌다. 이어서 내당지역주택조합은 공동사업주체인 시공사 변경건으로 대구시에 사업계획승인 변경을 신청했다. 대구시는 조합과 서희건설 간에 시공자 계약이 체결되지 않은 점, 대출 및 사업비 마찰로 상호 신뢰관계가 심각하게 훼손되었다는 점, 그리고 주택조합사업의 실질적 주체인 조합원들의 변경 결정이 있었다는 점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변경승인 처리했다. 이에 대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여성가족재단이 주관하는 ‘청년여성 멘토링 프로젝트 제3기’에 참가할 2030 청년여성 멘티를 3월 27일(일)까지 접수해 50명 정도를 모집한다. 청년여성 멘토링 프로젝트는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여성 멘토와 청년 여성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청년여성 진로 탐색 및 사회 진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0년부터 대구시와 여성가족재단이 진행하는 사업이다. 작년에는 최종적으로 30명이 참여, 사회적기업의 제품을 발굴해 판매등록하거나 독립출판물을 발간하고 개인별 캐릭터 상품과 디자인 가구를 제작하는 등의 성과를 보였다. 올해는 문화기획, 디자인, 출판, 경제, 목공 등 5개 분야 7명의 멘토가 확정됐으며 멘토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할 멘티 50명 정도를 분야별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2030 청년여성으로, 선발되면 멘토로부터 축적된 경험과 전문적 기술을 전수받고, 프로젝트를 통해 성과를 만들어가게 된다. 청년여성 멘토링 프로젝트는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소수의 멘토·멘티로 구성했으며, 특히 올해는 활동기간을 4월~9월로 확대하고, 참여자들 간의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서로의 활동분야를 체험하는 기회를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인 ‘베트남 다낭시 스마트 통합 도시재난관리센터 구축 및 재난대응 역량강화 용역 사업’의 착수보고회를 3월 4일(금) 베트남 다낭시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베트남 다낭시 스마트 통합 도시재난관리센터 구축 및 재난대응 역량강화 사업은 대구시의 우수 재난정보시스템을 스토리텔링으로 사업화한 것으로 재난관리 프로세스에 대한 기술 전수와 함께 운영 노하우도 공유할 계획이며 ㈜위니텍과 ㈜이지스 등 대구기업이 포함된 컨소시엄이 사업을 수행한다. 본 사업을 통해 다낭시에서 발생하고 있는 홍수, 산불, 해안침식 등 각종 재난에 대한 재난자원배치와 정보시스템 운영으로 재난피해 예측과 조기경보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또한 신고번호 단일화를 통해 신고접수와 출동지령 체계를 통합해 신속한 응급출동과 상황 대응으로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착수보고회에는 다낭시 트란 푸억 손(Tran Phuoc Son) 부시장과 조한덕 KOICA 베트남사무소 소장, 안민식 다낭 총영사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김정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온라인으로 참석해 사업수행사로부터 사업의 주요내용과 추진일정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일 제16회 경주농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방역을 위해 입학식에는 내빈과 관계자 등 일부 인원만 참석했으며, 교육생들은 ZOOM으로 비대면 참여했다. 올해 수강인원은 ▶귀농귀촌 46명 ▶한우 45명 ▶아열대작물 30명 등 3개 과정, 121명이다. 교육은 이론·실습교육, 현장학습, 선진지 견학, 사례발표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편성됐으며, 오는 10월까지 주 1회(4시간)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낙영 학장은 입학식 축사를 통해 “신설 아열대작물과정을 통해 기후변화에 적절히 대응하고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전문 농업인을 양성하는 농업대학은 2007년 개설 이래 지금까지 53개 과정, 216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상북도는 자연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지방하천의 원활한 유지관리를 위해 도와 시군 합동으로 이달 18일까지 지방하천 359개소(4178km)와 하천시설물에 대한 일제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점검은 도 및 시군 점검반으로 구성해 제방 2382개소, 축제 3865㎞, 수문 776개소, 하상 퇴적물 등 육안조사와 세부점검을 병행 실시하고 아울러 기타 친수시설에 대한 점검도 함께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제방, 호안, 수문, 하상을 점검하며, 특히 수문을 중점 점검해 긴급정비를 요하는 사항은 발견 즉시 현장에서 긴급조치를 시행하고 시설 보수가 필요한 곳은 우기 전에 조치를 완료 할 계획이다. 또 경북도는 올해 지방하천 유지관리를 위해 일반하천 개보수사업(30억), 기성제방(6억원), 수문점검‧정비(6억원), 유수지장목정비(6억원), 하상퇴적토 준설(35억원), 지방하천 긴급정비(5억원) 등에 총 88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방침이다. 박동엽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이번에 실시하는 하천점검은 하천시설물의 경미한 정비사항이라도 사전에 조치함으로써 태풍,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자연재해를 예방해 하천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2022년 경주향교 춘계 석전대제가 5일 경주향교 대성전에서 지역 유림인사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격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봉행됐다. 