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상북도는 지역 전통시장 상인연합회 143개소 3000여 명을 대상으로 ‘화재안전리더’를 양성한다고 밝혔다. 전통시장은 점포들이 밀집해 있고 대량의 상품들이 진열돼 있어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화재로 번지기 쉬워 화재 초기 자체 공동대응과 대피가 중요하다. 도내 전통시장은 총 197개소(상인연합회 편성: 143개소)로 전국 1307개소의 약 15%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체 면적은 2.16km2 이다 경북소방본부는 상인 중심의 화재안전리더 양성을 통해 소방대 도착 전 초기 자율대처 역량을 강화하고 피해를 줄이기 위해 상인연합회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을 받은 화재안전리더는 전통시장의 개별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화재 등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피, 초기 대응, 소방차 유도 등의 책임자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이영팔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전통시장은 상인들의 삶의 터전인 만큼 안전과 생존을 위해 상인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소방시설 유지관리와 비상구 확보 등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는 화재안전리더가 되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북소방본부는 화재안전리더 양성 외에도 전통시장을 대상으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상북도는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정책자금 수요가 전년 동기 대비 확연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달 15일 기준 중소기업운전자금 융자신청 업체는 821개사 243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56개사 1865억원 보다 30% 증가했다. 특히, 설 명절 대비 특별운전자금 수요는 745개사 2225억원으로 전년 동기 488개사 1390억원 보다 60%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소상공인육성자금도 3289건 539억원을 신청해 지난해 같은 기간 2650건 482억원 보다 11.8% 증가했다. 이런 추세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그대로 반영한 동시에 도의 금융지원 시책의 효과를 반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는 지난해 소상공인육성자금(이하‘경북버팀금융’)을 당초 500억원에서 4배 확대해 2000억원 규모로 증액했다. 올해도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들에게 신용보증을 통해 융자 및 대출이자를 지원하는‘경북버팀금융’2000억원으로 업체당 3000만원(우대 5000만원) 한도로 대출이자의 일부(연2%)를 2년간 지원한다. 또 중소기업운전자금을 지난해 보다 700억원을 증액한 4000억원 규모로 지원하는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아동친화도시 영주시가 3일 아동의 인권 보장을 위해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아동권리 옴부즈퍼슨은 유엔아동권리협약을 기반으로 독립적인 지위를 가지고 아동권리의 침해를 모니터링하고, 침해 사례 접수 시 검토를 통해 권고안을 제시하는 등 아동의 권리 옹호를 위한 대변인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2월 제3기 아동권리 옴부즈퍼슨으로 위촉된 3명의 전문가들이 올해 활동계획과 아동친화도시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개정안에 대한 자문을 통해 개선사항을 제시했다. 또한 올해 시행되는 아동정책을 대상으로 아동의 권리를 침해하는 사례는 없는지 살펴보는 등 활발한 모니터링이 진행됐다. 한편 영주시는 지난 2017년 12월 경북 최초로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이후,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 공직자 자기주도형 아동권리 교육 등 아동권리 교육에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시 홈페이지에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코너를 마련해 아동의 권리침해 사례를 접수할 수 있는 온라인창구를 개설했다. 또한 아동청소년 정책창안대회, 온라인 원탁토론회 개최, 서천둔치 아이신나놀이터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산시 환경시설사업소(소장 김재완)에서는 자원순환시설 화재의 신속한 대응 및 화재진압대책 강구를 위해 2일 경산시 자원회수시설에서 민․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소방차 2대와 25명(경산시 5명, 소방서 10명, 민간 5명)의 인력이 동원되어 실시한 이번 훈련은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 구축으로 화재진압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훈련에서는 연막탄 점화 및 연기 발생기 작동을 통해 관계자의 초동 대응과 진압 활동을 연습하고, 훈련 강평 및 참여기관 토론을 통해 화재 발생 시 초기 자위소방대의 진압 및 연소 확대 방어,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유관기관 상호 역할 분담 및 공조 입체를 중점적으로 하였다. 김재완 소장은 “폐기물처리시설 화재는 일반 건축물에 비해 진화에 오랜 시간이 걸리고 폭발이나 감염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으며, 유독가스 발생 및 수질 오염 등 2차 피해 발생으로 인해 시민 안전에 위협을 초래할 수 있다. 초기 대응 능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만큼 민·관 소방합동훈련을 통해 화재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예천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12억 6천만 원 예산을 확보해 벼 육묘용 상토를 포당 3천 원 범위 내 무상 지원한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무상으로 지원해 농가 부담을 없애고 농촌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에 따른 육묘 준비 어려움 해소는 물론 우량묘 생산으로 고품질 쌀 생산 등 농가 경영 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육묘용 상토는 예천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이달 11일까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사업 신청을 받으며 1ha당 50포(20ℓ 기준)를 지원한다. 군은 우량 상토 공급을 위해 읍‧면 상토공급협의회를 개최해 농가가 선호하는 품종을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하는 등 농민들 의견을 적극 반영해 행정 투명성을 높였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으로 1ha 기준 15만 원 상당 벼 재배 생산비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이고 우수한 예천 쌀의 경쟁력 확보와 농가 노동력 부족 해소를 위해 각종 육묘상 농자재를 적기에 지원하겠다.” 