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2022년 경주향교 춘계 석전대제가 5일 경주향교 대성전에서 지역 유림인사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격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봉행됐다. 이 날 초헌관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아헌관에는 조희덕 정풍회장, 종헌관에는 김병호 임란추모회장이 맡아 옛 성현의 유교정신을 기리며 헌작했다. 석전대제는 문묘에서 공자를 비롯한 성현에게 제사를 지내는 전통 유교의식으로 매년 봄(음력 2월 초정일), 가을(음력 8월 초정일) 두 번에 걸쳐 봉행하고 있다. 2003년 문광부로부터 시범향교로 선정된 경주향교는 2011년 8월에는 문화재청으로부터 대성전이 보물로 지정됐다. 신라 신문왕 2년(682)에 처음 세워진 국학이 있었던 곳으로, 고려시대에는 향학으로 조선시대에는 향교로서 지방교육기관의 중심 역할을 이어왔으며 나주향교와 함께 향교 건물 배치의 표본이 되고 있다.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된 것은 조선 성종 23년(1492년) 성균관을 본떠 고쳐 지으면서 부터다. 임진왜란 때 불탄 것을 선조 33년(1600년) 대성전을 비롯해 제향공간을 다시 짓기 시작해 광해군 6년(1614년)에 명륜당 등 강학공간을 지어 원래의 모습대로 복원 됐다. 건물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북인재개발원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지난 4일 제1기 신규임용자과정수료식을 메타버스 플랫폼(이프랜드) 활용해 비대면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도와 시군 신임공직자 172명은 각자 개성 있는 아바타로 가상 수료식장에 참석해 수료증을 받고 동료들과 활발한 소통을 나눴다. 이들은 교육기간 중 메타버스 이론교육과 팀별과제인‘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지역홍보관 만들기’를 통해 가상공간에서 지역특산품, 관광지 등을 소개하고 활용하는 방안을 발표하고 공유하기도 했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이규백 주무관(포항)은“언론매체 등으로만 접했던 메타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비대면 수업이라 기대가 크지 않았지만 가상공간을 통해 동료들과 토론하고 소통하면서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어 흥미롭고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박기원 인재개발원장은“디지털 기술에 친숙한 새내기 공무원들이 메타버스에 대한 이해와 체험을 통해 행정현장에서 메타버스 수도 경북 실현을 앞당기는 첨병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북인재개발원은 앞으로 메타버스 인식 확산과 저변확대를 위해 관련 교육을 확대하고 메타버스 가상 캠퍼스를 구축하는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일 제16회 경주농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방역을 위해 입학식에는 내빈과 관계자 등 일부 인원만 참석했으며, 교육생들은 ZOOM으로 비대면 참여했다. 올해 수강인원은 ▶귀농귀촌 46명 ▶한우 45명 ▶아열대작물 30명 등 3개 과정, 121명이다. 교육은 이론·실습교육, 현장학습, 선진지 견학, 사례발표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편성됐으며, 오는 10월까지 주 1회(4시간)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낙영 학장은 입학식 축사를 통해 “신설 아열대작물과정을 통해 기후변화에 적절히 대응하고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전문 농업인을 양성하는 농업대학은 2007년 개설 이래 지금까지 53개 과정, 216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3일 김학동 포스코 대표이사와 만나 지역상생을 위한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 “경북도와 포스코가 지속해서 협력해 더욱 탄탄한 상생관계를 이어나가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이 지사는 경북도와 포스코의 다양한 공조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이 지사는 “에너지 대전환이 필요하고 기후 위기에 선도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현 상황에서 포스코가 50~100만평 규모의 신산업 단지를 조성해 주기를 바란다”며, “포스코가 신산업에 적극 투자해 지역과 함께 해준다면 충분한 배려와 상응하는 보상을 받았다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이 지사는 “철강산업은 친환경을 최우선으로 하는 최근의 환경변화에 발맞춰 친환경 생산체제로 전환하고, 지역의 중심 산업이 된 이차전지 소재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확대로 이차전지소재를 세계최고 수준으로 육성해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김학동 포스코 대표이사는 “경북도가 포스코와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표명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포스코는 반세기 동안 이뤄낸 철강 성공의 신화를 넘어 100년 기업으로 다시 태어나겠다. 지역 사회와의 협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주시는 산내면 주민의 물 복지 실현을 위해 ‘산내면 광역상수도 확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소규모 수도시설을 이용중인 건천읍 송선리와 산내면 주민 2500여명에게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실시된다. 산내면 광역상수도 확충사업은 사업비 416억원이 투입돼 지난 2017년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진행되는 장기투자사업으로, 상수관로 137㎞ 구간·배수지 1곳·송수가압장 3곳·배수 가압장 37곳 등이 설치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지난 2017년 6월 수도정비기본계획이 승인되고, 2019년 2월 기본·실시설계가 실시됐다. 