이 날 초헌관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아헌관에는 조희덕 정풍회장, 종헌관에는 김병호 임란추모회장이 맡아 옛 성현의 유교정신을 기리며 헌작했다. 석전대제는 문묘에서 공자를 비롯한 성현에게 제사를 지내는 전통 유교의식으로 매년 봄(음력 2월 초정일), 가을(음력 8월 초정일) 두 번에 걸쳐 봉행하고 있다. 2003년 문광부로부터 시범향교로 선정된 경주향교는 2011년 8월에는 문화재청으로부터 대성전이 보물로 지정됐다. 신라 신문왕 2년(682)에 처음 세워진 국학이 있었던 곳으로, 고려시대에는 향학으로 조선시대에는 향교로서 지방교육기관의 중심 역할을 이어왔으며 나주향교와 함께 향교 건물 배치의 표본이 되고 있다.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된 것은 조선 성종 23년(1492년) 성균관을 본떠 고쳐 지으면서 부터다. 임진왜란 때 불탄 것을 선조 33년(1600년) 대성전을 비롯해 제향공간을 다시 짓기 시작해 광해군 6년(1614년)에 명륜당 등 강학공간을 지어 원래의 모습대로 복원 됐다. 건물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주시가 지속적인 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지난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인구정책 기본계획(2022년~2026년) 수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인구정책 기본계획은 지역 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용역 수행기관인 대구경북연구원은 최종보고를 통해 ‘살고 싶은 젊은 도시 경주’ 비전 실현을 위한 추진전략과 이행과제 등을 발표했다. 주요 추진전략으로 ▶결혼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경주 ▶전국 최고의 정주도시 경주 ▶고용기회 확대로 재도약하는 경주 등 3대 목표를 제시했다. 주요 이행과제로는 ▶결혼․청년정착 지원 ▶출산양육 친화환경 조성 ▶교육경쟁력 강화 ▶정주환경 개선 ▶상가 활성화 ▶인구공동화 대응 ▶구인․구직 매칭 활성화 ▶지역기업 비즈니스 역량 강화 ▶원자력 산업 특화 일자리 창출 등을 제시했다. 시는 용역 결과와 토론을 통해 나온 의견 등을 종합검토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추진해 나갈 인구정책 시행계획의 기본 틀로 활용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저출산 고령화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장기적 안목에서 아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예천군은 6일 한국중‧고육상연맹 주최로 ‘제8회 예천 도효자배 전국 중‧고 단축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고등부 10km, 중등부는 5km 구간을 달리는 단축 마라톤으로 전국 각 학교를 대표해 참가 선수 등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인과 소속 학교 명예를 걸고 금메달을 향한 열띤 경쟁을 펼쳤다. 마라톤 코스는 청소년수련관을 출발해 남산교차로, 예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예천교 제방도로, 예천여고를 지나 예천스타디움으로 도착했다. 대회 결과 △개인전 고등부 남자 김민석 선수(경기체고, 31분 36초)‧여자 신지연 선수(김천한일여고, 36분 13초) △중등부 남자 우재영 선수(영주중, 16분 53초)‧여자 송다원 선수(영천성남여중, 17분 40초)가 1위를 했다. 단체전은 △고등부 남자부 배문고‧김천한일여자고 △중등부 남자부 당진원당중‧여자부 영천성남여중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중·고육상연맹 관계자는 “대회가 더욱 알차고 내실 있게 거듭나고 있으며 중·고등학교 마라톤 선수들이 이번 대회로 기량이 더 향상되고 좋은 기록을 내고 있다.”며 “육상의 중심 도시답게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많은 공직자 그리고 예천군민들의 협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주시는 산내면 주민의 물 복지 실현을 위해 ‘산내면 광역상수도 확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소규모 수도시설을 이용중인 건천읍 송선리와 산내면 주민 2500여명에게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실시된다. 산내면 광역상수도 확충사업은 사업비 416억원이 투입돼 지난 2017년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진행되는 장기투자사업으로, 상수관로 137㎞ 구간·배수지 1곳·송수가압장 3곳·배수 가압장 37곳 등이 설치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지난 2017년 6월 수도정비기본계획이 승인되고, 2019년 2월 기본·실시설계가 실시됐다. 사업비 40억원이 투입돼 지난해 5월 상수관로 12㎞ 구간이 먼저 완료됐으며, 지난해 9월에는 총괄분 공사가 착공돼 2026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올해 시는 84억원을 투입해 산내면 감산리~면 소재지~신원리~대현리 일부지역 등 구간에 상수관로 15㎞를 매설하고 송수가압장 3개소와 배수지 1개소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진섭 경주시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산내면과 함께 동해안 지역에 상수도를 보급해 상수도 보급률을 98%까지 높이고 모든 시민에게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