며 “관내 벼 재배 농가들도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신청 기간 내에 꼭 신청하시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시는 지역 미래 신성장산업 분야에 대한 우수인재를 산·학·관·연이 함께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인 ‘대경혁신인재양성프로젝트(HuStar)’의 대구혁신아카데미 5기 입학식을 3월 3일(목) 오후 3시 대구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5기 교육생들은 로봇, 미래형자동차, 의료, ICT, 물 등 대구에서 미래 신산업으로 집중 육성 중인 산업 분야에 평균 3.1: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총 112명이 선발됐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진행하는 이번 입학식에는 지역의 미래 산업을 선도해 나갈 교육생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하고, 이들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하기 위해 권영진 대구시장이 직접 참석하며, 서정해 휴스타(HuStar) 추진단장 및 각 분야별 사업단장, 교육생 등 12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다. 행사는 추진단장 입학식사, 대구혁신아카데미 사업단 소개, 대구시장 축사, 아카데미 선배들의 응원 영상 시청, 휴스타(HuStar) 토크쇼 등으로 진행되며, 특히, 휴스타(HuStar) 토크쇼에서는 ‘HuStar 교육 수료 후, 미래의 나의 모습’이라는 주제로 입학생들이 본 교육과정을 통해 자신의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시는 대구여성가족재단(대표 정일선)과 함께 대구콘서트하우스 1층에 여성안전플랫폼 ‘공간SISO’를 조성하고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공간 SISO’는 최근 디지털 성범죄, 데이트폭력, 스토킹 등 신종 젠더폭력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조성된 여성안전테마공간으로, 대구콘서트하우스 내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조성 완료했으며, 여성안전 문화확산과 여성폭력 예방교육 및 체험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지난해 소방안전교부세*로 조성사업비 2억6천만원을 확보한 데 이어 올해 여성폭력예방 콘텐츠(키오스크, 메타버스 등) 제작 개발비 1억1천만원을 추가 확보해 하반기에는 시민들에게 더욱 쉽고 친숙하게 안전테마별 가상세계를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소방안전교부세 : 지자체 소방 및 안전시설 확충,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행안부장관이 교부하는 예산 공간SISO의 명칭은 ‘Safe Inside Safe Outside’의 줄임말로 생활 안과 밖의 안전을 모두 확보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대구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2021년 11월 확정됐다. 공간 구성은 여성안전테마관, 영상회의실, 오픈교육장, 시민휴게공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권영세 안동시장이 이달 2일 열린 3월 정례조회에서‘중대재해처벌법’시행에 따른 대비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은 사업장 및 공중이용시설 등에서 안전ㆍ보건 조치의무를 위반해 인명피해를 발생하게 한 사업주, 경영책임자, 공무원 및 법인의 처벌 등을 규정한 법률로 지난 1월27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 법률은 중대산업재해와 중대시민재해로 구분한다. 산업안전보건법상 중대산업재해뿐 아니라 공중이용시설 또는 공중교통수단의 설계, 제조, 설치, 관리상 결함을 원인으로 발생한 중대시민재해를 포함하고 있어 시설물 안전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대검찰청에서도 지난달 21일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해석이나 수사와 관련된 의견을 듣기위한‘중대재해 자문위원회'를 출범했다. 권 시장은 “최근 5년간 지방자치단체에서 발주한 공사현장에서 232명이 산업재해로 목숨을 잃었다.”며 “시에서 발주한 공사현장에서 안전 불감증이나 공기단축을 위한 부실시공, 시방기준 미준수, 불법 하도급 등으로 인한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잘못된 관행과 불법행태를 시급히 바로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법 시행의 가장 큰 목적은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시가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출산 친화적인 환경조성을 위해 2022년도에 대구소재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셋째아 이상 자녀의 입학축하금 지원 신청자를 3월 17일(목)까지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공고일(3월 3일)로부터 1년 이상 부 또는 모가 대구시에 주민등록이 된 가정(조손 가정 포함)이며, 출생 3순위, 4순위, 5순위 이상 자녀가 ’22년도 고등학교 1학년에 입학하면 신청 가능하다. 올해 3월에 입학하는 고등학교 1학년 중 출생 3순위 이상의 자녀 600여 명을 선정해 50만원의 입학축하금을 지원한다. 신청기한은 오는 3월 17일(목)까지이며, 접수는 주소지 관할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정부24 온라인으로도 할 수 있다. 단, ’20년 전까지 학자금 지원 수혜를 받은 가정의 셋째아는 제외될 수 있다. 이 사업은 2010년부터 대구시 출산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만 19세 미만 3자녀 이상 가정의 고등학교 재학생 가정에 학자금 지원으로 1회 지원하던 것을 2021년부터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셋째아 이상 모두에게 지원하는 것으로 확대 시행됐다. 조윤자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고등학교 입학축하금을 지원해 다자녀 가정 청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시는 3월 2일(수) 시청 본관 및 별관에서 단체헌혈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이 헌혈버스를 운영하고 대구시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다. 최근 오미크론 확산으로 단체헌혈 참여 희망 단체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하는 등 의료기관의 수혈용 혈액 수급이 악화될 우려가 있어 공직사회가 솔선수범한다는 차원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 혈액재고상황[2.28.(월) 16:00 기준] : 대구경북 3일(주의단계 근접) ※ 혈액 재고에 따라 관심(5일 미만) → 주의(3일 미만) → 경계(2일 미만) → 심각(1일 미만)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은 종사자들이 먼저 백신을 맞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등 안전한 헌혈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감염우려 해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개인이나 단체는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누리집·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가까운 헌혈의 집 위치정보를 확인 후 방문하거나 헌혈버스를 예약할 수 있으며, 단체헌혈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대구경북혈액원(☎605-5620)에 연락해 단체헌혈 일정을 예약할 수 있다. ※ 대한적십자사 : (누리집 주소) www.bloodinfo