사업비 40억원이 투입돼 지난해 5월 상수관로 12㎞ 구간이 먼저 완료됐으며, 지난해 9월에는 총괄분 공사가 착공돼 2026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올해 시는 84억원을 투입해 산내면 감산리~면 소재지~신원리~대현리 일부지역 등 구간에 상수관로 15㎞를 매설하고 송수가압장 3개소와 배수지 1개소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진섭 경주시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산내면과 함께 동해안 지역에 상수도를 보급해 상수도 보급률을 98%까지 높이고 모든 시민에게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상북도는 자연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지방하천의 원활한 유지관리를 위해 도와 시군 합동으로 이달 18일까지 지방하천 359개소(4178km)와 하천시설물에 대한 일제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점검은 도 및 시군 점검반으로 구성해 제방 2382개소, 축제 3865㎞, 수문 776개소, 하상 퇴적물 등 육안조사와 세부점검을 병행 실시하고 아울러 기타 친수시설에 대한 점검도 함께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제방, 호안, 수문, 하상을 점검하며, 특히 수문을 중점 점검해 긴급정비를 요하는 사항은 발견 즉시 현장에서 긴급조치를 시행하고 시설 보수가 필요한 곳은 우기 전에 조치를 완료 할 계획이다. 또 경북도는 올해 지방하천 유지관리를 위해 일반하천 개보수사업(30억), 기성제방(6억원), 수문점검‧정비(6억원), 유수지장목정비(6억원), 하상퇴적토 준설(35억원), 지방하천 긴급정비(5억원) 등에 총 88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방침이다. 박동엽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이번에 실시하는 하천점검은 하천시설물의 경미한 정비사항이라도 사전에 조치함으로써 태풍,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자연재해를 예방해 하천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상북도는 7일부터 내달 1일까지 개학기를 맞아 쾌적하고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유치원·초・중・고등학교 주변의 노후간판, 현수막, 전단지 등 불법광고물을 일제 정비한다고 밝혔다 특히, 경북도와 5개시군(영주, 상주, 영덕, 성주, 봉화)은 경찰, 옥외광고협회 등 관련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해 학교주변 어린이보호구역(주출입문 300m) 및 교육환경보호구역(경계선 200m) 내 상가, 유흥업소 등이 밀집한 가로변에 대해 중점적으로 정비할 방침이다. 주요 정비 대상은 낙하위험이 있는 노후간판, 음란·퇴폐적인 유해광고물, 보행자의 통행에 지장을 초래하는 현수막, 입간판, 에어라이트 등이며 노후·위험간판은 업주에게 자진철거를 유도하고 현수막, 벽보, 전단 등 불법 유동광고물은 현장에서 즉시 수거할 예정이다. 또상시적인 불법광고물 발생 억제를 위해 이행강제금,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코로나로 고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개학기를 맞아 학교주변 불법광고물 일제정비로 학생들이 유해환경 없는 안전한 교육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이미지가 형성될 때까지 노후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북도와 대구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우리 기업들의 수출입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수출지원 유관기관 등과 공동으로 관내 기업들이 겪고 있는 애로 및 건의사항을 접수받고 있다고 밝혔다. 양 시도는 지난달 23일 대러시아 경제제재 공동대응 긴급 실무회의를 가지고, 25일부터 한국무역협회, 코트라(KOTRA),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지역 상공회의소, 경상북도수출기업협회 등 수출 유관기관 홈페이지를 활용해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기업 애로사항을 온ㆍ오프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접수하면서 경제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이달 4일 기준 코트라와 중진공, 상공회의소 등을 통한 애로사항은 접수된 바가 없으나, 한국무역협회를 통해서는 총 10개사가 접수했다. 러시아 수출 지연에 따른 자금회전의 어려움, 수출계약 이행을 위한 선복 확보 부족, 러시아로의 수출 지속 불확실성 등 다양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이에 양 시도는 기업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 루블화 가치 폭락과 러시아의 외화 송금 제재 등으로 인한 수출대금 결제 문제, 수출물류 및 공급망 확보의 어려움, 정보 부족 등으로 판단하고 이와 관련해 다양한 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산시(시장 최영조)에서는 3월 7일부터 3월 31일까지 스마트 메이커 교육 “누구나 스마트한 체험학교” 수강생 220명을 경산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의내용은 지난해에 이어 시민들을 위한 ▶3D 프린팅 메이커(초·중급) ▶영상 촬영·편집 및 제작(초·중급) ▶움직이는 IT 장비 만들기(초급) ▶직접 만드는 컴퓨터 A to Z ▶3D펜 메이커(청소년·성인) ▶페인트파티 아크릴화 미술 강의(원데이 클래스)등 총 6개 강의로 운영할 예정이다. 오는 4월 4일부터 10월 15일까지 운영되는 체험수업은 세대별·수준별 맞춤형 체험수업으로 4차 산업기술과 접목한 다채로운 강의로 진행된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코로나19로 빠르게 변해가는 평생학습 분야에 ”기술·과학·미술·수학 등을 다양하게 적용 가능하다는 점이 신기하면서도, 시민들이 다양한 창작활동과 메이커 교육 등으로 메이커 문화를 확산해 어디서나 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을 운영하는 ㈜스마트인디지털은 지난해 7월 ‘경산시민 스마트메이커 평생학습 교육개발사업 협약’을 체결하여 장비, 공간, 기기 지원으로 시민들에게 4차 산업 관련 교육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환경공단(이사장 정상용)은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한 혈액 수급난 극복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 헌혈 버스를 이용해 3월 4일(금) 임직원 80여 명이 참여하는 ‘생명나눔 사랑의 단체헌혈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단체 및 개인 헌혈이 감소해 혈액 수급이 어려운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지역 내 헌혈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공단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나서 추진하게 되었다. 또한, 공단은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사랑의 헌혈 100인 릴레이 챌린지’를 펼치고 있으며, 이번 행사 중에 100번째 주인공이 탄생될 예정이다. 정상용 대구환경공단 이사장은 “혈액 수급 불안정이 반복되는 상황에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나눔 행사에 지속적인 참여가 필요한 만큼 시민 여러분들의 동참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통한 사회적 가치효과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